제1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공모 당선작 발표
- 기간
- 04.05(수) 00:00 ~ 04.11(화) 23:50
- 장소
- 상세정보
- 수상자
- 협찬사
- 주최/주관/후원
가능했습니다.
아주경제신문은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4주년을 맞아 상해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보훈유공자 및 보훈의
가치를 후세에 드높인 유공자를 찾아 그들의 높은 뜻을 기리고 상해 임시정부의 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제1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공모’를
개최했습니다.
‘제1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공모’는 한국 최초 개최되는 뜻 깊은 시상식이고 새 시대 새로운 보훈의 가치와 의미를 정립하는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수상자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여해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심사위원장
성명 : 김호운 現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現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경력 : 제6회 녹색문화상, 제10회 한국문학백년상, 한국소설문학상 등 수상
저서 : <사라예보의 장미>, <장자의 비밀정원>, <표해록>, <스웨덴 숲속에서 온 달라헤스트> 등 출간
심사위원
시 부문
성명 : 장재선 現 문화일보 편집국 부국장, 現 국제 PEN 클럽, 한국시인협회 회원
경력 : 제23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서정주문학상,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소설 신인상 등 수상
저서 : 시집 <기울지 않는 길>, 시·산문집 <시로 만난 별> 등 출간
단편소설 부문
성명 : 한지수 現 소설가
경력 : 문학사상 신인문학상, 제44회 이상문학상 등 수상
저서 : 소설집 <자정의 결혼식>, 장편소설 <헤밍웨이 사랑법>, <빠레, 살라맛 뽀>, <파묻힌 도시의 연인들>, <40일의 발칙한 아내> 등 출간
수필 부문
성명 : 김경식 現 국제PEN한국본부 사무총장, 現 문화체육관광부 문학진흥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경력 : 前 한국시문학연구소 소장, 前 국립한국문학관 이사
저서 : <서울문학 답사기>, <새벽길 떠나며>, <서울문학지도>, <괴산에서>, <논둑길 걸으며> 등 출간
동화 부문
성명 : 김진 現 아동문학가
경력 :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제3회 열린아동문학상 등 수상
저서 : <럭키 파트라슈>, <외뿔 고래의 슬픈 노래>, <그림을 그리는 신비한 어둠 상자>, <범 내려온다> 등 출간
시나리오 부문
성명 : 양경미 現 한국영상콘텐츠산업연구소 소장, 現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경력 : 한양대학교 대학원 영화학 박사, 前 대종상 영화제 심사위원, 前 춘사영화제 선정위원
저서 : <한국 영화의 공간>, <우리들의 영화 같은 사회>, <영화이야기>, <스크린쿼터로 본 한국영화정책> 등 출간
독후감 부문
위 심사위원 전원
*수상작품의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각색·영상 제작 등 작품을 변경하거나 작품을 이용한 2차적 저작물 제작을 금지합니다.
*아래 수상작들은 작품 감상의 용도로만 사용 가능하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2차적 저작물 제작 등 위 금지된 사항을 어겼을 시에 이와 관련된 분쟁 및 그에 따른 모든 민·형사상의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수상자
무엇보다 많이 설레었습니다.
새봄의 향기로운 꽃의 전령사와 함께 찾아온 당선 소식이 저를 가슴 두근거리게 하였습니다. 삶은 어쩌면 타의에 의해서 진정한 변화와 이상의 길로 나아 갈 수 있게 하는가 봅니다.
학업과 아르바이트하면서 인생이 무엇인지를 조금씩 깨달으며 어깨의 무거움을 느끼고 있을 때, 당선 소식은 제 마음을 푸른 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처럼 부풀게 하였습니다.
오늘 당선의 영광을 나라를 위해 몸 바치신 할아버지께 올리고 싶습니다. ‘자긍심을 잃지 마라. 나라 사랑이 애국이다.’ 강조하시는 부모님 말씀을 세긴 저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애국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저의 수상 소식을 들었다면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셨을 할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책 읽기를 좋아했던 저는 어릴 적부터 글쓰기를 하였습니다. 학창 시절의 대부분을 글과 함께했습니다. 펜을 들던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곁에 책이 있어 위로가 되고 즐거움이 되어 더 알찬 삶을 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일은 제 인생에 있어서 떨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제 글을 이렇게 큰 상을 주신 심사위원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더 정진하여 세상을 밝게 하는 글쟁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대에서 썼던 소설이 몇 년이 지나 좋은 신문사 신춘문예 만나서 빛을 보는군요.
노력하며 인내해야 빛을 내는 소설의 모습이 우리들의 삶과 비슷해 보입니다.
정말 은혜롭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소설을 쓰겠습니다!
해마다 하도리 토끼섬에는 문주란 꽃이 활짝 피어나지요. 아버지는 이 꽃을 보며 삶을 견디며 희망을 품었다고 했습니다.
6.25 참전 용사, 무공훈장, 국가유공자라는 이름이 항상 자랑스러웠습니다.
곁을 맴돌기만 했던 묵직한 주제에 상상력을 끌어오니 이야기가 펼쳐졌어요.
아버지가 견딘 생의 무게 위에 소박한 글 한 편 얹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당선 소식이라니! 먼저 저의 작품을 선정 해주신 심사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꽃은 흔들리면서 피는 꽃이 아름답다고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영혼의 한 줌 넋이라도 달래주고 싶은 뜨거운 나의 가슴 열정, 영혼만이 잠들어 있는 그 곳에 국화꽃 한 송이 피워보렵니다.
이른 아침 아내는 오늘도 익숙한 눈길로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무렵 한 통의 전화벨 소리가 늦은 아침 무렵의 일상을 깨웠다.
오래 닳은 무릎이 호전되어 당신의 허리를 하늘로 펼 수 있다 하시니 문득 가는 세월이 고마워지기도 한다.
주위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아 또한 기쁘다.
이제 또다시 겨울이 온대도 바람 앞에 쉽게 흔들리는 몸짓 만은 않을 듯싶다.
흔들리지 말라고 잡아 주신 아주경제신문사,
깊이 연륜을 더해갈 신춘문예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아름다운 절망'을 위하여 술과 벗하며 늦은 취침 시간을 묵묵히 지켜 보아주던 아내의 눈길이 정겹다.
막 말문을 틔운 두 돌배기 앙증맞이 조카 앞에서 뉴스 시간이 두렵다며 채널을 돌리는 아내의 손끝에서 진짜 봄이 오려나 보다.
끝으로 항상 곁에 서서 도움을 마다않는 유재근사장님, 경수씨, 성우씨, 욱환, 인근, 용준
괄호 묶음으로 고마움을 전하게 되어 오늘 마음자리는
쾌청 !!!
출근길 바람이 씻겨 놓은 이팝나무 꽃밥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푸른 기운을 풀어낸 가지마다 열린 꽃들이 삶의 허기를 채워 주었습니다.
업무 중에 걸려 온 전화를 무심히 받았습니다.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수화기 너무 들린 음성에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서툰 걸음으로 시작한 글쓰기 작은 흔들림에도 주저하고 넘어지지만, 걸음마 배우는 아이처럼 도전하는 마음으로 손에서 글을 놓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 채택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시로 발전하라는 격려로 생각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져 봅니다. 좋은 글 쓸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꽃잎 흩날리는 이 아침, 너무도 기쁜 소식을 받았습니다.
슬픈 주소.. 늘 조바심 속에 하루하루 지내시는 제 아버지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듯 뜻밖의 좋은 소식이 갑자기 날아오듯이 가지 못하는 저 북녘땅에 발 디딜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다시 한번 기도해 봅니다.
수상에 선정해 주신 심사위원 선생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나라를 위하여 싸우고, 지켜내는 것에는 어떤 이유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 옛날의 충(忠)과 의(義) 의 이야기를 나의 이야기로 담자니 감히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으나
그 이야기을 이해하고, 기리는데 있어서는 어떤 이유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기에 담담히 전해보았다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에게 감사드리며 부족한 나의 시를 사랑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드린다.
활짝 핀 꽃들로 세상이 밝아지던 따스한 봄날. 기쁜 소식에 얼떨떨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보훈이라는 주제로 동화를 쓰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자료를 조사하고 찾아볼수록 나라를 위해 애쓰신 슬프고 비장한 눈빛들이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부끄럽기도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글을 읽고 흥미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흥미는 관심을 이끌어 낼 수도 있다는 기대가 들었습니다. 그래서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국외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에 대해 써 내려가보자 했습니다.
부족한 이야기를 눈여겨 봐주신 심사위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역사의 흔적을 보존하기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상과 동화 사이에 있던 저를 동화의 세계로 끌어당겨주신 김경옥 작가님 감사합니다. 함께 고민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은 지은 선생님 감사합니다.
나의 전부 해영, 연재, 채민, 정은, 정만, 은경, 민경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언젠가 아이들의 포토 수첩에 ‘기억 포토 카드’가 꽂혀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동화를 배우며 늘 감동합니다.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자연과 수많은 감정이 하나의 길이 되어 이야기의 세계로 닿게 합니다.
작년부터 아름다운 제주에 머물며 해녀 항일 운동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매우 아팠지만 모든 걸 던져 끝끝내 제주를 지킨 강인한 모습에 큰 감동을 하였고 이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나다운 삶을 살게 도와준 남편과, 저를 계속 움직이고 성장하게 해주는 아들 테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어제 밤, 꿈속에서 외갓집 앞마당 흙 길을 걸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일이 있으려고 그랬나 봅니다.
꿈에서 조차 하지 못한 말.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그리고 수필의 세계로 끌어주고 지도해주신 신현식 교수님. 감사합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가끔씩 나를 감동하게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우연히 나에게 온 바나나 우유 이모티콘에서 어린시절 할머니와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그 아름다웠던 시절을 글로 남겨 수상까지 하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든든한 남편과 아들에게 항상 감사하며, 가족들, 친구들과 문우님들도 고맙습니다.
벙글거리는 봄의 초목에 둘러싸인 요즘입니다.
갑자기 들려온 당선 소식에 꽃구름 위에 둥둥 뜬 기분입니다.
만물이 자연처럼만 지극하다면... 이 아름다움에도 보이는 것과 침잠한 것이 있겠지요.
그 사이를 오가며 오늘의 길을 가늠하는 기회가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일간의 여행>은 우리 사회를 위해 희생한 모든 영웅이 자유와 희망을 꿈꾸며 살아가는 동시대 우리들에게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이번 보훈문예를 통해 항상 제 속에서만 존재했던 뜨거운 마음을 보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앞으로도 마음을 울리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주아 - 관기초등학교
고지윤 - 서현초등학교
김경태 - 안성 공도초등학교
김정인 - 울산서부초등학교
김하늘 - 산의초등학교
박예담 - 복수초등학교
설소정 - 한류초등학교
오현서 - 오션초등학교
장은우 - 해남동초등학교
한상훈 - 충청북도 청주시
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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