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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용식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최첨단 기술로 미래 모빌리티 안전 혁신 선도"
“항공 교통 안전과 전기차 및 급발진 사고에 대한 현안 대응은 물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수립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제시하는 것이 공단의 당면 과제입니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디지털 트윈과 자율주행 기술 확대에 이어 최근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달로 ‘모빌리티 시대’의 서막이 실시간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모빌리티 상용화 시대에 공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빌리티는 단순한 차세대 교통수단이 아니라 지역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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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전국민 무사고' 캠페인 박차... 공단 "교통사고는 단순 사고 아닌 재해"
공단은 올해 정용식 이사장을 필두로 모빌리티 안전 체계 마련은 물론 도로 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전국민 무사고’ 캠페인과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대책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은 국토교통부와 지난 4월 30일 ‘무사고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하고 △과속운전 무조건 금지 △무단횡단 무조건 금지 △스몸비(길거리에서 스마트폰 보며 주변 살피지 않고 걷는 사람) 무조건 금지 △안전벨트 무조건 착용 △장거리 무조건 휴식 △운행 전 무조건 점검 등의 6대 안전수칙 실천에 앞장서는 중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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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 "中 경쟁력 막강…韓, 낡은 규제 풀고 미래차 대비 서둘러야"
전기차,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요소가 됐다. 전 세계 자동차 기업들이 관련 기술 확보·개발에 매진 중인 가운데 중국이 치고 나가는 속도가 심상치 않다. 지난 4월 말 열린 '2025 상하이모터쇼'에서는 이런 중국의 부상이 한눈에 드러났다. 국내 자동차 업계의 경각심과 미래 대응 의지가 중요해진 시점이다.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은 미래차 시대에 한국이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묵은 규제 타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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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미래차 전방위 인재 부족, 연구원이 인재풀 확충 앞장설 것"
미래차 분야 전반적인 인력 부족 현상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 큰 고민이다. 질은커녕 필요한 양도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 3월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미래차 분야 부족 인력은 3781명에 달했다. 자율주행·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관련 엔지니어는 물론 전기차·수소차 등 부품 제조·정비 부문까지 체계적인 인력 육성 전략이 시급하다.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은 지난 15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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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윤석명 전 연금학회장 "'낸 만큼 받는' 확정기여형 연금으로 전환해야"
"신구 연금 분리는 장기적으로 가야 할 방향이다. 2033년 보험료가 13%에 도달하면 '낸 만큼 받는' 확정기여형 연금으로 점진적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전 한국연금학회장)은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신구 연금 분리를 위해선 1단계 개혁이 완성돼야 한다. 현재 보험료 9% 수준에서는 연금 급여가 매우 부족하므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최소 13% 이상으로 올려야 신구 분리 시스템 도입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은 "신구 연금 분리는 ‘낸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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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윤석명 전 연금학회장 "소득대체율 43%에 보험료율 13%는 '개악'"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전 한국연금학회장)은 "지난 3월 20일 통과된 연금법 개정은 오히려 미래 세대 부담을 가중시키는 ‘개악’"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은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일부에서 소득대체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는 연금제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대중영합주의적 발상에 불과하다. 이미 현재 소득대체율과 보험료 수준에서도 국민연금 미적립부채가 막대한 상황에서 소득대체율을 높이면 재정 위험은 더욱 악화된다"고 비판했다. 윤 위원은 "&l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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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ESG 공시 로드맵,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ESG 공시 로드맵,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 최근 한국 자본시장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아주경제와 만나 현시점 국내 자본시장 문제점을 지적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류 대표는 “한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이 방향성을 잃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명확한 로드맵 마련과 평가 체계 고도화를 통해 오히려 지금이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ESG 산업의 수준과 가장 시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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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데이터 AI 분석…한국식 ESG 보고서 알린다"
“외국 평가기관의 지표는 미국, 유럽 중심이어서 한국 기업 실정과 맞지 않기에 한국의 사회, 거버넌스 특성을 반영한 토종 평가 모델을 글로벌에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아주경제와 만난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에게 양질의 정보를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 대표는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19년간 ESG 관련 공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왔다”며 “현재 약 1300개 기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이며, 평가에 활용되는 데이터 포인트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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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창숙 회장 "펨테크 산업, 저출생 해결 열쇠...여성 경제활동 실질적 도움"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젊은 여성 기업인 수가 늘고 있다. 일과 가정 두 가지 모두 감당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장은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펨테크 산업은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차기 정부에 정책 제언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저출산 대안으로 제시한 펨테크 산업과 관련해서 "저출생 문제 해결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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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편직업계 최초 여성 CEO 출신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여성 기업을 한국 경제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며 "해외진출을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19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 주체이자 가정과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지난 2월 326만 여성 기업인을 대변하는 협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원단 제조업체인 '창우섬유'라는 회사를 이끈 바 있다. 편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