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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4 WED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동근태 스타트럭 대표 "독일식 '큰 옷' 벗었다"…한국형 벤츠트럭으로 승부

    "과거에는 독일 본사의 운영 원칙과 시스템에 맞춰 움직였다면 지금은 한국 시장에 맞는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지난 1년은 스타트럭코리아가 한국 친화적인 회사로 바뀐 시간이었다." 동근태 스타트럭코리아 대표는 최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만나 회사 출범 후 1년간의 가장 큰 변화로 한국화(化)를 꼽았다. 독일 본사의 글로벌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데서 벗어나 국내 상용차 고객의 요구와 시장 상황을 빠르게 반영하는 조직으로 체질을 바꿨다는 얘기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스타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

  • [아주초대석] "친환경 상용차, 정책 지원 필요"…완성차 시장 30년 전문가

    동근태 스타트럭코리아 대표는 30년 넘게 완성차 시장에 몸담아온 전문가다. 승용차부터 상용차까지 다양한 시장을 경험하며 판매와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변화를 지켜봤다. 최근에는 국내 상용차의 친환경 전환이 기술보다 정책과 인프라에 가로막혀 있다고 진단했다. 동 대표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스타트럭코리아를 이끌고 있다. 스타트럭코리아는 효성그룹 계열사 에프엠케이(FMK)와 독일 다임러트럭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국내에 수입·판매한다. 기존 내연기관 트럭뿐

  • [아주초대석] 백만용 블루어드 금융공공부문 대표 "STO는 블록체인 기술 아닌 금융"

    최근 은행권과 증권가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토큰증권(STO)이다. 흔히 '조각투자'라고도 불리는 이 시장이 내년 초에 본격 개화할 전망이다. STO는 분산원장(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화한 증권이다. 이론적으로는 증권, 부동산, 콘텐츠 등 거의 모든 것을 증권화해서 거래·유통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 시장이 열리는 것이다. 아직까지 대중적으로 이 시장에 대한 이해도는 낮지만, 관련 업계에선 벌써부터 '합종연횡' 바람이 거세다. STO 시장 선점을 둘러싼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STO인프라·

  • [아주초대석] 백만용 블루어드 금융공공부문 대표 "STO 발행 자문으로 영역 확대…스마트양식·콘텐츠 IP 공략"

    블루어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혁신 컨설팅·IT 서비스 기업이다. 지난해 SAP·클라우드에 강점을 가진 ISTN과 금융 IT·STO 전문회사 INF컨설팅이 합병해 출범했다. 블루어드는 금융 부문에서 증권사 계정·매매 시스템부터 토큰증권 발행·유통 플랫폼과 분산원장 구축 등 STO와 관련한 핵심 역량을 갖췄다. 이 때문에 최근 STO 제도화가 가시화되면서 금융회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과도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블

  • [아주초대석] 김희준 카카오페이손보 CTO "빠른 보험금 지급이 보험의 본질"

    디지털 보험사들이 장기간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사업모델을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보험금 청구·보상 과정의 불편을 줄이는 데 집중하면서 고객의 높은 고객 재가입률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희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 같은 고객 경험 중심 보험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앞장서왔다. 김 CTO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판교오피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재가입률이 높은 이유가 단순히 가격이 가장

  • [아주초대석]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 "공장 가동과 일자리 창출…'실행하는 새만금' 만들 것"

    “이제는 ‘계획하는 새만금’에서 ‘실행하는 새만금’으로, ‘가능성의 새만금’에서 ‘성과의 새만금’으로 바꿔야 합니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최우선 과제로 ‘속도’를 꼽았다. 제8대 새만금개발청장으로 취임한 5월에도 ‘속도·혁신·소통’ 등 세 가지를 핵심 가치로 내걸었다. 취임 넉 달이 지난 지금도 우선순위에는 변화가 없다. 지난 수십 년간 계획 수립과 기반 조성에 집중

  • [아주초대석] 국토·도시 30년 문성요…"새만금, 청사진보다 결과물 보여주겠다"

    “말보다 성과로 기억되는 청장이 되고 싶습니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이 생각하는 새만금의 변화는 거창한 새로운 계획보다 이미 세워진 계획을 현실로 옮기는 데 가깝다. 기업이 들어올 땅을 만들고, 투자협약을 착공으로 연결하고, 도로와 항만·철도를 계획한 시기에 구축하는 일이다. 문 청장은 국토·도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관료다.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건설경제과장과 세종특별자치시 건설도시국장 등을 거쳤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과 국토부

  • [아주초대석] "반도체·조선·바이오로 넓힌다"…지멘스, 韓 산업 AI 생태계 확장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이 엔지니어의 업무를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생산설비의 움직임까지 결정하는 '피지컬 AI'로 진화하고 있다. 지멘스는 디지털 트윈과 산업용 AI,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제조 현장의 AI 활용 범위를 넓힌다. 국내에서도 반도체·조선·바이오 등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 중이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사장은 16일 아주경제와 만나 "세계적인 전문가들도 에이전틱 AI에서 피지컬 AI로 이렇게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한국

  • [아주초대석] 정하중 한국지멘스 사장 "韓 제조 AI, 늦지 않았다…관건은 데이터 활용"

    "제조업의 AI 도입이 늦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제가 볼 때는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빠르게 도입되고 있습니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사장은 16일 아주경제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속도를 이같이 평가했다.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세계적인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산업 데이터와 노하우를 갖춘 만큼 글로벌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진단이다. 향후 관건은 데이터 양보다 이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해 생산 현장의 성과로 연결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

  • [아주초대석] 임만균, 그는 누구인가

    충남 홍성에 사는 소년에게 서울은 철길 끝의 먼 도시였다. 광천고를 졸업한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한남대에서 도시지역계획을 공부했다. 고향 홍성과 대전, 서울을 잇던 장항선은 그의 청년 시절을 관통한 길이었다. 역마다 오래 머물던 완행열차와 통일호 열차의 기억을 간직한 그가 서울에 삶의 터전을 잡은 것은 대학 4학년이던 2004년 취업을 위해서였다. 그로부터 22년. 지방 청년으로 상경했던 그는 1000만 서울시민의 대의기관이자 118명 의원을 대표하는 서울시의회 의장석에 앉았다. 그러나 그는 의장 자리를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