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와 김정은 '서로 다른 운명'
지난달 말에 끝난 북한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 김정은 총비서가 “한국과의 관계를 가장 적대적인 국가 대 국가간 관계로 정립하는 최종적인 중대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3년 말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선언한 ‘적대적 두 국가관계’가 “일시적인 전술적 조치가 아니라”, “국가와 인민의 현재와 미래의 안전을 굳건히 담보하기 위한 역사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에 대해서는 “최강경 자세를 변함없는 대미정책 기조로 확고히 견지할 것”이라고 하면서도, “우리 국가의 현 지위를 존중하며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철회한다면 우리도 미국과 좋게 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평화적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