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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AI금융시대 =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AI가 키우는 중소기업, '생산적 금융'에 승부를 건다
AI는 금융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넘어 국가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이 경제의 근간인 대한민국에서는 AI가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은행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그는 기업은행을 단순히 대출을 공급하는 정책금융기관이 아니라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산업 파트너로 바꾸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030년까지 300조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공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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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AI지방시대 = 박용선 포항시장] AI 철강혁명, 포항은 대한민국 스마트제조 수도가 돼야 한다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었다. 포스코가 세워지면서 철강은 국가 경제성장의 견인차가 됐고, 포항은 산업수도의 위상을 누렸다. 그러나 AI 시대는 철강도시에도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쇳물을 많이 만드는 도시가 아니라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도시가 경쟁력을 갖는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AI는 제철소의 생산공정을 최적화하고, 품질을 예측하며,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산업재해까지 예방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은 이러한 변화를 미래 성장의 기회로 보고 있다. 그는 AI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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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자의 AI 반도체 이야기] 800조 호남 반도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1. 800조는 숫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의 선택이다 대한민국 반도체 역사는 늘 위기 속에서 길을 냈다. 1980년대 메모리 반도체에 처음 도전했을 때도 세계는 한국을 의심했다. 일본은 앞서 있었고, 미국은 원천기술을 쥐고 있었으며, 대만은 파운드리라는 새로운 길을 열고 있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포기하지 않았다. 기업은 밤을 새웠고, 기술자는 공정의 한계를 뚫었으며, 국가는 뒤늦게나마 산업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 결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의 양대 축이 되었고, 대한민국은 작은 내수시장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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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기본·원칙·상식] '안전자산' 엔화와 '위험자산' 위안화의 엇갈린 운명
엔화와 위안화의 운명이 정반대로 갈렸다. 한때 안전자산의 대명사였던 엔화는 위험자산으로 몰락할 처지이고, 위험자산으로 평가받던 위안화는 오히려 새로운 안전자산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30일 외환시장에서 엔 환율은 달러당 162엔을 넘어서며 1986년 이후 4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달러화 강세가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경제 정책에 대한 불안도 상당 부분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행(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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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기본·원칙·상식] 자영업자 대출 연체액 최대, 부실 더 미룰 수 없다
자영업자의 빚이 더는 버티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95조5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연체액은 22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였고, 연체율도 2.04%까지 올라 2015년 2분기 이후 10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특히 중소득 자영업자 연체율은 3.64%에 달했고, 저소득 자영업자 연체율도 2.13%로 10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내수 부진과 고금리 장기화의 충격이 자영업 현장을 짓누르고 있는 것이다.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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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기본·원칙·상식] 폐업 사업자 100만 육박, 지역경제 뿌리가 흔들린다
'남는 것이 없다.' 최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이다. 한때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꿈꾸며 시작했던 가게는 이제 생계를 위협하는 짐이 됐고, 어렵게 버티던 점포마저 문을 닫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폐업 100만 시대'라는 말이 더 이상 과장이 아닐 정도로 우리 골목상권의 위기는 심각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30일 발표한 폐업 사업자 실태를 보면 지난해 내수 부진에 따른 매출 악화 등으로 폐업한 사업자 수가 97만6000개사에 달했다. 폐업 전에는 매출 부진과 비용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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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기본·원칙·상식] 3대 메가 프로젝트, 정쟁에 국가 大計 발목 안돼
대한민국 산업 정책의 새 이정표가 나왔다. 민관이 함께 발표한 4755조원 규모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 계획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를 하나의 국가 전략으로 묶어 산업 구조 자체를 재설계하겠다는 선언이다. 재원 마련과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이어진다. 정책 검증은 필요하지만 국가 경제의 미래가 걸린 프로젝트가 진영 논리에 발목 잡혀선 안 될 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규모와 더불어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 지난 반세기 한국 산업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정부는 AI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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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기본·원칙·상식] 공항에 뜬 축구협회 영정사진, 누가 한국축구를 죽였나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하고 귀국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을 기다리던 팬들 손에는 낯선 액자가 들려 있었다. 검은 띠를 두른 영정사진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대한축구협회(KFA) 로고였다. 조롱도, 일회성 퍼포먼스도 아니었다. 한국 축구를 떠받쳐 온 팬들이 축구협회에 보낸 가장 처절한 경고였다. 이번 월드컵이 남긴 가장 뼈아픈 장면은 경기장이 아니라 공항에서 완성됐다. 대표팀의 조별리그 탈락은 결과다. 더 심각한 것은 그 결과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다. 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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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기본·원칙·상식] 반대매매 4배 급증…위험수위를 넘은 '빚투'
최근 국내 증시는 '레버리지의 덫'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직후 하루 만에 10% 가까이 폭락했고, 이후 급반등과 재급락을 반복하는 극심한 변동성이 이어졌다. 가장 큰 피해자는 빚을 내 투자한 개인투자자였다. 반대매매 규모는 지난 일주일 동안 4배 이상 급증했고, 하루 반대매매 금액도 나흘 연속 400억원을 넘어섰다. 상승장에서는 보이지 않던 위험이 하락장에서 한꺼번에 폭발한 것이다. 신용거래는 원래 양날의 검이다. 주가가 오르면 적은 자금으로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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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 AI국가대전환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AI 기후혁명,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녹색 AI 국가가 될 수 있다
기후위기와 AI 혁명은 인류가 동시에 마주한 가장 큰 변화다. 하나는 생존의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기술의 문제다. 그러나 두 변화는 이제 하나로 연결되고 있다. AI는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가장 강력한 기술이 되고, 기후위기는 AI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러한 시대 변화를 '기후·에너지·환경 AI 대전환(AX)'으로 규정한다. 그는 AI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망을 구축하고, 탄소중립과 기후재난 대응, 환경산업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