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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THR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배우 배유람 "내 강점은 독립영화서 다진 연기력..제주 사계닮은 배우되고파"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박무하 역을 열연한 배우 배유람이 서울 종로구 아주경제 본사에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배우 배유람은 특별하다. 잘생긴 얼굴도 아니고 못생긴 얼굴도 아니고 본인 자신도 인정하다시피 '어중간한' 얼굴이다. 그렇다고 큰 키에 근육질 몸매를 가진 것도 아니고 강렬한 인상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에 갖다 놓아도, 무슨 옷을 입혀도 어울리는 '무엇이나 될 수 있는' 배우다. 배유람을 처음 봤

  • [아주초대석] 이혜훈 "'보수의 적'은 양극화...2030세대 주력 재집권 기틀 만들겠다"

    ▲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바른정당이 보수의 본진이 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는 비전, 이 목표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한 달 전, 보수정당 사상 첫 선출직 여성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이혜훈 대표가 밝힌 포부다. 우여곡절 속에서 탄생해 지금도 험난한 길을 걷고 있는 바른정당이다. 의석 수 20석, 원내교섭단체 요건을 턱걸이로 맞추고 있는 작은 규모의 정당이다. 그런 당에서 이 대표는 '보수 재집권'의 기틀을 닦고 있다. 그런 이 대표를 지난 24일 국회

  • [아주초대석] 여인홍 aT사장 ​"4차산업 빅데이터가 농산물 가격변동ㆍ수급불안 해결"

    여인홍 aT 사장은 23일 "농식품분야의 4차산업 혁명은 농산물 수급을 조절하는 물가 관리의 첨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국 기자 ="농산물 수급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한 빅데이터 기술이 장바구니 물가 관리에 가장 중요한 키가 될 것입니다."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23일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에 농식품 산업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 사장은 "현재 공사 수급정보종합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생산량

  • [아주초대석] '물고기 박사' 황선도 "지속가능성의 위기, '슬로피시'로 극복해야"

    황선도 박사는 "물고기 이야기는 결국 사람 이야기"라며 "인간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이득인지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훈 기자 =타닥타닥. 연탄불에 고등어 두세 마리가 노릿노릿 익어가고, 호주머니 가벼운 대학생들과 넥타이를 풀어 헤친 직장인들은 안주를 기다릴 새도 없이 시원한 막걸리를 연신 들이켠다. 지금은 추억으로만 남아 있지만, 종로 피맛골은 많은 이들에게 허기를 달래고 삶의 굴곡진 더께를 털어내는 사랑스러운 공간이었다. 황선도 박사

  • [아주초대석] 한상훈 랑세스코리아 이사 "하이브리드 기술로 자동차경량화 시장 선도"

    한상훈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사업부 이사가 자동차 경량화 소재 시장과 자사의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문지훈 기자 =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은 고효율, 친환경, 지능형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동차 경량화 소재는 플라스틱 업계에서 큰 활약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랑세스코리아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한상훈 이사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 시장에 대해 밝은 전망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경량화가 연비 효

  • [아주초대석]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 “적정공사비 문제 임기내 해결할 것"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만난 유주현 건설협회 회장이 적정 공사비 확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진주 기자 = “적정 공사비를 확보하지 못한 건설업체의 영업이익률이 지난 10년 동안 마이너스를 면치 못한 것은 물론 이로 인해 하도급·자재·장비업자의 부실화까지 불러오고 있습니다. 적정 공사비 확보는 공공건설현장 일용근로자의 임금체불과 각종 안전사고 증가와도 무관치 않습니다.”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협회장실에서 만난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 [아주초대석] 공정인사로 사기 진작…사회공헌 관심 '아너소사이어티'

    임용택 전북은행장. 노경조 기자 =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강점 중 하나가 임직원들과의 소통이다. 임 행장은 "어떤 일이든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네트워크를 어떻게 만들고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는 "직장에서 직원들이 즐거워야 일할 맛이 나고, 조직에 활력이 생겨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며 "취임 초부터 은행 비전(즐거운 직장, 강한 은행)에 따라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즐거워지기 위해서는 공정한 규칙이 필요하다

  • [아주초대석] 임용택 전북은행장 "지주사 설립으로 급격 성장…서민금융 강화로 내실 다질 것"

    임용택 전북은행장. 노경조 기자 = 전북은행이 핀테크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빠르게 적응, 진화하고 있다. 서민 금융 확대와 해외 사업 확대 등 안팎으로 질적 성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 같은 행보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판단과 추진력이 한몫했다.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임 행장은 '내실 다지기'에 더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임 행장은 최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JB금융지주 설립과 함께 전북은행은 빠른 성장을 보여 왔다"며 "이제는 그 성장세에 맞춰

  • [아주초대석] 장병완 “신고리 원전 중단은 ‘정치적 행위’…제왕적 대통령제 폐단”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4일 국회 산자위원장실에서 가진 본지와 인터뷰에서 신고리 원자력발전소(원전) 5·6호기 잠정 중단과 관련해 “한국 정치의 최대 문제 중 하나인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이라고 밝혔다. 최신형 기자 =“대통령 말 한마디로 ‘신고리 원자력발전소(원전) 5·6호기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법적으로는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만이 원전 공사를 중단할 수 있다. 무슨 법적 근거가 있느냐. 이는 &lsquo

  • [아주초대석]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제약, 정책 컨트롤타워로 적극 육성해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정수 기자 = “예전부터 제약산업은 ‘국민산업’이라는 생각을 해왔다. 글로벌 도전에 나선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대통령 직속 제약·바이오 혁신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취임 기자간담회 중) 지난 3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수년에 걸쳐 협회를 이끌어온 이경호 회장을 떠나보내고 원희목 전 국회의원을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했다. 원희목 신임 회장은 취임 직후 언론을 대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