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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8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꿈을 꾸는 자동차 명장, 장성택 BMW그룹코리아 드라이빙센터장

    장성택 상무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 먹을거리조차 풍족하지 않던 시절이었다. 시골마을의 한 소년은 거리에서 혹여라도 자동차를 보기라도하면 한없이 즐거워했다. 이 소년은 훗날 대한민국 자동차 정비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이로 첫 손에 꼽히게 됐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장성택 BMW그룹코리아 드라이빙센터장(상무)이다. 그는 기능장·기술사·기능한국인 그리고 수입차 업계 최초 대한민국 명장이라는 타이틀까지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영예를 거머쥐

  • [아주초대석] 정영택 원장, 경찰·소방관에 무료 수술…돈보다 눈이 먼저인 '기부천사'

    정영택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돈을 벌면 의미 있는 곳에 쓰라고 말하는 지인들이 많았어요. 자연스레 제가 가진 재능을 사회를 위해 써야 한다는 인식이 생겼죠." 정영택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55·사진)은 활발히 재능기부를 하는 의사로 꼽힌다. 소방관과 경찰관에겐 시력고정 수술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에겐 시력검사를 무료로 해준다. 의료봉사도 빼놓을 수 없다. 개발도상국을 직접 찾아가 눈에 문제가 있

  • [아주초대석] 정영택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은

    정영택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정영택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은 전주 토박이다. 1960년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24일에 태어난 그는 전주에서 초·중·고를 나왔다. 신흥고를 졸업하고 전북대 의대에 들어갔다. 사실 고등학교에 갈 생각은 없었다. 산업화가 한창인 시기라 중학교만 나와도 목돈을 벌 직장이 많았다. 그를 설득한건 어머니였다. "시험 한 번만 보자." 어머니 제안에 치른 고등학교 입학시험에 '덜컥' 합격했다. 의대 진학엔 고민

  • [아주초대석] 김병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스마트시티 모델 개발에 박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김범수 원장이 지난 8일 경기 안양시 관양동 본사에서 진행된 아주경제 인터뷰에서 국토교통기술 개발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 있는 분야의 지속적 투자가 필요하다" 김병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원장은 세계무대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토교통기술 개발의 첨병에 서 있다. 그동안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과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했다면 이

  • [아주초대석] 'W' 송재정 작가, 두 개의 세계 "이종석 고맙고, 한효주 미안해요"

    'W'의 송재정 작가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작가 송재정(43)에게는 두 가지 세계가 있다. 그가 발을 딛고 선 땅이 첫 번째고 상상으로 만들어 낸 허구의 세상이 두 번째다. 송재정은 이 사이에서 두 세계를 치밀하게 조화시킨다. 그가 집필한 작품에서 주인공은 의지에 따라 차원을 넘기도 하고 향을 피워 시간여행을 하기도 하지만 결코 비현실적이지만은 않다. 시한부, 가족을 죽인 진범 찾기 등 지독히 현실적인 고민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송 작가가 그리는 상상의 세계는 가끔 불친절하지만, 대개

  • [아주초대석] 시장친화적 공기업 변신 시도하는 예금보험공사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예금보험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예금보험 제도를 비롯해 공적자금 회수 등 예금보험공사의 핵심 업무는 곽범국 사장 취임 이후 '시장 친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해 5월 취임한 곽 사장은 비교적 단기간에 각종 제도를 개편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의 행보를 보인 덕에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곽 사장은 "취임 이후 공적자금 회수 방법을 바꾸려고 많

  • [아주초대석]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우리은행 민영화 결과 예단해선 안돼…겸허해야"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은행 민영화에 대한 의견을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민영화가 끝이 아니다. 국민들의 세금으로 우리은행을 살린 만큼 뛰어난 지배구조를 형성해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최근 진행 중인 우리은행 매각과 관련해 단순히 민영화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 곽 사장은 지난 12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민영화 자체에 목숨을 걸어선 안 된다&q

  • [아주초대석] 민경욱 “박근혜 정부의 남은 임기 동안 최우선 과제는 창조경제”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 아주경제 주진·이수경·이정주 기자 =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은 전국구 의원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의 지역구는 인천 송도지만 KBS 뉴스 메인 앵커, 청와대 대변인 등을 거치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 많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지역구 의원만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청와대를 나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면서 그의 어깨는 더 무거웠다고 한다.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단순히 개인 차원의 ‘패배’로 끝나기 않는다는

  • [아주초대석] 방희석 한강에셋자산운용 대표는

    방희석 한강에셋자산운용 인프라부문 대표는 12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초저금리 시대에 인프라 투자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방희석 한강에셋자산운용 대표는 자타가 공인하는 인프라 투자 전문가다. 1998년 포스코 자금팀에 입사한 이래 쭉 자금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후 은행을 거쳐 맥쿼리 한국지사에 초창기 멤버로 입사해 11년간 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일했다. 처음 민자

  • [아주초대석] 한강에셋운용 방희석 "인프라 투자 민자로 국가 돕는 일"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인프라 투자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입니다. 민간자본을 투기 목적이 아닌 국가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만드는 재원으로 쓰기 때문이죠." 방희석 한강에셋자산운용 대표는 12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다. 2015년 10월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설립 요건이 완화되면서 헤지펀드 전문 자산운용사가 잇달아 업계에 진출했다. 한강에셋자산운용도 이 가운데 한 곳이다. 이 운용사는 올해 2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로 등록을 마쳤고, 인프라와 부동산 분야 사모펀드를 전문적으로 운용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