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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백종호 원장 "내년부터 새로운 쇠고기 등급기준 도입"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26일 ,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606개 공공기관 중 ‘종합 청렴도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한 것은 '공정성과 신뢰'라는 가치를 직원이 공감하고 현장에서 묵묵히 지켜온 결과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웰빙 소비 트랜드와 국민의 요구에 따라 내년부터 새로운 쇠고기 등급 기준이 도입됩니다." 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26일 "국민의 소비 트랜드에 맞춰 건강과 맛을 함께 챙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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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곽노성 식품안전정보원장 “식품안전정책연구로 ‘안전밥상’ 만들 것”
곽노성 식품안전정보원장.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2008년 4월 정부가 광우병 위험 부위의 수입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된 한미 쇠고기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위험을 제기하는 언론보도로 국민 불안과 우려는 증폭됐고, 이윽고 사회적 반발감으로 만들어진 촛불집회가 3개월 간 계속됐다. ‘밥상’ 안전을 두고 벌어진 정부와 국민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같은해 7월 집회 강제 진압에도 불구하고 촛불집회 규모가 점점 커지는 등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에 정부는 식품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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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곽노성 식품안전정보원장은 누구?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2014년 5월부터 현재까지 3년여에 걸쳐 식품안전정보원을 이끌고 있는 곽노성(49) 식품안전정보원장은 현재 국내 식품안전관리를 일선에서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한명이다. 곽노성 원장은 1996년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본부, 2001년 5월부터 2013년 8월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지냈다. 이후 2003년 8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국무조정실 전문위원, 2013년 9월부터 2014년까지 서원대학교 바이오융합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2014년 2월 제1기 국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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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해열 SK텔레콤 T맵 사업본부장 "15년 노하우 담긴 T맵 활용, '카 라이프 플랫폼'으로 고도화"
이해열 SK텔레콤 T맵 사업본부장.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T맵을 단순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아닌, 스마트폰과 차량이 연결되는 '커넥티드 카'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이해열 SK텔레콤 T맵 사업본부장은 21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사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 대한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차 안에서 내비게이션을 통한 교통 정보는 물론, 뉴스·음악·전화·문자 등 다양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 즉, 운전자들이 차 안에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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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해열 SK텔레콤 T맵 사업본부장은 누구?
이해열 SK텔레콤 T맵 사업본부장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이해열 T맵 사업본부장은 본질을 중시하는 전형적인 '원칙주의자'다.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 4년째 매달리고 있는 그의 철학은 한결같이 '고객의 안전과 편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본부장은 1988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05년 미국 덴버(Denver)대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SK텔레콤에는 2002년 인터넷전략본부 인터넷전략팀장으로 첫발을 들였으며 이후 △2007년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 싸이월드 사업본부장 △2010년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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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증권사 변화의 시작은 리서치센터로부터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시가 수년간 박스피에 머물며 투자자들의 피로를 가중시킨 결과 거래대금이 줄었고, 이는 증권사 운영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채권금리 상승으로 채권평가손실마저 누적되면서 증권사 인력규모는 자연스레 감소했다. 리서치센터도 이 같은 감축기류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애널리스트 숫자는 1300여명이었으나 작년 말 1000여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존립을 위태롭게 할 만한 변화는 아니지만, 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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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노근창 HMC투자증권 센터장 “코스피 역사적 고점 도달할 것”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IT‧전자 분야 전문가다. 그는 센터장으로 재직 중이지만 여전히 일주일에 한 개꼴로 반도체·가전·전자부품 분야의 보고서를 작성한다. “삼성전자가 2분기 갤럭시 S8을 출시하고 3분기 애플에 플렉시블 올레드를 납품하면서 2, 3분기 꾸준히 좋은 주가 흐름을 이어간다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올해 코스피는 역사적 고점을 돌파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일 아주경제와 만나 올해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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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화학테러 안전지대 없다…사전대응이 중요”
김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화학사고와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예방교육과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화학테러 발생사례가 없지만, 최근 김정남 피살 사건을 보면 신경계열(VX) 화학테러 사례를 볼 때 우리도 안전하다고는 볼 수 없다.” 김균 화학물질안전원장은 화학안전사고와 테러 등은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간 우리나라는 화학 사고에 비교적 안전했지만, 사전 대응은 언제나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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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수희 조아라 대표 "전 국민의 작가화 위해 창작 문턱 낮춰"
이수희 조아라 대표는 "웹소설은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며 "지친 현대인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콩나물 시루라고 해도 무방한 출근길 지하철. 40대 직장인 A씨는 재킷 안쪽에서 힘겹게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무언가 읽기 시작한다. "오오~" "음". 한 발짝, 아니 반 발짝도 움직일 수 없는 좁디좁은 공간이지만 그는 손바닥만한 액정을 들여다보며 몰입한다. 그가 즐기고 있는 것은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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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수희 조아라 대표는?
이수희 조아라 대표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이야기를 좋아하는 남자' 이수희 대표(46·사진)는 조울증까지 겪을 정도로 평소 심리·철학 작품들을 읽는다. 그런 '몰입'이 있기에 그는 취미로 운영하던 웹소설 연재 커뮤니티를 국내 최대 웹소설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이 대표는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고자 하는 이야기 본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검증절차 없이 누구나 작품을 쓰고 독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