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초대석] 이성찬 한국앤컴퍼니 상무 "납축전지 이어 리튬이온까지…에너지 종합 솔루션 노린다"
글로벌 납축전지 시장 7위인 한국앤컴퍼니의 ES사업이 납축전지와 리튬이온배터리 두 축을 중심으로 에너지 종합 솔루션 메이커로 도약에 나선다. 이성찬 한국앤컴퍼니 ES사업본부 상무는 고품질·프리미엄 제품을 필두로 미국과 유럽을 넘어 신흥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S사업본부는 선제적인 기술 개발과 추가 투자로 2030년 세계 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223조원 시장의 LVS(Low Voltage System) 분야를 선도할 준비도 하고 있다. ◆'한국(Hankook)' 브랜드 세계 시장에서 러브콜 이 상무는 "최근
-
[아주초대석] 장영진 무보 사장 "무역보험 1조 늘면 수출 2700억 증가…韓기업 버팀목 될 것"
"현장을 벗어난 정책은 실효성이 없으며 정책적 뒷받침이 없는 현장은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무역보험이 1조원 증가할 때마다 기업의 수출은 2700억원씩 늘어납니다. 대외 무역환경 변화에 우리 기업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9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까지 역임하며 거시적 관점에서 산업과 실물 경제를 조망하고 관련 정책을 설계하는 데 집중해 온 그는 무보 수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정책과 현장의
-
[아주초대석] 통상·실물경제 전문가…장영진 무보 사장 "무역 영토 확장에 앞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재직 30여 년 동안 통상과 실물경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무역 분야 전문가다. 특히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도입 등 환경 규제 강화에 나서자 이에 발맞춰 국내 이차전지 산업 지원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유럽 탄소 규제 전담팀(TF) 개설도 진두지휘했다. 대외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했다는 평을 받는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장영진 사장은 산업부에서 에너지자원정책관, 투자정책관, 산업혁신성장실장, 기획조정실장, 1차관 등을 지냈다. 산업부 관료로는 이
-
[아주초대석]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세계 자살률 1위 오명 벗자...서울시, 정신건강 예산 집중투자"
“우리나라가 그간 정신건강 투자는 소홀했죠. 정신건강 예방책이라는 건 신체건강하고 똑같습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지난달 26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2026년까지 서울시민 10만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게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최고 국가’라는 꼬리표가 붙은 지 10년째다. 게다가 올해 5월까지 자살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0% 늘어났다. 그러나 정신건강 관리에 할당된 예산은 국제기구 권장치 대비 절
-
[아주초대석] 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장 "가계부채 문제, 공급 확대가 답"
"최근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서울 강남과 수도권 등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장기적으로 공급 물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감에 기인한 것입니다. 장단기 공급을 확대해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낮춰야 합니다." 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장은 최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과거에는 자가, 전세, 월세 등 주택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었으나 전세대란 등 주거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공급 부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고 이같이 말
-
[아주초대석] '하나금융 싱크탱크' 수장 정희수 연구소장은…"24년 연구소 경력의 금융전문가"
정희수 소장은 하나금융연구소에서만 20년 동안 금융 연구에 매진한 인물이다. 금융연구소장 대부분이 관료 출신인 반면 그는 연구원에서 시작해 수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그룹 현안과 관련한 연구뿐 아니라 연구소 자체 조직문화에도 애정을 가질 수 있었던 배경이다. 정 소장은 성균관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1년부터 약 4년간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국제금융을 연구했다. 2008년에는 일본총합연구소(JRI) 초빙연구원으로 일한 경력도 있다. 앞선 연구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금융 환경에 대한 안목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
[아주초대석]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법정단체화, 국민 공익 직결…전세사기 막는 최소한의 장치"
“부동산 정책 실패의 책임을 오로지 개업공인중개사들에게만 전가해서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이 어렵습니다. 책임과 의무 외에 시장에 대한 자정이 가능하도록 최소한의 권한이 함께 주어져야 합니다.” 지난 1984년 부동산중개업법 시행으로 공인중개업이 시장에 자리를 잡은 지 올해로 40년을 맞았다. 공인중개업계는 그간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기여를 해왔지만, 전세사기 여파와 시장 침체, 규제 확대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은 부동산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
-
[아주초대석]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누구?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제13대 회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개업공인중개사의 자질 향상과 부동산중개업에 관한 제도 개선·운용에 관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지난 1986년 2월 20일 창립 총회와 같은 해 3월 5일 법인설립등기 절차를 밟아 설립됐다. 공인중개사에 대한 공제사업과 공인중개사 개설 실무교육 등의 공인중개 교육사업, 부동산 거래정보망 구축과 관리·계약 통계 데이터베이스화 등의 정보화 사업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
[아주초대석]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2015년 회사 창업 이후 현재까지 기술 개발과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은 김 대표는 포털사이트 엠파스에서 검색엔진을 만드는 개발자로 정보기술(IT) 경력을 시작했다. 엠파스 검색기획실 실장 등을 거쳐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검색사업본부 본부장을 지내며 기획·개발·마케팅·사업 추진을 총괄했다. 다양한 현업에서 경험한 난제를 딥러닝 기술로 해법을 찾은 것을 계기로 포티투마루를 창업했다. 현재 내재화된
-
[아주초대석]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LLM 한계 극복한 기업용 AI로 투자 유치 속도"
네이버·LG유플러스·한글과컴퓨터 등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인공지능(AI) 기업이 있다. 바로 국내 생성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다. 회사는 초거대언어모델(LLM)의 대표적 단점인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을 완화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최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생성 AI가 상용화되려면 LLM뿐 아니라 검색증강생성(RAG)과 기계독해(MRC) 등 여러 기술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AI가 기업들이 요구하는 수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