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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9 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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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사설 | 기본·원칙·상식] 정부 주도 '축구혁신위' 출범...축협 환골탈태 계기 삼아야

    한국 축구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인적 쇄신을 이끌 ‘K-축구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6일 오후 공식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도해 문을 연 이번 혁신위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여기에 이영표·박주호 등 해외 선진 시스템을 경험하고 거침없는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레전드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정부가 직접 완장을 차고 축구계 쇄신을 공론화한 것은 현재 대한민국 축구 거버넌스가 더는 자정 불

  • [아주사설 | 기본·원칙·상식] 규제론 못 잡는 서울 집값, 공급 신뢰 회복해야

    서울 집값 오름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6월 5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7% 올랐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전국 평균과 수도권 평균을 여전히 웃돈다. 다른 조사에서도 서울 아파트값은 한 달 새 1.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단지만의 움직임도 아니다. 서울 곳곳으로 상승세가 번지고 있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전세시장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 대비 1.43% 상승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가격이 오르면 실수요자는 매매시장으로 밀려나고,

  • [아주사설│기본·원칙·상식] 나토는 방산, 몽골은 광물…국익 외교의 새 지평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7일부터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국빈 방문에 나선다.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또다시 국제무대에 서는 것이다. 이번 일정의 핵심은 나토에서는 방산, 몽골에서는 자원과 공급망이다. 외교를 위한 외교가 아니라 경제와 산업, 안보를 위한 실용 외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한국 방위산업의 새로운 도약 기회가 될 수 있다. 나토 회원국들은 세계 국방비의 55%를 차지하는 최대 방산 시장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은 국방비

  • [아주사설│기본·원칙·상식] 250년 미국과 5000년 페르시아, 이제는 서로를 알아야 한다

    미국과 이란이 오는 11일 파키스탄에서 후속 협상을 재개한다. 핵 문제와 제재 해제, 동결 자금 반환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전쟁과 종전 합의를 거친 양국이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러나 협상의 성공 여부는 핵 시설이나 제재 문제보다 더 근본적인 곳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상대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은 이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장례식에 수십만 명의 이란인이 몰려

  • [ ABC AI국가대전환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AI 미디어혁명,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AI 미디어 강국이 될 수 있다

    AI는 방송과 미디어의 질서를 근본부터 바꾸고 있다. 뉴스는 AI가 요약하고, 영상은 AI가 편집하며, 번역과 자막은 실시간으로 생성된다. 반면 딥페이크와 허위조작정보는 민주주의와 공론장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험으로 떠오르고 있다. AI는 미디어 산업에 가장 큰 기회이자 가장 큰 도전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2026년을 '방송미디어통신 정책 개혁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그는 AI 시대에 맞춰 낡은 방송 규제를 혁신하고, 통합미디어법을 마련하며, AI를 활용한 미디어 산업

  • [진정자의 아시아의 영성 (Spiritual Asia)㉛ | 시크교 이야기] AI 시대가 다시 부르는 시크교, 그리고 다석 유영모의 생명 영성

    인류 문명은 지금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증기기관은 산업혁명을 열었고, 전기는 대량생산 시대를 만들었으며, 인터넷은 지구촌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했다. 그리고 이제 생성형 AI와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 문명의 새로운 질서를 다시 쓰고 있다. 우리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기술을 손에 넣었지만, 동시에 가장 중요한 질문 앞에 서 있다. 기술은 인간을 어디로 데려갈 것인가. AI는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지만 인간의 양심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 알고리즘은 계산할 수 있지만 사랑할 수는 없고, 로봇은 노동을 대

  • [ABC AI금융시대 =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AI가 은행을 운영하는 시대,  토스뱅크를 AI 네이티브 은행으로 바꾼다

    AI는 더 이상 은행의 업무를 보조하는 기술이 아니다. 이제 AI는 고객을 이해하고, 위험을 예측하며, 금융서비스를 설계하는 은행의 핵심 운영체제가 되고 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토스뱅크를 단순한 인터넷은행이 아니라 AI와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은행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그는 취임 직후 첫 연간 흑자 달성과 건전성 강화라는 성과를 이뤄냈고, 이를 바탕으로 비이자사업 확대와 글로벌 진출, 생활금융 플랫폼 구축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은미가 추구하는 AI 금융은 기술을 앞세

  • [ABC AI지방시대 = 정영두 김해시장] AI 스마트물류 혁명, 김해는 대한민국 동남권 AI 물류허브가 돼야 한다

    AI 시대 도시의 경쟁력은 공장을 얼마나 많이 보유했느냐가 아니라 사람과 물류, 산업과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김해는 부산항과 가덕도신공항, 김해국제공항, 부울경 메가시티를 잇는 대한민국 남부권의 전략적 요충지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이러한 지리적 강점을 AI와 결합해 김해를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물류 도시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국가 스마트물류플랫폼 조성과 AI 전력반도체 제조특구, AI R&D센터와 AI고등학교 유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 [ ABC AI국가대전환 = 조현 외교부 장관] AI 외교혁명, 대한민국은 세계 AI 질서를 이끄는 외교강국이 될 수 있다

    외교의 시대가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군사력과 경제력이 외교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양자기술, 우주기술 같은 첨단기술이 국가 경쟁력과 외교력을 결정하는 시대가 열렸다. AI는 산업정책을 넘어 외교의 핵심 의제가 됐다. 국가 간 협력과 경쟁, 국제규범과 경제안보가 모두 AI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평생 외교 현장을 누빈 직업 외교관이다. 그는 유엔대표부 대사와 외교부 1·2차관을 거쳐 외교부 장관에 취임했으며, 기술과 경제안보를 포함한 미래 외교의 중요성을

  • [진정자의 아시아의 영성 (Spiritual Asia) ㉚ | 시크교 이야기] 칼보다 강한 공동체, 세계를 품은 시크교의 미래

    종교의 위대함은 신도의 숫자가 아니라 인류에게 남긴 정신의 크기로 평가된다. 그런 점에서 시크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거대 종교 가운데 하나이다. 신도 수는 약 2천500만~3천만 명으로 추산되지만, 시크교가 인류 문명에 남긴 영향은 그 숫자를 훨씬 뛰어넘는다. 이들은 지난 500여 년 동안 '정직한 노동, 나눔, 봉사, 용기'라는 네 개의 기둥 위에서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명을 세워 왔다. 오늘날 시크교 공동체는 인도 펀자브를 넘어 영국, 캐나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케냐 등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