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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 | 기본·원칙·상식] 손흥민 협박 사건, 무너진 상식과 흔들리는 공동체의 기본을 묻는다
손흥민을 상대로 한 이른바 ‘임신 주장 협박’ 사건의 1심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아직 항소심 절차가 남아 있지만 이번 판결이 던진 사회적 의미는 가볍지 않다. 단순한 개인 협박 사건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기본·원칙·상식이 얼마나 취약해졌는지를 드러낸 구조적 사건이기 때문이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허위 정보를 근거로 금품을 요구한 점을 중대하게 봤다. 유명인의 사회적 위치를 악용하면 여론이 움직이고, 피해자가 대응을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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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 | 기본 원칙 상식] 책임 회피하는 김범석, 쿠팡 사태가 드러낸 위험한 구조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격적이다. 이름, 연락처, 주소, 주문 내역 같은 민감한 정보가 대량으로 외부로 흘러나갔음에도 회사는 초기 설명에서 “일부 계정 노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사태를 축소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술적 사고가 아니라 기업 경영 시스템의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난 결과다. 논란의 중심에는 쿠팡의 창업자이자 실질적 지배자인 김범석 의장이 있다. 그는 한국 매출에 의존하는 기업의 최종 의사결정권자로 알려져 있지만 국회 출석 요구나 책임 논란이 불거질 때면 &ld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