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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예능 PD들과 '콘텐츠 전문 선도기업' 만들고파
박해선 박스미디어 대표 인터뷰 장윤정 기자 = "예능 PD들과 콘텐츠 전문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박스미디어 박해선 대표의 꿈이다. 박해선 박스미디어 대표는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홍익대학교 도시계획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KBS PD로 입사, 2004~2008년 예능국장을 지낸 그는 유능한 방송인이자 감성 넘치는 시인이다.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소라의 프로포즈’, ‘열린음악회’, ‘해피선데이-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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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 "'다방 케어센터'서 허위매물 검수…신고땐 현장 확인 물건 삭제"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부동산 O2O 서비스 '다방'의 허위매물 문제를 오프라인에 직접 나가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권지예 기자 = 부동산 거래 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정보를 얻는 일이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있다. 부동산인포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부동산 정보를 수집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앱을 이용했다고 한다. 이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직방'과 '다방'이라는 이름의 부동산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순탄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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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허은영 캠코 이사 "멘토링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허은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 임애신 기자 = 허은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는 유리천장을 뚫은 대표적인 인물이다. 1963년 충남 강경 출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1985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했다. 본사에서 외환사업부, 국제금융부, 리스크감리부, 종합기획부 등을 거쳐 2008년에는 지점장, PB고객부장, 카드마케팅부장 등을 지냈다. 당시 2000명이 넘는 은행 본사 직원 중 여성 행원은 5명에 불과했다. 대부분은 남성 위주의 보수적인 조직에서 버티지 못했고 결혼은 곧 퇴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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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허은영 캠코 이사 "온비드로 제2인생을 시작한 사람도 있죠"
허은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 임애신 기자 = 공매가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 받으면서 온비드도 덩달아 인기다. 덕분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담당자들은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공기업 중에서 온라인에 특화된 서비스만 담당하는 곳은 드물다. 온비드사업부는 사업기획팀과 운영관리팀으로 구성돼 있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10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사업기획팀은 창의적인 사고와 급변하는 IT분야에 적응하기 위해 사업 방향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운영관리팀은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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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타워크레인 사고 방지, 위험 찾는 일부터 가르쳐야"...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강조주간 개회를 선포하고 있다. 원승일 기자 =“건설업 현장 등 사업장에서는 위험을 찾는 일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위해 요소를 미리 알아야 위험한 행동을 안 하게 되거든요. 위험을 알면 대처하기도 쉽습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71)의 이 말은 공단의 설립 취지와 맞닿아 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전, 철저한 교육과 예방을 통해 인명 피해를 막는 것이 공단의 핵심 역할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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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다니엘라 토네토 총지배인은? 호텔리어 부모님 영향은 뉴질랜드 소녀의 ‘꿈’으로…마침내 최상위 호텔 지휘
다니엘라 토네토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 및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 총지배인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뉴질랜드 출신인 다니엘라 토네토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 및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의 총지배인이 호텔업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 의 영향이 컸다. 부모님 모두 호텔업계에서 근무했던 터라 어렸을 때부터 호텔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혔고 '나도 언젠가 호텔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도 갖게 됐다고. 그의 꿈은 마침내 이뤄졌고 세월이 흐른 지금, 마카오 최상위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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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마카오 내 한국 시장 매우 중요...한국 공략 마케팅 활발히 펼칠 것"
다니엘라 토네토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 및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 총지배인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마카오 입장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관광시장이다. 호텔 역시 그 어떤 나라보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다니엘라 토네토(43)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 코타이 센트럴 및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 총지배인은 지난달 22일 아주경제와 만나 한국 시장에 주력하는 이유와, 앞으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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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 “5년 내 연매출 1조 자신있다”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 아주경제(안양) 유진희 기자 = “5년 내 연매출 1조원을 만들겠다.” 지난해 12월부터 LS전선아시아를 이끌고 있는 신용현 대표가 5년 내 매출 1조원을 자신했다. 지난달 30일 경기 안양시의 LS전선아시아 사무실에서 만난 신 대표는 현재 3500억원의 연매출을 2021년까지 1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비전 2021'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진행사항을 여유 있는 표정으로 하나하나 풀어냈다. 신 대표는 “상반기 계획됐던 베트남 현지 공장의 중전압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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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폴 카버 서울글로벌센터장 "외국인 불편 없는 서울 만들고 싶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 빌딩에서 아주경제 기자와 만난 폴 카버 서울글로벌센터장이 자신의 한국 정착기를 설명하며 웃음을 짓고 있다.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 생활 13년 차인 폴 카버 서울글로벌센터장은 이미 한국인이 다 됐다. 그의 외모만을 보고 영어를 먼저 건네는 이들에게 유창한 한국말로 답해 놀라움을 준다. 1992년 가족과 함께한 여행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그는 1999년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유학생 신분으로 한국을 다시 찾았다.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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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폴 카버 서울글로벌센터장 “부동산허위매물, 외국인 피해 심각 수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 빌딩에서 아주경제와 만난 폴 카버 서울글로벌센터장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여전히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부동산은 높은 벽입니다.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센터를 찾는 경우가 잦습니다. 최근에는 허위매물에 따른 외국인 피해 상담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 빌딩에서 만난 폴 카버 서울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