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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작년에 큰 그림 그렸다면, 올해는 작품 완성이 목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인터뷰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작년에 중소기업계가 나아갈 밑그림을 그렸다면, 올해는 작년에 그린 큰 그림에 색을 입혀 작품을 완성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무엇보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중심 체제로 바뀌고 있으며, 앞으로 중소기업계가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는 지난 1년간 중소기업 정책을 만들고 국내·외 현장을 점검하면서 느낀 주 청장의 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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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워커홀릭'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5가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인터뷰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워커홀릭'이라고도 불리는데 저도 놀 때는 잘 놉니다. 일밖에 모르는 사람은 아닙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주변의 '워커홀릭'이라는 표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주 청장은 취임 후 가능한 매일 1회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실시, 지난해 현장 행보는 총 275회에 달하는 강행군을 해왔다. 주 청장은 "'워커홀릭'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중기청에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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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성호 핸드픽트 호텔 대표 "'한국판 위스호텔' 만들고파"
김성호 핸드픽트 호텔 대표는 "호텔이 지역 문화로 살며시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명동, 광화문 일대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의 이동이 편리하다. OOO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다.” '위치와 객실 수'. 서울에 둥지를 튼 많은 비즈니스 호텔들이 강점으로 꼽는, 그리고 가장 많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를 보기 좋게 비웃는 호텔이 있다. 바로 지난해 상도동에 문을 연 핸드픽트 호텔이다. 이용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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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성호 핸드픽트호텔 대표는?
김성호 핸드픽트 호텔 대표는 "핸드픽트호텔이 앞으로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김성호 대표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15년간 컨설턴트로 활약하다 호텔 CEO로 변신한 이색 이력을 갖고 있다. 컨설턴트로 일할 당시 많은 호텔, 리조트가 그의 고객사였고 이들과 빈번한 접촉을 하면서 자연스레 호텔 비즈니스에 대한 식견을 넓혀 나갔다. 그래도 처음 호텔을 짓겠다고 했을 때, 그것도 오래된 주거지역,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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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요한 드 나이슨 캐딜락 총괄사장 "韓 판매 1000대 넘어...디젤 도입 성장 잇는다"
요한 드 나이슨(Johan de Nysschen) 캐딜락 총괄사장 겸 제너럴모터스(GM) 부사장이 캐딜락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CT6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디트로이트) 이소현 기자 = “캐딜락은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습니다. 앞으로 디젤엔진 도입과 제품군 확대해 힘써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요한 드 나이슨(Johan de Nysschen·57) 캐딜락 총괄사장 겸 제너럴모터스(GM) 부사장은 9일(현지시간)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기자와 만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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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기록 코리아센터닷컴 대표 "일을 벌여라, 사고를 쳐라"
김기록 코리아센터닷컴 대표는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도전을 주문했다.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지난해 OKDGG가 재작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해서 대표님께 전직원이 피자도 얻어먹었죠." 몰테일·OKDGG라는 직구·역직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센터닷컴의 직원들은 김기록 코리아센터닷컴 대표와의 격 없는 대화가 자연스러워 보였다. 김 대표는 마케팅사업부, 몰테일 사업부 등 각 사업부서마다 책상을 마련해두고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수시로 하고 있었다. '대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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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기록 코리아센터닷컴 대표 "올해 英에 물류센터…외제차 부품 수입도 도전"
김기록 코리아센터닷컴 대표는 올해도 몰테일의 영국 진출, 수입자동차 부품 수입 사업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코리아센터닷컴이 17년차가 됐습니다. 이 정도면 잘 하고 있다, 이 정도면 괜찮지 않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도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회사가 됐으면 합니다." 지난 9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코리아센터닷컴 사옥에서 김기록 대표를 만났다. 몰테일·OKDGG와 더불어 쇼핑몰 창업 솔루션 '메이크샵(M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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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송상종 대표가 베트남으로 간 이유는?
송상종 피데스자산운용 대표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송상종 피데스자산운용 대표는 1987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금융투자업에 입문했다. 그는 10년 남짓 만인 1998년 독립해 피데스자산운용 전신인 피데스투자자문을 세웠다. 국내 자문사가 5개도 없던 시절, 불모지 개척에 나섰던 것이다. 송상종 대표는 2000년대 초중반부터 해외시장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인구구조나 산업구조를 볼 때 시간이 흐를수록 성장잠재력이 약해질 것으로 본 것이다. "우리나라 주식만 붙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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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송상종 피데스운용 대표 "베트남 투자 모델은 25년 전 한국"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단순합니다. 베트남 산업 수준은 25년 전 한국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당시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어떤 업종, 어떤 기업에 어떻게 투자했는지가 좋은 투자 모델이 될 수 있죠." 16일 서울 여의도 피데스자산운용 본사에서 만난 송상종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업계에서 누구보다 일찍 베트남에 진출해 자리를 잡았다. 금융투자업계 최대로 해외투자를 일으켜 온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도 2016년 4월 대우증권을 사들인 후 "베트남에 투자하라"고 주문했다. 1등 증권사 오너가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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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보수의 본류로 집결하자"
▲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의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조기 대선에 대비해 보수의 본류로 빨리 집결하는 게 필요합니다. 보수 지지층에게 간곡히 호소하고 싶습니다." 보전해 지킨다는 뜻의 '보수'. 이 단어를 그는 인터뷰 내내 강조했다. '보수의 적통이자 본류'로 뭉치자는 말은 인터뷰에서 그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였다. 정의와 민주주의의 기본을 앞세워 새로운 정치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