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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캐시 리 "삶을 바꾸는 가방, 그런 가방을 만들어나갈 것"
15일 서울 강서구 이카트리나 사무실에서 캐시리(Cathy Lee, 한국명 이연주) 이카트리나 브랜드 대표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사람의 삶 자체를 바꿔주는 가방이 있습니다. 그런 가방을 만들고자 디자이너가 됐습니다." 15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캐시 리(한국명 이연주) 이카트리나 대표는 "왜 디자이너의 꿈을 꿨냐"는 첫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 그녀는 아직은 어리던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이민길에 올랐다.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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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문석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남몰래 선행 실천 '키다리 아저씨' 별명
문석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지방분권 당위성 등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거듭된 실패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의 소유자.' 처음 정치와 인연을 맺었을 때부터 구청장이 목표였다는 문석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은 2010~2014년 민선 5기에 이은 재선의 기초단체장이다. 구민들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민선 6기에도 재차 선택을 받았지만, 그에게도 시련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지방자치가 부활한 1991년부터 선거에 참여했고, 이때가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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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문석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 자기결정권·책임성 보장돼야"
문석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지방분권 당위성 등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현대사회는 복지, 질 좋은 일자리, 지역경제활성화와 같은 다채로운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방정부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 문석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은 15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지방분권의 당위성을 '보다 행복한 주민 삶의 실현'으로 요약했다. 지방정부는 주민과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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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설훈 "'촛불' 민심 대폭발…식물 대통령 아닌 새 리더십 필요"
설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00만 촛불'이 타오르기 하루 전날인 지난 11일 만난 설훈(4선·경기 부천 원미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3차 촛불집회 뒤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변화가 없다면 할 수 없다. 하야다"라고 말했다. 이제는 그 어떤 것도, 그 누구도, 박 대통령이 퇴진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라는 민심의 뜻을 거역할 수 없다는 선언이다. 12일 촛불민심은 박 대통령의 퇴진이 국민의 명령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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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주성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은?
주성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노벨상을 받을 만한 수준이 되느냐 등의 논란을 떠나서 '문학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주었기 때문에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와 의식의 세계를 동원해서 사람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것이 문학이니까요." 주성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은 전공인 음악 이외에도 미학, 인류학 등에 조예가 깊다. 그는 미국의 음유시인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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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주성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문화적 리더십은 돈이 아닌, 마음의 교류에서 나와"
주성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은 "행복은 경제적 잣대로 잴 수 없으며, 문화·예술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시국이 어수선하다. 특히 '국정농단의 본거지'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최순실·차은택' 불똥은 그 산하기관과 관련 기업들에게까지 옮겨붙고 있다. 현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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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한경희 대표 "여성 인력활용, 기업경쟁력 높인다"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는 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한경희생활과학 본사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최소 2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영업을 해보고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는 국내 중소·중견기업계의 대표적인 1세대 여성 최고경영자로 꼽힌다. 지난 2008년 월스트리트저널의 ‘주목해야 하는 여성기업인 5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외부활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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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한경희 대표 "스팀청소기 명성, 가위칼로 이어갈 것"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는 최근 개발한 '가위칼'에 대해 "신개념 조리도구로 전 세계 주방의 역사를 바꿔 놓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빈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게 제 경영모토입니다."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이사는 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한경희생활과학은 한 대표가 1999년 설립한 생활가전업체다. 올해로 창립 17주년을 맞았다. 그간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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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재클린 포 싱가포르 거브테크 대표는 누구인가?
재클린 포 싱가포르 거브테크 창립자 겸 대표. (사진제공=싱가포르 거버먼트 테크놀로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재클린 포는 싱가포르의 정부기관인 거버먼트 테크놀로지(Government Technology Agency, 이하 거브테크)의 창립자이자 대표(CEO)이다. 정보통신 기술 및 관련 분야 엔지니어링 업무를 추진하는 거브테크는 기술 부문을 통해 정부의 무한한 가능성을 넓혀주는 일을 맡고 있다. 지난 10월 1일 창립된 거브테크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부처의 정부기관으로, 싱가포르의 공공 부문에 대한 디지털 변혁을 주도하고 있으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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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재클린 포 싱가포르 거브테크 대표 "디지털 정부 서비스로 4차 산업혁명 대비할 것"
재클린 포(Jacqueline POH) 거버먼트 테크놀로지 에이전시 대표. (사진제공=싱가포르 거브테크)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1800명에 이르는 직원이 상주하는 싱가포르 정부의 ICT(정보통신기술) 전담기관 '거버먼트 테크놀로지 에이전시(Government Technology Agency, 이하 거브테크)의 수장 재클린 포 대표(CEO)가 지난 10월말 방한했다. 재클린 포 대표가 이끄는 거브테크는 지난 10월 1일 새롭세 설립된 정부기구로 정보통신개발청(IDA)이 그 전신이다. 거브테크는 한국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