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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정근 건국대 금융ICT학과 교수 “금융강국 지름길은 플랫폼 선점이 답”
오정근 건국대 교수 인터뷰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모바일 금융거래는 통신이라는 기반이 우선돼야 합니다. 초고속 통신망과 모바일이 연결되면 네트워크로 국경이 없어지는 것이지요. 때문에 네트워크에 플랫폼을 탑재하는 것이 국내 금융기술을 세계화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전세계가 핀테크 기술 정착에 구슬땀을 흘리는 시점에서 국내 금융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오정근 건국대학교 금융ICT학과 교수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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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정근 건국대 금융IT학과 교수 “규제완화로 핀테크 활성화에 총력 기울여야”
오정근 건국대 교수 인터뷰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은산분리로 인해 기업들이 핀테크 활성화에 쏟아부을 수 있는 역량이 제한됐습니다. 규제 완화로 기업들의 참여를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국내 금융산업의 거시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합니다.” 오정근 건국대학교 금융IT학과 교수(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는 핀테크 산업의 정착을 위해서는 규제완화를 비롯한 금융당국의 조직체계 개선을 주문했다. 아직까지 걸음마 수준인 국내 핀테크 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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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여인홍 사장 "새로운 비전과 전략으로 농식품 산업 위기 탈출"
지난 4일 취임한 여인홍 신임 사장이 aT의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지난 반세기를 돌아보고, 앞으로 반세기를 위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준비할 것입니다."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1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던진 첫마디다. 여 사장은 "1967년 설립된 aT는 내년이면 출범 50주년을 맞는다"며 "글로벌 시장뿐 아니라 농어업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공사의 새로운 50년 미래를 준비하고 한단계 도약시키는 것이 CEO로서의 역할이자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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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전계욱 대표, 주말마다 방방곡곡…문화관광의 대통령’
전계욱 지엔씨21 대표는 문화 관광에 관한 일이라면 국내 골골샅샅을 빼놓지 않고 달려간다. 관광이벤트 현장을 자주 다니다 보니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자연스레 많아졌고 맛깔스러운 음식과 운치있는 여행명소에 대해선 도가 텄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오는 22일이면 전계욱 지엔씨21 대표가 이 업계에 몸담은 지 만 13년이 된다.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홍보 관련 업무를 10년정도 하며 홍보 분야에서 적잖이 내공을 쌓은 그가 문화관광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시기는 2004년이다. 문화 관광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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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전계욱 지엔씨21 대표 "야간에 고궁 문만 열어도 열광…관광에도 ‘상상력’ 필요"
전계욱 지엔씨21 대표는 ‘상상력’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의 질적 성장도 함께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우리나라 관광정책은 상상력이 결핍돼 있다. 옛것과 현대적인 것을 접목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만들어 내야 하는데 이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 지난 2004년 3월부터 현재까지 대략 13년간 문화관광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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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인철 코트라 외국인투자옴부즈만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규제 걱정 없는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 다할 것”
김인철 코트라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이 서울 양재동 코트라 본사 외국인투자옴부즈만사무소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규제 걱정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기다리는 옴부즈만이 아니라 찾아가는 옴부즈만으로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김인철 코트라(KOTRA)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자신의 역할을 ‘교통정리’에 비유했다. 정부 부처와 외국인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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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인철 코트라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누구?
김인철 코트라 외국인투자옴부즈만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김인철 코트라(KOTRA)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인터뷰 내내 "보람 있다"는 말을 수차례 반복했다. 평생 학문과 후학 양성에 힘쓰며 느꼈던 ‘보람’과는 또 다른 차원이라고도 했다. 김 옴부즈만은 “복잡하게 꼬인 규제의 실타래를 풀어 한국에 대한 투자가 성사됐을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옴부즈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제프리(Jeffery)’라는 영어 이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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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점배 맵알테크놀러지스 코리아 지사장은 누구?
김점배 맵알 코리아 지사장.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김점배 맵알테크놀러지스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지사 설립과 함께 2014년 2월 초대 지사장에 올라 한국에서 기업용 하둡 솔루션을 뿌리내리는 데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법인이 설립되며 한국사업을 총괄하게 된 김 지사장은 데이콤 출신으로 약 20년의 풍부한 글로벌 IT기업 근무 경험을 갖고 있다. 국내 통신사를 시작으로 옛 한국EMC와 넷앱을 비롯한 스토리지, 스위치, 반도체 등 다양한 글로벌 IT기업의 한국 지사장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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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구글‧오라클‧삼성 집합체 ‘맵알’ 김점배 지사장 “빅데이터 시대 선도”
김점배 맵알 코리아 지사장.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구글 출신이 만든 회사, 오라클 20년 경력의 최고경영자(CEO), 그리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 스마트폰에 숨겨져 있는 기술.” 일반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컨버지드 데이터 플랫폼 기업 ‘맵알테크놀러지스’(이하 맵알)을 이처럼 화려한 수사로 소개한 김점배 맵알 코리아 지사장은 “빅데이터 시대를 앞두고 새로운 시장 생태계를 구축,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으로 포문을 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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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35년 정책금융 전문가, 이동춘 한국성장금융 대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동춘 한국성장금융 대표는 35년 동안 공적자금만 다뤄 온 정책금융 전문가다. 그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KDB산업은행에 입사해 자금부, 종합기획, 기업금융2실장을 거쳤다. 한국정책금융공사로 옮겨서는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을 담당하는 기업금융부장, 금융사업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동춘 대표는 "산업은행에 있을 때 두산, 금호아시아나그룹을 비롯한 대기업 위주로 업무를 맡았지만, 한국정책금융공사에서는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조달을 지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