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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동춘 한국성장금융 대표 "창투 생태계 선순환에 역할"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우리 역할은 창업투자 생태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중소·벤처기업에 공적자금을 지원하는 이동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 대표는 10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동춘 대표는 "크든 작든 창업해서 성장하기까지 투자하고 투자금을 회수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우리 회사가 설립됐다"며 "성장사다리펀드가 건전한 기업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투자 흐름을 끊지 않도록 이어주기 위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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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장웨이닝 장강경영대학원 교수 "中 스타트업, 산업 생태계에 활기"
장웨이닝 장강경영대학원 교수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기술과 콘텐츠 부분에서 역량을 쌓은 한국 스타트업이 현지 기업들과 합자회사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중국 대륙 전체가 스마트폰 안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중국인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택시를 부르고, 음식 배달을 시키고, 명함을 주고받고, 춘제(설날)에 홍바오(紅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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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윤상용 쟈뎅 대표 "커피 승부수, 결국은 '맛'"
윤상용 쟈뎅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논현동 쟈뎅 본사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1인당 428잔에 달한다. 하루 평균 1.2잔의 커피를 마시는 셈이다. 국내 커피 시장은 2000년부터 연평균 10% 가까이 성장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관세청은 올해 우리나라 커피 수입량이 14만톤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번화가뿐 아니라 주택가 골목에서도 커피숍을 찾는 일이 어렵지 않은 우리나라는 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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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윤상용 쟈뎅 대표, 커피 대중화 이끈다
윤상용 쟈뎅 대표가 지난 4일 서울 논현동 쟈뎅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2010년 쟈뎅 부사장으로 취임한 윤상용(41) 쟈뎅 사장은 아버지인 윤영노 회장과 함께 공동대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윤상용 사장은 쟈뎅 취임 후 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제조업의 기반을 구축해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전문인력 확대, 재무건전성 강화, 공장 생산력 확대, 사내 시스템 구축 등 괄목할 만한 내·외형 성장을 견인해왔다. 특히, 원두사업을 집중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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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권용현 여가부 차관 "여성 일ㆍ가정 양립 확산돼야 저출산ㆍ고령화 극복하는 길"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여성에게 있어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그동안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면에서 많은 성취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남녀가 서로를 존중하고 더불어 발전하는 양성평등 문화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해야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여성 및 가족정책 전반과 청소년 육성·보호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다른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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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성준 대표 "자율적인 기업 문화는 렌딧 성장 밑거름"
김성준 렌딧 대표가 아주초대석 인터뷰에서 경영 방침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김성준 대표도 직장인일 때가 있었다. 2005~2006년 NHN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한 것. 그는 국내 취업 선호도 상위권 회사를 그만둔 데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규모 조직의 시스템 운영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회상했다. 동시에 분업화된 그룹 간 의사소통의 중요성도 느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두 번의 회사원 생활과 두 번의 창업 도전 및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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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성준 렌딧 대표 "기술 혁신으로 금융 비효율 개선"
김성준 렌딧 대표.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현재 진행 중인 개인 신용대출에 더 집중하고, 기존 금융시장의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성준 렌딧(LENDIT) 대표의 말이다. 지난달 서울 중구에 위치한 렌딧 본사에서 만난 김성준 대표는 자신의 경영 방침을 이같이 밝혔다. 렌딧은 현재 P2P(Peer to Peer·개인간) 대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3월 설립 이후 1년 6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P2P 금융은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해 개인간 금융 거래가 이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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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한광규 롯데문화재단 대표 “우리 공연장도 한류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아야죠”
한광규 롯데문화재단 대표가 서울 송파 롯데월드몰 8층에 있는 롯데콘서트홀에서 기자와 만나 자신의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주말을 앞둔 지난 9일 금요일 오후 3시. 평일이었지만 서울 송파 롯데월드몰 8층에 있는 롯데콘서트홀 공연장 로비는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북적거렸다. 관람객 대부분은 여성이었지만,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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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 "노후설계는 기술 반 연금 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통계청이 1분기 말 밝힌 우리나라 총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비중은 13.1%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14%면 고령화 사회로, 14%가 넘으면 고령사회로 분류한다. 통계청은 지금 추세대로라면 2018년에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3년 기준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1.9세다. 하지만 최근 잡코리아가 조사한 직장인 체감 퇴직연령은 50.9세에 그쳐 무려 30년 넘도록 노후를 걱정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28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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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애초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채권 전문가로 일하다 2013년부터 연구소장을 맡았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2004년 금융권 최초로 설립된 '투자교육연구소'와 2005년 세운 '퇴직연금연구소'가 2013년 통합돼 만들어졌다. 성공적인 노후준비와 은퇴자산 축적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연구, 그리고 교육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 소장은 최근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바로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다양한 채널로 전송하는 것이다. 그는 “최근 노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