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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오직 시민 위해 발로 뛰며 '일 잘하는 서울시의회' 실현할 것"

    “후반기 2년은 오직 시민만을 위해 지방의회 현장력과 상임위 역할·기능을 보강하는 등 일하는 의회의 저력을 강화해 나갈 겁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취임 한 달이 넘어선 지난 12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초선의원일 때, 재선의원일 때 그리고 국민의힘 대표의원일 때 각기 다른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으로 일했다”면서 “그러나 의장은 서울시의회와 의원, 430여 직원 전체의 위상과 명예를 짊어지고 있단 점에서 ‘책임의 무게’가 남다르게 느껴진다”며 이같이

  • [아주초대석]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 "현금없는 사회? 조폐기술 노하우로 새 먹거리 찾는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조폐가 곧 산업이 돼야 10년 먹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조폐공사도 화폐 제조 분야에 갇힐 게 아니라 정보기술통신(ICT) 기업, 문화 기업, 수출 기업으로 확장해 나가야 해요. 머릿속에 구상해 둔 새로운 사업들을 나열해보니 16가지는 되더라고요." 스마트폰만으로 모든 결제가 가능한 사회다. 서울 시내버스 4대 중 1대는 현금 승차가 불가능하고 키오스크(무인단말기)가 설치된 매장도 매년 늘고 있다.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사명처럼 화폐 제조에

  • [아주초대석]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기획·추진력 갖춘 정통 경제관료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한 정통 경제 관료다. 1967년 경북 김천 출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파리정치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 재경직에 합격하며 입직했고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외교부 주홍콩총영사관 재경관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기획재정부 장기정략국장·경제구조개혁국장, 국민경제자문

  • [아주초대석]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최초 3선 진보교육감

    △1956년 전북 정읍 출생 △서울대 사회학과 △연세대 대학원 사회학 석사 △연세대 대학원 사회학 박사△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민주화를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의장 △참여연대 창립 사무처장·정책위원장·집행위원장 △제20대 서울특별시교육감 △제21대 서울특별시교육감

  • [아주초대석] 조희연 교육감 "교실혁명 프로젝트 가장 큰 성과…불평등 해소 중점"

    "지난 10년 동안 '학생을 성적으로 줄 세우는 교육을 개혁하고, 교육 불평등에 도전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최근 취임 10주년을 맞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아주경제신문과 만나 "가장 '잘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점은 '교실혁명 프로젝트'를 통한 교실 수업의 혁신이다"라며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교과 성격과 내용에 맞는 다양한 수업 방식을 도입하며 학생 성취를 파악해, 교수학습을 개선하는 과정 중심 평가를

  • [인터뷰]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 "오픈마켓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성장성·수익성 다 잡았다"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면서도 소비자 반응을 살펴 상품의 판매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MVP'가 아닌 'IP' 모델을 사용한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죠."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지난 26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비용을 최소화하되, 소비자 반응을 살피면서 상품 판매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선 효율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케팅 플랫폼 기업인 '스토어링크'는 스토어링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오픈마켓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소비자의 제품 탐색

  • [아주초대석]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 "신뢰성·전문성·경제성 확보가 AI 보급 앞당길것"

    최근 산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을 빼고는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AI 붐'이 강하게 불고 있다. IT 업계뿐만 아니라 조선, 철강 등 기간산업들도 AI 적용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LG그룹 역시 구광모 회장을 필두로 AI 연구개발(R&D)에 한창이다. 지난 2020년 12월 설립한 LG AI연구원이 대표적이다. 그룹의 AI 전문가들을 모은 조직으로, 12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최신 AI 기술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시 구 회장은 AI연구원 출범 축하 메시지를 통해 "LG가 추구하는 AI의 목적은 기술을

  • "오세훈의 '일상 혁명' 기후동행카드, 800억 이상 경제 파급...전국화 돼야 한다"

    지난 2022년 독일에서 시범 운영한 ‘9유로 티켓’이 인기몰이를 했다. 한 달에 9유로(1만2000원)만 내면 기차·지하철·버스 등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점이 독일 국민의 눈길을 끌었다. 이 사업은 물가 급등에 따른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독일은 교통복지와 환경을 다 잡은 9유로 티켓의 시범 사업이 성공하자 가격을 현실화해 ‘도이칠란트 티켓(49유로 티켓)’을 지난해 정식 도입,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 [아주초대석] 허권 헤이홀더 대표 "소액주주도 법적 권리 누려야, 아세아제지 주주환원 우리 작품"

    "지난해 3월 1958년 아세아제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을 이끌어 냈습니다. 소액주주 연대와 상근감사 선임, 주주대표 소송 등으로 회사를 압박해 최초의 주주환원책을 얻어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행동주의 펀드가 변화를 일으키면서 소액주주들 사이에서도 적극적인 주주권 강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맞물려 주주환원, 주주권 강화 등이 화두에 올랐다. 소액주주 행동주의 플랫폼 역시 주목 받기 시작했다. 국내 첫 마이데이터 기반 소액주주 중심 행동

  • [아주초대석]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 "가우디, 엔비디아 대체할 잠재력 무궁무진...K-AI 생태계 바꾼다"

    중앙처리장치(CPU)의 강자 인텔이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강자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냈다. 생성 인공지능(AI) 열풍으로 GPU 매출과 영업이익이 CPU를 앞지르면서 전 세계 1위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자리를 양보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인텔이 AI 반도체 '가우디' 시리즈를 선보이며 반격에 나섰다. 생성 AI 학습·추론(실행)에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GPU(AI 반도체)가 필수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가우디는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큰 충격을 가져왔다. 그동안 수많은 기업이 엔비디아 대항마를 자처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