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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제2벤처붐 성공하려면 민간투자 인센티브 확대 필수”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산업 분야에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창업과 벤처투자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벤처기업 종사자는 72만명을 넘어섰고, 벤처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모태펀드 예산은 매년 조 단위로 늘어나고 있다. 초기 창업자를 지원하는 정부의 정책도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우수한 창업 인력의 유입, 저금리·유동성 장세, 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 등 모험자본의 적극적인 투자가 어우러지면서 국내 벤처 생태계가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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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드론 띄워 여객선 관리… 해양안전 인프라 조성 집중할 것”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세종 공단 사옥에서 업무를 보는 모습. "바다에서 생업을 이어가고, 레저를 즐기며 생활하는 국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게 제 사명입니다. 조직을 재정비하고 업무의 디지털화도 충실히 할 계획입니다." 취임 100일을 막 지난 김경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향후 경영 목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달라진 해양안전 인식과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급격한 해양교통안전 환경의 변화는 모두 김 사장이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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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패션 디자이너에서 창업자로' 왕종미 플리츠마마 대표
왕종미 플리츠마마 대표. 왕종미 플리츠마마 대표는 2017년 11월 창업 전까지 10여년 동안 주문자상표부착(OEM) 니트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다. 패션 디자이너에서 창업자로 변신한 업계 드문 사례인 셈이다. 창업은 '버려진 폐의류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왕 대표는 "실을 발주해 놨는데 갑자기 주문 내용이 바뀌거나 취소되는 일이 생기면 회사가 재고를 모두 떠안는 구조였다"며 "한 해 버려지는 원사만 7t, 금액으로는 7억~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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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패션계 테슬라' 꿈꾸는 플리츠마마 왕종미 대표
왕종미 플리츠마마 대표. 친환경 패션에 관심을 둔 소비자 사이에서 '니트 플리츠백'은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니트 플리츠백은 헌 페트병을 재활용해 얻은 원사로 만들어졌고, 이 가방의 제작사가 2017년 설립된 플리츠마마다. 플리츠마마 왕종미 대표는 패션업계 테슬라를 꿈꾼다고 말한다. 내연기관 자동차를 생산하는 다른 차기업과 달리 태생부터 친환경 전기차를 만드는 기업으로 탄생한 테슬라처럼 플리츠마마도 친환경 소재만으로 제품을 내놓은 점이 맞닿아 있다. 30일 아주경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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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조재구 홈초이스 대표 “미디어 산업 핵심 과제는 ‘사업자 자율성’ 보장”
조재구 홈초이스 대표이사. “미디어 산업의 핵심 과제는 사업자 자율성 보장이다.” 조재구 홈초이스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우리나라 미디어 시장 상황에서 미디어 콘텐츠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정부가 규제 마인드를 벗어던지고 비즈니스 마인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공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국내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상황에선 매체별 규제를 버리고 시장지배력을 중심으로 규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홈초이스는 국내 최초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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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임채율 초대 온투협회장 "준법경영ㆍ소비자 보호로 신뢰회복"
임채율 초대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온투협회 본사에서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오는 27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이 유예 기간을 마치고 본격 시행된다. 개인 간 거래업으로 불렸던 P2P업이 제도 금융시장으로 발돋움하는 셈이다. 당국에 등록을 마친 회사들은 법적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온투업자)로서 영업하게 된다. 기존의 P2P금융 시장이 이처럼 제도 금융권으로 들어온 것은 전 세계에서 한국이 처음이다. 모든 개별 금융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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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성곤 "마곡 무산된 재외동포문화센터, 인천 영종도에 2000평 규모로 들어선다"
서울 강서구 마곡에 들어설 예정이던 재외동포재단교육문화센터가 인천 영종도에 지어질 전망이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아주경제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부지 심사를 통해 인천 모 지역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며 "(재단) 내부적으로 사실상 결정했다"고 말했다. 본지 추가 취재에 따르면 재단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10여 곳의 센터 부지 후보를 심의해 영종도 내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를 현재 1순위로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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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승배 부동산개발협회장 "2030 패닉바잉, 대안주거 공급이 답"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피데스개발 사장). "2005년부터 최근까지 수도권에서 공급된 아파트 대체상품은 82만5000가구로 전체의 24%에 달한다. 아파트 4가구가 공급될 때마다 대안주택 1가구가 공급된다는 의미다. 대안주택이 더 이상 '대안'에 머물지 않는 만큼 이제라도 주택정책 울타리 안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주거문화를 포용하는 수단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피데스개발 사장)은 국내에서 부동산 개발 경험이 가장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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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홍주열 테이스티나인 대표 “30개국에 법인 세워 한국의 네슬레·하인즈 될 것”
홍주열 테이스티나인 대표가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테이스티나인 본사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30개국에 테이스티나인 현지 법인을 세워 네슬레나 하인즈 같은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 가정간편식(HMR) 전문기업 테이스티나인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홍주열 대표의 포부다.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테이스티나인 본사에서 만난 홍 대표는 인터뷰 내내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 인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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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공원 내 드래곤힐호텔 이전해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14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아주경제 인터뷰에서 드래곤힐호텔 이전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지 않나. 강산이 변할 만큼 일했다. 누구보다 사업도 많이 하고 일도 원 없이 했다. 이 모든 것은 네 번이나 구청장의 기회를 주고 모든 것을 믿고 행정을 맡겨준 용산구민 덕분이다.” 지난 14일 용산구청 집무실에서 만난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공원 조성, 국제업무지구(정비창 부지) 개발 사업 등 용산의 상전벽해는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