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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9 MO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제니퍼 모건은 누구? 세계 환경 외교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칼데론 전 멕시코 대통령, 메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이 기후변화 정책과 협상 자문을 위해 함께 일한 세계 각국 지도자들 면면이다. 모건 사무총장이 세계 환경 지도자로 평가받는 이유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모건 사무총장은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그린피스 국제본부에서 전 세계 사무소와 협력해 캠페인 전략을 설정, 실행하도록 지휘하고 있다.

  • [아주초대석]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 “미세먼지, 기후 변화로 더 심각해져”

    “미세먼지 문제는 기후변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다.” 제니퍼 모건 그린피스 국제사무총장은 최근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본지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내 환경 이슈에서 기후 변화 문제가 미세먼지에 밀려 상대적으로 외면받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사실 기후변화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큰 골칫거리 중 하나다. 기온이 상승하고 해류가 바뀌면서 발생하는 허리케인, 토네이도, 홍수, 가뭄 등은 이미 세계 각국에서 사람들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 [아주초대석]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창동신경제중심지 본궤도…도봉 르네상스 시대 연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아레나가 조성될 경우 경제적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느 지역이나 그 지역에 대한 정체성은 문화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하는 창동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통해 앞으로 도봉구가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동진 서울시 도봉구청장(사진)은 22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도봉구는 서울아레나를 핵심으로 하는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

  • [아주초대석] "핵과 인권은 김정은 생존의 문제…통일 원한다면 北 인권에 관심"

    이재춘 북한인권정보센터 이사장은 17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인권에 대한 해결없이는 통일도 없다"고 강조했다. #"함경북도 출신 여자가 2007년 중국에서 임신을 한 상태로 신의주시 보위부에 붙잡혀왔어요. 보위부에서 이 여자를 신의주시 안전부 병원에 데려가서 강제 낙태를 시켰어요. 저는 산모를 부축해야 해서 같이 따라가서 보게 된 거죠. 낙태시켜서 아이를 낳는다고 했는데, 막상 태어난 아이가 살아있었어요. 핏덩이 아기가 2시간 정도 우니까 보위부원이 아이를 식당바닥에

  • [아주초대석] 상품 설계부터 영업방식까지 '보험산업 패러다임' 바뀐다

    이유문 KB손해보험 계리본부장이 14일 IFRS17 도입 준비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2016년 단돈 35억원에 팔린 한국 알리안츠생명(현 ABL생명) 본사 사옥의 장부가격은 1800억원 이상이었다. 당시 적자를 기록하긴 했으나 회사 가치를 따져보면 적어도 수백억원의 가치가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그럼에도 알리안츠그룹은 손절매를 단행했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대규모 자본이 증발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었다. 국내 보험업계서도 대규모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 [아주초대석]  이유문 KB손보 계리본부장 "IFRS17 발빠른 대비, 시스템 개편 완벽하게 끝낼 것"

    이유문 KB손해보험 계리본부장이 14일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대비 부문에서 그 어느 경쟁사보다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그 누구도 IFRS17에 신경을 쓰지 않던 2015년 국내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IFRS17 도입 준비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2017년 2월에는 손보업계 최초로 계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KB손보가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IFRS17 대비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이유문 계리본부장(상무)의 공로가

  • [아주초대석] 박원주 특허청장 "한국 지식재산 강국…새로운 100년도 발명이 이끌 것"

    "과거 60여년간 우리가 이룬 기적적인 경제성장은 발명인들의 남다른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16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는 발명이 이끌어 갈 것"이라며 "우리 사회 전반에 타인의 지식재산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발명인이 제대로 존중받으며, 지식재산을 통한 혁신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 청장은 "5월 19일 발명의 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며 "'대한민국 새로

  • [아주초대석] 박준희 관악구청장 "서울대 중심으로 관악경제 살리기 올인"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14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낙성대 일대에 벤처기업을 육성해 관악구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 "미국 스탠퍼드대와 실리콘밸리, 중국 칭화대와 중관춘과 같이 명문대를 거점으로 지역개발이 이뤄지는 것이 세계적인 흐름입니다. 관악구도 서울대와 협력을 강화해 신성장동력을 발굴, 관악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박준희 서울시 관악구청장(사진)은 14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서울대를 중심으로 해서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청년 사업가들

  • [아주초대석] "韓, 재생에너지 기술적 잠재량 충분…제품차별화·생태계 보강으로 도약 가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신·재생에너지는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감소 등 환경적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 등 경제적 효과도 탁월해 세계적인 에너지전환의 핵심 수단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충분한 기술적 잠재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품 차별화와 생태계 보강 등을 통해 새롭게 도약이 가능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논란이 많았던 국가 정책 중 하나는 '탈(脫)원전·탈석탄, 신&mi

  • [아주초대석] 애널리스트 거친 노후설계 전문가 '박진'

    박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9일 "노후설계는 지금 얼마나 쓰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그러려면 얼마나 필요한지를 살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애널리스트를 거친 노후설계 전문가다. 1994년 대우경제연구소 입사로 증권가에 발을 들였다. 2002년부터 NH투자증권 전신인 LG증권으로 옮겨 지금껏 일해왔다. 100세시대연구소를 맡기 전까지 리서치센터 해외주식부문장이었던 그는 전 세계 주식을 들여다보았다. 박진 소장은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