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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의 글로벌 렌즈] 中 기술 굴기 도운 애플, 이제 반도체 굴기까지 돕나
세계 IT 산업의 역사에서 애플은 가장 혁신적인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중국의 기술 굴기의 가장 큰 조력자를 꼽으라면 애플을 빼놓을 수 없다. 애플은 아이팟, 아이폰 등의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값싸고 대규모 노동력을 보유한 중국에 막대한 제조 물량을 맡겼고, 그 과정에서 중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구축했다. 단순 조립기지였던 중국은 애플이 엔지니어를 직접 파견해 가르친 기술에 힘입어 정밀 가공과 자동화, 부품 공급망 관리 능력을 축적했고 이는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IT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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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 | 기본 원칙 상식] 반도체 초과 세수, '사회적 공론화'가 먼저다
반도체 업황의 폭발적인 호황으로 인해 막대한 규모의 초과 이익과 이에 따른 초과 세수 처리를 두고 나라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부채를 갚자, 기초과학기술에 투자하자 등 여러 아이디어가 나오더니 미국 앤트로픽의 ‘미토스’나 오픈AI의 최고위 모델에 대응할 만한 프론티어급 독자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전격 투입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관계 부처가 즉각 추가경정예산 편성이나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량 확보 계획은 결정된 바 없다며 해프닝에 그쳤지만 과연 어디에 이 돈을 써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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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 AI지방시대 = 서영학 여수시장] AI 석유화학 혁명, 여수는 대한민국 친환경 스마트산단의 중심이 돼야 한다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여수국가산단이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 석유화학 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탄소중립이 세계 경제의 새로운 기준이 되면서, 산업단지는 더 이상 생산시설만으로 경쟁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이제 경쟁력은 AI를 얼마나 빠르게 도입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전환하느냐에 달려 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이러한 변화를 지역 재도약의 기회로 보고 있다. 그는 여수국가산단을 친환경·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하고, AI 기반 행정과 의료, 교통, 산업 혁신을 함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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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자의 아시아의 영성 (Spiritual Asia) ㉙ | 시크교 이야기] 칼보다 강한 믿음, 봉사와 용기의 종교 시크교
아시아는 종교와 영성의 대륙이다. 인류 문명을 바꾼 수많은 종교가 이 땅에서 태어났고, 서로 다른 사상은 경쟁하면서도 영향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 왔다. 인도의 베다 전통에서 비롯된 힌두교와 자이나교, 불교는 인간 내면의 해탈을 탐구했고,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는 선과 악의 윤리를 제시했으며, 중국의 유교와 도교는 인간과 자연의 질서를 모색했다. 일본의 신토는 자연과 공동체의 신성함을 노래하였다. 한국의 대종교는 하나님 안에서 천.지.인이 하나가 되는 하나(一)사상을 이어왔다.그리고 15세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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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자의 아시아의 영성 (Spiritual Asia) ㉘| 자이나교 이야기] 마하비라가 남긴 마지막 유산, 미래 문명을 비추는 영성
인류의 위대한 종교는 시대가 바뀔수록 더욱 새로운 의미를 얻는다. 그것은 시대를 초월하는 진리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자이나교 역시 그러하다. 2천500여 년 전 인도에서 시작된 작은 수행 공동체는 오늘날 인공지능과 기후위기, 무한 경쟁과 소비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오히려 더 절실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인간은 어디까지 성장해야 하는가. 풍요는 무엇이며, 자유는 무엇인가. 문명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자이나교의 창시자인 마하비라는 평생을 통해 거대한 제국을 세우려 하지 않았다. 그는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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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기본·원칙·상식] 수출 1000억 달러 시대, 17년 만의 고환율을 경계한다
한국 수출이 사상 처음 월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독일·중국·미국에 이어 세계 네 번째 기록이라고 한다. 인구 5000만 명 남짓한 나라가 제조업과 기술력으로 세계 무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쓴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성취다.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 산업의 경쟁력이 다시 확인됐고, 인공지능 투자 확대라는 글로벌 흐름도 한국 기업들에 기회로 작용했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월 수출 1000억 달러 돌파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그러나 환호만 하기에는 한국 경제의 표정이 밝지 않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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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 AI금융시대 = 오경석 두나무 대표]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든다
AI는 금융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넘어 금융의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 블록체인은 신뢰를 분산시키고, AI는 데이터를 학습해 판단을 자동화한다. 두 기술이 결합하면 금융은 기존 은행 중심의 폐쇄형 시스템에서 개방형 디지털 금융 생태계로 진화할 수 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이러한 변화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금융 CEO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취임 이후 두나무를 단순한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회사가 아니라 AI와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미래 금융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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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기본·원칙·상식] 축구협회 직선제, 사람만 바꿔선 한국 축구 못 살린다
대한축구협회 차기 회장을 직선제로 선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협회장 선출 방식을 기존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늦었지만 반드시 필요한 변화다. 그동안 축구협회장 선거는 제한된 선거인단이 회장을 뽑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현행 구조가 곧바로 불합리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축구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도자와 선수, 심판, 생활체육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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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사설 | 기본 원칙 상식] 메가 프로젝트까지 노사 갈등 안 돼
한국 산업의 미래가 걸린 3대 메가 프로젝트(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추진에 노동조합도 지분 요구에 나섰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는 호남 반도체 팹 건설과 관련해 노사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조합원이 근무할 현장의 산업 안전과 정주 여건, 처우 등이 투자 계획과 함께 논의돼야 한다는 주장으로 읽힌다. 전력과 용수 확보, 송배전망 구축, 환경·건축 인허가, 도로와 항만 등 물류 인프라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노조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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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 AI국가대전환 = 정성호 법무부 장관] AI 사법혁명,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공정하고 똑똑한 디지털 법치국가가 될 수 있다
인공지능(AI)은 산업과 경제를 넘어 법의 영역까지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생성형 AI는 법률 상담을 돕고, 판례를 분석하며, 방대한 법률 정보를 순식간에 검색한다. 그러나 동시에 딥페이크와 AI 피싱, 사이버 범죄, 개인정보 침해 등 새로운 형태의 범죄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법무부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범죄를 처벌하고 법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법질서를 설계하고 국민 누구나 AI를 활용한 법률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