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사이트

2024.12.04 WED
아주초대석
  • [프로필] 황선욱 Arm사장은 누구?

    황선욱 사장은 Arm 코리아의 사장과 영업 총괄을 겸임하면서 한국뿐 아니라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호주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Arm의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에 입사해 파운드리, 일본 지사 등 삼성전자에서만 29년간 재직하며 이 회사 반도체 각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실적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황 사장은 2018년 Arm에 합류해 2019년 지사장으로 승진한 뒤 2022년 10월 Arm 코리아 사장으로 선임됐다. 황 사장은 지난 33년간의 반도체산업 경력과 에코시스

  • [아주초대석] 이혁준 나신평 본부장 "PF發 위기 수년간 지속…일부 건설·금융사 도산 불가피"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슈는 잠재 부실이 많은 상황에서 고금리가 지속돼 더 이상 미뤄 둘 수 없는 수준에 놓여 있습니다. 문제는 향후 수년간 구조조정을 거치며 모든 회사가 행복한 결말을 맞진 못할 것이라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경제가 얼마나 잘 버텨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죠." 4일 서울 여의도 나이스신용평가 본사 사무실에서 만난 이혁준 나신평 금융평가본부장은 국내 경제가 맞닥뜨린 최대 뇌관으로 단호하게 '부동산 PF'를 꼽았다. 올해 초 워크아웃에 돌입한 태영건설을 필두로 다수

  • [아주초대석] 이혁준 나신평 금융평가본부장은…금융 리스크 분석 전문가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상무)은 20년 이상 국내 금융권의 잠재 리스크를 들여다보고 기업 신용평가와 분석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온 시장 전문가다. 이 본부장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에 이르기까지 금융 시스템 관련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등판해 당국과 시장 등에 처방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나신평에서 금융 평가를 총괄하는 한편 예금보험공사 저축은행 리스크평가 및 차등보험료율제 전문위원회 위원, 주택금융공사 리스

  • [아주초대석] 박준하 토스뱅크 CTO "혁신 비결요? 은행을 IT회사로 만드는 거죠"

    "올해 외환서비스가 전체적으로 '핫(hot)'해질 줄은 몰랐어요. 처음에 준비할 때 이런 걸 의도한 것도 아니고 그냥 고객이 이건 불편하겠다 생각한 부분을 개선했을 뿐인데···." 2021년 10월 출범한 인터넷전문은행의 막내인 토스뱅크가 금융권을 뒤흔들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시도한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환전 외환서비스가 역대급 흥행몰이를 하면서다. 외화통장 하나로 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내내 실시간 환전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출시 3주 만에 신규 계좌가 60만개나 생겼다. 연

  • [아주초대석] 박준하 토스뱅크 CTO는

    박준하 토스뱅크 헤드 오브 테크놀로지(CTO)가 26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박준하 토스뱅크 헤드 오브 테크놀로지(CTO)는 무겁고 고루한 은행업을 IT업으로 바꿔 가는 선봉장이다. 1980년생인 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출신이다. 어떤 도메인이든 "개발자가 개발을 잘하면 다 해낼 수 있는 일"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그래서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다. 포털부터 게임, 금융, 번역까지 포트폴리오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포트폴리오는 다양하지만 하나로 모아보면 '스타트업'으

  • [아주초대석] 이강훈 사장 "KIND는 건설의 손흥민···국내 건설사 해외진출 함께 뛴다"

    "경기장 밖에서 도와주는 데 그치지 않고 같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 안에서 뛰는 역할을 맡는 것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입니다. 국내 기업들과 같이 투자를 하고 거기에 대한 리스크도 같이 분담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 기관은 우리나라에서 KIND 밖에 없습니다." 이강훈 사장은 KIND의 역할을 '손흥민'과 유사하다고 정의했다. 해외 건설·인프라 시장이라는 경기장 밖에서는 한국무역보험공사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트라(KOTRA) 등 큰 역할을 하는 기관·단체가 적지

  • [아주초대석] 이강훈 KIND 사장은 누구?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은 1962년생으로 경북 봉화 출신이다.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양대에서 토목공학 석사 학위를, 아주대에서 교통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한국도로공사에 입사한 후 2005년 한국도로공사 초대 해외사업팀장, 2012년 해외사업처장, 2016년 사업개발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9년 한국도로공사의 해외·국내민자·북한 사업 등을 총괄하는 부사장 겸 혁신성장본부장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중 한국도로공사의 해외 사업 중장기 전략 수립 등 해외

  • [아주초대석] "내연차 부품 생산서 전동화 전환 성공…2030년 매출 1조 목표"

    네오오토는 국내 부품사 중 가장 빠르게 전동화 전환한 곳으로 손꼽힌다. 전기차 감속기와 구동모터 부품 제조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지난해 매출의 10%는 전동화 제품이 차지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물량 외에 미국, 유럽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사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사 업력 26년으로 경쟁사보다 상대적으로 짧지만 품질 투자를 강화하며 기어 부품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지난 3년간 매출은 평균 10% 이상 성장했고 오는 2030년 오토그룹 차원에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네오오토는 2010년 오토인

  • [아주초대석] 이용빈 "22대 총선, 검사 정권이 망가뜨린 대한민국 복구와 재건의 시간"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갑‧초선)은 14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4·10 총선에 대해 "검사판 하나회 정권의 폭정과 무능을 단호히 심판하고, 퇴행하는 민주주의와 무너진 민생을 살려 내야 할 정치적 골든타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노후화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으로 옮겨 광주를 '미래차 중심도시'로 만들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의원은 의사 출신 정치인이라는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200

  • [아주초대석] "증권사, 역외탈세 방지규정 이행 취약… 관련 인프라 보강 시급"

    우리 국세청은 역외탈세 방지를 위해 해외에 금융거래 계좌를 보유한 사람들 정보를 타국과 교환하는 협정을 맺고 있다. 미국의 '해외금융계좌신고법(FATCA)'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통보고기준(CRS)'이란 제도다. 국세청은 앞서 국내 은행·상호금융기관에 대해 FATCA·CRS(이하 '금융정보 자동교환') 제도 이행 평가를 마쳤고, 올해부터 증권사의 이행 여부를 집중해 살핀다. 아주경제는 증권사들이 염두에 둬야 할 이 제도 내용과 준수 필요성을 주제로 금융 규제 자문 전문가인 장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