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롱, 도쿄서 "유럽은 예측 가능"…트럼프식 행보 우회 비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일본 방문 중 유럽의 ‘예측 가능성’을 내세우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돌출적 행보를 우회 비판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유럽의 안정성을 강조한 발언이다.
1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도쿄에서 일본 기업인과 투자자들을 상대로 연설하며 “유럽이 때로는 다른 지역보다 느
022일전
-
인도, 이란전 틈타 동남아 경유 공급 확대…3월 수출 7년여 만에 최대
미·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 여파로 아시아 연료 공급망이 바뀌고 있다. 중동산 공급이 흔들리자 인도가 동남아에 보내는 경유 물량을 빠르게 늘리며 공백을 메웠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의 지난달 동남아 경유 수출은 약 100만t(745만배럴)으로 집계됐다. 2018년 10월 이후 최대치다. 전체 물량 중 절반가량은 싱가포르로 향했다. 중동 공급 차질과 중국의 정제제품 수출 제한이 겹치면서 동남아
022일전
-
미·유럽, 이란전 계기 정면충돌…대서양 동맹 시험대 오르나
미국과 유럽의 안보 공조가 이란전을 계기로 다시 흔들리고 있다. 미국은 유럽 동맹국들에 기지와 영공, 방공전력 지원을 요청했지만 주요국들은 잇따라 선을 그었다. 중동전 협조 여부를 둘러싼 마찰을 넘어, 2차 세계대전 이후 이어져 온 대서양 동맹의 작동 방식에도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1일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블룸버그통신 및 각국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유럽 주요국들은 최근 미국의 대이란 군사 지원 요청에
022일전
-
엔비디아, 마벨에 2조9400억원 투자…맞춤형 AI 인프라 협력 확대
엔비디아 CI
엔비디아가 미국 반도체 기업 마벨 테크놀로지에 20억달러(약 2조9400억원)를 투자하고 맞춤형 인공지능(AI) 인프라 협력을 확대한다. AI 반도체에서 쌓은 우위를 데이터센터용 연결 기술과 광통신까지 넓히려는 행보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양사 발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마벨에 20억달러를 투자하고, 양사는 맞춤형 AI 인프라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엔비디아의 &ls
022일전
-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소스 유출…핵심 개발 내용 외부 노출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 핵심 프로그램이 외부에 노출됐다. 고객 정보가 빠져나간 사고는 아니지만, 회사의 미공개 개발 내용 일부가 시장에 공개됐다는 점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더버지 등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개발자용 저장소 NPM에 클로드 코드를 배포하면서 소스맵 파일을 함께 포함했다. 이 파일을 통해 원래 감춰졌어야 할 코드 내용을 복원할 수 있게
022일전
-
트럼프 행정부, 법원서 잇단 제동…백악관 공사·공영방송 압박 모두 막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인 백악관 연회장 공사와 공영방송 자금 차단 조치에 같은 날 잇따라 제동을 걸었다. 대통령 권한을 넓게 해석해 추진한 조치들이 사법부 심사에서 막히면서, 행정부 권한 행사 범위를 둘러싼 충돌이 다시 부각됐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리처드 리언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4억
022일전
-
UAE·카타르 정상회담…이란 공격 공개적으로 '테러' 지칭
UAE 대통령(좌)와 카타르 군주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정상이 아부다비에서 만나 이란의 계속되는 공격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걸프 주요국들까지 공개적으로 이란의 공격을 ‘테러’로 규정한 것이다.
31일(현지시간) UAE 국영 WAM통신에 따르면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은 아부다비를 찾은 셰이
022일전
-
이란, 12세까지 전시 보안 지원 허용 논란…11세 소년 사망에 비판 확산
이란 테헤란의 어린이
이란에서 아동을 전시 보안 지원 역할에 동원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테헤란에서 11세 소년이 아버지와 함께 검문 업무를 돕다 공습으로 숨진 사건이 알려진 데 이어,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참여 가능 연령을 12세까지 낮춘 모집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31일(현지시간) BBC 보도와 인권단체, 중동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11세 소년 알리레자 자파리는 지난 11일 테헤란의
022일전
-
이란 혁명수비대, 구글·애플·테슬라 등 18곳 겨냥 경고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연루됐다고 주장한 미국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기업들을 보복 대상으로 지목했다. 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중동 내 미국 기업과 시설을 직접 겨냥하겠다고 공개 경고한 것이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미국 기업 18곳의 중동 내
022일전
-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바그다드서 납치…이라크 "용의자 1명 체포"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납치됐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내무부는 바그다드에서 외국인 여성 기자가 납치됐다고 확인하고,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기자의 국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AP와 로이터는 현지 경찰과 미국 측 설명을 인용해 피해자가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셸리 키틀슨이라고 전했다. 키틀슨은 로마에 거주하며 이라크와 시리아
022일전
-
네타냐후 "이란 1500조원 쏟아부었지만 물거품"…유월절 앞두고 성과 과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유월절을 앞두고 이란과 그 대리 세력에 성경 속 ‘10대 재앙’에 비견되는 타격을 가했다고 자평했다.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이란과 친이란 무장세력에 대한 군사 성과를 일일이 열거했다.
3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영상 성명을 통해 이란이 탄도미사일, 핵 프로그램, 무장 대리
022일전
-
미국 출신 첫 교황 레오 14세 "트럼프, 전쟁 끝낼 길 찾아야"
레오 14세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전쟁을 줄이고 끝낼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동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첫 미국 출신 교황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쟁 축소와 종식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것이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이탈리아 로마 근교 카스텔 간돌포를 떠나 바티칸으로 돌아오며 취재진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
022일전
-
중국 선박 3척 호르무즈 통과…이란, 해협 통제 제도화 수순
미·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통항이 급감했던 호르무즈 해협에서 중국 선박 통과가 다시 확인됐다. 동시에 이란에서는 통행료 부과와 특정국 선박 접근 제한을 담은 관리 방안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란이 해협을 선별적으로 열고 통제하려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은 이란의 통행료 징수에 대해 "잘못된 선례가 될 것"이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31일 중국
023일전
-
트럼프, '곧 끝난다' 12번 반복…이란전은 아직 진행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개전 후 “곧 끝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반복하고 있지만, 실제 전황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까지 최소 12차례에 걸쳐 이란 전쟁 종식이 임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그는 “이미 승리했다”, “곧 끝난다”, “시
023일전
-
WP "이스라엘, AI 결합 정보망으로 이란 지도부 추적"
이스라엘의 이란 지도부 정밀 타격 배경에 인공지능(AI) 기반 정보 분석 체계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수십년간 축적한 정보망에 AI를 결합해 고위 인사들의 위치와 이동을 실시간에 가깝게 추론·식별했다는 내용이다.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오랜 기간 구축해온 인적 정보망과 통신 감청, 사이버 침투를 통해 이란 관련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이렇게 확보한 정보는 기밀
023일전
-
세계 5위 선사 "이란전 비용 주당 5000만달러"…물가까지 압박
중동 전쟁 충격이 해운비를 넘어 물가로 번지고 있다. 알파라이너 집계 기준 세계 5위인 독일 해운사 하팍로이드는 주간 추가 비용 규모를 공개했다.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롤프 하벤 얀센 하팍로이드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방송 NTV 인터뷰에서 “이란 전쟁 이후 주당 4000만~5000만달러(약 608억~76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부담을 장기간
023일전
-
이란 국회의장, SNS로 트럼프 정조준…전쟁 뒤 권력 핵심으로 부상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 권력 지형이 흔들리는 가운데,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소셜미디어를 앞세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
31일 AP통신과 갈리바프 의장의 X 계정 등에 따르면, 그는 최근 영어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며 트럼프를 겨냥한 온라인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
갈리바프 의장은 트럼프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023일전
-
日·英·伊 차세대 전투기 GCAP, 캐나다 옵서버 참여 조율
GCAP의 콘셉트 모델.
일본과 영국, 이탈리아가 공동 추진 중인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 ‘GCAP’에 캐나다를 옵서버(참관) 형태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31일 보도했다. GCAP 3국은 2035년 전력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사히에 따르면 일본·영국·이탈리아 국방장관은 오는 7월 영국에서 회담을 열고, 캐나다의 옵서버 참여를 발표하는
023일전
-
미군 이란전 발 묶은 스페인…기지 이어 영공까지 불허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제동을 걸어온 스페인이 이번에는 이란전 관련 미군 군용기의 자국 영공 사용까지 막았다. 로타 해군기지와 모론 공군기지 사용 불허에 이어 전쟁 관련 영공 사용까지 제한하면서, 미국과 스페인 사이의 안보 갈등이 더 뚜렷해지는 흐름이다.
31일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장관은 “이란 전쟁과 관련된 행동을 위해 군사기지 사용도, 영공 사용도 허용
023일전
-
두바이 정박지까지 번진 이란 공격…유조선 불타고 유가 100달러 돌파
지난달 1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1979년 이란 혁명 기념일 행사에서 이란군이 생산한 미사일들이 이란 국기들 옆에 전시돼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항 정박지에 있던 쿠웨이트 원유 운반선이 이란의 공격을 받아 불이 나면서 중동 해상 운송 불안이 다시 커졌다. 후티 반군(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의 공격까지 겹치면서 국제유가도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선을 넘어섰다.
023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