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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국내외 연이은 사고에 "여객기 타기 무섭다"…정말 위험할까국내외에서 각종 여객기 사고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자, '탑승 공포증'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과 충돌해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벌어졌다. 지난달 28일에는 김해공항에서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 부분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이륙 전 발견해 탑승객 176명이 비상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었다. 이러한 여
- 2025-02-05
- 09: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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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한글박물관 유물, 중앙박물관으로…수장고가 뭐길래?문화유산 피해 ‘0’. 거대한 화마에도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이 문화유산 피해를 피한 배경에는 ‘수장고’(收藏庫)가 자리한다. 수장고란 ‘귀중한 것을 고이 간직하는 창고 또는 저장소’란 뜻으로, 박물관과 미술관이 소장품들을 보존·유지·관리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한글박물관 사고를 통해 ‘수장고’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됐다. 방화벽, 항온항습 유지 등 24시간 가동 국립한글박물관이 대형 화재에도 불구하고 유물 피해가 전무한 것
- 2025-02-04
- 18: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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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구준엽♥' 서희원 사망원인 인플루엔자에 따른 폐렴 합병증…예방접종 동시에 맞아도 될까?그룹 클론 출신 가수 겸 DJ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이 인플루엔자(독감)에 의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대만중앙통신(CNA)은 지난 3일 쉬시위안이 일본 여행 중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쉬시위안의 여동생인 쉬시디(서희제)는 에이전트를 통해 "우리 가족 모두 일본에 왔는데 가장 소중하고 다정한 언니 쉬시위안이 인플루엔자에 따른 폐렴으로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일각에선 '가짜뉴스'란 이야기가 나왔지만, 구준엽은 쉬시위안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당일 일간
- 2025-02-04
- 09: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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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국내 편의점 수, '편의점 왕국' 일본 넘어섰다?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에 따른 편의점 역할이 커지면서 국내 편의점 수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 3집 중 1집이 1인 가구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4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782만9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5.5%를 차지했다. 1인 가구 수는 2015년 520만3000가구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1년 처음으로 700만 가구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1인 가구 수와 비중 모두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체 1인 가구
- 2025-02-03
- 11: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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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한국의 대학 등록금은 해외대학에 비해 비싼편일까?대학 등록금 인상 여부를 두고 우리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일부 사립대는 수십년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로 재정이 한계에 이르렀다면서 인상을 결정했고 거점국립대는 학생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고자 동결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대학 등록금은 해외 주요국들과 비교했을때 높은 편일까, 낮은 편일까? ◇ 4년제 평균 등록금 682만원 지난해 4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대학·폴리텍대학을 제외한 4년제 일반대·교육대 193개교 학생 1인이 연간 분
- 2025-01-23
- 10: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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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이치로, 아시아 최초 MLB 명전...성적이 다가 아니다?일본 야구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만장일치 수상은 불발됐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공개했다. 이치로는 모두의 예상대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관심을 끌었던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입성에는 실패했다. 99.75%의 득표율로 단 1표가 모자랐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392명의 투표인단 중 391명이 이치로의 명예의 전당 헌액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치로는 지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
- 2025-01-22
- 08: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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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귤의 하얀 섬유질 '귤락', 먹어도 될까?겨울철 인기 과일인 '귤'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귤 겉껍질을 까면 보이는 '하얀 섬유질'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 섬유질은 무엇이며, '먹어도 되는' 섬유질인지 온라인에서는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과실과 겉껍질 사이의 하얀 섬유질, 정말 먹어도 되는 걸까? 감귤 과실과 겉껍질 사이의 하얀 실 같은 섬유질은 영어로 '알베도(albedo)'라고 부른다. 한의학에서는 이 '알베도'를 '귤락'이라고 부른다. '얽힐 락(
- 2025-01-21
- 09: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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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트럼프 취임식, 일반 국민들은 직관 못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20일(현지시간) 예정된 가운데, 북극 한파로 인해 실내 취임식으로 진행되면서 일반인의 취임식 직관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 美 대통령 취임식, 40년 만에 실내에서 지난 17일 트럼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북극 한파가 미국을 휩쓸고 있으며 나는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그래서 나는 기도와 기타 연설과 더불어 취임 연설을 의사당 중앙홀(rotunda)에서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 2025-01-20
- 13: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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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전세계 관심 폭발한 '오징어게임2'는 우리나라 전통놀이일까?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오징어게임2)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해외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전통놀이가 화제다. 우선 전작에도 나온 바 있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드라마 초반부를 장식했고, 시즌2에서는 공기놀이, 팽이치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놀이가 새롭게 등장했다. 과연 드라마 속 게임들은 정말 우리나라 전통 놀이일까. 공기놀이, 조선시대 문헌에 등장…지방마다 이름 달라 공기놀이는 한반도에서 언제 시작됐는지 알 수 없다. 다만 18세기 초
- 2025-01-16
- 10: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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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尹 체포 집행 '인간띠' 맨 국민의힘 의원들…불체포 특권 적용 안된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내란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2차 체포 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 30여명이 '스크럼', 일명 '인간띠'를 자처하고 관저 진입을 시도했지만, 강제해산됐다. 체포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난 3일 벌어진 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 영장 1차 집행이 무산된 뒤 2차 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여권 지지자들 사이에선 불체포 특권이 있는 국회의원이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불체포특권이란 특수한 직위를 가진 사람이 수사기관에 의해 체포를
- 2025-01-15
- 08: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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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제주항공 참사' 정식 명칭은 '무안공항 참사'다?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지 16일이 지난 가운데, 참사의 명칭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제주항공 참사' 아닌 '무안공항 참사'로 불러야 한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승객 등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끝에 위치한 콘크리트 둔덕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79명이 사망하고 비행기 후미에 탑승했던 승무원 2명만 구조됐다. 사고기인 제주항공 7C2216편은 이날 오전 1시 30분 태국 방콕을 떠나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착륙 예정이었다. 항공기에는
- 2025-01-13
- 10: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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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눈 올 때마다 민원 폭주…법적으로 누가 치워야하나?최근 겨울에 쌓이는 눈과 관련해 민원 접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 겨울은 더 춥고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쌓인 눈은 대체 누가 치워야 하나? 내 집앞에 눈은 내가 치우는 게 맞을까? 이 문제에 대해서 정확히 짚어보자. 고속도로·국도는 정부, 지방도는 지자체가 제설 책임 도로 제설 작업의 책임을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법령은 없다. 하지만 도로법 제3조에 "도로의 상태가 적정하게 유지되도록 할 것"을 도로관리청의 책무 중 하나로 열거하고 있어 도로관리청이 담당 도로의
-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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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귤, 손으로 주무르면 더 맛있어질까?귤은 주무를수록 달아질까? 겨울철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귤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며 손으로 귤을 주무르면 당도가 높아진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된다. 정말 귤을 주무르면 단맛이 높아지는 걸까?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감귤 연구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속설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감귤 연구소는 "감귤을 손으로 주물러 먹는다고 했을 때 실제로 주무르는 시간은 아주 짧아서 이로 인해 특정 성분 변화가 일어나 맛의 차이를 낸다고
-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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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독감 주사 맞으면 독감·감기 안 걸릴까?"병원 오픈런했는데 사람이 많아 두 시간 기다렸어요" "대기 걸어 놓고 다시 가고 있어요. 너무 많아요. 주말 병원은 무조건 오픈런" 최근 아침 일찍 병원에 가서 오픈런해도 접수만 30분, 대기는 3시간 걸릴 정도로 병원에 환자가 넘쳐 나고 있다. 이는 독감 환자가 크게 늘면서 방문 환자가 많아진 탓이다. 지난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52주차 국내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73.9명으로 3주 전인 49주차(7.3명)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특히 18세 이하 독감 환자가 크게 늘
-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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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尹 체포 집행 마지막날 화두로 떠오른 '국민 저항권', 진짜 처벌 없을까'헌법 위에 국민 저항권' 오늘(6일)이 윤석열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 집행 마지막 날인 가운데 국민 저항권이 관심을 받고 있다. 국민 저항권이란 국가권력에 의해 헌법의 기본 원리에 대한 중대한 침해가 행하여지고, 그 침해가 헌법의 존재 가치를 부인하는 것으로서 다른 합법적인 구제 수단으로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때 국민이 자기의 권리·자유를 지키기 위해 실력으로 저항하는 권리다. 이러한 국민 저항권은 진보 단체로 알려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수장인 양경
- 2025-01-06
- 09: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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