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 2년 연속 '매출·영업익·이익률' 최고치 경신대웅제약이 2년 연속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 1조 2654억원, 영업이익 163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직전년도보다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18% 상승했다. 일등공신은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나보타’다. 작년 연간 매출 8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 나보타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4%에 달한다. 세계 최대 보톡스
- 2025-02-10
- 15:50:08
-
동아에스티, 작년 영업익 소폭 감소…R&D 비용 증가 영향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액 6407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5.9% 늘었고, 영업익은 0.8%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R&D)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해외사업 매출 역시 캔 박카스 판매 증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이뮬도사’ 영향으로 8.3% 늘었다. R&D 부문에서는 이뮬도사가 작년 10월 미국 FDA(식품의약국) 품목허가를 획득
- 2025-02-10
- 15:23:25
-
동아쏘시오홀딩스, 작년 영업익 821억… 전년 比 7%↑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해 원만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3332억원, 영업이익 82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직전년도보다 각각 17.8%, 6.8%씩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3469억원, 영업이익은 35.7% 늘어난 21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자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일반의약품 △생활 건강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작년 매출액은 6787억원, 영업이익은 842억원이다. 일반의약품 부문이 15.9% 성장하며 매출을
- 2025-02-10
- 15:12:36
-
연내 최초 '블록버스터 K 신약' 탄생? '짐펜트라' 유력연내 최초 ‘블록버스터급 혁신 신약’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블록버스터급 제품은 개별 연 매출 1조원 이상 약품을 뜻한다. 유한양행 ‘렉라자’와 셀트리온의 ‘짐펜트라’가 가장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힌다. 이외 SK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와 녹십자 ‘알리글로’도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램시마'는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이로써 국내 최초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자리를 선점했
- 2025-02-10
- 14:57:52
-
대웅바이오, 뇌 기능 개선제 '최대 실적' 경신대웅바이오의 뇌 기능 개선제 ‘글리아타민’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웅바이오는 글리아타민의 지난해 연 매출액이 129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1061억원)과 비교하면 약 22% 성장한 수치다. 동일 계열 의약품 중 매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글리아타민의 주성분인 콜린알포세레이트는 기억‧학습 등 인지 기능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뇌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 합성을 촉진한다. 대웅바이오 측은 “장기간 처방을 통해 입증된 효과와 적은 부작용 등으로 인지 기능 저하 관련
- 2025-02-10
- 10:35:38
-
유한양행, 반려동물 피부 질환 시장 '도전장'유한양행이 반려동물 피부 질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급속정밀 냉각기술 전문기업 리센스메디컬과 피부 질환 치료 신기술의료기기 ‘벳이즈’ 관련 판매‧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벳이즈는 하나의 장비를 세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인모드는 피부 재생을 돕는 엑소좀 적용이 가능하다. CX모드는 정밀 냉각 마취‧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FX모드는 -79℃의 극저온 이산화탄소(CO2)가스를 분사해 피부 양성종양 등을 통증 없이
- 2025-02-10
- 10:21:07
-
[노화의 미래기술] AI가 쏘아 올린 바이오테크놀로지 혁명인류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테크놀로지(생물 조작기술)의 융합으로 노화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2024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이 개발한 AI 기반 단백질 구조 예측 시스템은 생명과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데미스 허사비스, 존 점퍼, 데이비드 베이커는 AI로 생명의 기본 구성 요소인 단백질 구조를 정확히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질병 치료와 신약 개발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다. 이들의 연구는 50년 이상 생명과학의 난제로 여겨졌던 '단백질 접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 2025-02-10
- 07:08:15
-
먹는 비만 치료제…성장 조건은 '체내 흡수율'최근 급성장 중인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경구형(복용) 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 경구 인크레틴(인슐린 분비 조절 호르몬)에 대한 환자 선호도가 피하주사보다 3배가량 높기 때문이다. 경구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조건은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다. 국내 업체 중에는 삼천당제약과 디앤디파마텍이 수혜 기업이 될 수 있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승인받은 경구 인크레틴은 노보 노디스크의 ‘리벨서스’가 유일하다. 하지만 이 제품의 체중 감소 효능은 68주
- 2025-02-09
- 14:49:51
-
제약·바이오 업계, '딥시크'로 생성형 AI 다시 주목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가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를 계기로 다시 한번 생성형 AI에 주목하고 있다. 9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마켓인사이트는 헬스케어 분야 내 생성형 AI 시장 규모가 2023년 18억 달러(약 2조6000억원)에서 2032년 221억 달러(약 32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32.6%의 높은 성장률이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의 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는 생성형 AI가 특히 신약 화합물 식별 과정과 개발·승인을 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우선 초기 단계
- 2025-02-09
- 09:37:46
-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한국 시지바이오와 차세대 골대체제 '노보시스' 독점 공급계약 체결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기업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시지바이오(CBIO) 및 계열사 시지메드텍(CG MedTech)과 노보시스(NOVOSIS)에 관한 독점 유통·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노보시스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세라믹과 결합한 유전자재조합 골형성 단백질(rhBMP-2)이 탑재된 골대체제다. 노보시스는 외상성 상하지 급성골절,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척추유합 수술에 사용된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세라믹이 지지대 역할로 새로운 뼈 형성을 촉진하며 세라믹 캐리어로 서방형 방출
- 2025-02-07
- 16:10:04
-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PRP 치료 신의료기술 승인, 무릎 건강 회복의 새로운 대안 될 것"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은 최근 국내 최초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으로부터 ‘무릎 골관절염의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관절강내 주사’(일명 PRP(Platelet-Rich-Plasma), 이하 ‘PRP’라 칭함)의 ‘신의료기술’ 승인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5월 복지부 신의료기술로 고시된 ‘자가 지방 유래 기질혈관분획(SVF)’ 관절강 내 주사’에 이은 첨단 재생의학에 대한 수년간 끊임없는 도전과 신념, 연구 끝에 얻은 값진 결실이다. PRP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30ml
- 2025-02-07
- 15:05:01
-
셀트리온, 美 학회서 짐펜트라 3상 장기 사후분석 결과 발표셀트리온은 ‘2025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Crohn’s & Colitis Congress’)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CT-P13 SC)의 글로벌 3상 장기 사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CCC는 미국 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 학회로 전 세계 소화기 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질병 관련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이 이번 학회에서 공개한 연구는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102주 장기 추적연구 중 증량 투여 관련 결과다. 앞서 셀트리온은 크론병
- 2025-02-07
- 14:46:11
-
SK바이오팜, 연간 흑자 전환…'세노바메이트' 효과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매출 5475억9600만원, 영업이익 963억39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직전년도보다 매출은 1972억400만원(54.3%) 늘었고, 영업이익은 1338억6100만원 증가했다. 실적 개선을 이끈 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 확대다. 세노바메이트의 작년 미국 내 매출은 약 4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성장했다. 지난해 글로벌 총 누적 처방 환자 수는 14만명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브라질
- 2025-02-06
- 12:22:01
-
HK이노엔 '케이캡' 물질특허 2심서도 승소…2031년까지 보호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케이캡)’이 화합물(물질)특허 관련, 1심에 이어 2심 소송에서도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특허심판원뿐 아니라 특허법원도 오리지널 제품 개발사인 HK이노엔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HK이노엔은 해당 특허를 2031년까지 보호받는다. 대한민국 제30호 신약 케이캡은 HK이노엔이 2018년 7월 국내 허가를 받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다. 2019년 출시 후 다양한 적응증과 제형 개발로 작년 한 해에만 2000억원에 가까운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
- 2025-02-06
- 12:03:04
많이 본 산업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