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美대사관 비자 신청시 사실대로 답변해야…일주일새 두번 공지
    주한美대사관 "비자 신청시 사실대로 답변해야"…일주일새 두번 공지 주한 미국대사관이 미국 비자를 신청하거나 전자여행허가제(ESTA) 신청서를 작성할 때는 정직이 최선이라며, "신청서 작성 및 인터뷰 시 사실대로 답변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사관은 21일 엑스(X·옛 트위터)에 이런 내용의 공지를 올리고, "경미한 범죄라도 법 위반 이력은 비자 거절이나 심지어 미국 입국 영구 금지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영사들은 과거 위반 사항이나 체포 기록을 포함한 범죄 전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직함이 항상 비자 거절을 의 2025-04-21 16:42
  • 일, 독도 부당 주장 전시관 재개관...정부, 日관계자 초치 항의
    일, '독도 부당 주장' 전시관 재개관...정부, 日관계자 초치 항의 일본 정부가 18일 도쿄에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 등이 포함된 국립 영토주권전시관을 재개관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서울 청사로 이세키 요시야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를 초치하고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등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이 전시관은 2018년 처음 문을 열었고 2020년 확장 이전했다. 이후 체험시설 등을 포함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날 다시 문을 열었다. 한국 정부는 외교부 2025-04-18 15:58
  • 조태열 외교장관 조선·LNG 지렛대 삼아 美 관세 협상
    조태열 외교장관 "조선·LNG 지렛대 삼아 美 관세 협상"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대미(對美) 관세 협상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거론한 사업이 조선업과 액화천연가스(LNG)"라면서 "이는 한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가 아니면 안 되는 분야이므로 우리 나름대로 레버리지(지렛대)가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하는 마지막 날인 이날 기자들에게 한국과 베트남이 대미 무역협상과 관련해 대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조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도 그런 몇몇 나라와 우선 협상해 2025-04-17 21:23
  • 주한美대사관 부산 영사관 폐쇄, 발표된 바 없어
    주한美대사관 "부산 영사관 폐쇄, 발표된 바 없어" 주한미국대사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산 영사관 등 재외공관 27곳의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대사관 및 영사관 폐쇄는 발표된 바 없다"며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한미국대사관은 17일 "미 국무부는 미국 국민을 대신해서 현 도전과제들에 최상의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우리의 글로벌 프로그램들과 태세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미는 모든 사안에 대해 항상 긴 2025-04-17 18:25
  • 韓대행 APEC 계기 국가 브랜드 알리기 위해 전략적 홍보 필요
    韓대행 "APEC 계기 국가 브랜드 알리기 위해 전략적 홍보 필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정상회의의 성과는 물론 APEC을 계기로 우리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단계적으로, 전략적으로 홍보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제 정상회의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제반 인프라 구축 등에 필요한 물리적 소요 기간을 감안하면 이제 2025-04-17 15:26
  • 작년 우리나라 ODA, 39억4000만달러…총소득 대비 비율 최고 기록
    작년 우리나라 ODA, 39억4000만달러…총소득 대비 비율 최고 기록 지난해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4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총소득 대비 비율은 최고치를 달성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가 16일 발표한 잠정 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국의 ODA 실적은 전년보다 7억8000만달러(24.8%) 증가한 39억4만달러로 나타났다. 경제 규모 대비 ODA 규모를 나타내는 국민총소득 대비 공적개발원조(ODA/GNI) 비율은 0.21%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가 DAC에 가입한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ODA 실적 중 양자 원조는 31억8 2025-04-17 11:44
  • 조태열, 기후위기 대응 P4G 참석…180만 달러 공여 계획 발표
    조태열, '기후위기 대응' P4G 참석…180만 달러 공여 계획 발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6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25 제4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전날 고위급 전체회의 발언에서 "점증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기후 대응 추진력 회복이 필요하고, 국제사회가 녹색 전환을 위해 혁신·포용·연대의 가치를 토대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약 180만달러(약 25억원)의 P4G 신규 기여금 공여 계획을 발표하며 P4G의 발 2025-04-17 08:46
  • 차기 정부, 트럼프 2기 관세전쟁 대응 주력해야…국익 우선해야
    차기 정부, 트럼프 2기 '관세전쟁' 대응 주력해야…"국익 우선해야" 조기 대선으로 출범한 새 정부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우선 과제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 경제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적인 고율 관세가 철저히 미국 국익을 반영한 조치인 만큼 성급하게 협상에 나서기보다 장기적 전략을 수립하고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한다. 16일 정치권과 외교가에 따르면 미국은 다음 주 한국과 관세 협상에 착수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블룸버 2025-04-17 05:00
  • 조태열, 베트남 주석·총리 예방…원전 사업 적극 협력
    조태열, 베트남 주석·총리 예방…"원전 사업 적극 협력"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팜밍찡 베트남 총리와 르엉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각각 예방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르엉끄엉 주석은 이날 조 장관을 만나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라면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끄엉 주석은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의 원전, 고속철도 등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고, 올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조태열 장관은 "한·베트남 양국 관 2025-04-16 17:46
  • 한·베트남 외교장관 美 상호관세 관련 긴밀히 소통하자
    한·베트남 외교장관 "美 상호관세 관련 긴밀히 소통하자" 한국과 베트남 외교장관이 양국 경제가 밀접하게 연계된 만큼 최근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와 관련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과 부이 타잉 썬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외교장관 대화와 업무 만찬을 갖고 이같이 공감했다. 양 장관은 이번 제2차 한·베트남 외교장관 대화를 통해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외교·안보, 교역·투자, 원전·고속철도·대규모 인프라 관련 2025-04-16 08:30
  • 민감국가 발효…정부 해결 위해 적극 교섭
    '민감국가' 발효…정부 "해결 위해 적극 교섭"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조치가 15일(현지시간)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한국 정부는 미국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지정이 해제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입장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관계부처와 함께 미 에너지부와 국장급 실무협의 등 적극적인 교섭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20일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민감국가 문제를 절차에 따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당국자는 2025-04-15 13:38
  • 한·미, 워싱턴서 민간우주대화 개최…우주협력 강화한다
    한·미, 워싱턴서 민간우주대화 개최…"우주협력 강화한다" 한국과 미국이 우주 탐사 및 과학에 대한 공동연구, 지구 관측 등을 비롯해 우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이날(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제4차 한·미 민간우주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최초로 개최한 고위급 양자 우주대화로, 한·미 우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양국은 이번 대화에서 △미국의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등의 임무에서 우주 탐사 협력 강화 △한국의 2025-04-15 10:22
  • 조태열 만난 美의원단 한·미 동맹 지원 약속
    조태열 만난 美의원단 "한·미 동맹 지원 약속"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4일 방한 중인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 7명과 만나 한·미 동맹 및 경제협력, 북·러 군사협력 문제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최근 한국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민주주의 회복력을 제고하는 과정에서 미 정부와 의회가 보내온 신뢰와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미 대표단은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을 평가하는 한편, 한·미 동맹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지지는 초당적이고 매우 강력하다며 한·미 동맹의 미래를 "매우 2025-04-14 19:57
  • [비핵화 릴레이 인터뷰⑧] 자체 핵무장론 안돼…한·미 동맹 무너질 것
    [비핵화 릴레이 인터뷰⑧] "자체 핵무장론 안돼…한·미 동맹 무너질 것"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체 핵무장론은 함부로 제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며 "한·미 간 동맹이 약화되거나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위 의원은 지난 3일 국회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핵무장에 대해 유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대부분 주한미군 철수를 권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핵을 가진다고 해서 우리나라 안보가 강화된다고 볼 수 없다"며 "핵무장을 추진하다가 제재 압박으로 2025-04-14 06:00
  • [비핵화 릴레이 인터뷰⑧] 한·미·일 주도 압박 필요...중·러도 건설적 역할 해야
    [비핵화 릴레이 인터뷰⑧] "한·미·일 주도 압박 필요...중·러도 건설적 역할 해야"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미·일이 공조해서 북한 비핵화를 압박하는 것이 필요하고 유용한 일"이라며 "중국과 러시아도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지난 3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한·미·일이 하려고 하는 제재와 압박이라고 하는 것은 북한의 핵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다만 북한의 비핵화와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려면 3국의 제재, 압박과 함께 대화와 협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25-04-14 06:00
  • 한·중 청년 외교관 교류사업 7년 만에 재개…14~19일까지
    한·중 청년 외교관 교류사업 7년 만에 재개…14~19일까지 한·중 청년 외교관 교류사업 대표단이 중국 외교부 초청으로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장쑤성, 충칭시, 베이징시를 방문한다.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대표단은 오진희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이 단장을 맡았으며, 중국에 관심 있는 실무직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2011년 한·중 외교부 장관 합의에 따른 양국 외교부 실무 대표단간 상호 교차 방문 프로그램이다. 대표단은 방중 기간 △중국 외교부 직원들과의 교류 △중국 지방정 2025-04-13 16:23
  • 美 에너지부 한국 민감국가 지정…15일 효력 발효되나
    美 에너지부 '한국 민감국가' 지정…15일 효력 발효되나 미국 에너지부가 지난 1월 초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한 데 따라 오는 15일부터 해당 지정의 효력이 발효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그간 해제를 위해 미측과 고위급·실무 채널을 통해 협의를 이어왔지만, 15일 이전 지정 해제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3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미는 절차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또 미측은 한국이 연구개발이나 과학기술 등 교류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양 2025-04-13 15:55
  • 조태열 장관, 15∼17일 베트남 방문…P4G회의서 기후변화 논의
    조태열 장관, 15∼17일 베트남 방문…P4G회의서 기후변화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4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찾는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번 P4G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의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P4G는 정부·민간 참여 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가속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다. 조 장관은 또 제2차 한-베트남 외교장관 대화 2025-04-13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