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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파열음] 전문가들 "1기 신도시 재건축 중요한 사업...정부, 공공 중재 나서야" 지난 1991년 최초 입주한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재건축이 33년 만에 본격화됐으나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정 혼란이 이어지면서 부동산 정책 추진 동력이 약화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정권 교체 여부와 관계 없이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 계획은 큰 틀의 변화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주대책, 분담금, 사업성 문제로 인해 갈등이 빚어지고 있어 사업이 2025-05-29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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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신도시 파열음]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 흔들리는 1기 신도시 재건축 로드맵 수도권 주택공급의 핵심으로 꼽히는 1기신도시 재건축 사업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선도지구의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전 윤석열 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 추진 동력이 사라진 데다 이주대책, 추가분담금 등을 둘러싸고 파열음을 내고 있어서다. 29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성남시 분당과 고양시 일산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정비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1기 신도시인 부천&midd 2025-05-29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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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신도시 파열음] "언제 첫 삽 뜨나" 선정방식·사업성 잡음에 이주대책까지 '첩첩산중'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을 둘러싸고 2차 사업지구 선정 절차가 다음 달 본격화되지만, 선도사업 지구 선정방식과 사업성을 두고도 갈등이 확산되면서 갈 길이 첩첩산중이다. 특히 주요 사업지인 분당 신도시의 이주 대책마저 경고등이 켜지며 전체 사업 일정에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분당 등 수도권 1기 신도시에 대한 2차 사업지구 선정 방식을 다음 달 발표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선도지구 선정 당시 탈락한 단지들을 중심으 2025-05-29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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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고 보자" 공급부족, 대출 규제에 움직이는 시장...토허제 '풍선효과' 서울 외곽, 경기로 확산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로 확대 재지정한 이후 풍선효과가 서울 외곽과 경기 지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강남 3구과 한강 벨트 인근 지역의 아파트 값이 워낙 빠르게 오르면서 가격 부담이 커진 데다 오는 7월 대출 규제를 앞두고 있어 막바지 수요가 상대적으로 가격 접근성이 좋은 지역으로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부동산원 매매가격지수를 토대로 서울시 토허구역 해제기간(2월10일~3월24일)과 재지정 이후(3월31일~5월26일) 자치구별 누 2025-05-29 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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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예·적금, 시야 넓게 가져가야…2금융권도 살펴보세요 금리가 낮아지면 예금 상품을 고를 때 이율이 조금이라도 높은 제2금융권으로 시야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금리 변동기에 은행과 저축은행의 수신잔액 변화 추이를 살피면서 적절한 가입 타이밍을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바로저축은행 ‘SB톡톡 정기예금’ △고려저축은행 ‘회전정기예금’ △JT저축은행 ‘e-정기예금’ 등 상품은 1년 만기에 연 3.25%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한성저축은행은 대전지점·옥천본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2025-05-29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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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에 CFD도 꿈틀…잔고 두 달 새 10% '급증' 위축됐던 차액결제거래(CFD) 시장이 공매도 재개 이후 다시 살아나고 있다. CFD의 매도포지션 개시와 함께 증시 회복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관련 잔액이 두 달 새 10% 가까이 급증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CFD 명목 잔액(증거금 포함)은 지난 28일 기준 1조85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공매도 부분 재개 직전인 3월 28일의 1조6895억원 대비 1689억원(10%) 증가한 수치다. 3월 31일 공매도 재개로 인한 CFD 매도 포지션 허용이 수요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증시 회복 기대감 또한 CFD 시장 2025-05-29 18: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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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세금 깎고 금융위 쪼개고...정부 개입땐 금융권 변화 소용돌이 차기 정부가 출범하면 금융당국의 역할과 조직이 큰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금융위원회 개편 △금융사고 처벌 강화 △금융소비자 부담 완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공약집을 통해 정부부처 역할과 금융사고 처벌 수위, 공공기관장 임기 등에 변화를 주겠다고 밝히고 있다. 우선 금융위원회 개편은 정책 기능과 감독 기능을 분리하는 것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금융위의 금융산업정책 기능은 기재부로 이 2025-05-2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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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현명한 대출법…'짧은 방망이'로 이자 아낄 때 저금리 전환 시기에 현명하게 대출받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예견된 가운데 우선 변동형 상품으로 금리 주기를 짧게 가져간 뒤 금리가 더 낮아졌을 때 적절히 갈아타는 게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2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금리는 기존 2.75%에서 25bp(1bp=0.01%포인트) 낮은 2.50%로 내려갔다. 기준금리 인하를 본격화한 지 반년 만에 100bp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10월 3.25%로 낮아진 기준금리는 11월과 올해 2월 두 번에 걸쳐 거듭 하락했다. 의견이 다소 2025-05-2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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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나는데 지방은 '풀썩'… 부동산 '양극화' 가중 우려 서울과 지방의 집값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는 고공행진을 하며 최고치를 갈아 치우는 중이다. 반면 지방 집값은 규제와 경기 둔화에 발목 잡혀 떨어지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공급 확대, 부동산 규제 완화 등 수요를 살릴 수 있는 정책이 나와야 양극화 해소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28일 KB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서울 주택 평균매매가격(15일 기준)은 10억398만원을 기록했다. KB부동산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후 가장 높은 가격 2025-05-29 17: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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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대선 후 건설수요 증가 기대 속 '시기상조' 전망도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주택 공급 확대와 정비사업 활성화 등을 공약하면서 건설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다만 대선 후보들의 주택공급 확대가 구체화되려면 시차가 있어 당장 건설업 침체 해소를 기대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전망도 있다. 29일 정치권과 업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기본주택을 포함한 250만 가구 공급과 4기 스마트 신도시 개발, 노후 신도시 재정비 등을 약속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2040 청년층 주택 공급 지원을 위해 9년간 2025-05-29 17: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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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金 중금리 인뱅 신설 외치지만…인뱅 3社 저신용자 대출 문턱 높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6·3 대선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중금리대출 전문 인터넷전문은행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기존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는 오히려 영세 소상공인과 저신용자의 대출 문턱을 높여 유력 후보의 공약과 대치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29일 각 당의 대선 후보자 정책 공약집 등에 따르면 이·김 후보는 모두 중금리대출 전문 인터넷은행 설립을 공통 공 2025-05-29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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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야, 세트장이야?"… DK아시아,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촬영지로 주목 DK아시아가 조성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가 인기 예능과 드라마 촬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가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은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의 대규모 산책로와 길이가 430미터에 달하는 수경시설, 4개의 티하우스 등에서 진행됐다. 단지 내 트리니티 라운지에서 식사하는 장면도 담겼다. 출연진은 러닝 후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요트 이용권을 받았다. 의료 지원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맡았 2025-05-29 15: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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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상승세…2700대 탈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2700대를 돌파했는데 이는 지난해 8월 23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0.49포인트(1.89%) 오른 2720.64에 마감했다. 앞서 지수는 20.91포인트(0.78%) 오른 2691.06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86억원, 727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73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자동차·방산·반도체 섹터 중심의 강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상승 마 2025-05-29 15: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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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디자인, 인도네시아 치르본 타이어 금형 공장 준공 타이어 금형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치르본(Cirebon)에 위치한 신설 공장의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 18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은 로아앤코 그룹의 관계회사인 이브이첨단소재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2022년 5월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치르본 지역에 공장부지로 7만1600㎡를 취득한 후, 연면적 약 1만6511㎡ 규모로 공장을 완성했다. 내진 설계 기준을 강화한 철근 프레임을 적용해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침수 2025-05-29 14: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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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울산 반딧불이 사업' 설계 계약...해상풍력 사업 속도 포스코이앤씨는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의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의 육상부 공사에 대한 독점공급합의(PSA)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설계·조달·시공(EPC) 본계약 단계로 전환하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포스코이앤씨는 해안접속부, 지중 케이블 터널, 송전케이블, 육상 변전소 등 주요 인프라에 대한 설계를 수행할 계획이다.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 2025-05-29 13: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