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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이재용·정의선과 '치맥 회동'… 이색 풍경에 수백명 인파 몰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첫 일정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가졌다. 회동 장소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 매장 앞에는 관계자와 취재진 등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황 CEO는 이날 오후 3시쯤 델타 항공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황 CEO의 공식 방한은 이번이 3번째로, 지난 2010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출시 기념 파티 이후 15년만 2025-10-30 19:39:19 -
[한미 관세협상 타결] 수출 안개 걷힌 현대차...하반기 실적 반등 예고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면서 현대차그룹의 수출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걷혔다. 자동차 및 부품 관세율이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1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대차·기아의 연간 관세비용도 3조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관세 위기를 완성차의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관세가 경쟁국과 비슷하게 내려가고 신차 골든 사이틀이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판매량 증가에도 수익성 뚝·&m 2025-10-30 18:18:25 -
삼성 반도체 경쟁력 원상회복… 폴더블 대박 행진도 지속 삼성전자가 3분기 반도체 사업(DS 부문)의 맹활약 속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4분기와 내년 시황 전망에서도 자신감을 피력했다. 30일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86조617억원, 영업이익 12조16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고치를 찍었고 영업이익도 32.5% 증가하며 '12조 클럽'에 재진입했다. 순이익은 12조2257억원으로 21% 늘었다. 부문별 고른 활약 속에서도 특히 DS 부문이 2025-10-30 18:00:00 -
엔비디아 HBM 공급 공식화···"HBM4 성능 고객사 만족" 삼성전자가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 판도를 뒤바꿀 기술력과 생산 체계 확보에 성공했다. 엔비디아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게임 체인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2조1661억원을 기록했는데 반도체(DS) 부문이 7조원을 책임졌다. 완벽한 부활 신호탄이다. 특히 엔비디아에 대한 5세대 HBM3E 12단 납품을 처음 공식적으로 알리며 시장의 우려를 털어냈다. 첫 샘플을 엔비디아에 전달한 지 20개월 만이다. 또 내년 HBM 물량이 사실상 완판됐고, 추가 주문이 이어지 2025-10-30 18:00:00 -
韓 자동차 업계 "관세 15%로 일본·EU와 동등 경쟁 가능...기업 부담 완화 기대" 국내 자동차 업계가 한미 무역협상에서 자동차 관세율이 15%로 타결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30일 밝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이날 '한미 무역협상 최종 타결에 대한 자동차산업계 입장' 발표를 통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무역 협상이 최종 타결돼 현재 25% 적용 중인 자동차 및 부품 관세가 15%로 조정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면서 "정부가 국익 전체와 업계의 애로를 고민하며 통상 외교 노력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좋은 결실을 이룬 것에 대해 감사를 2025-10-30 17:59:34 -
LIG넥스원, 천리안위성 5호 개발 협약...2750억원 규모 LIG넥스원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약 2750억원 규모의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기상 탑재체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총 2745억8364만원으로 총 매출액의 8.38% 규모다. 2031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5호는 적도 상공 약 3만6000㎞에서 실시간으로 기상과 우주기상을 관측하는 차세대 기상위성이다. 천리안위성 2A호의 후속 위성으로 높은 해상도의 기상관측 자료를 상시 제공함으로써 위험 기상을 조기에 탐지하고 예 2025-10-30 17:48:27 -
美 의약품 최혜국 대우에 제약업계 '안도'... 바이오시밀러는 예의주시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제약·바이오업계가 안도하는 분위기다. 의약품은 '최혜국 대우(MFN)', 복제의약품(제네릭)은 '무관세'를 적용받게 되면서 관세 인상 우려가 일단락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날 경북 경주에 마련된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한민국 정부는 29일 미국과 관세 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번 협상을 통해 한국산 의약품에 유럽연합(EU)·일본과 유사한 수준의 최혜국 대 2025-10-30 17:36:15 -
젠슨 황, 코엑스서 열린 엔비디아 행사 '깜짝 방문' 예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위해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깜짝 방문한다. 한국 게이머와 파트너사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아시아 지역에서의 지포스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30일 엔비디아는 한국 사업 25주년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에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신 지포스 RTX 그래픽 기술과 DLSS 3.5 등 게임 최적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와 2025-10-30 17:31:47 -
세아홀딩스, 세아특수강 100% 자회사 편입...기업가치 제고 목표 세아홀딩스가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자회사 세아특수강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중복상장 논란을 없애면서 경영 효율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세아홀딩스와 세아특수강은 3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 계약 체결안을 결의했다. 현재 세아홀딩스는 세아특수강 지분 69.9%를 보유 중이다. 잔여 지분(특수강 자사주 제외 약 27.5%)에 해당하는 신주 31만 8048주를 발행하고 이를 세아특수강 주주에게 1대 0.1348985의 교환 비율로 지급한다. 세아특수강은 오는 12월 2025-10-30 17:29:23 -
현대차, 3분기 美 관세비용 1.8조...1년만에 영업익 30% '급감'(종합) 현대자동차가 올 3분기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미국발 관세 충격으로 영업이익이 1년만에 30% 가까이 줄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국내 완성차에 부과되는 25% 관세 폭탄 여파로 영업이익이 2조원 가깝게 줄어든 영향이다. 현대차는 30일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46조 7214억원(자동차 36조 7145억원·금융 및 기타 10조 69억원), 영업이익은 29.2% 감소한 2조 53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 기준 3분기 2025-10-30 17:10:20 -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일등공신 K-조선, 투자 부담 덜고 美 공략...'핵잠' 30년 숙원 풀려 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이 조속히 타결된 배경에는 한국 조선 업계가 주도하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게 중론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1500억 달러 상당의 마스가 투자를 한국 기업 주도의 현금 투자와 정부 보증으로 병행하는 데 합의했다. 한국 기업이 투자를 주도하는 만큼 투자 결정권과 방식을 한국에 더 유리하게 정할 수 있도록 세부 내용을 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전날 APEC 2025-10-30 17:07:55 -
두산밥캣, 3분기 영업익 1336억원...전년비比 6.3%↑ 두산밥캣이 3분기 매출액 2조 1152억 원, 영업이익 133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6.3%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실적 개선과 일회성 요인인 법인세 환급 영향으로 같은 기간 27% 늘어난 8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함께 북미·유럽 시장의 수요 회복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북미 지역 매출은 달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 역시 16% 성장 2025-10-30 17:07:01 -
현장형 리더 중용해 조직 안정·변화 동시에...SK그룹 각자 대표 확대 SK그룹이 조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70년대생 현장형 리더들을 중용했다. 각자 대표 체제를 확대하며 차기 C레벨 리더들을 전진 배치해 기존 사장단과 함께 조직 안정을 꾀하면서 변화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회사인 SK㈜는 재무·사업개발 전문가인 강동수 PM부문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장용호 대표를 보좌한다. 장 대표는 그룹 전반과 SK이노베이션 계열사 리밸런싱 마무리에 한층 집중한다. SK온은 소재와 제조업 전문성이 높은 이용욱 SK실트론 대표를 2025-10-30 17:04:20 -
[한미 관세협상 타결] 경제계 "불확실성 해소" 안도··· 글로벌 경영 '리부팅' 나선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식에 경제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미 무역·투자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글로벌 경영 전략을 재가동하는 '리부팅(rebooting)'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전날 상호관세 세율은 15%로 유지하고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총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 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번 합의에 대해 "양 2025-10-30 17:00:00 -
[한미 관세협상 타결] 반도체 관세폭탄 피했다...메모리 '슈퍼사이클' 순항 예고 한·미 양국이 무역 관세 협상에서 전격적으로 합의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계도 덩달아 한숨 돌리게 됐다. 트럼프발 '반도체 품목 100% 관세' 악재를 가까스로 피하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은 이번 협상 타결을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운신의 폭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직접적인 관세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향후 글로벌 메모리 사업에도 투자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건설 중인 미국 텍사스 테일러 팹 2025-10-3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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