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에코팩 당진캠퍼스 유리병 생산 라인 [사진=동아에코팩]
동아쏘시오그룹이 계열사 간 합병을 통해 패키징과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지난 5월 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인 종합 포장재 기업 수석과 생수 기업 동천수가 합병해 동아에코팩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새로운 사명 동아에코팩에서 에코(Eco)는 엑셀런스(Excellence·탁월함), 이코노미(Economy·경제성), 이콜로지(Ecology·친환경)를 의미한다.
동아에코팩은 "우수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 환경의 가치까지 고려하겠다는 의지를 사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동아에코팩은 두 회사가 지닌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패키징과 음료 시장 키 플레이어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에 동아에코팩은 품질 관리 일관성, 공급망 리스크 최소화 등 고객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즉 당진캠퍼스에서 패키지를 생산하고 상주캠퍼스에서 생수와 음료를 충전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식이다.
동아에코팩 관계자는 "효율적인 제품 생산과 매출처 확대로 패키징과 음료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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