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 11:30, 대니 구와의 만남…마티네서 하루 함께 시작해요
    'AM 11:30, 대니 구와의 만남'…"마티네서 하루 함께 시작해요"
    “클래식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 음악가들의 몫 아닐까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클래식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싶다. 그는 10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롯데콘서트홀(롯콘) 마티네 콘서트의 특별함을 말했다. “저녁 7시나 8시 공연은 양복을 입고 가야 할 것 같잖아요. 하루의 끝자락이기에 포멀한 분위기죠. 그런데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하는 마티네는 달라요. 하루를 같이 시작하는 느낌이죠.” ‘롯콘 마티네
    • 2025-02-10
    • 17:31:44
  • [정준모의 미술마을 正舌] ② 깨어나는 깨어있음(WOKE)에 지친 세상
    [정준모의 미술마을 正舌] ② 깨어나는 '깨어있음(WOKE)'에 지친 세상
    오염된 '깨어있음(WOKE)' 혼탁해진 올바름이 미술장과 사회를 지배하면서 소속원은 이와 다른 생각이나 감정을 자유롭게 말하지 못하고, 사회적 비난을 의식해 스스로 말을 자제하는 자기 검열을 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한국 사회의 올바름은 동시대 세계미술의 현장에서 이룩한 사회적 포용과 융합의 메시지에 비해 훨씬 정치적인 측면이 강화된 형태로 나타났다. 이는 작가 개인의 정서는 물론 사회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스트레스가 되었다. ‘올바름’ 또는 ‘깨어있음’이
    • 2025-02-10
    • 15:11:45
  • [정준모의 미술마을 正舌] ① 깨어나는 깨어있음(WOKE)에 지친 세상
    [정준모의 미술마을 正舌] ① 깨어나는 '깨어있음(WOKE)'에 지친 세상
    동시대 미술의 깨어있음과 살아있음 약 30년 동안 동시대 미술을 지배해 온 ‘깨어있음(Woke)’이란 주제는 동시대 미술의 최전선에 있었던 논란은 많지만, 의미심장한 말이다. 어떤 사람은 ‘올바르고 깨어있는 예술’을 사회 변화를 위한 긍정적인 힘으로 보지만, 어떤 이는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정치적이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카라 워커(Kara Elizabeth Walker, 1969~), 캐리 메이 윔스(Carrie Mae Weems,1953~)처럼 작품을 통해 인종, 성별, 성적 지향, 계급 문제를 다루거나 제니 홀저(Jenny H
    • 2025-02-10
    • 14:55:15
  • 나오미 애키·스티븐 연·마크 러팔로, 봉준호 감독 미키 17 홍보 위해 내한
    나오미 애키·스티븐 연·마크 러팔로, 봉준호 감독 '미키 17' 홍보 위해 내한
    영화 '미키 17' 주연 배우인 할리우드 스타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가 내한한다. 10일 영화 '미키 17' 측은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가 내한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영화 '미키 17' 내한 행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20일 '미키 17'의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이 한국을 찾아 취재진과 팬들을 만났던 바.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을 찾는다. 20일에는 국내 취재진과 만나 간담회를 개최한다.
    • 2025-02-10
    • 13:47:32
  • 야당 얼굴 파반느…플러스엠, 韓영화 활기 불어넣을 2025 라인업 공개
    '야당' '얼굴' '파반느'…플러스엠, 韓영화 활기 불어넣을 2025 라인업 공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대표 가 2025년 개봉이 예정된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라인업은 '백수아파트' '야당' '얼굴' '​열대야' '파반느' '프로젝트 Y'까지 총 6편이다. 흥행 명가 제작사의 신작부터 천만감독의 독창적인 기획 프로젝트까지, 한국 영화계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내실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개봉을 앞둔 작품은 2025년 첫 현실 공감 영화 '백
    • 2025-02-10
    • 10:56:54
  • 콘진원, 올해 방송영상 및 OTT특화 콘텐츠 지원에 577억 투입
    콘진원, 올해 방송영상 및 OTT특화 콘텐츠 지원에 577억 투입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올해 방송영상콘텐츠 및 OTT특화 콘텐츠 지원 사업을 총 577억 원 규모로 추진하고,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은 올해부터 드라마, 예능교양, 다큐멘터리 등 장르 중심의 지원체계로 재편했다. 지원규모는 약 109억원이다. 드라마 61억 원(장편 7편, 중단편 8편 내외), 예능교양 25억 원(7편 내외), 다큐멘터리 13억 원(9편 내외), 공공부문 9억 원(3편 내외)이다. ‘방송영상콘텐츠 후반작업 제작지원&rsqu
    • 2025-02-10
    • 09:54:50
  • 혈당 스파이크를 혈당 급상승으로…외국 용어 76개 우리말로
    '혈당 스파이크'를 '혈당 급상승'으로…외국 용어 76개 우리말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 들어온 외국 용어 76개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다듬은 말 중에서 국민들이 생각하는 가장 잘 다듬은 말로는 ‘혈당 급상승(혈당 스파이크), 금리 대폭 인하(빅 컷), 역량 강화(업스킬링), 금리 소폭 인하(스몰 컷), 가치 향상(밸류업)’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반려동물 돌보미(펫 시터), 책 소개 영상(북 트레일러), 교차 검증(크로스 체크)’ 등도 잘 다듬은 말로 조사됐다. 2
    • 2025-02-10
    • 09:40:15
  • 송혜교·전여빈 검은 수녀들, 160만 돌파…손익분기점 넘었다
    송혜교·전여빈 '검은 수녀들', 160만 돌파…손익분기점 넘었다
    영화 '검은 수녀들'이 160만 관객을 돌파,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검은 수녀들'은 지난 9일 오후 9시 56분 기준 누적 관객수 160만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영화는 160개국 선판매 쾌거를 이루며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나며 글로벌적인 흥행도 이어가는 중.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역대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개봉한 필리핀에서
    • 2025-02-10
    • 08:41:49
  • 발레리노 박윤제, 로잔발레콩쿠르 1위...韓 남자 무용수 최초
    발레리노 박윤제, 로잔발레콩쿠르 1위...韓 남자 무용수 최초
    16세 발레리노 박윤재(서울예고)가 한국 무용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세계 5대 발레 콩쿠르로 꼽히는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Prix de Lausanne·프리 드 로잔)에서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박윤재는 8일(현지 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잔발레콩쿠르 결선 결과 1위를 기록했다. 앞서 1985년 발레리나 강수진, 2007년 발레리나 박세은이 우승한 적이 있지만, 한국 남자 무용수가 우승한 것은 박윤재가 처음이다. 그는 결선 무대에서 고전 발레 '파리의 불꽃'과 컨템포러리 발
    • 2025-02-09
    • 13:54:13
  • 최다니엘, 7년 만에 스크린으로…써니데이 2월 19일 극장 개봉
    최다니엘, 7년 만에 스크린으로…'써니데이' 2월 19일 극장 개봉
    영화 '써니데이'가 오는 19일 개봉한다. 영화 '써니데이'는 이혼 소송 후 고향 완도로 컴백한 슈퍼스타 오선희(정혜인 분)가 첫사랑이었던 순정남 조동필(최다니엘 분)과 고향 친구들을 만나 서로에게 새로 시작할 용기를 주는 리스타트 해피 무비. 영화 '써니데이'는 '도가니' '러브픽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까지 작품성과 화제성으로 흥행작을 탄생시킨 명품 제작사 삼거리픽쳐스의 작품으로 최다니엘, 정혜인, 한상진, 강은탁, 김정화가 주연을 맡아 각양각
    • 2025-02-09
    • 10:34:47
  • [신간] 브로츠와프의 쥐들: 카오스 外
    [신간] 브로츠와프의 쥐들: 카오스 外
    브로츠와프의 쥐들: 카오스=로베르트 J. 슈미트 지음. 정보라 옮김. 다산책방.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가 정보라가 직접 기획하고 번역한 소설이다. 정보라는 1960년대 공산주의 폴란드의 억압과 부조리에서 군사독재 치하 한국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 시리즈 번역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1963년에 폴란드 서부에 있는 대도시 브로츠와프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출혈성 천연두 감염 사태를 소재로 한 좀비 아포칼립스 소설이다. 천연두 감염을 통제하기 위한 격리병동에서 ‘죽지 않는 시체’인 좀
    • 2025-02-08
    • 06:04:00
  •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확대 등재신청서 제출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확대 등재신청서 제출
    국가유산청은 지난 1월 말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PhaseⅡ)' 세계유산 확대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의 갯벌'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로의 중간기착지다. 대체 불가능한 철새 서식지의 보전에 기여하는 국제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7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당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갯벌(1단계)은 서천갯벌(충남), 고창갯벌(전북), 신안갯벌(전남), 보성-순천갯벌(전남)이다.
    • 2025-02-07
    • 09:36:14
  • 하나씩 풀리는 신라 왕궁 비밀…태자 살던 진짜 동궁 찾았다
    하나씩 풀리는 신라 왕궁 비밀…태자 살던 '진짜 동궁' 찾았다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던 1300년 전 가을날, 태자는 작은 상아 주사위를 만지작거리면서 동궁을 거닐고 있습니다. 서쪽으로 높이 보이는 왕궁을 바라보고, 선조들의 염원을 담아 계속 이어 나가는 신라의 밝은 미래를 아마도 꿈꾸고 있었을 것입니다." 신라 왕궁의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열린 ‘국가유산청이 새로 쓰는 신라사’ 언론 공개회에서 이처럼 말하며 “(신라 역사의) 편견을 깨고 새로운 관점에
    • 2025-02-06
    • 18:02:43
  • 문체부도 딥시크 접속 차단 안전성 확인될 때까지
    문체부도 딥시크 접속 차단 "안전성 확인될 때까지"
    정부 부처들이 연이어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접속 차단에 대거 나선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도 이에 동참했다. 문체부는 “딥시크 사용과 관련해, 행정정보 등 주요 정보 유출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외부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국가정보원과 행정안전부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시 보안 유의에 대해 전직원과 소속, 공공기관에 안내했다”며 “인공지능의
    • 2025-02-06
    • 15:25:33
  • 극장공연과 대학로 문화소식, 콘텐츠로 전달합니다
    "극장공연과 대학로 문화소식, 콘텐츠로 전달합니다"
    제13기 아르코 공연 라이더가 앞으로 6개월 동안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의 공연과 대학로 문화소식을 활발하게 알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4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제13기 아르코 공연 라이더 발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예술극장에 대한 소개, 2025년 극장공연 및 기획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극장에서 만드는 매력적인 콘텐츠 제작 등 기자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 교육도 마련되었다. 아르코 공연라이더는 지난 2018년 시작하여 예술극장의 다
    • 2025-02-06
    • 14: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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