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토피아2', 개봉 첫날 30만 관객 동원…'모아나2' 넘었다 영화 '주토피아 2'가 개봉 첫날 압도적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26일) 개봉한 영화 '주토피아2'가 30만 92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위키드: 포 굿' '나우 유 씨 미3'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모아나 2'(19만 6876명), '인사이드 아웃 2'(19만 4831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를 크게 넘어선 것은 물론 전편인 '주토피아'의 오프닝 스코어(3만 5604명)보다 약 9배 증가한 수치로 눈길을 끈다. 2025-11-27 11:08 -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장 "종묘 앞 재개발 유감…세계유산영향평가 받아야" 라자르 일룬드 아소모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장이 종묘 인근 세운4구역 개발 사업과 관련해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재차 밝혔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라자르 일룬드 아소모 세계유산센터장은 26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가진 허민 국가유산청장과의 면담에서 종묘 앞 재개발 사업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그는 지난 15일 우리 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밝혔듯,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받아서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을 2025-11-27 09:35 -
"생성형 인공지능 저작물 학습 관련 공정이용 안내서 연내 공개" 생성형 인공지능의 저작물 학습 관련 공정이용 안내서가 조만간 공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25 인공지능(AI)-저작권 제도개선 협의체' 3차 전체 회의를 연다. 이번 전체 회의에서는 올해 3월 발족한 협의체 내 4개 분과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의 저작물 학습 관련 ‘(가칭) 공정이용 안내서(가이드라인)’ 초안을 논의한다. 그동안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제도 분과’에서는 권리자, 개발사, 2025-11-27 09:15 -
[최씨네 리뷰] 9년 만에 돌아온 '주토피아2'…전편 넘어선 확장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고 일상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다름'은 때로는 새로움을, 때로는 두려움을 준다. 낯설 2025-11-27 00:01 -
"올 공예트렌드페어서 첫 대규모 갤러리 섹션 공개" “유독 한국에서만 공예 갤러리가 활동을 안 해요. 공예가 파인아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주요 갤러리 23곳을 선정했어요.” 최웅철 2025 공예트렌드페어 총괄감독은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전 간담회에서 이처럼 말하며 “올해 처음으로 대규모 갤러리 섹션 ‘더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년간 한국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공예트렌드페어는 올해 ‘손끝의 미학’을 주제로 열린다. 신진부터 중견까지 전반적인 2025-11-26 19:28 -
콘진원, 2025 동반성장 유공 포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케이비즈홀(KBIZ홀)에서 열린 ‘2025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콘진원은 그동안 추진해 온 동반성장 정책과 대‧중소기업과의 협력 성과를 이번 수상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동반성장 유공 포상은 2004년 제정된 이후 매년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와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포상의 취지가 꾸준히 유지돼 온 2025-11-26 16:15 -
2025년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 오는 28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는 2025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마감이 오는 28일까지라고 26일 밝혔다. 아직 신청을 하지 못한 대상자들은 기한 내 발급을 완료해야 하며, 12월 31일까지는 지원금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대상이다. 올해 기준 1인당 연 14만원을 지원하며, 발급은 11월 28일까지 받을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문화예술·관광 체육 관련 3만 4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2025-11-26 16:09 -
인신윤위, 곽혁 광고주협회 전무 신임이사로 선임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가 신임이사를 선임했다.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임시총회를 열고 곽혁 한국광고주협회 전무를 신임이사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곽 신임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2025-11-26 10:12 -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 인 시네마' 4DX·싱어롱 상영회 확정 영화 '몬스타엑스 : 커넥트 엑스 인 시네마'가 특별관 포스터와 4DX 예고편을 공개했다. '몬스타엑스 : 커넥트 엑스 인 시네마'는 3년 만의 단독 공연이자 완전체로 함께했던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의 실황과 무대 뒤의 준비 과정, 그리고 치열했던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멤버들의 독점 인터뷰 등을 담아낸 몬스타엑스와 몬베베의 10년 서사의 기록으로 12월 3일 CGV에서 스크린X와 4DX 포맷으로 개봉한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관 포스터는 각 특별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관 2025-11-26 10:11 -
'저작권 보호 대상'에 김동원 변호사 등 전문가 6명·단체 2곳 저작권 보호에 기여한 전문가 6명과 단체 2곳이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6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25년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및 저작권 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고 저작권 보호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케이-콘텐츠’의 주인공인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7월부터 8월 말까지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대국민 공모를 시행하고, 올해 저작권 보 2025-11-26 09:26 -
내년 부산 세계유산위 의장에 이병현 전 유네스코 대표부 대사 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의장으로 이병현 전(前) 주유네스코 대표부 대사가 최종 선출됐다. 국가유산청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20차 세계유산위원회 특별세션’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의장단이 구성됐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정부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서 유네스코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이 전 대사를 의장 후보로 유네스코에 추천했다. 이 전 대사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 제12차 무형 2025-11-26 09:12 -
불교여성개발원 "여성불자 108인 선정…새로운 25년 시작" 불교여성개발원은 지난 22일 굿모닝시티에서 불교여성개발원 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제12차 여성불자108인 선정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지난 2003년부터 불교계 여성 지도자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격년제로 여성불자108인을 선정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12차 여성불자108인은 경제ㆍ교육연구ㆍ보건의료ㆍ언론출판ㆍ정치ㆍ자원봉사ㆍ포교신행ㆍ문화예술ㆍ사회단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도자 108명이다. 정대련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 선정된 여성불자108인 2025-11-25 21:42 -
[종합] 3전 4기의 하정우…공효진·김동욱·이하늬 '윗집 사람들'로 승부수 전작 '로비'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다시 메가폰을 잡은 하정우가 영화 '윗집 사람들'로 3전 4기 도전에 나섰다. 12월 대작 영화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섹스 코미디 장르를 내세운 '윗집 사람들'이 관객 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하정우 감독과 배우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가 참석해 작품과 캐릭터, 연출 과정을 두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 2025-11-25 18:00 -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36인, 사진으로 들여다본다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36인을 사진으로 들여다본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26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 세 번째 개관 특별전 ‘사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36인의 사진과 사진 이미지를 창작의 매개로 활용한 작품, 그리고 자료 300여 점을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전관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다. 이승택, 김구림부터 이인현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36명의 2025-11-25 16:54 -
세계 음악계 정상, 서울로…'비욘드 더 스테이지 2025' 포럼 12월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는 국제콩쿠르세계연맹(World Federation of the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s, 이하 WFIMC)과 공동으로 '비욘드 더 스테이지 2025: 차세대 아티스트를 위한 국제 커리어 포럼'을 오는 12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예술가의집 등 대학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핵심 기관들이 한국에 최초로 집결하는 국제 커리어 개발 포럼이다. 경연 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해외무대 진출을 희망하는 모든 연주자와 관계자를 대상으 2025-11-25 09:02 -
분위기의 새로운 해석, 정다운 개인전 도잉아트가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정다운 작가의 개인전《Atmosphere – Things Around U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간을 건축적 구조나 지리적 단위로 이해해온 기존 관념을 비틀고, 인간의 신체·감정·환경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분위기(atmosphere)’라는 감각적 층위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다운은 2009년 영상 작업 〈Perfect Space〉를 통해 ‘떠도는 자아’의 불안정성과 장소를 둘러싼 심리적 욕망을 탐구하며, 공간을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2025-11-25 00:00 -
국가무형유산 '통영오광대' 김옥연 명예보유자 별세 국가무형유산 ‘통영오광대’의 전승을 위해 헌신해온 김옥연 명예보유자가 지난 2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1924년 지정된 국가무형유산 통영오광대는 경남 통영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돼온 남부 탈놀이로, 통영 지역 공동체 대표 무형유산으로 손꼽힌다. 길놀이부터 문둥탈·풍자탈·영노탈·농창탈·포수탈로 이어지는 다섯 과장으로 구성되며, 민중의 삶과 사회 풍자를 익살스러운 해학으로 풀어내는 특징을 가진다. 1943년생인 고인은 1974년 통영오광대 전수장학생으로 2025-11-24 14:51 -
CJ CGV, '주토피아2'와 콜라보…굿즈·먹거리 선봬 CGV가 ‘주토피아 2’ 개봉을 맞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주토피아 2’는 지난 2016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주토피아’의 속편이다. 다시 만난 환상의 콤비 ‘닉’과 ‘주디’가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수사 어드벤처를 담았다. 이번 협업은 ‘주토피아’ 속 캐릭터 2025-11-24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