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은 홍콩으로, 부산 바다는 캔버스로…가을 축제 개막
    서울은 홍콩으로, 부산 바다는 캔버스로…가을 축제 개막 이번 가을, 서울의 무대는 홍콩 예술이 채우고, 부산의 바다는 거대한 화폭이 된다. 홍콩의 무용, 음악, 영화가 서울 곳곳을 수놓고, 시간과 자연이 얽히는 공존의 이미지가 부산다대포해수욕장을 칠한다. 올해 서울에서 첫선을 보이는 국제 문화 교류 축제 ‘홍콩위크 2025@서울’이 오는 10월 25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홍콩의 무용, 오케스트라, 연극 등을 선보인다. 26일 개막식에서 선보인 홍콩발렌단의 ‘로미오+줄리엣’을 시작으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성균관대 2025-09-29 00:00
  •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개봉 5일째인 28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개봉 5일째인 28일 오후 2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어쩔수가없다'는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며 개봉 첫 주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 2025-09-28 15:04
  • 문체부, 국가 전산망 화재에 비상대응체제 돌입
    문체부, 국가 전산망 화재에 비상대응체제 돌입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행정시스템 장애 등과 관련해 장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문체부 전산시스템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시스템이 중단됐다. 정책브리핑, 문체부 누리집,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코리아넷 및 재외문화원 누리집 등 47개의 대민서비스, 공직자통합메일(공직자), 이(e)-브리핑(기자단) 등 특정대상 서비스 6개, 문체부 업무포털 등 11개 시스템이 접속 중단됐다. 문체부는 국민 2025-09-28 12:02
  • [따끈따끈 신간] 간단후쿠 外
    [따끈따끈 신간] 간단후쿠 外 간단후쿠=김숨 지음, 민음사. 작가가 오랜 시간 귀 기울이고 들여다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기억을 그린 신작 장편소설이다. 간단후쿠는 위안소에서 위안부들이 입고 생활한 원피스식 옷이다. 소설은 만주의 위안소 스즈랑에 온 지 2년이 된 15세 소녀가 임신한 사실을 깨달은 이후부터 만삭이 되어 가는 봄, 여름, 가을의 시간을 그린다. 소녀의 생존 방식은 상상이다. 하늘을 보며 고향을 떠올리고, 군복을 입는 상상 등을 한다. 스즈랑에 붙들린 열 명의 소녀들은 땅에 편지를 쓰거나, 고향에 돌아가 2025-09-27 06:03
  • 최휘영 장관 출판, K-콘텐츠 뿌리…현장에 귀기울일 것
    최휘영 장관 "출판, K-콘텐츠 뿌리…현장에 귀기울일 것"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6일 "출판은 지식재산(IP) 확장을 통해 콘텐츠 산업 전반에 선순환의 소비구조를 형성하는 힘을 가진 'K-콘텐츠'의 원동력이자 뿌리 산업이다"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출판계 소통 간담회’를 열어 출판계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출판산업 발전을 위한 분야별 지원방안을 논의하며, 이처럼 말했다. 최 장관은 “저 또한 책의 가치에 크게 공감해 책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 2025-09-26 17:17
  • 옛 서울역 준공 100주년 기념 특별전 백년과 하루: 기억에서 상상으로 오는 30일 개최
    옛 서울역 준공 100주년 기념 특별전 '백년과 하루: 기억에서 상상으로' 오는 30일 개최 옛 서울역 준공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백년과하루:기억에서 상상으로'가 오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문화역서울284 전관 및 현 서울역 주변 야외공간(커넥트플레이스)에서 열린다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26일 밝혔다. 1925년 경성역으로 개관한 옛 서울역은 해방과 한국전쟁, 민주화, 산업화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 전환기를 함께 한 상징적 건축물이다. 2011년 복원 이후에는 복합문화공간 ‘문화역서울284’로 재탄생하여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2025-09-26 10:29
  • 엔터테크 3.0시대, 아이돌 무한 복제 가능해진다
    "엔터테크 3.0시대, 아이돌 무한 복제 가능해진다" “엔터테크 3.0시대, 공간적 물리적 제약을 깨고 영원히 존속할 수 있는 엔드리스(endless) IP(지적재산권)의 개념이 나타나고 있어요.”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사는 25일 서울 스위트스팟 스테이지 성수(피치스 도원)에서 열린 ‘2025 스타트업콘’에서 “IP를 무한 복제하고 새롭게 생성할 수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조 이사는 영국 아바 스타디움에서 전성기 시절의 아바를 만날 수 있는 점 등을 엔터테크 3.0 시대의 사례로 들었다. 그는 또한 “커뮤니케이션의 경우 2025-09-25 17:29
  • [종합] 치열한 액션·감정선 임시완·조우진·박규영 사마귀, 길복순 스핀오프의 귀환
    [종합] "치열한 액션·감정선" 임시완·조우진·박규영 '사마귀', '길복순' 스핀오프의 귀환 독창적인 세계관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팬덤을 사로잡았던 영화 '길복순'이 스핀오프 작품 '사마귀'로 확장된다. 이름만 스쳐 지나갔던 인물이 하나의 세계와 서사를 부여받으며 새롭게 태어났다. 젊고 패기 넘치는 킬러들의 대결과 복합적인 감정선이 교차하는 이번 작품은, '길복순'을 향한 팬들의 기대와 더불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또 다른 흡인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지난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 2025-09-25 16:00
  • 사마귀 임시완 MZ 킬러役, 사회 초년생 인간미 담았다
    '사마귀' 임시완 "MZ 킬러役, 사회 초년생 인간미 담았다" 배우 임시완이 '사마귀'를 통해 MZ 킬러 역할을 선보인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감독 이태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태성 감독과 배우 임시완, 조우진, 박규영이 참석했다. 이날 임시완은 "한울은 천부적 재능을 가진 A급 킬러다. MK엔터 소속으로 사마귀라는 별칭으로 명성 떨치는 인물이다. 긴 휴가 다녀오니 MK대표가 죽고 각종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지만 친구 재이(박규영 분)와 창업을 결심한다. 1인자 2025-09-25 15:40
  • 사마귀 임시완 혼자만 드레스 코드 못 들어? 원만한 합의 보겠다
    '사마귀' 임시완 "혼자만 드레스 코드 못 들어? 원만한 합의 보겠다" 배우 임시완이 화려한 의상을 두고 해명을 쏟아냈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감독 이태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태성 감독과 배우 임시완, 조우진, 박규영이 참석했다. 이날 '사마귀' 출연진은 블랙 컬러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특히 임시완은 초록색 플라워 패턴의 수트를 입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 바. 화려한 패턴의 수트가 화두로 떠올랐다. 임시완은 "제 옷에 대해 해명하자면 의상 피팅을 할 2025-09-25 15:25
  • 최세규 다섯 번째 시집 인연의 향기 출간…삶의 발자국이자 나눔의 기록
    최세규 다섯 번째 시집 '인연의 향기' 출간…"삶의 발자국이자 나눔의 기록" 따뜻한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온 최세규 한국재능기부협회 이사장이 다섯 번째 시집 '인연의 향기(나눔으로 피어난 꽃)'을 출간한다. 초판 발행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출판사는 "한국창조경영인협회 회장이자 한국재능기부협회 이사장인 최 이사장은 매주 '마음으로 읽는 시'라는 문자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온 시인"이라며, "'인생은 내가 만든 영화다'를 시작으로 네 권의 시집을 펴내며 많은 이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왔다"고 소개했다. 신간에 대해서는 &ldquo 2025-09-25 15:22
  • [인터뷰] 박찬욱 기생충과 비교? 어쩔수가없다, 계급간 전쟁 아닌 내부 경쟁
    [인터뷰] 박찬욱 "'기생충'과 비교? '어쩔수가없다', 계급간 전쟁 아닌 내부 경쟁" 박찬욱 감독이 신작 ‘어쩔수가없다’로 돌아왔다. 19년 전 원작 소설을 처음 접한 순간부터 품어온 구상이 드디어 현실이 됐다. 영화는 개봉 첫날인 24일 33만151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천만 영화 ‘파묘’(33만118명), 2023년 최다 관객작 ‘서울의 봄’(20만3813명)을 넘어서는 수치이자, ‘아가씨’와 ‘헤어질 결심’을 잇는 박찬욱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다. 추석 연휴 흥행가도에 대한 기대감이 자연스레 쏠 2025-09-25 15:02
  • 하이브 아메리카·파라마운트, K-팝 영화 만든다…21일 크랭크인
    하이브 아메리카·파라마운트, K-팝 영화 만든다…21일 크랭크인 하이브 아메리카와 미국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공동 제작하는 K-팝 영화가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하이브 아메리카와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배우 성준, 강소라, 이형철, 이아인, 레나타 바카(Renata Vaca), 실리아 캡시스(Silia Kapsis), 알리야 터너(Aliyah Turner), 김샤나, 박주비 등의 캐스팅 소식과 함께 지난 21일 서울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24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배우 유지영과 에릭남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데 이어, 이달 초 배우 유지태를 비롯해 토 2025-09-25 12:26
  • 진우 스님, 난치병 어린이들 만나 쾌유 기원 완쾌해 희망주길
    진우 스님, 난치병 어린이들 만나 쾌유 기원 "완쾌해 희망주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24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을 방문해 난치병 어린이 치료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대한불교조계종이 25일 밝혔다. 진우스님은 이날 유전성 대사질환인 헌터증후군(효소결핍으로 인한 희귀 유전질환)을 겪고 있는 난치병 아동 이도균(가명)군에게 치료비와 선물(태블릿)을 전달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이어 지하 1층에 위치한 소아운동치료실과 소아작업치료실을 방문해 굴지형성이상질환(골격계의 비정상적 발달)을 겪고 있는 최해진(가명)양의 배밀이 훈련, 다낭성 신장질환을 2025-09-25 10:31
  • 변사와 무성영화에 노래까지…1919년 영화 모습 그대로 재현했다
    변사와 무성영화에 노래까지…1919년 영화 모습 그대로 재현했다 "옛날 방식 그대로예요." 1919년 10월 우리나라에서 처음 상영된 영화가 오는 10월 그대로 재현된다. 무성영화를 배경으로 변사가 해설하고, 중간중간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연기하고, 가수들이 노래를 부른다. 2세대 만담가인 장광팔씨가 변사로 나서는 연쇄활동사진 악극 '산너머 남촌에는'이 내달 15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상영된 첫 영화는 1919년 10월 21일 단성사에서 개봉한 '의리적 구투'다. 당시엔 움직이는 사진이 연쇄적으로 보인다해 영 2025-09-25 10:27
  • 고종이 아펜젤러에 하사한 나전산수무늬삼층장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고종이 아펜젤러에 하사한 '나전산수무늬삼층장'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나전산수무늬삼층장(螺鈿山水文三層欌)'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국가유산청이 25일 박혔다. '나전산수무늬삼층장'은 배재학당을 설립한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1858~1902)가 고종황제로부터 하사받았다고 전한다. 그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보관해오다 외증손녀 다이앤 크롬(1957~) 여사가 아펜젤러의 업적을 기리고 유물을 안정적으로 보존하고자 2022년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 기증했다. 삼층장은 조선 후기인 1800년대 이후 왕실과 상류층 사이에 2025-09-25 09:11
  • 역대 최다 1만여 명 참여,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순회 전시   
    역대 최다 1만여 명 참여,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순회 전시    국립한글박물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공동 주최한 '제11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에 전국 초등학생 1만 554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응모 기록을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27편의 수상작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이촌역에서 시작해 순회 전시로 이어진다. 올해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전북 익산 이리영등초등학교 6학년 이하정 어린이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읽고 쓴 편지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동화작가 김리리는 “탁 2025-09-25 09:01
  • 어쩔수가없다, 개봉 첫날 33만 돌파…박찬욱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어쩔수가없다', 개봉 첫날 33만 돌파…박찬욱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개봉과 동시에 3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개봉 첫날인 24일 33만 1518명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박찬욱 감독 영화 중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수치로, 2022년 관객들의 마음을 매혹한 '헤어질 결심'(개봉 첫날 11만4589명)은 물론, 박찬욱 감독의 최고 흥행작 '아가씨'(개봉 첫날 29만24명), '친절한 금자씨'(개봉 첫날 27만 9413명)까지 2025-09-25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