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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개봉 9일 만에 300만 돌파…'서울의 봄'보다 빠르다영화 '하얼빈'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지난 1일 누적 관객수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2월 24일 개봉해 개봉 이틀 째 100만, 5일째 200만 관객을 맞았고, 개봉 9일째 300만 관객을 맞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추이는 1300만 흥행 영화 '서울의 봄' (10일째 돌파)보다 빠른 속도다. 특히 18일 연속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인 650만명(제작비 약 300억원) 돌파도 기대해보고있는 상황이다.
- 2025-01-02
- 09: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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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웹툰·웹소설 콘텐츠 표준식별체계(UCI) 도입문화체육관광부는 웹툰·웹소설의 효율적인 유통과 활용을 촉진하고 그 수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부터 웹콘텐츠에 대한 표준식별체계(Universal Content Identifier, UCI)를 도입, 발급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연재형 성격을 지닌 웹툰, 웹소설에 대해 단일출판물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부여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또한 2022년 1월 한국문헌번호위원회 회의 결과 연재형 웹콘텐츠는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발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창작자와 업계,
- 2025-01-02
- 08: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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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0개국 박스오피스 1위…'수퍼 소닉3', 오늘(1일) 극장 개봉영화 '수퍼 소닉3'가 전 세계 10개국 박스오피스 1위의 글로벌 흥행 기세를 몰아 오늘(1일) 극장 개봉한다. '수퍼 소닉3'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 VS 사상 최강의 라이벌 섀도우, 복수심에 불타 전 세계를 파괴하려는 섀도우를 막기 위한 내용을 담는다. '수퍼 소닉3'는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비롯, 전 세계 10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는 글로벌 흥행 기세에 국내 팬들의 관심 또한 수직 상승하고 있다. 지난 12월 20일 북미에서 개봉한 '수퍼 소닉3'는 '무파
- 2025-01-01
- 10: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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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 만들 것…K콘텐츠 경쟁력 지속"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한 해를 열면서 희망을 노래해야 하지만, 우리 앞에 닥친 현실은 매우 무겁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며칠 전 제주항공 여객기의 비극적인 사고로 국민이 더욱 큰 슬픔에 빠졌다. 희생자와 유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특히 관광 소관 부처인 우리는 국민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
- 2025-01-01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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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문화·관광 분야] 수영장·헬스이용료 30% 소득공제 外푸른 뱀의 해, 을사년엔 문화와 관광 분야 각종 제도에도 변화가 생긴다. 근로자 연말정산 시, 도서 구입비, 공연·영화관람료,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신문구독료에만 해당됐던 문화비 소득공제 혜택이 내년 7월부터는 수영장, 체력단련장(헬스) 시설 이용료까지 확대된다. 이용료의 30%를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단, 공제 한도는 대중교통, 전통시장, 문화비를 합해 연 300만원까지다. 공제대상은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의 근로자,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이 총급여 25%를 초과해 사용
- 2025-01-01
-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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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 전문 번역가 키운다" 문학진흥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한국문학번역원이 번역대학원을 설립할 수 있는 법률적 토대가 갖춰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문학진흥법 개정안이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국가가 우수한 번역 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설립될 번역대학원대학을 통해 연간 70∼80명의 번역가를 교육하고 석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한국 문학을 더 적극적으로 번역해 해외에 소개하고 세계에서 한국 문학의
- 2024-12-31
- 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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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재학생·졸업생 개인정보 사이버 공격에 유출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의 개인정보가 사이버 공격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한예종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통지문을 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 보냈다. 사이버 공격은 지난 29일 오전 1시께 이뤄졌다. 누리시스템에 있는 학생과 졸업생 등의 이름, 연락처, 이메일 등 32개 항목이 누출됐다. 학교 측은 이를 국가사이버안보센터에 신고하고 "잠재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해달라"고 당부했다.
- 2024-12-31
- 1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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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에 종교계 일제히 '애도'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발생 사흘째인 31일, 종교계에서는 희생자들과 유족들을 향한 위로가 이어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24년을 보내고 2025년을 맞는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면서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애도와 기도의 시간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새해를 알리는 시보가 울리기 전 특별기도를 통해 “희생자들의 영혼을 하늘의 평안으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한 뒤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신속한 사고 수습
- 2024-12-31
- 16: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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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상의 팩트체크] 투란도트는 어쩌다가 '캐비어 알밥'이 됐나제작비 200억원, 티켓 가격 최고 100만원. ‘어게인 2024 투란도트’(이하 투란도트)는 개막 전부터 입이 딱 벌어지는 제작비와 티켓 가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플라시도 도밍고, 마리아 굴레기나 등 세계 최정상급의 참여를 발표하며, “가능할까?”라는 의문 섞인 기대감을 일으켰다. 계획대로 순항한다면, ‘100만원이 아깝지 않다’는 분위기도 상당했다. 그리고 제작진은 예고대로 화려한 출연진들을 모으며 오페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정작 공연이 시
- 2024-12-31
- 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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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의 미술마을 正舌] 해외 주요미술관 작품수집법미술관의 역사가 100여년이 넘는 외국의 대형미술관 소장품은 적게는 1만여점 많게는 수백만점에 이른다. 우리 관점에서 보면 필요하고도 충분한 양의 소장품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아직 배가 고픈 듯' 소장품 수집에 진심이다. 이들 대형미술관의 연간 소장하는 작품 수는 미술관의 규모와 예산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와는 질과 양 모두에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 20C 모더니즘 미술을 다루는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MNAM), 즉 퐁피두 센터는 비정부공공기관(EPA, Éétablissement public
- 2024-12-31
- 10: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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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무릉리 최진사 고가' 사랑채 창호 3점 도난국가유산청은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2011년 7월 14일 지정)인 '거창 무릉리 최진사 고가(崔進士 古家)'의 사랑채 전통창호(문짝) 3점이 도난 당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청 누리집의 ‘도난 국가유산 정보’를 통해 이를 공고하고, 전국 경찰청·지자체·관련단체 등에 도난 사실을 알렸다. '거창 무릉리 최진사 고가'는 조선 후기 사대부 집의 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양반 가옥이다. 당시의 생활상을 살필 수 있다. 이번에 도난 공고된
- 2024-12-31
- 09: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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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피아니스트 한동일씨 별세…향년 83세한국인 최초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한동일(83)이 83세를 일기로 29일 별세했다. 1941년 함흥에서 태어난 고인은 6·25 전쟁 당시 해군 '정훈 어린이 음악대'로 활동했다. 이후 1954년 미군 제5공군 앤더슨 사령관의 후원으로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해 로지나 레빈(1880~1976) 교수를 사사한 고인은 2년 후인 1956년 4월 28일, 미국 카네기홀에서 뉴욕필하모닉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협연했다. 1962년에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에서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
- 2024-12-30
- 16: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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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역경에서 찾는 인생의 나침반현대 과학과 철학을 바탕으로 주역을 재해석한 책이 출간됐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를 제시하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32가지 삶의 지혜를 전하고 인생의 방향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준다. 책은 단순히 주역의 해설에 그치지 않는다. 삶의 본질적인 질문들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한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같은 근원적인 물음에 대해 깊이 사색하게 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동양철학의 지혜와 현대적 통
- 2024-12-30
- 15: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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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5000만원' 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공모국내 최대 규모 문학상 공모전인 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공모가 오는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은 한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수상작은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문학나눔 선정도서로 보급되거나 영상화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모작은 원고지 600매 내외의 경장편 소설이라면 가능하다. 순문학부터 SF, 추리, 청소년 소설 등 제한 없다. 단 응
- 2024-12-30
- 1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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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마음 다해 위로" 종교계 '애도' 잇따라29일 오전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에 대해 종교계가 애도를 표했다. 김종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한국교회는 큰 슬픔을 당한 유가족과 함께한다. 부상자의 빠른 쾌유와 국민 모두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를 구한다"며 "모두 마음을 모아 위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정부와 항공사 등을 향해 "이번 사고에 대해 어떤 정치적 해석과 이용을 경계한다"며 "인명 구조에 우선해 사고를 속히 수습하고,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책임있는 대
- 2024-12-29
- 16: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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