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감독 없이 개봉하는 '소주전쟁'…유해진·이제훈, 위기의 韓영화 구할까 감독이 없는 영화라는 전례 없는 이슈 속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소주전쟁'이 침체된 극장가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위태로운 한국영화계의 한복판에서, '소주전쟁'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는 영화 '소주전쟁'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바이런 만이 참석했다.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회사가 곧 인생인 2025-05-29 17:48
-
'소주전쟁' 바이런 만 "이제훈, 누군지 몰랐지만…배우 대 배우로 호흡"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이 배우 이제훈과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29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소주전쟁'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바이런 만이 참석했다.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바이런 만은 "사실 한국 영화 출연에 대한 기대치 2025-05-29 17:10
-
'소주전쟁' 바이런 만 "할리우드와 다른 韓 영화 시스템…많이 배웠다" 할리우드 배우 바이런 만이 한국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소주전쟁'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바이런 만이 참석했다.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바이런 만은 "한국 배우들과 작품을 찍었던 이 2025-05-29 17:01
-
'소주전쟁' 이제훈 "'파묘' 장재현 감독, 깜짝 출연…자연스러운 연기에 놀라"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이 '소주전쟁'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소주전쟁'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바이런 만이 참석했다.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이제훈은 장재현 감독의 특별출연 2025-05-29 16:38
-
'프리즈 서울 2025'에 30개국 120여개 갤러리 참여한다 오는 9월 전 세계 30여 개국, 120개 이상 갤러리가 서울로 모인다. 29일 프리즈(Frieze)에 따르면 올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에는 한국에 거점을 둔 갤러리를 비롯해 아시아의 주요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프리즈 서울은 기존처럼 한국화랑협회의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공동 개최한다. 프리즈 기간 서울 전역에서는 프리즈 라이브,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프리즈 필름, 프리즈 뮤직, 토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협업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을지로, 한남, 청담 2025-05-29 15:00
-
헤다 가블러와 젓가락 “대단한 분이 테스만과 결혼을 하셨네요.” 국립극단의 연극 <헤다 가블러>는 대단했던 여자에 대한 이야기다. 결혼 전 모든 이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헤다 가블러는 '팔크 장관 저택'을 신혼집으로 장만해 주겠다는 남자, 예르겐 테스만과 충동적으로 결혼한다. 헤다 가블러의 이름은 그렇게 헤다 테스만이 된다. 이름을 집과 교환한 대가는 쓰디쓰다. 신혼여행을 일종의 연구 여행으로 생각하는, 대화가 하나도 안 통하는 남자와 살아야 한다. 그 대단했던 헤다가 결혼 이후 할 수 있는 거 2025-05-29 13:41
-
김혜순 '죽음의 자서전' 독일 HKW 국제문학상 최종 후보 시인 김혜순(70)이 지난 2월 독일에서 번역 출간한 시집 '죽음의 자서전'으로 독일 '세계 문화의 집(HKW)'이 수여하는 국제문학상(Internationaler Literaturpreis) 최종 후보에 올랐다. HKW는 28일(현지시간) 올해 국제문학상 최종 후보로 김혜순과 튀르키예의 도안 아칸르, 캐나다의 세라 번스타인, 우크라이나의 안나 멜리코바, 프랑스의 네쥬 시노, 미국의 제스민 워드 등 6명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9년 제정된 국제문학상은 독일어로 번역된 뛰어난 현대문학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2025-05-29 09:33
-
백제시대 유적 '세종 한솔동 고분군' 사적 된다 국가유산청은 세종특별자치시 한솔동에 위치한 '세종 한솔동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종 한솔동 고분군'은 2007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 과정에서 백제시대 주거지와 옛 무덤 등이 다수 발굴되어 2014년에 역사공원으로 조성된 유적이다. 이후 2022년에 시 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됐다. 백제의 웅진 천도(475년) 전후에 축조된 옛 무덤 48기 중 굴식돌방무덤 7기와 돌덧널무덤 7기가 현재 정비되어 있다. 그중 특히 2호분으로 불리는 무덤은 동시대 다 2025-05-29 09:28
-
문체부,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해설서 6월부터 배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만진원)과 함께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이하 표준계약서)의 현장 적용을 돕기 위해 해설서를 제작해 6월 13일부터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문체부는 2023년 3월 고(故) 이우영 작가의 별세 이후 공정한 계약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표준계약서 8종을 제·개정해 고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준계약서 개정 전부터 웹툰 분야에서 사용하던 이용약관을 점검하여 시정했다. 이번 해설서는 2024년 6월 공정위와 협의해 제·개정한 표준 2025-05-29 08:40
-
천주교 군종교구장 지낸 유수일 주교 선종 천주교 군종교구장을 지낸 유수일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주교가 28일 선종했다. 향년 80세. 천주교주교회의 등에 따르면 유 주교는 암 투병 중 이날 오후 서울성모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1945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그는 대전고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73년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 수도회)에 입회한 후 1979년 서울 대신학교를 졸업했다. 이듬해 사제품을 받았다. 수원교구 세류동 본당 보좌신부, 마산교구 칠암동 본당 주임신부, 수도자 신학원 원장, 작은형제회 한국 관구장, 한국 남자수도회 사도 2025-05-28 15:31
-
아트코리아랩 "미디어아트로 명동 수놓을 예술가 모집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기술 융합 지원 플랫폼, 아트코리아랩에서 운영하는 ‘수퍼 테스트베드-공동 프로젝트 제작 과정’의 참여 예술가를 오는 6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아트코리아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23년 10월 개관한 예술가·예술기업 종합지원 플랫폼이다. 예술-기술 융합 기반의 창·제작 실험부터 시연·유통, 창업·성장까지 융합예술 활동의 전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트코리아랩의 대표 융합예술 지원사 2025-05-28 15:06
-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29일 개관…"10년간 2만점 소장품 구축" 한국 최초 ‘사진 매체 특화 공립미술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 오는 29일 개관한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28일 서울 도봉구 창동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 열린 개관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10년에 걸친 준비 과정을 통해 마침내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연면적 7048㎡, 지하 2~4층 규모다. 2015년부터 건립 준비를 시작해 10년 만에 개관에 이르렀다. 최 관장은 “많은 분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 2025-05-28 14:21
-
'드래곤 길들이기' '28년 후'…롯데시네마 6월 광음시네마 라인업 공개 다양한 콘텐츠 경험의 무한 확장을 추구하는 롯데시네마가 ‘광음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는 6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6월 6일에는 드림웍스의 대표작 '드래곤 길들이기' 첫 번째 이야기의 실사판을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다루고 2025-05-28 08:43
-
웨스 앤더슨 '페니키안 스킴', 소장 욕구 자극하는 개봉 굿즈 공개 웨스 앤더슨 감독 영화 '페니키안 스킴'이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굿즈들을 공개했다. 영화 '페니키안 스킴'은 6번의 추락 사고와 숱한 암살 위협으로부터 살아 돌아온 거물 사업가 자자 코다가 딸 리즐과 함께 일생일대의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기상천외 첩보 스릴러다. 앞서 웨스 앤더슨 감독은 '문라이즈 킹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프렌치 디스패치'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대칭 구도의 정교한 미장센,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색감, 소품 하나 2025-05-28 07:58
-
친구 그림 여백에 더하고 칠하고…'모두의 상상력' 작품이 되다 “창작 과정을 더 재미있게 해볼 거예요. 지금까지 하던 작업에 애정이 많이 담겨 있겠지만, 그룹을 한 칸씩 옮겨봐요. 다른 친구가 만든 그림은 존중해야 해요. 찢거나 건드리지 말고, 옆에 잘 어울리게 해주세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T6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시각예술 워크숍-춤 추는 선들'이 진행됐다. 영국 예술가 그룹 어셈블의 아티스트들과 10~12세의 어린이 24명이 드로잉 작업을 펼쳤다. 아이들은 문화비축기지 정원에서 채집한 돌멩이, 흙, 강아지풀, 들꽃 등을 노 2025-05-28 00:05
-
[인터뷰] "진정 의미 있는 디자인은 함께할 때 탄생하죠" 어셈블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건축, 디자인,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다학제적 협업 집단이다. 이들은 건축물을 세우고, 전시를 기획하고, 예술품을 만든다. 어셈블의 손을 거치면 버려진 주유소가 임시 영화관으로(The Cineroleum), 사용되지 않던 고가도로 하부공간이 예술공연장으로(Folly For a Flyover) 탈바꿈한다. 특히 더 플레이스 위 이매진(The Place We Imagine)은 브라질의 대표 모던 건축가 리나 보 바르디의 그림을 노팅엄 내 초등학교 3곳의 어린이들과 공간으로 풀어낸 프로젝트다. 아이들이 만든 찰 2025-05-28 00:05
-
[종합] 김태리·홍경 '이 별에 필요한', 韓 애니메이션 흥행 궤도 오를까 넷플릭스 첫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이 관객의 마음에 감성의 별빛을 쏘아 올린다. 영화 '퇴마록'이 보여준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흥행 가능성을 한 번 더 이어갈 수 있을지 영화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넷플릭스 '이 별에 필요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한지원 감독과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배우 김태리, 홍경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는 2050년 서울을 배경으로,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 2025-05-27 17:46
-
앙상블블랭크, 그들의 도전 '작곡가는 살아있다 IV'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5월 31일 토요일 저녁 8시에 펼쳐지는 앙상블블랭크의 ‘작곡가는 살아있다 IV’는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 청년과 거장의 시간을 한 무대에 불러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최재혁이 이끄는 앙상블블랭크가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함께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공연의 정체성은 제목 그대로다. ‘작곡가는 살아 있다’는 선언을 바탕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작곡가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앙상블블랭크의 이번 무대에서는 헬무트 라헨만의 2025-05-27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