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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산불 6개 지역 발생 18명 사망…2만7079명 대피"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 등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확산한 산불로 18명이 사망했다.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로 경북에서 14명, 경남에서 4명이 숨졌다. 안동 2명, 청송 3명, 영양 6명, 영덕 7명이다. 부상자는 중상 6명, 경상 13명 총 19명이다. 청송에서는 실종자도 1명 발생했다. 주택과 공장, 문화재 등 209곳이 불탔고, 2만7079명이 대피했다. 산불영향구역은 1만7534ha로 늘었다. 경북 의성·안동 산불 진화율은 68%, 경남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은 80%, 울산 울주 온양 산불
- 2025-03-26
- 09: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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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확산에 경북북부교도소 수용자 500명 이송…대구 교정기관으로법무부는 산불 확산에 대비해 경북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 수용자 약 500명을 이송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전날 저녁 산불 확산이 빨라지자 안동교도소 800여명, 경북북부교정시설 4개 기관(경북북부 제1·2·3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 2700여명 등 총 3500여명의 수용자를 이송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후 진화의 진전과 바람의 방향 변화로 경북북부 제2교도소를 제외한 교정시설 주변 산불 상황이 호전돼 제2교도소 수용자 등 약 500명만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으로 이송했다. 수
- 2025-03-26
- 08: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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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휩쓴 산불…동트자마자 진화 작업 재개경북 의성 산불이 닷새째 확산되는 가운데, 통이 트면서 산불 진화작업이 재개됐다. 산림청과 경북도 등은 26일 일출 시각인 오전 6시 30분께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의 각 산불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소방·산림 당국은 전날 안동과 의성에 집중됐던 가용 인력과 진화 장비 등을 이날부터는 인접 시·군으로 분산시키기로 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산불 현장에는 진화 헬기 74대와 진화대 등 인력 3708명, 진화 차량 등 장비 530대 등이 투입됐다. 이날 날씨는 오전 6시 기준 경북 전
- 2025-03-26
- 07: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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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면적 1만4694㏊로 확대...산불 진화율 88% 外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면적 1만4694㏊로 확대...산불 진화율 88%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면적이 1만4694㏊로 늘어났다. 축구장 2만여개 규모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대응 중대본 4차 회의를 열고 “인명 피해는 15명,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주민은 3300명 이상”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산불 4건이 진행 중이다. 진화율은 △경남 산청·하동(88%) △경북 의성(55%) △울산 울주(98%
- 2025-03-25
-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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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까지 번진 산불…'국보' 하회탈·병산탈, 세계유산 봉정사 '초비상'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산불이 안동 하회마을 인근까지 번진 가운데, 안동시립박물관에 보관 중인 국보인 하회탈과 병산탈도 산불의 영향권에 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5일 현재 불은 하회마을은 물론 안동 곳곳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회탈과 병산탈은 현재 하회마을이 아닌 안동시립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하회탈 11점과 병산탈 2점 등 총 13점이다. 그러나 탈이 소장된 박물관이 안동댐 인근 야산 아래에 있어 산불 위험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탈은 현재 철저한
- 2025-03-25
- 2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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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화마에…경북북부교도소 수용자 2800여명 이감 절차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25일 청송까지 확산하며 큰 불로 번진 가운데, 교정당국이 경북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 수용자를 대피시키기 위해 이감을 결정했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이날 오후 경북북부교도소가 있는 경북 청송군 진보면 일대까지 산불이 번지자 버스를 이용해 수용자들을 인근 교정기관으로 이감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경북북부교도소는 경북북부제1교도소, 경북북부제2교도소, 경북북부제3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로 이뤄져 있다. 수용된 인원은 총 2600명 정도다. 수용자들은 대구지방교정청
- 2025-03-25
- 2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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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에…'천년고찰' 고운사도 전소경북 일대에 일어난 산불로 인해 천년고찰인 고운사가 산불로 전각 대부분이 전소됐다. 25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께 고운사가 산불로 인해 전소됐다. 안동시와 의성군 접경에 있는 고운사는 이번 산불의 직접적 타격을 받았다. 다행히 사찰에 있는 각종 문화재들은 모두 옮겨졌다. 고운사(孤雲寺)는 서기 681년 신라 고승인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창건 당시에는 '높을 고'를 써서 '고운사'(高雲寺)로 명명됐지만 신라 말기 최치원이 승려인 여지·여사와 함께 가운루와 우화
- 2025-03-25
- 19: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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