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화재, 업계 최초 민사소송 출석비용 보장 특약 출시
    메리츠화재, 업계 최초 민사소송 출석비용 보장 특약 출시 메리츠화재는 민사소송 절차에서 발생하는 출석비용을 보장하는 '민사소송출석비용보장(상고심 제외)' 특약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특약은 지난 10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받아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해당 특약은 소송비용 확정결정서에 따라 부담하게 되는 출석비용을 보장하는 업계 최초 상품이다. 소송 결과와 무관하게 보장이 이뤄지며, 본인뿐 아니라 상대방 최대 10명의 출석비용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석비용은 민사소송 당사자 2025-12-17 10:12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저가 매수세 유입에…비트코인 8만7000달러대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저가 매수세 유입에…비트코인 8만7000달러대 전일 가격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17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1.74% 오른 8만776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가격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일 비트코인은 8만5381달러, 리플(XRP)은 1.86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가상자산이 일제히 급락한 바 있다. 또 미국에서 대형 기관이 가상자산 매입 움직임을 보인 것도 매수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캐시우드와 2025-12-17 08:24
  • 같은 공동대출, 다른 잣대…지방은행·인뱅 완화, 상호금융 강화
    같은 공동대출, 다른 잣대…지방은행·인뱅 '완화', 상호금융 '강화' 공동대출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규제 방향이 업권별로 엇갈리고 있다. 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에는 공동대출 규제 완화가 예고된 반면, 상호금융권에는 오히려 규제 강화가 추진되면서 같은 제도를 두고 업권 간 희비가 갈리는 모습이다. 금융당국은 연체율과 부실 위험 수준의 차이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상호금융권에서는 규제 부담이 집중되고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다음 주 상호금융 건전성 관리 방안과 내부통제 강화 대책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된 공동대출 2025-12-17 07:00
  • 채권단, 롯데·HD현대케미칼 사업재편기업 선정… 만기연장도 결의
    채권단, 롯데·HD현대케미칼 사업재편기업 선정… 만기연장도 결의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의 채권금융기관들이 양사를 사업재편기업으로 선정하고 채무 만기를 연장하기로 결의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16일 서면결의 방식으로 사업재편기업 선정과 채무 만기 연장, 현장 실사 등 3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채권액 기준으로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확보해 해당 안건들이 의결됐다. 채권단은 실사를 거쳐 사업재편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회사·모회사의 자구계획, 채권단의 금융지원 방안을 결정한다. 이르면 내년 2월께 최종 패키지 방안이 의결될 것으로 2025-12-16 21:24
  • 티메프 사태 막는다…PG 정산자금 외부관리 의무화
    "티메프 사태 막는다"…PG 정산자금 외부관리 의무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들이 내년 말부터 가맹점 정산자금을 전액 외부에서 관리해야 한다. 거래 규모가 큰 PG사는 자본금 요건도 두 배로 강화된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됐다. 개정안은 PG업자의 정산자금 보호를 강화하고 부적격 업체의 시장 진입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안에 따라 PG업자는 판매자 정산이나 이용자 환불을 위해 보유하는 정산자금을 전액 외부에서 관리해야 한다. 외부 관리 방식은 예치, 신 2025-12-16 18:13
  • [왜곡된 금융계급제] 선의의 정책, 금융 불안으로…금리 깎기 아닌 공급 확대가 중요
    [왜곡된 금융계급제] 선의의 정책, 금융 불안으로…"금리 깎기 아닌 공급 확대가 중요" 저신용자 대출 금리가 고신용자보다 낮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취약계층을 지원하려는 정책 개입이 시장 왜곡을 심화시키며 대출 공급 위축과 불법 사금융 유입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이 10월 대출을 공급한 600점 이하 저신용자(4.91%) 금리는 801~850점대 가계대출 차주(5.44%)보다 0.53%포인트 낮았다. 신한은행 역시 600점 이하 차주(5.48%)가 751~800점대 차주(5.69%)보다 0.21%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은 것으 2025-12-16 18:05
  • [왜곡된 금융계급제] 금리 깎아주고, 빚 갚아주고…연체 채무자만 혜택 보는 사회
    [왜곡된 금융계급제] 금리 깎아주고, 빚 갚아주고…연체 채무자만 혜택 보는 사회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 계급제'라는 표현까지 쓰며 취약차주 보호에 나서면서 성실 상환자와의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금리 인하와 채무 감면, 대출 지원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지원책이 금융 질서 자체를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 햇살론 특례보증 상품 금리를 15.9%에서 12.5%로, 사회적 배려자는 9.9%로 공급하기 위해 정부 재정 4797억원을 투입한다. 서민금융진흥원에 1297억원을 출연하고 복권기금 3500억원이 더해진 재원이다. 햇살론은 신용등급이 낮은 2025-12-16 18:00
  • [단독] NH농협금융, 내년 회장 직속 CPO 신설…조직개편 정보보호·AI 방점
    [단독] NH농협금융, 내년 회장 직속 CPO 신설…조직개편 '정보보호·AI' 방점 NH농협금융지주가 내년부터 회장 직속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직책을 신설해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급증한 한편 정부가 더 강력한 제재를 추진하고 나선 영향이다. 추후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직접 정보보호 관련 리스크를 챙기며 그룹 내 ‘구멍’을 최소화한다는 의지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해 이찬우 회장 직속 CPO 직책을 신설키로 했다. 기존엔 디지털전략부문장(CDO)이 CPO 업무를 같이 했지만 정보보호가 중요한 2025-12-16 15:05
  • 2800만 쿠팡페이 회원수의 함정…감독 사각지대에 사업 확장 논란도
    2800만 쿠팡페이 회원수의 함정…감독 사각지대에 사업 확장 논란도 우리나라 국민 둘 중 하나는 쿠팡페이에 가입했지만 회원 상당수는 쿠팡 이용자로 쿠팡페이 가입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동시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플랫폼과 결제 서비스가 긴밀히 연동돼 있음에도 금융당국의 감독 권한은 전자금융업자인 쿠팡페이에만 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 등 금융 외 플랫폼 결제 서비스 전반적인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주경제신문이 16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쿠팡페이 회원 수는 2807 2025-12-16 15:00
  • 우리금융캐피탈, 업계 최초 소비자중심경영 8회 연속 획득
    우리금융캐피탈, 업계 최초 소비자중심경영 8회 연속 획득 우리금융캐피탈이 업계 최초로 8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금융캐피탈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수여식'에서 CCM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CCM은 기업 경영 활동 전반이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기획 단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금융권에서 8회 연속 인증을 유지한 사례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011년 첫 CCM 인증 이후 소비자중심경영 체계를 지 2025-12-16 14:48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기술주 위축·일본 금리 공포에…비트코인 한때 8만6000달러 붕괴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기술주 위축·일본 금리 공포에…비트코인 한때 8만6000달러 붕괴 비트코인이 한때 8만6000달러가 붕괴되며 급락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 조정과 일본 금리 인상 공포가 맞물리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2.52% 내린 8만619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8만6000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다.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이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은 19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금리가 현행 0. 2025-12-16 08:25
  • 양자기술 보자 CES로 몰려가는 은행들
    "양자기술 보자" CES로 몰려가는 은행들 금융권이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 참관단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파견한다. 금융권은 인공지능(AI)에 이어 양자기술을 아우르는 미래 기술을 탐색해 실제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국내 주요 금융회사들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그룹 최고경영자(CEO)를 필두로 디지털 전략 담당 임직원들을 2025-12-16 06:05
  • 도수치료 비용 통제 나선 정부…실손보험 적자 막을까
    도수치료 비용 통제 나선 정부…실손보험 적자 막을까 실손보험 적자 주범으로 꼽혀온 도수치료가 건강보험 관리 대상이 됐다. 정부가 병원마다 제각각이던 비용을 관리하면서 실손보험 누수를 줄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회의를 열고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3개 비급여 의료행위를 건강보험 관리급여로 지정했다. 관리급여는 비급여 진료를 건강보험 체계 안에서 관리하되 환자 본인 부담률을 최대 95%까지 적용하는 급여 유형이다. 정부가 기준 가격을 정해 의 2025-12-15 17:00
  • 비자코리아 전무 스테이블코인 개인 거래 5년간 30배 성장…퍼스트 무버가 시장 선점할 것
    비자코리아 전무 "스테이블코인 개인 거래 5년간 30배 성장…퍼스트 무버가 시장 선점할 것" “디지털 세상에서는 퍼스트 무버 어드밴티지(first mover advantage)가 극대화됩니다.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새로운 디지털 형태의 서비스는 기존 결제와 송금시장에 예상보다 훨씬 빠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 여신금융업 전망 및 재도약 방향’을 주제로 한 여신금융포럼에서 유창우 비자코리아 전무는 이같이 말하며, 스테이블코인 확산 국면에서 초기 선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전무는 그 이유로 소비자 행동 변화와 초기 진입 효과 2025-12-15 16:24
  • 새마을금고, 시니어 금융강사 양성…고령층 금융교육 강화
    새마을금고, 시니어 금융강사 양성…고령층 금융교육 강화 새마을금고가 고령층 금융 포용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겨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금융지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교육을 담당할 시니어 강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 6월에는 1기 아카데미 교육을 마쳤으며, 총 37명의 시니어 금융강사가 양성됐다. 이들은 경기 포천·이천·구리·남양주·안산 2025-12-15 16:15
  • 2兆 과징금 줄여라…은행권, 18일 ELS 제재심에 변론 준비 사활
    2兆 과징금 줄여라…은행권, 18일 ELS 제재심에 변론 준비 사활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로 최대 2조원대 과징금을 맞게 된 은행들이 첫 변론 준비에 사활을 건다. 불완전판매 여부보단 사후적인 해결 노력을 강조하는 한편 과징금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다. 연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택담보비율(LTV) 담합 과징금을 부과할 가능성도 있어 재무적 충격을 줄일 변론 전략에 집중할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경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은행의 홍콩 H지수 ELS 불완전판매를 안건으로 올린다. 이는 지난달 말 2조원 규모 과징금을 은행 2025-12-15 16:00
  •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이자…변동형 주담대 금리 하단 4% 돌파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이자…변동형 주담대 금리 하단 4% 돌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일 오르면서 실수요자의 이자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지표금리와 가산금리 모두 상승 압력을 받으면서 당분간 이 같은 고금리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혼합형 주담대 금리를 연 4.38~5.78%로 인상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0.13%포인트, 한 달 전보다 0.36%포인트 오른 수치다. 신한·하나·우리은행도 한 달 동안 금리를 매주 평균 0.1%포인트 정도씩 상향 조정하고 있다. 고정형보다 상대적으로 낮 2025-12-15 15:46
  • 배달라이더 이륜차 보험료 20~30% 인하…시간제 보험 가입 확대
    배달라이더 이륜차 보험료 20~30% 인하…시간제 보험 가입 확대 배달라이더의 이륜차 보험료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배달용 이륜차 자기신체사고 보험료가 20~30% 인하되고, 시간제 보험 가입 대상도 만 21세까지 확대된다. 금융감독원은 15일 보험개발원·보험업계와 협업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륜차 보험 요율체계 합리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계형·청년층 배달라이더의 보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일부 보험사는 유상운송용 자기신체사고 담보 가입자가 충분하지 않아 최적 요율 산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 전체 보험사의 2025-12-15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