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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의 핀하이] "여름 휴가 가기 전 車 보험·점검 챙기세요" 7월로 접어들면서 여름 휴가를 떠나거나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동차를 이용해 국내로 휴가를 떠난다면 출발 전에 장거리 운전에 대비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특약을 살펴보거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이나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에 가입하면 교대로 운전 중 발생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다. 자신의 차량을 다른 사람이 운전해야 한다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보험은 가입할 때 운전자 범위를 한 2025-07-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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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부 인선 마무리단계…금융위원장 과제 '산적' 이재명 대통령의 내각 인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지명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당국 수장이 결정되면 하반기 예정된 정책 일정을 분주히 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 인선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그간 도규상 전 금융위 부위원장,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금융위원자유후보군으로 언급됐으나 최근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유임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신임 금감원장 후보로 2025-07-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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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수신상품 기본금리 최대 0.25%p 인하 신한은행이 예·적금 상품 금리를 상품 종류와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0.25%포인트 낮춘다. 신한은행은 오는 7일부터 거치식 예금 14종, 적립식 예금 22종 등 일부 상품 금리를 0.05~0.25%포인트 하향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신한ISA정기예금 금리는 16일부터 가입 기간에 따라 0.05~0.15%포인트 내린다. 이에 따라 쏠편한 정기예금(12개월) 기본이율은 연 2.15%에서 2.05%로, 신한 알.쏠 적금(12개월) 기본이율은 연 2.65%에서 2.45%로 각각 인하된다. 이번 금리 조정은 한국은행이 지난 5월 기준금리를 2025-07-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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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페이, 간편성·안정성 운영 시스템으로 생활형 금융 플랫폼 입지 확대 누비페이가 간편한 절차와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활 밀착형 금융 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 3년 간 누적 이용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현재도 상담 및 이용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복잡한 서류 없이 진행되는 신청 절차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상담 시스템은 높은 사용자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누비페이는 모든 이용자에게 자동 적용되는 수수료 5% 할인 쿠폰을 통해 금융 접근성과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고려한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이는 재 2025-07-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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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훈풍 올라탄 비트코인…한때 11만 달러 터치 오는 8일로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가상자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미국이 국가별로 기존에 발표했던 것보다 낮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이와 같은 호재에 힘입어 비트코인은 약 한 달 만에 11만 달러를 터치했다. 4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0만975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52%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0.13% 오른 2596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2025-07-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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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하반기 핵심 경영 키워드는…'AI·상생금융·가계대출' △인공지능(AI) △상생금융 △가계대출 관리가 하반기 경영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는 금융권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 은행들은 AI로 미래 먹거리 개발에 나서면서도 이자 절감 등 포용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새 정부 들어 발표된 가계대출 규제 때문에 수익성이 줄어들지 살펴봐야 하는 것은 은행들의 현실적인 고민거리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이달 들어 하반기 전략을 짜기 위한 회의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신한은행은 전날 임직원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 2025-07-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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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지연엔 지수형 보험 '속속'…기후보험은 '글쎄' 항공기 지연 시 자동으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지수형 보험'이 보험업계에서 확산되고 있다. 마른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기후 리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업계는 관련 상품의 적용 범위를 기후와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다만 지표 설정의 객관성 부족과 보장 기준의 모호성 등 실무적 과제가 여전해, 본격 확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캐롯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이 올해 들어 잇달아 지수형 보험 구조를 적용한 항공기 지 2025-07-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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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권에도 책무구조도…처벌 1호는 피하자 '긴장' 올해 초 금융지주와 은행에 우선 도입된 책무구조도가 3일부터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보험사와 금융투자사로 확대됐다.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불리는 책무구조도는 금융사고 발생 시 담당 임원이 처벌을 받을 수 있어 각 보험사는 내부통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생명보험사 19곳, 손해보험사 11곳 등 30개 보험사를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제도가 공식 시행됐다. 지난 1월 3일 금융지주·은행에 처음으로 도입된 이후 이날부터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보험사 2025-07-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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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새 도입 매장 2.5배↑…간편결제사 새 먹거리로 QR오더 주목 #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식당. 회사원 A씨는 동료들과 자리를 잡자마자 각자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테이블 옆에 붙은 QR코드를 스캔하자 메뉴판이 나타났고, 음식을 고른 뒤 결제까지 빠르게 마쳤다. 종업원을 부르거나 줄을 설 필요도 없었다. A씨는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해도 결제를 각자 따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말했다.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테이블오더(QR오더)가 식당에 속속 도입되고 있다. 간편결제사들은 이 흐름에 발맞춰 서비스를 확대하며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나섰다. 테이블 오더는 2025-07-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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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1350원대 환율…弱달러에 '몰래 웃는' 하나·기업은행 올 초만 하더라도 1500원선을 위협하던 원·달러 환율이 4월 이후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며 1350원대에 안착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 속에서 대부분의 수출 기업과 외환보유기관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은행은 조용히 '환율 특수'를 누리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과 IBK기업은행은 올 2분기에만 환율 하락에 따른 비화폐성 외화환산이익으로 1000억원 수준의 세전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나금융과 기업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 전망치가 각각 1조1800억원 2025-07-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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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베트남 관세 완화에 10만9000달러 탈환 미국과 베트남이 관세를 대폭 낮추는 데 합의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을 거듭하면서 다시금 11만 달러 고지를 넘보고 있다. 3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0만9197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3.44%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8.18% 오른 2594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인 2일 오전 10만50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다가 정오쯤 10만6000달러 2025-07-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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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업권 양극화 심각…지방 의무여신비율 더 낮춰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업계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역 서민금융 활성화'를 꼽았다. 수도권으로 인구 집중이 심화되면서 지역 경제에 불균형이 고착되고, 이에 따라 지역 저축은행의 생존 기반이 점차 약화하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인센티브 방안이 지역 저축은행 영업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지역 중소형 저축은행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인 정책 기반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오 회장은 지난 2일 아주경제신문과 2025-07-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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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부동산 PF 위기 진화…업권 불균형 규제 개선 필요" "저축은행은 지난 2년 반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부실 자산 약 16조원을 정리하며 업권 최대 위기로 꼽히던 PF 리스크의 급한 불을 껐습니다. 이제 저축은행 업계는 수익을 다변화하고 저축은행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구조 변화에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2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저축은행 업권이 부동산 PF 부실을 상당 부분 정리하고 위기 국면에서 벗어났다"고 강조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부동산 PF 공동펀드를 통해 1조400 2025-07-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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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가상자산거래소 거래대금 한달 새 반토막…증시로 쏠리는 투자자금 국내 금융시장에서 가상자산 거래 열기가 급격히 식고, 주식시장으로 투자자금이 대거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책 수혜 기대감과 유동성 확대로 증시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반면 중동 전쟁 발발 등 영향으로 가상자산 시장은 위축되고 있다. 2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일 거래대금은 2조28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일(4조4977억원) 대비 49% 떨어진 수치다. 이 같은 감 2025-07-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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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으면 최대 3000만원 지원"…신한은행, 출산 지원금 10배↑ 신한은행이 출산 아이 수에 따라 최대 3000만원의 직원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금융권 출산 지원금 중 최고 수준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전일 열린 노사협의회에서 자녀 출산 경조금을 첫째 1000만원, 둘째 2000만원, 셋째 이상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에는 첫째 12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 자녀 500만원이었다. 셋째 아이 기준으로 지원금이 10배 오른 셈이다. 본사 외의 지역이나 해외 등으로 발령받아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단신부임 직원의 교통 2025-07-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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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금리 올리고 신용대출에 카드론 포함 정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이 시행되면서 금융권 전반에 걸쳐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에 연간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절반 이하로 지시하고 카드론을 신용대출로 분류하기로 하면서다. 금융당국이 과도한 대출로 주택 매입 자금을 대는 것을 막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당분간 가계 부문에 대한 유동성 공급은 더 축소될 전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일 5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기존 연 3.51~4.71%에서 3.57~4.77%로 0.06%포인트 올 2025-07-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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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희망퇴직…상시화된 은행 인력 감축 주요 은행이 매년 대규모 희망퇴직에 나서며 인력 감축이 점차 상시화하는 모습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부터 특별퇴직(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는 오는 7일까지며, 이는 올해 하반기 시행하는 준정년 특별퇴직이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오는 31일 기준 만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 일반 직원이다. 이에 따라 퇴직하는 임직원에겐 특별퇴직금으로 연령에 따라 최대 28개월 치 평균 임금을 지급한다. 또 1970~1973년생 준정년 특별퇴직자는 자녀학자금과 함께 의료비, 전직 지원금 2025-07-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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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에 진심인 '신한'... 두 자릿수 이자율, 한 자릿수로 일괄 인하 신한은행이 두 자릿수 가계 신용대출 금리를 한 자릿수로 낮추고 새희망홀씨대출 금리를 일괄 인하한다. 중저신용자 고객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상생금융 일환이다. 신한금융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헬프업 & 밸류업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2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7일 신한은행 43번째 창립일에 맞춰 그룹 미션인 ‘미래와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취지를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준비됐다.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이 6월 말 기준 10% 이상 금리가 적용되는 신한은행 2025-07-02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