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희토류 수출 완화했지만…美 자동차 업계 희토류 대란 여전
    中 희토류 수출 완화했지만…美 자동차 업계 '희토류 대란' 여전 중국이 미국과의 2차 무역협상에서 희토류 수출 통제를 완화하기로 합의했지만 포드자동차 등 미국 업체들은 희토류 확보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중 간 희토류 수출 통제 완화 합의 이후에도 포드를 비롯해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 희토류 대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사 드레이크 포드 부사장은 이날 미시간에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상황이 일부 개선되긴 했지만 희토류 부족으로 인한 생산 중단을 피하기 위해서 2025-06-24 10:46
  • 이란, 제2의 시리아 내전 가능성 최악 시나리오 우려하는 中
    "이란, '제2의 시리아' 내전 가능성" 최악 시나리오 우려하는 中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악화해 이란의 정권 붕괴나 내전 발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국의 불안감도 커졌다. 중동은 중국 석유 수입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데다가,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중국의 에너지 안보가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은 이란 하메네이 정권이 붕괴해 장기적으로 내전이 이어지는 등 ‘제2의 시리아’로 전락하는 것을 최악의 상황으로 보고 있다고 중국 전문가는 지적했다. "중동정세 안정 위해 무역협상 2025-06-23 12:17
  • 中관영지 美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힘이 곧 정의 위험한 선례 남겨
    中관영지 "美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힘이 곧 정의' 위험한 선례 남겨" 미국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을 단행한 것과 관련해 중국 관영 매체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 영문매체 차이나데일리는 22일 긴급 논평을 통해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미국의 일방적 군사공격은 무모한 사태 고조이자, 유엔 헌장을 정면으로 위배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의 불안정성을 더욱 부추기는 직접 개입으로, 이란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명백한 2025-06-22 17:07
  • 中, 인터넷신분증제 내달부터 시행…온라인 통제 강화 우려
    中, 인터넷신분증제 내달부터 시행…온라인 통제 강화 우려 중국이 다음달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별도 신분증인 국가 인터넷 신분증 제도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온라인 통제 강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공안부 등 중국 6개 정부 부처는 최근 '국가 인터넷 신분 인증 공공서비스 관리방법'이 다음달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총 16개 조항으로 된 이 제도는 문자와 숫자로 조합한 인터넷 주민번호 격인 '인터넷 번호'와 '인터넷 신분 인증'을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이미 지난해부터 수백 개 앱이 2025-06-21 17:43
  • 시진핑 실각설? 전병서 소장 엉터리 가짜뉴스
    시진핑 실각설? 전병서 소장 "엉터리 가짜뉴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이 최근 국내 언론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시진핑 실각설'에 대해 "전혀 확인되지 않은 엉터리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전 소장은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중국 지도자 실각설이 엉터리인 3가지 이유와 팩트체크' 제하의 칼럼을 통해 "시진핑 실각설은 군부 숙청, 건강 문제, 경제 불황, 인민일보의 태도 변화 그리고 외부 요인 등 여러 배경에서 비롯된다"면서 "하지만 이런 주장들은 신뢰도에서 한계가 있는, 확인되지 않 2025-06-21 10:57
  • 푸틴, 중국과 군사협력 강화 의지 재확인...올해도 합동훈련
    푸틴, 중국과 군사협력 강화 의지 재확인..."올해도 합동훈련" 러시아가 올해도 중국과 합동 군사훈련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사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19일(현지시간) 타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우리는 군사기술을 포함해 광범위한 분야에서 중국과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정기적으로 (군사)훈련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무기 판매를 넘어 군사기술 교환도 원하고 있고 2025-06-19 16:05
  • 美 파나마 내 화웨이 통신탑 교체 주장에...中 반발
    美 파나마 내 화웨이 통신탑 교체 주장에...中 반발 미국이 파나마 내 화웨이 통신탑을 교체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는 누구의 뒷마당이 아니다"라며 "미국은 지배적인 태도를 버리고, 경제·무역·기술 문제를 정치화하지 말고, 다른 나라의 내정 간섭과 주권 훼손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파나마를 포함한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국가들의 독립과 자치를 항상 지지해왔으며, 패권, 괴롭힘, 외국 2025-06-18 16:56
  • 시진핑, 중앙아 정상회의서 美 겨냥 무역전쟁엔 승자 없어
    시진핑, 중앙아 정상회의서 美 겨냥 "무역전쟁엔 승자 없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정상회의에서 “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2회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기조연설에서 “관세 전쟁과 무역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면서 “일방주의, 보호주의, 패권주의는 타인과 자신에게 해를 끼칠 수밖에 없다”고 힘줘 말했다. 사실상 관세 전 2025-06-18 10:16
  • 이란은 쫄보 동정에서 조롱으로 변한 中 누리꾼 여론
    "이란은 쫄보" 동정에서 조롱으로 변한 中 누리꾼 여론 "이란은 종이호랑이(紙老虎)다", "이란은 세계에서 가장 겁 많은(慫) 나라" 이스라엘의 긴급 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이란을 향한 중국 누리꾼들의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은 미국과 15일 핵군축 협상을 앞둔 이란을 향해 핵 시설은 물론 주요 핵과학자 군 수뇌부를 타깃으로 선제 공격을 단행했다. 예상치 못한 이스라엘의 기습에 허를 찔린 이란은 큰 피해를 입었다. 이스라엘의 공습 직후 이란도 반격에 나서며 양측의 무력 충돌이 이어졌지만 이스라엘 피해는 2025-06-17 14:08
  • G7 견제하는 시진핑, 중앙亞서 다자주의 수호해야
    G7 견제하는 시진핑, 중앙亞서 "다자주의 수호해야"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차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겨냥해 "다자주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시 주석은 중앙아시아에서 우군 외교를 펼치며 미국 주도의 G7 견제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1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티나에서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회담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양국이 유엔(UN)을 중심으로 한 국제체계와 국제법에 기반 2025-06-17 11:15
  • 주이스라엘 中대사관 가능한 빨리 이스라엘 떠나라
    주이스라엘 中대사관 "가능한 빨리 이스라엘 떠나라" 이스라엘 주재 중국 대사관이 현지 자국민에게 가능한 한 빨리 육로를 통해 이스라엘을 떠나라고 권고했다. 17일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대사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위챗을 통해 "현재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이 계속 격화하면서 민간 시설이 훼손되고 민간인 사상자가 증가하는 등 보안 상황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대사관은 이스라엘 영공이 폐쇄된 상태이므로 요르단으로 향하는 육로를 거쳐 이스라엘을 떠나라고 말했다. 대사관은 지난 15일부터 영사 서비스 등 대외 업 2025-06-17 09:58
  • 中, 美에 군사용 희토류 여전히 통제…미·중 갈등 불씨 여전
    "中, 美에 군사용 희토류 여전히 통제"…미·중 갈등 불씨 여전 중국이 미국에 군사용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희토류 수출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 것으로 관측된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 군수업체들이 전투기와 미사일 시스템에 필요로 하는 일부 특수 희토류 자석에 대한 수출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중 양국은 지난 9~1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뤄진 1차 회담의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 2025-06-15 17:01
  • 中 무비자 환승국 인도네시아 추가…총 55개국으로 확대
    中 무비자 환승국 '인도네시아' 추가…총 55개국으로 확대 중국이 인도네시아를 무비자 환승 경유 허용 대상국에 추가했다. 이로써 해당 제도가 적용되는 국가는 총 55개국으로 확대됐다. 12일 중국 국영중앙(CC)TV에 따르면, 국가이민관리국은 이날부터 인도네시아 국민을 대상으로 240시간(10일) 경유 비자면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비자 환승 제도는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중국을 경유해 제3국으로 이동하는 외국인에 대해 비자 없이 일정 기간 체류를 허용하는 조치다. 현재 미국·일본·한국·영국·캐나다 등 주요국은 이미 무비자 2025-06-12 16:17
  • 中신화통신 시진핑, 한중관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야
    中신화통신 "시진핑, 한중관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이재명 대통령과 첫 전화통화에서 한중 양국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통화에서 이 대통령의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면서 "중한은 옮겨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으로, 수교 33년간 양국은 이념과 사회 제도 차이를 초월해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상호 성취와 공동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이어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중한 관계는 시대 2025-06-10 14:11
  • 中 6세대 전투기 정면 사진 유출...전투 반경 3000㎞ 스텔스 공격기 가능성
    中 6세대 전투기 정면 사진 유출..."전투 반경 3000㎞ 스텔스 공격기 가능성" 중국이 개발 중인 6세대 전투기 J-36의 정면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매체들이 9일 보도했다. 지난 주말부터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 J-36 사진은 중국 군용기 제작사 청두항공기공업그룹(CAC)의 쓰촨성 메인 공장 활주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면샷이나 착륙 상태의 사진이 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36의 내부 무장창은 총 3개로, 양쪽의 작은 무장창 2개에는 대공 미사일 또는 소형 유도 공대지 무기가 실리고 중간의 상대적으로 큰 무장창에는 대 2025-06-09 18:08
  • 中, 미중 무역회담 앞두고 희토류 카드로 주도권 확보 나서
    中, 미중 무역회담 앞두고 '희토류 카드'로 주도권 확보 나서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회담을 앞둔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를 지렛대로 활용하며 협상 주도권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미국 ‘빅3’ 자동차업체인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의 일부 희토류 공급업체에 한시적 수출 허가를 내줬다. 허가 중 일부는 유효기간이 6개월이며, 구체적인 품목이나 물량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허가 절차 완화를 의미하는지는 2025-06-08 14:17
  • 시진핑, 이 대통령에 축전 韓 중요한 이웃…양국관계 발전 매우 중시
    시진핑, 이 대통령에 축전 "韓 중요한 이웃…양국관계 발전 매우 중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한·중 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4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이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수교 33년 이래 양국은 이데올로기와 사회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손잡고 나아가면서 함께 성취했고, 양국 관계의 평온하고 건강한 발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이는 양국 인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안정과 발전&mid 2025-06-04 16:46
  • 이재명 실용외교에 中전문가 주목…한중 관계 회복 기대감도
    이재명 '실용외교'에 中전문가 '주목'…한중 관계 회복 기대감도 중국은 새로 출범하는 한국의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에 주목하며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4일 전문가를 인용해 "한·미 동맹이 여전히 한국 외교의 근간이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이념은 '실용주의 외교'에 가깝다"며 "취임 후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재검토하고 중국 시장을 중시해 한국의 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냉랭했던 한·중관계가 어느 정도 회복·개선될 것으로 기대된 2025-06-04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