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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 '후보교체 시도' 권영세·이양수 징계 11일 결론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지난 대선 당시 이른바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해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양수 전 대통령선거관리위원장에 대한 징계 결론을 오는 11일 내리기로 했다. 여상원 윤리위원장은 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부분 결론이 났지만 중요 사안이니 숙고하자는 차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 위원장은 "여태 논의 안 했던 쟁점이 몇 가지 있다"며 "(당선) 74조에서 '상당한 사유'에 해당하느냐를 더 생각해 2025-09-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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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은석 특검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국민의힘이 내란특검의 당 사무처 직원 압수수색과 원내대표실·원내행정실 압수수색 시도와 관련해 조은석 특별검사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사무처 당직자가 오늘 오전 9시께 조은석 특검과 검사 1인, 수사관 7인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은석 특검팀은 전날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당직자 등 당 사무처 직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은 이 과정에서 특검팀이 압수수색 영장 2025-09-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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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수사 인력 증원·기간 연장' 담은 3대 특검법 개정안 의결 예정" 더불어민주당이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수사 대상 명료화·수사 인력 증원 등의 내용을 담은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법사위에 회부된 내란특별재판부 특별법의 정기국회 내 통과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수사 대상 명료화 △수사 인력 증원 △수사 기간 연장 △1심 재판 의무 중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안이 법사위에 의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 원내대변인은 법사위 법안심 2025-09-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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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검찰개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9월 내 반드시 추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검찰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며 검찰개혁 완수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김 대표는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이달 내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개혁을 신속히 추진하고 부작용을 극소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검찰개혁 관련) 원칙과 기준에 대한 로드맵을 재확인했다며 "검찰개혁에 대한 세부 논의를 이어가 검찰청 폐지와 수사& 2025-09-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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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與내란특별재판부 추진에 "지금 불안한 건 민주당과 특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특검 연장에 대해 "지금 불안한 건 민주당과 특검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특검이 연이틀 국민의힘 심장부에 쳐들어왔다"며 "영장의 압수수색 대상을 보면 모래사장에서 참깨 한 알 찾겠다고 난리치는 꼴"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오늘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3대 특검 기간을 연장하고 특별재판부도 설치하고 재판까지 검증하겠다는 무도한 법들이 통과될 2025-09-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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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와 연대 움직임 "계엄 이후 행보 선명...방향 일치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자주 본다며 새 정치를 위한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자신과 안 의원의) 실무진들 사이에서 앞으로 같이 해야 할 일들을 모색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의원이 계엄 이후에 보여준 행보가 너무 선명하고 제 방향과 일치한다"며 "지역구가 판교(안철수)와 동탄(이준석)으로 대한민국 IT 중심축"이라고 설명했다. 그 2025-09-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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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대 "의료개혁, 前정부 과오 반복해선 안돼…현장 목소리 반영"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4일 보건복지 분야에서 당·정·대 협의회를 열고 지역·필수·공공 의료 영역 현안을 보고받고 정책 과제를 점검했다. 이들은 "지난 정부의 과오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현장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된 의료개혁을 다짐했다. 당·정·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보건복지 분야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을 비롯한 복지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 2025-09-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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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대 특검·내란특별재판부 놓고 극한 대치 여야가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개정안과 내란 특별재판부를 둘러싸고 여야가 정면 충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혐의 재판의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민의힘은 당 핵심부를 향한 특검 수사를 '야당 말살 수사'로 규정하며 물리적 저지와 고발 방침으로 맞섰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한 국민적 여론도 상당히 높다"며 "과거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내란 세력과 단절 2025-09-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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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총서 "중수청, 행안부 산하 의견 대다수" 더불어민주당이 3일 정부조직법 개편 논의를 위한 정책 의원총회에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둬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총리실 산하에 두자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개혁과 관련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고 "검찰청 해체 후 수사권을 담당하는 중수청의 소관 부처를 행안부와 법무부에 두자는 논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중수처를) 2025-09-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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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특검 전방위 수사에 무기한 농성 돌입..."야당 탄압 넘어 말살 시도"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팀)의 전방위적 압수수색에 "야당 말살 시도"라고 반발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3일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와 긴급 의원총회, 규탄대회를 잇따라 열고 국회 본청 내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실을 대상으로 한 내란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를 비판했다. 앞서 특검은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전날 추경호·조지연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 또 국회 본청 내 2025-09-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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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실무 고위당정 열고 안건 조정…"정부조직 개편은 논의 안해" 당정이 3일 실무 고위당정 협의회를 열고 오는 7일 고위당정에 올릴 안건을 조율했다. 다만 검찰청 해체 후 수사권을 담당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소관 부처를 어디로 할지에 대한 논의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실무 고위당정협의회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노동 안전 대책과 재해재난 대책, 정부조직개편안을 고위당정 안건으로 올리는 걸로 정리했다"며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안건으로 올리기로만 2025-09-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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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부조직법' 논의 의원총회 개최…조직 개편 초읽기 더불어민주당이 3일 검찰개혁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의원총회를 개최하며 "하나의 그릇으로 토론해 건전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검찰개혁을 언급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들어가기 앞서 "우리는 헌법의 적을 헌법의 이름으로 관용하지 않고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를 파면했다"며 "민주주의의 적을 민주주의 이름으로 단죄 2025-09-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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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행보 나선 정청래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유보, 검토하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 취임 후 첫 경제 단체 방문으로 소상공인연합회를 찾아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유보와 관련,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정 대표에게 "경영 부담을 가중시키는 근로기준법의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을 재고해 달라"고 요청한 것에 따른 것이다. 정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송치영 회장 등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10대 정책 과제를 전달하며 최근 민주당이 추진 중인 근로기준 2025-09-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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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대 특검 공세에 "야당 말살" 반발…강경 투쟁 기류 고조 국민의힘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당 핵심부를 향해 수사망을 조여오자 본격적인 대여 투쟁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 체제가 출범하자마자 당내에서 '반탄(윤석열 탄핵 반대)'과 '찬탄(윤석열 탄핵 찬성)'의 갈등이 예고됐지만, 특검 정국이 정면으로 불거지면서 오히려 강경 투쟁 기류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긴급 규탄대회에서 "정치특검이 또 다른 심장인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까지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날뛰고 있 2025-09-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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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추경호 압수수색 반발 국민의힘, 수사 탄압이라 할 자격 있나"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일 내란특검팀의 전방위적 압수수색 시도에 국민의힘이 반발하자 "국민의 생명을 삭제하고자 하는 세력이 수사 탄압이라 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태가 지속된다면 "위헌 정당 해산 심판 대상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 청산이라는 3대 개혁이 본격화되며 내란 카르텔의 저항이 거세지는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특검 2025-09-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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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野탄압 정치특검 그만하라...영장 집행 시점도 의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내란 특검의 추경호 전 원내대표 자택과 사무실 압수수색을 강하게 비판하며 "단순한 야당 탄압을 넘어 야당 말살 시도"라고 반발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추경호 전 원내대표 자택과 사무실, 당직자들까지 핸드폰을 전부 다 압수수색했다. 야당 탄압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국회 본관에 들어와 원내대표실 압수수색하겠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정치적 행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2025-09-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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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은석 특검팀 고발하기로..."야당 말살 좌시 못해" 국민의힘이 3일 당 사무처 직원 압수수색과 원내대표실·원내행정실 압수수색 시도를 두고 "야당 탄압"이라며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을 고발하기로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 특별위원회에서 검토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고발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조 특검이 야당 탄압을 위해 시도하는 일련의 행태는 시기적으로 보더라도, 법률적으로 정상적이지 않다"며 "정치적 편향 2025-09-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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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尹 면회, 장동혁 대표 같이 갈 수도...尹부부 석방 촉구"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3일 장동혁 대표와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허가가 나오면 같이 갈 것이라는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당내 '반탄(윤석열 탄핵 반대)파' 인사 중 한 명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장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허가가 나왔냐 안 나왔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불허가 됐을 때 왜 불허가 됐는지도 제게 전화가 왔었다"며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 만약에 이게 허가가 났다고 하면 저랑 2025-09-03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