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 뷰] 한동훈과 토론을 피한 민주당, 무엇이 두려웠나 정치는 말로 하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국민 앞에서 자신의 논리와 철학을 검증받는 과정이다. 그래서 민주주의에서 공개토론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에 가깝다. 최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논란은 그 점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단순한 권한 다툼이 아니다. 경찰 수사가 미진하거나 잘못된 경우 검찰이 다시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는 마지막 안전장치다. 특히 피해자 입장에서는 억울함을 바로잡을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이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 2026-07-20 04:00 -
국민의힘, 李 정부 경제정책에 맹공…"정책 충돌 자초" 국민의힘이 19일 입을 모아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통화당국이 본격적인 긴축에 나섰는데 정부는 재정을 확대해 정책적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롤러코스터' 증시와 주택 보유세 인상 추진 등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은행이 시장 안정을 위해 제동을 걸고 나선 마당에 정부는 오히려 재정 가속 페달을 밟으며 정책 충돌을 자초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대로면 통화 긴축과 재정 확대가 충돌하면서 2026-07-19 17:49 -
장동혁 "선관위 특검, 하루라도 빨리 해야" 제헌절 연휴 기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올공)에서 '장외전'에 나섰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하루라도 빨리 국민의힘 추천, 무제한 특검으로 (참정권 침해 관련) 진상을 밝혀야 한다. 그것이 정치가 국민의 분노에 응답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헌절이 시민들에게는 '올공 데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헌법 파괴를 막아내지 못하고 국민의 한 표조차 지켜주지 못한다면 그런 정치가 존재할 이유가 있는가& 2026-07-19 16:40 -
'기탁금 논란 제기' 정민철 "금수저만 청년 정치 가능한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한 2001년생 청년 정치인 정민철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19일 "대한민국에서 청년이나 정치신인이 출마하려면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여서 '친족'의 돈으로 출마할 수 있거나, 예비 경선 2000만원(청년 1000만원)은 가볍게 던질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정치자금법 제45조 '친족의 후원은 처벌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규정에 억울함을 호소한 것이다. 정 부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 조차도 '청년 정치'라는 말 자체에는 냉소적"이 2026-07-19 16:37 -
與, 李 지적한 청년 기탁금 논란에 21일 선관위 전체회의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기탁금이 과도하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탁금 문제를 재논의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중앙당 선관위 관계자는 "청년 후보의 기탁금이 과하다는 우려들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다시 한 번 선관위 회의를 열어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선관위는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의 기탁금을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으로 의결한 바 있다. 이 중 원외 청년 후보에게는 50% 감면하기로 했다. 2026-07-19 15:38 -
'2001년생' 정민철 눈물에 與 기탁금 논란 확산…친명계 '맹폭'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청년 정치인 정민철 정책위원회 부의장(2001년생)이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이 제기돼 기탁금에 부담감을 토로하자 친명계와 이재명 대통령은 당 내 기탁금이 과도하다며 비판에 나섰다. 당권에 도전 중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청년과 장애인 후보는 이재명 대표 시절보다 당 대표 3000만원, 최고위원은 1750만원을 더 내야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설명도 없이 이게 뭔가. 난립을 걱정하면 다른 2026-07-19 14:12 -
'룰의 전쟁' 끝낸 與…계파 갈등 속 예비 경선 전략적 선택 '관건'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17일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계파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선호투표제 도입과 청년최고위원 불발 등 이른바 '룰의 전쟁'이 마무리됐지만, 예비 경선과 본선에서 계파 간 전략적 선택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21일부터 예비 경선을 실시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군을 추린다. 현재 5명의 당 대표 후보와 14명의 최고위원 후보가 나선 상황이지만, 예비 경선을 통해 당 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후보 8명으로 압축한다는 방침이다. 당 2026-07-19 12:11 -
野, 2차 종합특검 연장안 본회의 상정 앞두고 '여론전' 총력 이른바 '2차 종합특검' 수사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거대 여당이 강행한 4개 특검이 도심 속 초호화 사무실 방값으로만 64억6100만원의 국민 혈세를 탕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체 특검 예산 220억원 중 29.3%가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 등 '부동산 세팅비'로 공중에 날아갔다"며 "국민의 피땀 어린 세금이 정부·여당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2026-07-19 11:25 -
與 "채 해병 순직 3주기,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이 채 해병 순직 3주기인 19일 "사건에 대한 완전한 진실규명과 사법적 단죄, 재발 대책 마련으로 권력에 의한 외압을 단죄하고 정의가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해철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채 해병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국정 운영 최우선의 책무로 여기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3년 전 오늘 국가의 부름을 받고 수해 실종자 수색 임무를 수행하던 채 해병이 목숨을 잃었다"며 "채 해 2026-07-19 11:06 -
정청래 후원회장에 故 이해찬 배우자…"검찰개혁 완수할 것"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달 17일 열리는 전당대회의 후원회장을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아내인 김정옥 여사가 맡는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 여사와 두 시간 넘게 대화하는 동안 후원회장을 기꺼이 맡아주겠다는 말씀을 듣고 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웠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저의 슬로건처럼 강력한 개혁 당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며 "당 안으로는 4통 통합, 당 밖으로 통합과 연대, 그리고 민주당의 정체성 2026-07-19 10:34 -
조국 "검사 보완수사요구권, 정밀한 구성이 먼저…與 눈 가리고 아웅"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와 관련해 범여권에서 이견이 감지되자 "검사의 보완수사요구권에 대한 정밀한 구성에 힘을 쏟는 것이 먼저"라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보완수사권 폐지를 놓고 당론 의결 절차를 밟은 적 없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여곡절 끝에 중수청법과 공소청법이 통과돼 오는 10월 검찰청의 현판을 떼게 됐다"며 "남은 것은 공소청 소속 검사에게 보 2026-07-19 10:14 -
조정식 '개헌' 제안에 여야 상반된 반응…與 "환영"·野 "자격 없어" 조정식 국회의장이 전날 제헌절 경축사를 통해 22대 국회에서 개헌을 매듭짓자고 제안하자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환영의 뜻을 표하며 개헌특위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국회의장은 개헌을 입에 담을 자격이 없다"며 날을 세웠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8일 논평을 내고 "국민이 부여한 입법부의 권력을 오직 당리당략과 정쟁의 도구로만 쓰고 있는 세력이 바로 지금의 거대 여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개헌을 2026-07-18 12:07 -
與, 후보 등록 마감…김민석 '충청'·송영길 'PK'·정청래 '지역구' 공략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전당대회 후보자들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민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현안을 놓고 이른바 '룰의 전쟁'이 불거지며 계파 갈등도 격화됐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18일 대전 일대를 둘러본 뒤 마지막 일정으로 전북 익산으로 이동해 김민기 2주기 추모 음악회에 참석한다. 고(故) 김민기는 1951년 익산에서 태어나 1971년 가수로 데뷔해 민주화 운동의 상징곡인 '아침이슬', '상록수' 등을 만든 한국 포크 음악계 거장으로 꼽힌다. 특히 2026-07-18 10:00 -
장외로 나선 장동혁, 거리두는 정점식...국민의힘 '투톱' 별도 행보 국민의힘 '투톱'인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의 엇갈린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장 대표는 참정권 수호를 위한 장외 투쟁에 나선 한편 정 원내대표는 장 대표와 거리를 두면서 원 구성 협상 등을 위한 원내 상황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와 정 원내대표는 전날인 국회 제헌절 행사에 다른 행보를 보였다. 장 대표는 제헌절 기념식에 불참하고 참정권 집회가 열리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찾았지만, 정 원내대표는 기념식에 참석했다. 앞서 장 대표는 여당의 일방적인 2026-07-18 10:00 -
與, 당무위서 송영길·김용 후보 자격 예외 적용 의결…친청계 "과도한 혜택"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각각 당 대표와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의원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후보 자격을 예외적으로 인정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의를 잇따라 개최하고 의결 절차를 마무리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규에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의 피선거권은 당무위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고 적시됐다"며 "예외 적용이 필요한 후보자에 대해 피선거권 예외 적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외 적용 대상자는 총 2명으로 2026-07-17 15:27 -
與, 최고위서 송영길·김용 전당대회 출마 자격 유지…친청계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8월 전당대회에서 피선거권 논란이 제기된 송영길 의원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장에 대해 예외를 적용, 당무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이로써 각각 당대표와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졌던 송 의원과 김 전 부원장은 후보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민주당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송 의원과 김 전 부원장의 출마 자격을 유지시키로 결정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16일 있었던 송 의원과 김 전 부원장의 피선거권과 2026-07-17 10:09 -
與, 후보 등록 시작으로 막 오른 전당대회…당권주자들 당심 잡기 총력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진행되는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은 일찌감치 후보 등록 절차를 끝내고 당심 집중 공략에 나섰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 송 의원은 전날 후보자 등록 개시일에 맞춰 모두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유일하게 직접 여의도 중앙당사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마친 송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페이스 메이커가 아닌 필승 메이커로 시작한다는 상징적 의 2026-07-17 07:00 -
與, 송영길 후보 자격 결론 못 내…17일 재논의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송영길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자격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당은 17일 오전 비공개 최고위를 개최해 다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후보 등록이 시작돼 일부 후보자들의 피선거권 자격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은 최고위 회의가 아닌 간담회 형식이었다"고 강조했다. 당규에는 피선거권을 권리당원에게 부여하도록 적시됐다. 특히 권리당원은 권리행사 시행일로부 2026-07-17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