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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임시국회서 개혁법안 처리해야…예산 국회 잘 마무리"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열리는 본회의를 앞두고 개최한 의원총회에서 "오는 12월 열릴 예정인 임시국회에서 사법개혁안 등 개혁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예고한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가 멈추면 피해는 오로지 국민 몫"이라며 필리버스터 철회를 촉구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에 앞서 "예산 국회를 잘 마무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재명 대통령 출범 후 첫 번째 예산이라 할 수 있다. 이 2025-11-27 13:48 -
여야, 본회의 안건 합의 나서…"비쟁점 민생법안 처리" vs "합의된 안건만 처리" 여야가 27일 국회의장 주재로 '2+2'(원내대표·원내운영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본회의 처리 안건 합의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야가 합의한 비쟁점 민생법안을 이날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과 합의된 안건만 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만나 본회의에서 치라할 안건을 논의했다. 2025-11-27 12:11 -
송언석 "대장동 항소포기 진상규명 필요...추경호 영장 기각돼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대장동 일당의 항소 포기 외압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며 더불어민주당에 즉각적인 국정조사 협상을 요구했다. 그는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되는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도 "엉터리 구속영장"이라며 기각을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조사를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항소 포기 외압 의혹을 밝힐 의지가 없는 2025-11-27 10:54 -
與 "필리버스터 중단 완화, 野 사례 비일비재해 결정"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의 중단 요건을 완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국민의힘의 악용으로 인한 결정"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를 통과한 일명 '필버남용방지법'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먼저 두 가지 변화점 중 필리버스터 진행 시 사회권을 의장이 지명한 의원에게 위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2025-11-27 10:42 -
국민의힘 서울시당협, 당심 70% 경선룰에 "신중 검토 필요" 국민의힘 서울시 당협위원장들은 27일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심 비중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더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성명서를 내고 "우물 안 개구리는 바다의 넓이를 알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내년 지방선거가 우리 당에 불리한 구도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민심 반영 비율을 축소하는 결정이 본선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며 "지방선거는 지방행정의 성과와 생활 2025-11-27 10:24 -
장동혁 "환율 폭등 앞두고 국민연금 털어 무능 덮나…1500원 뚫리면 민생 붕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정부가 환율 방어를 위해 국민연금을 동원하려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환율 폭등 앞두고 국민연금을 꺼내 경제 무능을 덮으려 한다"고 맹비난했다. 장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1500원 환율 돌파를 앞둔 상황은 국가경제가 붕괴 직전"이라며 "환율상승은 소비쿠폰을 마구 뿌려서 물가를 올리고, 온갖 '기업 발목잡기법'으로 경제체력을 약화시키고 위기 관리를 못한 정부 탓"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정부가 국민연금 2025-11-27 10:21 -
김병기 "누리호, 국민과 함께 한 성과…정부와 민간이 함께 우주산업 뛸 것"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4차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를 두고 "국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우주산업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뛰는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새벽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힘차게 솟아올랐다"며 "정말 기쁜 소식이다. 국민과 함께 만든 성과고 국민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누리호에는 차세대 위성 3호를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인 13개의 고 2025-11-27 10:16 -
與 "특검 '한덕수 15년 구형' 약해…사법부, 더 무거운 판결 내려야"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한 것을 두고 "약하다"며 "사법부가 더 무거운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제가 과거에 대북송금 특검으로 20년을 구형 받았었다"며 "그런 검찰이 내란 부두목한테 15년을 구형했다니. 재판장이 (검찰) 구형 이상의 실형을 때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2025-11-27 10:15 -
국민의힘,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에 함인경·울산 남구갑 김태규 국민의힘은 26일 신임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에 함인경 전 대변인을, 울산 남구갑 당협위원장에 김태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선발했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개 오디션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함 전 대변인을 비롯해 박성준·정미경·조수진 전 의원, 허훈 서울시의원 등 5명의 후보자는 자기소개와 공통 질문 및 추첨 질문 답변, 주도권 토론 등을 진행했다. 최종 선발은 조강특위 위원 투표 (40%), 여론조사(20%), 현장 선거인단 투표 2025-11-26 18:26 -
與 박홍근, 서울시장 출마 선언…"내가 李 대통령 동반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6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설계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동반자, 저 박홍근이 이제 수도 서울의 위대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서울을 위한 체인지 메이커(Change Maker)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새로 구성하는 차원을 넘어 주권자의 준엄한 정치적 심판으로 내란세력을 완전 2025-11-26 16:52 -
'당심 70%' 유지에 비영남권 긴장…"총선까지 영향 우려"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원 비중을 70%까지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비영남권 중심으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조직 기반이 약한 지역일수록 공천 경쟁력이 당원 표심에 과도하게 좌우돼, 지선 결과가 흔들릴 경우 자칫 2028년 총선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지난 21일 전체회의에서 '당원 50%·여론 50%'를 '당원 70%·여론 30%'로 조정해 최고위원회의에 건의했다. 기획단장인 나경원 의원은 "당세 확 2025-11-26 16:50 -
與, '3500억 달러 대미투자법' 발의…한미전략투자공사 설립 등 담겨 더불어민주당이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전략적 투자'로 규정하고, 한미전략투자기금과 한미전략투자공사를 한시적으로 설치하는 내용의 '대미투자특별법'을 26일 발의했다.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현재 상호 관세율이 25%인 자동차·부품 관세를 이달 1일부터 15%로 소급 인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해당 내용을 담은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을 제출했다. 지난 14일 2025-11-26 16:03 -
與 "오세훈 연루 의혹 밝혀야"…특검에 명태균 여론조사 수사 촉구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응특별위원회는 26일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을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새빨간 거짓말로 국민을 우롱했다"며 특검의 수사를 촉구했다. 지난달 10일 명태균 게이트 관련 특검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힌 데 이어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 오 시장을 다시 한번 겨냥한 것이다. 특히 여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 탈환'을 앞세운 만큼 대표적인 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오 시장에 대한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을 단장으로 2025-11-26 15:07 -
與, 송언석 법사위 국정조사 수용 발언에 "응해줘서 감사"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관련 국정조사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하는 방향에 협의할 의향이 있다고 하자 "응해준 야당에 감사를 표한다"며 "신속하게 모든 주제를 열어두고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동안 국민의힘이 법사위 차원의 국정감사를 강하게 반대한 만큼 항소 포기와 관련한 국정조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quo 2025-11-26 14:46 -
조국, 정청래 만나 "정치 개혁 필요…힘 합쳐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6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정치 개혁이 필요하다"며 국회 교섭단체 요건 완화 추진 등을 요청했다. 이에 정 대표는 "앞으로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구성되면 충분히 논의해 합의 가능한 부분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 대표를 예방하며 "지난 대선 때 범민주 후보와 범반민주 후보 간 득표율 격차가 아주 미미했다. 이를 막으려면 정치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 전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진보당 2025-11-26 14:06 -
송언석 "대장동 국정조사, 법사위서 할 용의 있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에 대한 국정조사를 여당의 요구대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간사 선임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는 게 마땅하지만, 압도적 다수를 무기로 해서 야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현실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요구하는 것은 오로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범죄수익 78 2025-11-26 12:19 -
박수현 "비대위 전환 없어…지선 출마 최고위원 많아도 4명"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지도부의 6·3 지방선거 출마로 인한 '붕괴' 사태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비대위로 전환하는 것은 현재 9명의 최고위원 구성 중에 5명 이상의 궐위가 생겼을 때 비대위로 전환이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최고위원 중 4~6명 가량이 지방선거를 위해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할 것이 2025-11-26 11:38 -
정청래 "순방 마친 李, 민주공화국이자 정상 국가로의 귀환 알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이재명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두고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자 정상 국가임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향해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 외부 장소로 공지한 건 계엄해제 방해로 볼 수밖에 없는 의심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긴 여정 속 국민만 생각하며 숨 가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대통령께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한다& 2025-11-26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