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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SKT 위약금 면제 판단 6월 말로…"법 해석 모호, 민관 조사 결과 봐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SKT) 해킹 사태와 관련한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 오는 6월 말쯤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법무법인 4곳에 SKT에 대한 위약금 문제 등과 관련해 법률자문을 맡겼다. 그 결과 법 해석이 모호하다고 판단, 민관합동조사단의 결과를 함께 봐야한다고 봤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월례 브리핑에서 “로펌 4곳에 의뢰해 검토 결과를 요약해 보고받았지만, 문구 해석 등이 명확하지 않았다”며 “민관 합동조사단 2025-05-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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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G3 도약·SKT 유심 해킹 수습 총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AI) G3 도약 등 4대 핵심과제 추진계획과 실적을 발표하며,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태 수습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5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과기정통부 핵심과제 4월 실적 및 5월 계획’을 국민에게 보고하는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브리핑에서 과기정통부는 SKT 유심 해킹과 관련해 사고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통신사 전반의 보안체계를 재점검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과 2025-05-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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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보안 나무라더니...정부 사이버공격 급증에도 투자 제자리 SK텔레콤,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국내 기업의 사이버공격 피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기업의 보안 투자 부족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3년간 사이버공격 신고 건수가 60% 이상 급증했음에도, 국가 사이버보안을 담당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예산은 제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ISA에 따르면 올해 분기 기준 사이버공격 신고 건수는 355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371건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2022년 1분기 219건과 비교하면 62.1%가 늘었다. 연도별로 봐도 사이버공 2025-05-0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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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가입자 250만명 이탈"…"위약금 2500억원 예상"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위약금 추산 시 "25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유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탈 고객 수와 위약금이 얼마로 예상되는지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위약금 면제 시 약 250만명이 이탈이 예상된다"면서 위약금은 2500억원 정도된다"고 답변했다. 이어 유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법률적 해석을 내리고, 유권해석을 한다면, 그것을 참조해 이사회와 고객신뢰회복위원회에서 상의해 결정을 하 2025-05-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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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T 대표 "고객신뢰회복위원회 설치해 고객 목소리 듣겠다" SK텔레콤이 유심칩 해킹 사태에 대한 대안으로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설치해 위약금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유영상 SKT 대표는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서 신뢰가 상실된 부분에 대해 조사를 하겠다"면서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 보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SKT가 고객의 신뢰회복을 위해 신뢰회복 방안 3가지를 대안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의 2025-05-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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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건양대·경북대 등 4곳 '데이터안심구역' 신규 지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건양대학교병원(대전), 경북대학교 첨단기술원(대구), 기술보증기금(부산), 한국도로공사(온라인 기반) 등 4개 기관을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데이터산업법) 제11조에 따라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데이터산업법에 근거해 과기정통부 장관과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지침’과 ‘데이터안심구역 보안대책에 관한 기준’에 따른 요건을 2025-05-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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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4000억 규모 AI반도체 기반 K클라우드 추진 1만장 수준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기술 개발 연구 사업에 하이퍼엑셀-리벨리온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클라우드를 운영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연결하는 사업엔 AI 스타트업 '모레'가 선발됐다. AI 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과 최적화 기술 개발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 기술연구원(KETI) 등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 주관한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사업' 1차년도 과제를 수행 2025-05-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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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SKT 시장 감시 조치 강화…특별 점검 실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SK텔레콤(SKT)에서 발생한 최근 해킹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이용자 보호와 시장감시 조치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방통위는 우선 유심 교체, 유심 도착,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 등 미끼문자로 인한 피싱·스미싱 등 피해가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불법스팸 신고량 추이·신고내용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불법스팸 급증에 대비해 이동통신사업자 등에게는 지능형 스팸 필터링을 강화하도록 협조요청을 하는 한편 필요 시 관계부처와 민간 사업 2025-05-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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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SKT에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통지 즉각 실시해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번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관련해 2일 오전 8시 전체회의를 긴급히 개최하고 사고 경위와 SKT의 그간의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SKT는 자사 고객의 유심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유출신고는 했으나 홈페이지에 고객의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전체 공지만 하였을 뿐, 현재까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법정사항을 포함해 정보주체에게 유출 사실을 개별 통지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보호법 상 사업자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2025-05-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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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추경 1.9조 확정…GPU 1만장 확보·초거대모델 개발 본격화 정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1조9,067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인공지능(AI) 분야에 투입한다. 당초 정부안보다 618억원 증액된 이번 예산은 AI 인프라 확충, 초거대 모델 개발, 인재 양성 등 국가 핵심 전략에 집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안 대비 618억원 증액한 1조 9,067 규모의 AI 분야 추경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을 계기로 국가 AI 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AI G3로 도약을 위한 핵심적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2025-05-0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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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25, 과학·AI] 100조·200조 '숫자경쟁'… 당선 후엔 '공수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과학·인공지능(AI) 투자 공약이 점입가경이다. 누군가 100조원 투자하겠다면 다음 날 200조원을 들고 나온다. 과거 정부의 공약 이행률을 살펴보면 절반에도 못 미쳐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할 중대사에 '숫자 놀음'만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는 대한민국을 'AI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AI 산업에 10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내용을 공약에 담았다.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국민이 2025-05-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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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25, 과학·AI] 이재명·김문수·한동훈·이준석 ◆이재명 “과학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 AI에 100조 투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AI·과학 공약은 산업 육성, 국민 중심의 AI 활용, 과학기술 R&D 예산 확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AI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이 후보는 AI 산업에 100조원을 투자해 대한민국을 AI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투자로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개발 등 인프라 전반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2025-05-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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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통신당국 "유심 부족 해소할 때까지 SKT 신규가입 중단" 행정지도 실시 2025-05-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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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6년 국가 R&D 투자전략 논의…"기술주도국 도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R&D) 투자전략’ 논의를 위한 예산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을 토대로, 지난달 진행된 분야별 예산전략 실무회의 결과를 종합하는 총괄회의 성격이다. 직할연(4.17), 출연연(4.22), 첨단바이오(4.23), 탄소중립(4.25), 인공지능 및 제조(4.28), 첨단모빌리티(4.29), 기술사업화 및 인력양성(4.30) 등 다양한 분야별 회의가 순차적으로 열려왔다. 2025-05-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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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사회·경제 문제해결 위한 '과학 R&D'에 2조원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회적·경제적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범부처 차원의 연구개발(R&D) 예산으로 1조9459억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0일 제7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과학기술기반 사회문제해결 종합계획’의 2025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제3차 종합계획은 △문제해결의 전략성 강화 △임무 중심의 문제해결력 강화 △수요자·민간 주도의 체감 성과 창출이라는 3대 전략을 바탕 2025-05-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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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통위원장, 美 FCC와 방송통신 분야 협력 강화 논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지난 29일 브랜드 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을 만나 공공안전과 이용자 보호, 차세대 기술 정책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0일 방통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워싱턴 D.C. 소재 미국 FCC 청사에서 브랜드 카 위원장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양측은 면담 후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 재난방송 등 공공안전 분야와 불법스팸 대응 등 이용자 보호 정책을 폭넓게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미국 FCC 측에서 불법스팸과 사기성 자동전화 대응과 관련해 후속 실무 2025-04-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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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리나라 기술무역 규모 386억 달러 '역대 최대' 지난 2023년 우리나라 기술무역 규모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지난 2023년 우리나라 기술무역 규모(수출+도입)이 역대 최대 규모인 386억 달러(약 55조 5917억원)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기술무역수지비(수출/도입)는 전년 0.78 대비 0.06포인트(p) 상승한 0.84로 나타났다. 기술무역수지는 국가의 기술에 관련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수출과 수입 간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국가의 기술력 수준을 거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기술 수출은 전년 대 2025-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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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기술혁신펀드 2500억원 AI·양자·반도체 등에 중점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5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2025년 과학기술혁신펀드의 투자방향을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정부 R&D 자금과 민간 투자를 매칭해 2028년까지 약 1조원 규모의 민간재원으로 조성되는 과학기술 특화펀드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와 기술사업화 기업에 중점 투자한다. 2025년에는 총 25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해 시장수요가 높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인공지능, 첨단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 양자 등 5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먼저 기술선도 분야인 2025-04-28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