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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진 롯데월드, 요괴들의 한여름 밤 습격 사건 주말 아침, 잠시 상상력을 발휘해 보자. 모두가 퇴장하고 암전된 밤 10시의 테마파크. 화려한 불빛이 꺼진 회전목마는 기괴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거대한 매직캐슬 위로 서늘한 바람이 분다. 정적만 흐르던 어둠 속에서 정체불명의 발소리가 가까워진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올여름 열대야를 단번에 날려버릴 이색 스릴러가 펼쳐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과 손잡고 단 10명의 모험가만을 위한 ‘심야의 롯데월드 탈출 게임’을 준비했다. ◆ 암전된 모험의 나라, 게임의 룰은 단 하 2026-07-18 10:00 -
루이 암스트롱 흔적부터 AI까지…워커힐 '63년의 유산', 베일 벗었다 대한민국 관광 산업의 새벽을 열었던 63년의 헤리티지가 단 하나의 공간에 압축돼 베일을 벗었다. 재즈의 거장 루이 암스트롱이 서던 무대의 열기부터 천재 건축가 김수근의 초기 설계 도면, 그리고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까지 아우르는 한국 관광의 산역사가 관람객을 맞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대표 현몽주)에 따르면, 브랜드의 탄생부터 문화, 미식, 그리고 미래 혁신까지 아우르는 복합 브랜드 경험 공간 '워커힐 스토리 라운지(Walkerhill Story Lounge)'를 비스타 워커힐 서울 로비에 새롭게 조성 2026-07-18 06:00 -
광화문광장에 해변이 펼쳐진다…도심 속 피서지 '서울썸머비치' 20일 개장 빌딩 숲 사이 광화문광장에 거대한 도심 피서지가 펼쳐진다. 시원한 물놀이는 물론 모래사장까지 만날 수 있는 서울 대표 여름 축제 '2026 서울썸머비치'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썸머비치는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는 도심 피서 행사다. 지난해에만 약 146만 명이 다녀갔다. '웨이브 썸머, 플레이 서울'을 슬로건을 내세운 올해는 행사장 규모를 기존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로공원까지 확장했다. 행사장 전체 공간은 크 2026-07-17 11:01 -
카풀 로드트립부터 은하수 투어까지…내 취향, 목적지가 되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글로벌 여행 트렌드가 단순한 '바라보기식 휴양'에서 개인의 취향과 몰입형 경험을 극대화하는 '체험형 관광'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여행객들은 이제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문화를 일상으로 연결하거나 내면의 회복을 추구하는 등 여행의 목적을 다변화하는 추세다. 최근 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과 아고다가 각각 발표한 '2026년 여행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여행객들 사이에서 이른바 '펀케이션(Fun+V 2026-07-17 06:00 -
부처 장벽 허문 문체부·행안부…지방 살릴 '원팀'으로 뭉쳤다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방을 구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가 마침내 한 몸으로 움직인다. 그동안 각자도생식으로 쪼개져 있던 관광 콘텐츠 기획력과 지방 재정·행정 지원 권한을 하나로 묶어 강력한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양 부처는 관광을 지역 경제 회생의 돌파구로 삼고 '지역관광 정책협의회'를 공식 출범, 16일 오전 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실장급 공동 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는 이 협의회는 다뤄지는 현안에 맞춰 참여 기관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실무 해 2026-07-16 10:40 -
"손끝으로 읽는 풍경" 한국관광공사·빅오션, 무장애 여행 떠났다 수어로 소통하며 나란히 길을 걷는 동행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게 존재하던 여행 장벽을 한층 낮추는 계기가 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가 열린관광 명예홍보대사인 3인조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과 함께 교통약자 및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 장벽을 낮춘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인프라를 홍보하고,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열린관광’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07-16 09:00 -
성인 항공권 끊었더니 아이는 공짜? 올여름 자녀와 함께 해외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고물가 여파로 성수기 휴가비 부담이 부쩍 커진 가운데, 알뜰하게 피서를 떠날 수 있는 파격적인 항공권 프로모션이 열린다. 홍콩관광청은 캐세이퍼시픽항공과 손잡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겨냥해 가족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성수기 항공 및 숙박 요금 상승으로 늘어난 가계 부담을 줄이고 단거리 인기 여행지인 홍콩으로의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 성인 2인 예매 시 동반 자녀 2026-07-15 09:13 -
[강상헌의 트래블 픽] 싱가포르보다 오래된 '래플스 호텔'… 139년 변함없는 환대 서비스 1819년 영국 동인도회사의 스탬퍼드 래플스 경이 조호르 해협의 어촌 마을에 닻을 내렸을 때만 해도 싱가포르가 지금과 같은 거대한 비즈니스 허브가 될 것이라 예상한 이는 드물었다. 그러나 동서양을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라는 강점을 품은 싱가포르는 세계의 상인과 외교관이 모여드는 교차로로 성장했고 자연스럽게 이들을 머물게 할 '환대' 산업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환대 산업의 중심에서 가장 찬란한 역사의 꽃을 피운 곳이 바로 1887년에 문을 연 '래플스 호텔'이다. 초기 래플스 호텔이 2026-07-15 00:00 -
"희생과 연대로 세운 140년 우정"…프랑스 바스티유 데이 기념행사 성료 프랑스 최대 국경일인 혁명기념일(바스티유 데이)을 맞아 한국과 프랑스의 끈끈한 연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주최한 '2026년 프랑스 국경일 및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행사'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렸다. 매년 7월 14일인 프랑스 국경일은 흔히 '바스티유 데이'로 불린다. 1789년 이날 파리 시민들이 정치범 수용소인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하며 프랑스 대혁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데서 유래했다. 이를 기리기 위해 프랑스 현지에서는 해 2026-07-14 16:52 -
무더위 싹 날릴 '지상 최대 물싸움', 올해도 온다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가 전남 장흥에서 막을 올린다. 장흥군은 오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9일간 장흥읍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빠삐용 ZIP 일원에서 '제19회 정남진 장흥물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물과 숲-休'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축제의 포문은 25일 오후 1시 '컬러풀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가 연다.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해 중앙로를 거쳐 축제장까지 이어 2026-07-14 14:19 -
사자 앞에서도 당당…'벌꿀오소리' 일산에 떴다 기네스북이 공인한 '세상에서 가장 겁 없는 동물'인 벌꿀오소리가 국내 최초로 일산에 상륙했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올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벌꿀오소리'를 비롯해 세계 최대 설치류 '카피바라', 3만 마리 규모의 '정어리 떼' 등 신규 생물을 대거 도입하고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 생물 도입은 생태계의 다양성을 관람객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수의사와 아쿠아리스트, 해외 동물 전문가 등과 2026-07-14 14:08 -
'가볍게' 떠나는 내국인, '몸 보신' 하러 오는 외국인...고환율, 여름휴가 지도 바꿨다 고물가·고환율 장기화로 휴가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올여름 국내외 여행 시장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한국인들은 지갑을 닫는 대신 일본과 베트남 등 근거리 소도시로 짧고 실속 있는 여행을 떠나는 반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순한 구경을 넘어 피부 관리와 세신, 건강검진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회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 아시아권 ‘가성비 여행’ 중심…대도시 저물고 소도시 뜬다 올여름 한국인 여행객의 해외여행 키워드는 'L.I.T.E'로 요약된다. 글로벌 호텔 검 2026-07-14 10:00 -
소노, 美 뉴욕서 'BTS 메가 프로젝트' 가동…공식 협업 호텔 지정 소노인터내셔널이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방탄소년단(BTS)의 현지 콘서트를 기념하는 메가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나선다. 소노인터내셔널은 'BTS 더 시티 아리랑-뉴욕(BTS THE CITY ARIRANG - New York)' 프로젝트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뉴욕의 '33호텔 바이 소노캄(33 Hotel by SONO Calm)'을 공식 협업 호텔로 전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탄소년단의 뉴욕 공연 기간에 맞춰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문화 행사다. 공식 파트너사인 33 2026-07-14 08:37 -
'음악감독' 박보검이 전하는 K-사운드… 관광공사, 새 글로벌 캠페인 시동 배우 박보검이 이번엔 '음악감독'으로 변신해 전 세계인의 청각을 깨운다. 뻔한 영상미를 보여주던 기존 방한 홍보 틀을 깨고, 박보검의 시선과 청각을 따라 한국의 일상 소음을 하나의 음악으로 완성하는 파격적인 시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5일, 박보검이 주연 겸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2026년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 '비긴 투 히어 코리아(Begin to Hear Korea)'의 본편을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청각적 몰입'이다. 관광공사는 한국인의 평범한 2026-07-14 08:09 -
'강원도 강자' 고지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6’이 고지우의 ‘와이어투와이어’(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는 것)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13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12일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고지우 선수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고지우는 1라운드 공동 선두로 출발해 나흘 내내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켜내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우승으로 2026-07-13 09:21 -
7월 유류할증료 뚝 떨어지자…해외여행 예약 135% '껑충'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큰 폭으로 인하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살아나고 있다. 항공권 가격 부담이 낮아지자 여행객들이 즉각 예약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내용에 따르면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기존 27단계에서 19단계로 8단계 낮아졌다. 이에 따라 노선별 유류세는 최대 25% 인하됐다. 실제 지난달 8만4000원이던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노선 유류할증료는 6만2400원으로 낮아졌고 뉴욕, 시카고 등 주요 미주 노선은 45만1500원에서 34만4000원으로 조정됐다. 유류할증료 인하는 2026-07-13 01:00 -
"여행 가기 전 검색은 옛말" 여가 플랫폼 NOL, 취향 맞춤형 피드 도입 소비자가 목적지를 검색한 뒤 숙박시설이나 액티비티를 예약하던 기존 여가 플랫폼 이용 공식이 깨질 전망이다. 특별한 계획 없이 앱을 여는 것만으로 개인의 성향에 맞는 여행지와 놀거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처럼 받아보는 서비스가 등장한 덕이다. 놀유니버스는 자사 여가 플랫폼 NOL에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매일 제안하는 ‘발견’ 서비스의 베타 버전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 목적 검색 대신 ‘피드 탐색’… 일상용 플랫폼으로 체질 개선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2026-07-11 09:00 -
사직구장에 뜬 10m 보노보노…추억의 캐릭터, 야구장에서 만난다 롯데월드가 국내 라이선스를 보유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 '보노보노'가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손잡고 부산 사직구장을 찾는다. 원작 만화 연재 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협업 행사는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엿새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사직야구장은 보노보노를 주제로 한 이색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구장 광장에는 10m 높이에 달하는 초대형 보노보노 에어벌룬과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들어선다. 구단 공식 매장인 자이언츠샵에서는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컬래버레이션 유니폼과 모자 2026-07-10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