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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AI 기대감에 기술주 재부상...'추수감사절 랠리'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업종 중심의 매수세가 살아나며 강세로 마감했다. 구글이 촉발한 AI 투자 기대감 속에 반도체·기술주 전반으로 순환매가 번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14.67포인트(0.67%) 오른 4만7427.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6.73포인트(0.69%) 상승한 6812.61, 나스닥종합지수는 189.10포인트(0.82%) 뛴 2만3214.69에 장을 마쳤다. 최근 가파르게 오른 구 2025-11-27 08:23 -
추수감사절 앞두고 미국 경제 '침체 경고음'…주요 지표 줄줄이 부진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주요 경제지표가 연이어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 경제가 사실상 침체에 빠져들고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내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9월 미국 소매판매는 7033억달러로 전월 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 정책 여파로 소매판매가 0.8% 감소한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시장 예상치(0.3%)에도 미 2025-11-26 18:15 -
[뉴욕증시 마감] 엔비디아 빼고 모두 반등...AI칩 판도 변화에 M7 강세 뉴욕증시는 엔비디아를 제외한 ‘매그니피센트7(M7)’이 일제히 오르며 강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엔비디아 투자심리 악화로 지수가 급락했지만 인공지능(AI) 칩의 지형 변화 기대감이 증시에 불을 붙였다.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64.18포인트(1.43%) 올라 4만7112.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0.76포인트(0.91%) 오른 6765.88, 나스닥종합지수는 153.59포인트(0.67%) 상승한 2만3025.59에 장을 2025-11-26 08:31 -
연준 금리 인하 전망 고조되며 증시 분위기 개선..."하락 끝, 내년 강세장 온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전망이 고조되면서 증시 분위기도 한층 개선된 모습이다. 이에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이 하락의 끝자락이며 내년 강세장 진입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5% 올라 6705.12로 마감하며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2.91포인트(12.4%) 하락한 20.52에서 안정되며 시장 불안 심리가 진정됐다. 블룸 2025-11-25 16:40 -
[뉴욕증시 마감] 구글 '제미나이 3.0' 등장에 급등...나스닥 2.7% 치솟아 뉴욕증시가 구글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 3.0’ 효과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AI 산업의 경쟁 구도가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2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2.86포인트(0.44%) 오른 4만6448.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2.13포인트(1.55%) 튄 6705.12, 나스닥종합지수는 598.92포인트(2.69%) 급등한 2만2872.01에 장을 마쳤다. 지난주 발표 2025-11-25 08:35 -
[ASIA BIZ] "강한 경제" 외친 日, 21조엔 긴급 투입…금리·환율이 최대 변수 일본 정부가 21일 총 21조3000억엔(약 200조원) 규모의 종합 경제대책을 공식 결정했다. 고물가 부담 완화와 성장 산업 육성, 그리고 방위력 강화를 내세운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재정 악화와 엔저 심화에 대한 우려가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임시 각의에서 생활 안전 보장·물가 상승 대응, 위기관리·성장 투자, 방위력·외교력 강화 등을 축으로 한 종합경제대책을 확정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 2025-11-25 06:00 -
고물가 속 관세 칼날 무뎌진 트럼프, 각종 관세 잇따라 유예 및 철회 미국 내 고물가로 비상이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칼날이 한층 무뎌진 모습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캐나다를 상대로 예고했던 10%포인트의 추가 관세 부과 조치를 아직까지 실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연설 영상을 이용해 미국의 관세를 비판한 광고를 한 것을 문제 삼아 캐나다에 10%포인트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 2025-11-24 15:08 -
셧다운 여파…美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취소 미국 노동부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의 여파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를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셧다운 기간 동안 핵심 설문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통계 산출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2025년 10월 CPI를 발표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노동통계국은 셧다운 기간 조사대상 기간의 설문 자료를 전혀 수집하지 못했으며, 누락된 데이터를 사후에 보완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설문조사 없이도 취합 가능한 일 2025-11-22 10:25 -
데이터센터 구축 '속도' 오픈AI, 폭스콘과 손잡았다…소프트뱅크는 장비공장에 4조원 투자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픈AI를 비롯한 빅테크들은 데이터센터 건립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데이터센터용 하드웨어 개발을 위해 대만 폭스콘(훙하이)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오픈AI는 AI 산업의 하드웨어 수요 정보를 공유하고, 폭스콘은 하드웨어 설계와 제조를 맡는 방식이다. 데이터센터 서버랙과 케이블, 네트워킹, 냉각 및 전력 체계, 기타 핵심 장비 등이 개발 대상 부품으로 포함됐다. 오픈AI는 브로드컴과 협업 2025-11-21 14:37 -
'기술 주도 성장' 내건 월마트, 53년 만에 뉴욕거래소 떠난다...나스닥으로 이전 미 최대 유통체인 월마트가 53년 만에 뉴욕증권거래소를 떠나 나스닥으로 이전한다. 월마트는 20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내달 9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으로 이전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월마트는 1972년부터 53년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돼 왔다. 월마트는 "사람 중심, 기술 주도라는 우리의 장기 전략에 부합한다"며 이전 상장의 의미를 부여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시가총액 4위(8520억 달러)인 월마트의 나스닥 이전은 역대 최대 규모 이전 상장이다. 이에 따라 오랜 경쟁자인 2025-11-21 11:05 -
美연준 쿡 이사 "고평가 자산 하락 가능성 커져"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리사 쿡 이사가 고평가된 금융자산의 가격 하락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쿡 이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대 경영대학원에서 열린 공개연설에서 "고평가된 자산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증가했다는 게 현재 내가 가진 인상"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평가된 금융자산의 가격 하락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다만 그는 "그러나 금융시스템의 전반적인 회복력에 비 2025-11-21 09:51 -
[뉴욕증시 마감] 하루 만에 사라진 엔비디아 효과...나스닥 2.2%↓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뒷받침하면서 이날 오전까지 강세를 보였지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다시 되살아나며 장중 급락 반전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6.51포인트(-0.84%) 내린 4만5752.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3.40포인트(-1.56%) 내린 6538.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86.18포인트(-2.15%) 내린 2만2078.05에 각각 문을 닫았다. 이날 장중 엔비디 2025-11-21 08:18 -
엔비디아, 호실적으로 AI 거품론 날렸다…글로벌증시 일제히 급등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잠재웠다. 이에 한동안 AI 거품론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글로벌 증시도 모처럼 급등하며 날개를 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자체 회계연도 3분기(2025년 8∼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70억1000만 달러(약 83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549억2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칩을 담당하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2025-11-20 16:44 -
日 다카이치 '20조엔' 부양책 발표 앞두고 우려 고조…'셀 재팬' 가능성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1일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둘러싸고 정책 실패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21일 총 20조엔(약 187조원) 이상의 경제 대책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초 예상액이던 17조엔보다 늘어난 것으로 지방정부 보조금 2조엔, 양육 수당 4000억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부양책으로, 추가경정예산 규모 역시 작년의 13조9000억엔보다 늘어난 17조엔에 달할 전망 2025-11-20 15:56 -
10월 美FOMC 의사록 "12월 '금리동결' 의견 우세"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중 상당수가 12월 연방공개준비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10월 FOMC 회의 의사록은 "많은(many) 참석자들은 각자의 경제전망에 비춰볼 때 올해 남은 기간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반면 몇몇(several) 참석자들은 경제 상황이 예상에 부합할 경우 12월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견해 2025-11-20 10:48 -
美 반도체 관세 지연 가능성…"미중갈등·물가상승 우려 감안"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여러 차례 강조해온 수입 반도체 고율 관세 부과를 미룰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인사를 인용해 미 정부 당국자들이 최근 수일간 정부 및 민간 유관 인사들에게 반도체 관세 부과가 곧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6일 "반도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집적회로(chips)와 반도체(semiconductors)"가 대상이라고 밝혔 2025-11-20 08:58 -
[뉴욕증시 마감]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출렁'...기술주 중심 반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장중 크게 출렁였지만 기술주 매수세 유입으로 동반 반등했다. 인공지능(AI) 거품 논란 속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경계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정책금리 인하 기대 후퇴가 증시에 변동성을 불어넣어 장중 약세를 보였다가 다시 상승 전환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03포인트(0.10%) 오른 4만6138.7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4.84포인트(0.38%) 상승한 6642.16, 나스닥 2025-11-20 08:30 -
"中, 일본 수산물 수입 중단" 다카이치 총리 발언 파장 확대 중국 정부가 일본 수산물 수입 중단을 통보했다고 교도통신이 한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 시 무력 개입 발언의 파장이 점점 확대되는 모양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 정식 외교 채널을 통해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 중국 측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따른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수산물 수입 중단 이유를 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국은 이달 초 일본 수산물 수입을 재개한 지 2주 만에 다시 수입을 멈추게 됐다. 2025-11-19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