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 내부서 인플레 진단 엇갈려…쿡 "추가 긴축" vs 윌리엄스 "정점 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향후 금리 방향을 둘러싼 시각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물가 상승세가 충분히 둔화하지 않으면 정책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반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이미 정점을 지났다”고 평가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쿡 이사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행사에서 “조만간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 조짐이 나타나지 않으면 행동할 준비가 돼 2026-07-16 13:56 -
美 물가 둔화에 연준 7월 '금리 인상' 확률 11%로 급락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까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이달 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16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오는 28~2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를 확률은 11.2%에 그쳤다. 동결 확률은 88.8%다. 지난 13일 46.5%까지 치솟았던 금리 인상 확률이 사흘 만에 크게 떨어졌다. 물가 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낮게 나온 영향이다. 6월 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올라 2026-07-16 10:21 -
"美, 이란과 재충돌로 '물류 대란' 우려에 존스법 재연장 검토" 미국과 이란 간 재충돌로 미국 내 물류 대란 우려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백악관이 존스법(Jones Act) 유예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 주부터 미국과 이란 충돌 재발로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이에 따른 운송비 상승 및 물류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존스법 유예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존스법을 유예하기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단호한 조치 덕분에 전국적인 공급망 부족 사태를 막을 2026-07-16 09:29 -
[뉴욕증시 마감] 물가 둔화·실적 호조에 3대 지수 상승…나스닥 0.62%↑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생산자물가가 예상 밖으로 하락하면서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주요 금융회사의 호실적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37포인트(0.29%) 오른 5만2658.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81포인트(0.38%) 상승한 7572.4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2.22포인트(0.62%) 오른 2만6269.23을 기록했다. 물가 지표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의 6월 생산자 2026-07-16 07:02 -
SK하이닉스 ADR, 27% 폭등 하루 만에 9% 급락…널뛰기 장세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가 전날 27% 넘게 급등한 지 하루 만에 9% 떨어졌다.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오른 데 따른 매물이 나온 데다 미국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서 SK하이닉스 ADR은 전 거래일보다 9.0% 내린 176.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82달러로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187.64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166.50달러까지 떨어지며 전날 종가보다 14% 넘게 밀리기도 했다. 전날 주가는 글로벌 투자은행(IB) 2026-07-16 06:57 -
CPI 이어 美 6월 PPI도 둔화…금리 인상 부담 완화 미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물가 둔화 흐름을 재확인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한층 강화되면서 최근 반등한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성장주 투자심리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6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6.2%를 밑돌았으며, 5월 상승률(6.0%)보다 둔화됐다. 전월 대비로는 0.3%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보 2026-07-15 22:36 -
ASML, 2분기 호실적+연간 전망 상향에 주가 6% 급등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네덜란드 ASML이 시장 2분기 실적 호조 및 연간 전망 대폭 상향에 힘입어 주가가 15일(현지시간) 유럽증시 초반 급등하고 있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ASML 주가는 이날 오전 9시46분(한국시간 15일 오후 4시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2유로(5.91%) 오른 1647.80유로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가까이 올랐으나 이후 상승폭을 다소 낮춘 상태이다. 그럼에도 ASML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115%에 달한다. 앞서 이날 ASML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93억3000만 2026-07-15 16:50 -
"中, 네덜란드 전략산업에 경제압박·스파이 활동…ASML도 표적" 중국이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을 비롯한 네덜란드 전략산업을 상대로 경제적 압박과 스파이 활동을 벌이며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네덜란드 싱크탱크 헤이그전략연구센터(HCSS)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이 네덜란드의 반도체와 해양, 항공우주 산업을 겨냥해 경제적 수단과 정보 활동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의 목적이 네덜란드를 중국에 구조적으로 의존하게 만들고 글로벌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디지 2026-07-15 15:19 -
IBM 주가 '사상 최대' 25% 폭락…AI 붐에 기업 지출 '소프트웨어서 하드웨어로' IBM이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25% 넘게 폭락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속에 기업 예산이 소프트웨어에서 서버·메모리 등 하드웨어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IBM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25.2% 폭락했다. 하루 기준 역대 최대 낙폭으로 월가의 '블랙 먼데이'였던 1987년 10월 19일 기록한 23.7% 하락을 넘어섰다. IBM이 사전 발표한 2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돈 영향이다. IBM의 2분기 매출은 전년 2026-07-15 14:21 -
日 국채 금리 급락 뒤 GPIF 그림자…"국민 노후자금으로 시장 떠받치나" 일본 국채시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연기금 중 하나인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이 국채를 대거 사들였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GPIF의 운용자산은 일본 국민이 낸 후생연금과 국민연금 보험료를 바탕으로 조성된다. 최근 급등한 국채금리를 끌어내리기 위해 일본 정부가 GPIF를 움직인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가격 형성에 개입한다는 ‘관제 장세’ 논란이 불거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 14일 실시된 일본 20년물 국채 입찰이 2010년 이후 16년 2026-07-15 14:15 -
[뉴욕증시 마감] 물가 둔화·은행 호실적에 상승…나스닥 0.9%↑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미국 물가와 대형 은행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다. 전날 급락했던 반도체주도 반등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IBM이 25% 넘게 폭락하면서 다우지수는 강보합에 그쳤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2포인트(0.02%) 오른 5만2508.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55포인트(0.38%) 상승한 7543.8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33.83포인트(0.90%) 오른 2만6 2026-07-15 07:10 -
SK하이닉스 ADR 평가 충돌…"70% 더 오른다" vs "이미 비싸다" 미국 증시에 상장한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두고 해외 금융사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바클레이스는 메모리 공급 부족을 근거로 목표주가 330달러를 제시했다. 반면 모닝스타는 적정 주가를 160달러로 평가했다. 1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바클레이스는 SK하이닉스 ADR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투자의견 ‘비중 확대’와 목표주가 330달러를 제시했다. 보고서 발표 직전 거래일인 13일 종가 152.35달러보다 117% 높은 수준이다. 14일 종가인 193.92달러와 비교해도 약 70%의 2026-07-15 05:52 -
시장에 밀린 日정부…'호네부토 방침' 확정 미루고 문구 수정 일본 정부가 국채·외환시장을 흔든 경제·재정 운영 기본방침, 이른바 '호네부토 방침'의 확정을 미루고 문구 수정에 나섰다. 원안에서 '재정 건전화'라는 표현을 삭제한 데다 일본은행에 정부 경제정책과의 공조를 강조해 시장의 반발을 부르자, 일본은행(BOJ)의 독립성을 뒤늦게 명시하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당초 이날을 전후해 예정했던 호네부토 방침의 각의 결정을 연기하고 문구를 조정하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호네부토 방침은 다음 연도 예산 편성과 경 2026-07-14 17:46 -
"삼성전자, 美 ADR 상장 재검토…SK하이닉스 흥행에 관심"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을 통한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을 다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최근 은행들과 ADR 발행을 위한 예비 협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관계자들은 삼성전자가 아직 상장 추진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주관사를 선정하거나 구체적인 거래 구조를 마련하는 단계에도 이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변동성이 커진 메모리 반도체주 흐름도 지켜본 뒤 추진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알 2026-07-14 17:36 -
美·이란 충돌에 국제유가 4주 만에 80달러선 돌파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둘러싸고 다시 충돌하면서 국제유가가 4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0달러에 육박했고, 브렌트유도 85달러선에 근접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시간 14일 오후 2시37분 기준 브렌트유 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92달러(1.10%) 상승한 배럴당 84.22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WTI 선물 8월물은 전장보다 0.94달러(1.20%) 오른 배럴당 79.08달러에 거래됐다. WTI는 장중 8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상승폭을 줄이면서 다시 80 2026-07-14 14:56 -
[종합] '비둘기파' 월러도 돌아섰다…연준, 이달 금리 인상 전망 50% 육박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재발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기준금리 인상론이 힘을 얻고 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분류돼 온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까운 시일 내 금리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번 주 근원 인플레이션이 또다시 높게 나오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026-07-14 14:17 -
"美·이란 전면전 재개 땐 브렌트유 125달러까지 상승"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다시 전면전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가운데 미국이 대이란 봉쇄를 전면 재개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2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정보 플랫폼 시킹알파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로빈 J. 브룩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약 12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이날 브렌트유 9월 선물 종가인 83.30달러 대비 50%가량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브룩 2026-07-14 09:10 -
FT "삼성·하이닉스 너무 올랐다"…글로벌 큰손들 차익실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에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금이 지나치게 몰렸다는 경고가 나왔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주가가 급등하자 대형 자산운용사들은 차익을 실현하고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현지시간) “글로벌 운용사들이 아시아 주요 반도체 기업의 투자 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도체 업황이 꺾였다기보다 일부 기업 지수 비중이 지나치게 커진 데 따른 위험 관리 차원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의 시가총액은 최 2026-07-14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