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C, 3100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재무 건전성 강화 목적
    SKC, 3100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재무 건전성 강화 목적 SKC는 29일 31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교환사채는 투자자가 일정 기간 후 SKC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채권이다. 교환 대상은 SKC가 보유한 자사주 298만5304주이며, 교환가액은 주당 10만3842원으로 책정됐다. SKC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29 18:22
  • 모으고, 키우고, 장학금까지...배터리 3사, 두뇌 확보 각축
    "모으고, 키우고, 장학금까지"...배터리 3사, 두뇌 확보 각축 국내 배터리 3사가 차세대 기술 주도권을 확보를 위한 핵심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구조직 통합을 통해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삼성SDI는 장학생 제도와 해외 포럼으로 석·박사급 인재를 선점하고 있다. SK온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문 인력을 직접 양성하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다음달부터 대전·과천에 분산된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소프트웨어 연구 인력 약 1000명을 서울 서초구 R&D 캠퍼스로 이전할 계획이다. 유사 부서 간 2025-05-29 18:00
  • HD현대중공업, 함정 분야 최초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 획득
    HD현대중공업, 함정 분야 최초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 획득 HD현대중공업이 함정 분야 최초로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으로부터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제도'는 방위사업청이 방산물자의 공정하고 투명한 원가 관리를 위해 2012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인증을 받은 방산업체는 방산물자 계약 시 추가 이윤을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 인증을 획득하려면, 방산업체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는 원가정보를 국방통합원가시스템과 자동 연계해 전송할 수 있어야 하며, 일정 금 2025-05-29 14:53
  • 한일경제인회의 공동성명 韓 CPTPP 가입 위해 협력
    한일경제인회의 공동성명 "韓 CPTPP 가입 위해 협력" 한국과 일본 경제인들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 경제인들은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더 넓고 더 깊은 한일협력’을 주제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는 △신뢰의 구축과 발전 △경제 연계 확대 △CPTPP의 활용 △교류의 확대 등 4개 부문에서의 합의가 담겼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 2025-05-28 18:41
  • [르포] 게임 체인저는 누구?...KDDX 놓고 불붙은 HD현대·한화의 해양전장
    [르포] "게임 체인저는 누구?"...KDDX 놓고 불붙은 HD현대·한화의 해양전장 HD현대의 신형 호위함 ‘충남함’ HDF-4000 모습. "미래 해양 전장은 유·무인 복합 전력이 주도할 것이다. HD현대는 독자 기술력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준비를 마쳤다." 28일 부산 벡스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현장에서 HD현대 관계자의 목소리에는 확신이 담겨 있었다. 2023년 행사에 불참했던 HD현대가 2년 만에 복귀한 이번 전시는 그 의미부터 달랐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동시에 현장을 2025-05-28 18:10
  • 정기선·김동관 부산행...HD현대·한화 K-해양 방산 패권 경쟁 지원사격
    정기선·김동관 부산행...HD현대·한화 'K-해양 방산' 패권 경쟁 지원사격 "AI 기반 무인화와 자동화, 전동화 등 첨단 기술로 대한민국 해양 방위를 넘어 글로벌 해양 안보를 뒷받침할 최고의 함정을 만들 계획이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리셉션 환영사를 통해 이같은 포부를 드러냈다. 행사에는 정 부회장뿐만 아니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모습을 드러내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두 부회장은 주요 국가 군 당국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시장 선점 의지를 드러냈다. 리셉션은 전 세계 각국에 2025-05-28 15:52
  • HJ중공업, MADEX 2025 참가…함정 기술력 공개
    HJ중공업, MADEX 2025 참가…함정 기술력 공개 HJ중공업은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MADEX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방산 전시회이다. 올해 행사에는 700개 기업이 참가하는 것은 물론 30여개국 대표단이 내한할 예정이다. HJ중공업은 전시회에서 수송함과 상륙함정, 경비함정 분야의 대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대 대형수송함이자 해군 지휘함인 마라도함과 독도함, 고속상륙정(LSF-II), 해경 경비구난함으로 부스를 꾸린다. 개막일 2025-05-28 12:57
  • [인더스트리리포트] 정유업계, 더 빨라진 脫정유 움직임...생존 방식은 제각각
    [인더스트리리포트] 정유업계, 더 빨라진 '脫정유' 움직임...생존 방식은 제각각 국제 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악화로 국내 정유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주요 정유사별로 각자도생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외 변수에 취약한 정유 사업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기조는 대동소이하지만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은 분야는 다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가 최근 비(非)정유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SK이노)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배터리 사업을 육성 중이다. 정유 사업에 대한 한계를 체감하고 전기차 시장 성장 2025-05-28 08:00
  • 한일 수교 60주년 맞아 경제인 회동…공존 위한 협력 생존 해법
    한일 수교 60주년 맞아 경제인 회동…"공존 위한 협력 생존 해법"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의 경제인과 전문가, 정부 관계자들이 서울에 모여 미래 세대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복합적인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민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더 넓고 더 깊은 한일협력'을 주제로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가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아래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는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적 민간 교류 행사로 평가된다. 2025-05-27 18:00
  • 한화오션, 미래 기술 적용한 구축함·잠수함 첫선
    한화오션, 미래 기술 적용한 구축함·잠수함 첫선 한화오션은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미래형 구축함과 최신 대탄도탄 요격 능력이 탑재된 차세대 호위함을 처음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형 구축함에는 전기추진체계, 통합마스트, 첨단 함형, 스마트 함교, 병력 절감형 스마트 함정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해군의 '스마트 네이비' 구현을 위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Navy Sea GHOST' 대응 전략 자산인 유·무인체계 지휘통제함은 다양한 무인 및 유인 전력을 탑재하고 통제하며 해상 작전을 수 2025-05-27 11:06
  • 북미 ESS 시장 뚫는 OCI… 샌안토니오에 2GW 셀 공장도 짓는다
    북미 ESS 시장 뚫는 OCI… 샌안토니오에 2GW 셀 공장도 짓는다 OCI홀딩스가 미국 에너지 기업 CPS에너지와 LG에너지솔루션 자회사 버테크와 손잡고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3사는 약 3GW 규모의 ESS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함께 추진하며 텍사스 샌안토니오에는 연 2GW 규모의 태양광 셀 공장을 신설해 공급망과 관세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OCI홀딩스는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미국 자회사 OCI에너지가 CPS에너지, 버테크와 북미 ESS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청호 OCI엔터프 2025-05-27 08:31
  • 인니 배터리 시장서 갈린 행보…SK온은 공조, LG엔솔은 제동
    인니 배터리 시장서 갈린 행보…SK온은 '공조', LG엔솔은 '제동' 인도네시아 배터리 시장을 둘러싸고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의 전략이 엇갈리며 상반된 결과를 낳고 있다. SK온은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철수하며 전략을 조정하는 모양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복합기업 OSO 그룹과 배터리 관련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OSO 그룹 주요 인사와 SK온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측은 SK온의 배터리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 OSO 그룹의 2025-05-26 18:00
  • 현대L&C, 프리미엄 강화천연석 칸스톤 신제품 10종 출시
    현대L&C, 프리미엄 강화천연석 '칸스톤' 신제품 10종 출시 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프리미엄 강화천연석 '칸스톤(수출명 Hanstone)'의 신제품 10종을 출시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다양한 패턴을 갖춘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8종, 스탠다드 2종으로 구성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칸스톤은 천연석의 질감과 패턴을 구현하면서도 내구성과 오염 저항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인테리어 소재다. 주방 상판, 벽체, 바닥, 테이블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되며, 우수한 가공성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2025-05-26 13:50
  • 경제계, 입법 주도권 노린다…대외협력위 첫 가동
    경제계, '입법 주도권' 노린다…대외협력위 첫 가동 입법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경제계가 입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조직을 본격 가동했다. 단순한 건의 수준을 넘어 공동의 정책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한상공회의소(최태원 회장)는 26일 '대외협력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경제계의 입법·정책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입법 초기부터 기업 현장의 현실과 요구를 정확히 전달하고 경제계가 책임 있는 입법 파트너로서 역할하겠다"고 설명 2025-05-26 12:00
  • 한일 국교 60년, 재계 손 맞잡는다…서울서 협력 청사진 제시
    한일 국교 60년, 재계 손 맞잡는다…서울서 협력 청사진 제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재계 인사들이 서울에 모여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일경제협회는 일본 일한경제협회,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를 개최한다. 올해 회의 주제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더 넓고 더 깊은 한일협력’이다. 행사에는 김윤 한일경제협회장과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을 비롯해 양국 재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2025-05-26 10:28
  • 한화 방산 미래 해양 통합 첫 공개…전장 혁신 가속
    한화 방산 '미래 해양 통합' 첫 공개…전장 혁신 가속 한화 방산 3사(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가 오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미래 해양 통합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한화 방산 3사는 수상함과 잠수함 분야에서 뛰어난 함정 건조 역량을 가진 한화오션과 '함정의 두뇌'로 불리는 전투체계(CMS) 분야 절대 강자인 한화시스템의 첨단 무인체계를 결합해 혁신적인 해양 통합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번 MADEX 2025에서는 한화 3사가 처음으로 통합관을 운영한다. 2025-05-26 09:22
  • 조현준 회장, 효성중공업 지분 4.9% 매각… 美 테크펀드, 장기 투자자로 참여
    조현준 회장, 효성중공업 지분 4.9% 매각… 美 테크펀드, 장기 투자자로 참여 조현준 효성 회장이 효성중공업 지분 4.90%를 미국의 글로벌 테크 펀드에 매각했다.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결정으로, 거래는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이뤄졌다. 효성중공업은 23일 공시를 통해 조 회장이 보유한 보통주 45만6903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주당 매각가는 56만8100원으로 총 거래 규모는 약 2596억원에 달한다. 이번 매각으로 조 회장의 효성중공업 지분율은 기존 14.89%에서 9.99%로 낮아졌다. 효성중공업의 최대주주는 여전히 ㈜효성으로, 지분율은 32.47%다. 경영권에는 직접적인 변화가 없으며, 2025-05-23 17:26
  • IRA 폐지 유예에 한숨 돌린 K-배터리...주가는 하락
    IRA 폐지 유예에 한숨 돌린 K-배터리...주가는 하락 미국 하원이 배터리 세액공제 조항이 포함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는 전면 폐지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 다만 보조금 종료 시점이 1년 앞당겨졌다는 점과 시장의 불확실성이 겹치며 주요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공약이 반영된 세제 개편안을 찬성 215표, 반대 214표로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총 1000쪽 분량으로 IRA를 비롯한 각종 세액공제 제도를 축소하거나 폐 2025-05-23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