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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추어리] 사람은 떠났지만 길은 남았다…서명숙, 제주에 '치유의 길'을 남기고 가다 지난 7일,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고인의 영결식은 12일 오전 9시 어릴적 놀이터인 서귀포시 서복공원 잔디광장에서 엄수된다. 고향 제주에 길을 내어 세상에 위로와 치유의 방식을 전했던 한 사람이, 정작 자신의 몸에 스며든 병은 미처 막아내지 못한 채 그렇게 길을 떠났다. 고인이 떠나는 그날, 서귀포 자구리 해안의 파도는 마치 한 사람의 생애를 배웅하듯, 바다는 오래도록 울음을 토해냈다. 한 사람의 삶이 하나의 길이 되어 세상을 바꾸는 일이 있다. 그 길은 처음에는 2026-04-08 16:29:23 -
크래비티, 4월 29일 컴백 확정…'리디파인' 스토리 필름 공개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스토리 필름을 통해 컴백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크래비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스토리 필름 형식의 영상을 공개하고, 미니 8집 ‘리디파인(ReDeFINE)’이 오는 29일 오후 6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기묘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동화로 시작된다. 하늘에 나타난 원형의 형상을 두고 목격자마다 서로 다른 모습을 주장하는 내용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소멸과 탄생의 순환 속에서 영원함을 갈망하는 이야기 2026-04-08 16:24:09 -
치솟는 유류할증료에 지갑 닫힐라…여행업계 '가격 동결·할인' 승부수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와 고환율 '겹악재'로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연쇄 폭등하면서 여행업계가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치솟는 비용 부담에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소비자의 여행 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우려가 커지자, 주요 여행사들은 예약 시점의 가격을 고정하거나 유류할증료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는 기획전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류할증료는 항공권 출발일이 아닌 '발권일'을 기준으로 부과된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여행업계의 이번 기획전은 2026-04-08 15:27:27 -
조인성·박정민 '휴민트',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 부문 전체 1위 영화 '휴민트'가 넷플릭스 공개 직후 글로벌 톱10 영화 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넷플릭스 투둠(TUDUM)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휴민트'는 지난주 집계 기준 누적 110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영화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1일 공개 이후 5일 만에 거둔 성적이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 영화 영어 부문 1위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체 영화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성적을 냈다. 국가별 성적도 두드러졌다. '휴민트'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2026-04-08 15:02:27 -
손흥민, 올해 첫 필드골 '쾅'…북중미 챔피언십 8강 1차전 완승 견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이 마침내 올해 첫 필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멕시코)과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전반 30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3대 0 완승을 견인했다. 8강 1차전에서 3대 0 대승을 거둔 LAFC는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2차전 원정 경기는 15일에 펼쳐진다. 4-2-3-1 전형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 2026-04-08 14:19:32 -
[따끈따끈 신간] 당신은 왜 연애 주파수를 듣고 있는가 나도 모르게 나를 망치고 성장시키는 문제적 사랑=김지용 지음, 디플롯. 유튜브에서 '그 사람, 아직도 날 생각할까'와 같은 타로점을 찾거나 '8분만에 연락이 오네요'란 연애운 주파수를 듣고 있는 당신. 우선 이 책을 읽어보는 게 좋겠다. 실연의 고통이 두려워 연애 자체를 회피하거나 비슷한 상처를 반복하는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운명이나 타고난 팔자 혹은 지나간 사랑을 탓하기보다는 스스로의 무의식 속으로 빠져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는 진료실에서 만난 사랑 2026-04-08 14:10:39 -
[최씨네 리뷰] 눅눅한 리얼리티, 몸으로 스미는 공포…'살목지' "낭만적이네요. 이 조명, 온도, 습도…." 한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남긴 말이다. 장소, 날씨, 몸 상태 등 하나하나가 모여 '분위기'를 만든다는 의미다. 영화도 마찬가지. 그날의 기분, 나의 경험이 영화의 '평가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최씨네 리뷰'는 필자의 경험과 시각을 녹여 관객들에게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다. 조금 더 편안하고 일상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어떤 공간은 배경에 머물지 않는다. 등장인물의 시선과 리듬을 바꾸고 어느새 서사 2026-04-08 14:07:40 -
앤 해서웨이 "모든 면에서 메릴 스트립의 영향 받아…내 인생 큰 선물" 할리우드 앤 해서웨이가 메릴 스트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감독 데이비드 프랭클)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가 참석했다. 이날 앤 해서웨이는 "이 영화는 내게 많은 걸 줬다. 나는 (1편) 당시 22살이었고 극 중 나이도 22살이었다. 내겐 무섭고 멋진 보스가 있었고, 신인 배우로서도 제일 멋진 배우와 연기할 수 있었다. 그 경험은 곧 나를 만들어주었다"고 말했다 2026-04-08 13:13:51 -
메릴 스트립 "손자·손녀, 매일 '케데헌' 이야기…K컬처 영향 받고 있어"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가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감독 데이비드 프랭클)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두 사람은 "패션 에디터라면 어떤 한국 문화를 취재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메릴 스트립은 "저는 한국 바비큐에 관심이 많다. 평소 LA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제 아들이 많이 2026-04-08 11:46:14 -
[종합] "지금이어야 했다" 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의 우아한 부활 전설적인 패션 아이콘, 미란다와 앤디가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서울에 상륙했다. 스마트폰이 세상을 지배하고 저널리즘의 지각변동이 일어난 2026년, 미란다와 앤디가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감독 데이비드 프랭클)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영원한 우상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은 메릴 스트립은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2026-04-08 11:41:42 -
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 "韓 방문…주어진 시간 안에 많은 걸 해보고파"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가 한국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감독 데이비드 프랭클)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가 참석했다. 이날 메릴 스트립은 "한국 비행 오면서 산맥들의 모습을 보고 들떴다. 지금까지 서울에 대해 잘 몰랐었다.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한국을 지나치거나 하곤 했는데 한국 오는 건 처음"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묵어본 호텔도 지 2026-04-08 11:31:36 -
영화보다 먼저 궁금한 '살목지'…뜻은 무엇이고 왜 위험할까? 이상민 감독의 공포영화 '살목지'가 오늘(8일) 개봉하면서 타이틀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 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이 더 눈길을 끄는 이유는 제목이 허구가 아니라 실제 장소에서 왔다는 점이다. 살목지는 충남 예산군 광시면에 있는 실제 저수지 이름으로, 이상민 감독은 지명보단 '살목'이라는 말이 주는 인상에 주목해 작품을 기획 2026-04-08 11:22:35 -
또 새 역사 쓴 류현진, 최고령·최소경기 1500 탈삼진 기록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좌완투수 류현진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류현진은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류현진은 삼진 10개를 잡아내고 KBO 역대 최고령(39세 13일)에 최소 경기(246경기) 1500 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 날은 류현진이 2012년 10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 이후 14년만에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날이기도 하다. 경기가 끝난 후 2026-04-08 11:17:40 -
김장훈, 기내 흡연 사건 언급 "정상 아니었다…제 잘못" 가수 김장훈이 과거 기내 흡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 김장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장훈은 "파리에서 공연을 하기로 했는데 배달 사고로 악기가 안 왔다. 고소하겠다고 난리를 쳤지만 다음 날 아침까지도 악기가 안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공황장애가 와서 밤새 잠을 못 자고 약을 먹고 기절했는데 그 사이 공연이 끝나 신용을 잃었다"며 "비행기에서도 공황장애 약을 계속 먹었는데도 진정이 안 됐다. 너무 화가 나고 감정이 올라와 2026-04-08 09:34:08 -
장애인의 날 맞아 전시·공연 가득…모두 함께 즐긴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학로 이음센터, 모두미술공간, 모두예술극장에서 전시와 공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세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기획은 장애예술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대학로 이음센터에서는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기획전시 '한국장애예술인 역사전 - 길이 된 사람들'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를 거쳐 1세대에 이르는 장애예술인의 삶과 예술을 조망하는 국내 최초 2026-04-08 09:17:17
![[자투리 리뷰] 저무는 미국의 시대, 흑인의 블루스를 앞세우는 절박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4/08/20260408183910935596_518_3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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