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지난 6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들을 초청한 '봄나들이 상영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긴 투병 생활로 평소 영화관 방문이 쉽지 않았던 환아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간병에 지친 가족들에게도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영화관을 처음 찾거나 오랜만에 방문한 아이들의 설렘이 이어졌다. 롯데시네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팝콘과 음료를 제공했고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 포토존에서는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도 진행했다.
영화 상영 전에는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가족과 담당 의료진, 사회복지사들이 준비한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환아와 보호자들은 응원과 격려가 담긴 메시지를 함께 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환아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영화관에 오는 것은 큰 결심이 필요한 일이었는데, 롯데시네마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롯데컬처웍스 이수민 시네마사업부문장은 "평소 극장을 찾기 힘들었던 아이들이 밝은 표정으로 영화를 즐기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 소외 계층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들레마음 손유린 대표는 "아이들이 영화를 통해 얻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치료 과정을 견디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롯데컬처웍스는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영화관이 환아와 가족들에게는 큰 용기와 준비가 필요한 공간일 수 있다"며 "오늘 이 시간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웃고 쉬어갈 수 있는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이번 상영회의 의미를 이어 오는 6월 민들레마음과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민들레마음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그림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제작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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