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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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6명 사망' 하롱베이 유람선 전복 참사…베트남 전역에서 총력 구조·지원 지난 19일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발생한 유람선 전복 사고로 현재까지 탑승자 49명 중 36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꽝닌성 정부와 각 기관은 구조, 의료, 장례, 보상 등 전방위적 지원을 진행 중이며, 시민사회와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21일 베트남 현지 매체 인민대표신문에 따르면 19일 오후 베트남 꽝닌성 하롱베이에서 발생한 유람선 전복 사고 이후, 현지 당국과 여러 기관들이 구조와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 선박은 ‘빈싸인(Vinh Xanh) 58호&rsquo 2025-07-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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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스 베트남 2025 성료…청정에너지·AI·데이터센터 중심 산업 변화 진단 한국 전력 및 전기설비 기업들이 베트남 전력망의 디지털 전환과 현대화를 위한 협력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매체 마켓타임즈 등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일렉스 베트남(ELECS VIETNAM) 2025’ 전시회가 18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KOEMA), 한국전력공사(KEPCO), 코엑스(COEX)가 공동 주관하며, 양국 간 에너지 전환 및 전력망 현대화 협력을 위한 기술·상업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에는 한국 기업 118곳이 192개 부스를 설치해 ▲전력 자동 2025-07-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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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폭행 사건 확산…가해자 해고, 한국 기업 공식 사과 하노이 포토부스 매장에서 한국인 출장자에 의해 베트남 여성이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해 한국 기업이 공식 사과에 나섰다. 17일 베트남 현지 매체 전찌신문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1일 저녁 하노이시 내 포토부스 브랜드인 '포토이즘'에서 발생했다. 두 명의 베트남 여성은 사전 예약한 시간에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고, 매장 밖에서 대기하던 한국인 여성 두 명이 연이어 재촉하며 언성을 높이던 중, 베트남 여성 중 한 명이 “어?”라고 반응하자 한국인 여성 중 한 명이 갑자기 머리채를 잡고 2025-07-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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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시, 국영 대기업 '사이공그룹' 설립 검토 베트남 호찌민시가 대규모 국영기업 형태의 ‘사이공그룹’ 설립을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넷(Vietnamnet)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시가 주변 도시인 빈즈엉(Binh Duong), 바리어붕따우(Ba Ria Vung Tau)와의 행정 통합 이후 열린 첫 번째 경제·사회 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응우옌반드억(Nguyen Van Duoc)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시장 격)은 기존의 베카멕스 아이디씨(Becamex IDC Corp)와 더불어 최소 두 개 이상의 대형 경제 기업을 육성하 2025-07-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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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26~2030년 성장전략 수립…한국·대만서 배운다 베트남이 2026~2030년 새로운 경제성장 전략을 수립하며 한국과 대만의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기업과통합 잡지에 따르면 세계 경제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베트남은 오는 2045년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향후 2026~2030년을 핵심 도약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열린 ‘베트남 신성장모델 포럼’에서 응웬바훙(Nguyen Ba Hung) 아시아개발은행(ADB) 베트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과 대만의 발전 경험과 세계경제포럼(WEF)이 제시한 성장 프레임을 결합해 전략적 시사 2025-07-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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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롱타인 공항 가동 준비…인천국제공항 컨소시엄과 전략 협력 강화 베트남 호찌민시 근처에 위치한 롱타인(Long Thanh) 신공항 운영 준비에 인천국제공항이 전략적 파트너로 동행한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응어이꽌삿(Nguoi Quan Sat)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지역 롱타인 신공항 가동 준비를 위해 베트남공항공사(ACV)는 인천국제공항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주도 컨소시엄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베트남 현지 설계사인 PMI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롱타인 공항의 운영·관리 체계 설계와 기술 이전을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은 공항 운영& 2025-07-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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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권 전 베트남 수석코치, 베트남 타인호아FC 새 사령탑에 선임 베트남 V리그 프로축구팀 타인호아FC(Thanh Hoa FC)가 새로운 ‘외국인 사령탑’으로 한국인 감독을 맞이했다. 15일 베트남 현지매체 온라인스포츠(iTheThao) 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지역에 위치한 타인호아(Thanh Hoa)성 축구팀 타인호아FC는 2025/26시즌부터 한국인 최원권 감독을 공식 선임한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전임 톰이슬라프 슈타인브루크너(Tomislav Steinbruckner)감독의 뒤를 이어 팀 지휘봉을 잡는다. 공식 취임식은 지난 14일 열렸다. 이번 인사는 타인호아구단의 전면적인 팀 체질 개 2025-07-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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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셀프사진관서 한국인이 베트남인 폭행…한·베 여론 들끓어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포토부스 매장에서 한국인 고객이 베트남인을 폭행한 사건이 양국 온라인 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노동신문에 따르면 하노이 뜨리엠(Tu Liem) 지역에 위치한 포토부스(이른바 '인생 네 컷') 브랜드 포토이즘(Photoism) 매장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관광 교류가 활발해지는 시점에서 책임 있는 서비스 관리가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일깨웠다. 베트남인 피해자 P씨는 지난 11일 저녁 친구와 함께 사전 예약을 하고 포토이즘 매장 2025-07-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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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이퐁시, LG·하노이 코참 대표단 접견…전략적 협력 확대 모색 하이퐁시가 LG 및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 하노이 코참)와 함께 첨단산업·친환경 인프라 등 전략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14일 베트남 현지 매체 투자신문에 따르면 이날 레응옥쩌우(Le Ngoc Chau) 베트남 하이퐁시 인민위원장(시장 격)은 고태연 하노이 코참 회장과 LG디스플레이·LG전자·LG이노텍 등 LG그룹 산하 3개사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번 만남은 하이퐁에서 열리는 제3차 APEC 기업인 자문위원(ABAC) 3차 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양측은 투자 2025-07-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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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한국 영화' 공동 제작 시대… 리메이크를 넘어 문화적 공존으로 베트남과 한국 간 영화 협력은 최근 몇 년 사이 뚜렷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판권 거래와 리메이크 중심의 초기 단계를 넘어, 기획에서 원작 개발 등 제작 단계 전반을 아우르는 ‘공동 창작’ 모델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콘텐츠 수출입을 넘어 양국이 서로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공동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해 모홍진 영화감독이 연출한 베트남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가 있다. 이 작품은 기존의 한국 원작을 2025-07-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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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자연 영화 촬영지'로 뜬다… 한-베 영화협력 새 무대 최근 베트남은 국제 영화계에서 ‘아시아의 새로운 영화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열린 제78회 칸영화제에서 베트남은 ‘국제 제작사들이 주목해야 할 차세대 로케이션’으로 소개됐다. 한국 영화계는 이미 아시아 시장에서 다수의 제작 거점을 개척해 온 만큼, 이 흐름에 발맞춰 베트남을 새로운 파트너로 삼으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응우옌쭝카인 베트남 국가관광국장은 “베트남은 성장하는 영화 시장일 뿐만 아니라 제작 현장으로서의 매력과 경쟁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rdquo 2025-07-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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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총사령부'로 거듭난 베트남 과학기술부…과학·기술·디지털 통합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조직 통합 6개월 만에 첫 성과를 점검하며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을 아우르는 국가 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공식화했다. 14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플러스(VietnamPlus)에 따르면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2025년 상반기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 실적을 점검하는 중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일부터 과학기술부가 새로운 통합 조직 모델로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린 중간 점검으로, 베트남 정부 조직 재편의 상징적 분기점이 2025-07-1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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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택 한베경제문화협회장 "베트남, 2단계 지방정부 개편… 행정개혁으로 투자 신뢰 신호" 베트남이 지방정부 구조를 전면 개편하며 효율적 행정과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이 7월 1일부터 기존 3단계(성–군·현–읍·면) 행정체계에서 군·현 단계를 폐지하고 ‘성(시)–읍·면’ 2단계 구조로 바꿨다. 이는 63개 행정단위를 34개로 줄여 조직을 슬림화하고 권한은 강화해 ‘작지만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국에서 베트남을 오랜 기간 연구해온 권성택 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 회장은 10일 공개된 베 2025-07-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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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베트남 국회 방문..."전략동반자 관계 위한 의회 협력 강화" 베트남과 한국이 의회 협력과 의원 외교를 통해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하기로 했다. 10일 베트남 현지 매체 인민대표신문에 따르면 응우옌타인하이 베트남 국회 대의원위원회 위원장 겸 한베의원친선협회장이 이날 베트남 국회청사에서 열린 회동에서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접견했다. 하이 위원장은 한-베트남 수교 30여 년 동안 양국 관계가 어느 때보다 긴밀하며, 특히 2022년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협력의 폭과 깊이가 크게 확장됐다고 강 2025-07-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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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베트남 LNG 발전사업 통합개발자로 직접 참여 제안 포스코가 베트남 정부에 두 개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사업을 직접 통합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제안했다. 10일 베트남 현지 매체 투자신문에 따르면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9일 응우옌홍지엔 베트남 상공부 장관에게 공식 서한을 보내 베트남 응에안(Nghe An)성 꾸인럽(Quynh Lap) LNG 발전소 및 타인호아(Thanh Hoa)성 응이선(Nghi Son) LNG 발전소 프로젝트의 통합 개발사로 직접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제안은 지난 2월 포스코와 베트남 상공부 간 한국에서 진행된 실무회의 2025-07-11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