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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BM개발팀 D램개발실 산하로 재편 삼성전자가 지난해 신설했던 고대역폭메모리(HBM)개발팀을 해체하고, D램 개발실 산하로 재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임원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에서는 HBM개발팀이 사라지고 관련 인력이 D램개발실 산하 설계팀 조직으로 이동했다. 기존에 HBM개발팀을 이끌던 손영수 부사장이 설계팀장으로 선임됐다. HBM개발팀 인력은 설계팀 산하에서 HBM4, HBM4E 등 차세대 HBM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2025-11-27 14:11 -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이 2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 녹색기업 부문 기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 녹색기업'은 정부와 기업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녹색경영체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기업과 사업장을 지칭한다. 삼성전기는 2011년 최초 선정 이후 네 번째로 '우수 녹색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은 △자원 및 에너지 절감 △폐기물 저감 △투 2025-11-27 10:45 -
"낸드 전력 소모 96% 절감"… 삼성 연구진, 초저전력 낸드 원리 규명 삼성전자 소속 연구진들이 강유전체 기반 차세대 낸드플래시의 전력 소모를 최대 96% 절감하는 연구 개발에 성공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스토리지의 고용량·고효율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기존 구조의 전력 증가 한계를 극복할 원천 기술이라는 평가다. 삼성종합기술원(SAIT)은 산화물 반도체와 강유전체를 결합한 새로운 낸드플래시 구조를 통해 셀 스트링(셀 직렬 구조) 동작 시 기존 대비 전력 소모를 최대 96%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낸드플래시는 셀에 전자를 주입 2025-11-27 10:40 -
SK하이닉스, 지역 이주민을 위한 AI 교육 나서 SK하이닉스가 이주민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과 일자리 연계 지원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5일 경기 안성시 중앙도서관에서 '2025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AI 어노데이터는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선별하고 가공할 수 있는 인재를 뜻한다. 지역사회 내 늘어나는 이주민들의 안정적 자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함께 일하는 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AI 기반 일자리 창출 사업 'AI 데이터플래닛'의 일환이다. SK하이닉스 용 2025-11-27 09:35 -
'기술·안전 겸비한 엔지니어 찾아라'···삼성전자서비스, 기술경진대회 개최 삼성전자서비스가 '서비스 기술경진 및 안전혁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0회를 맞은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을 높여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내 경진대회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전혁신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미래와 안전 문화'를 주제로 수리 경진 5종목, 서비스 혁신사례 4종목, 안전 혁 2025-11-27 08:37 -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제치고 3분기 연속 D램 1위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올해 3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으로 전세계 D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D램 시장 매출은 414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30.9% 성장했다. 이는 D램 가격이 대폭 상승하고 출하량이 증가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3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은 137억 5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2.4% 증가했다. 다만 시장 점유율은 전 분기 38.7%에서 33.2%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분기보다 30.4% 증가한 135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 점유율은 32.6%로 2025-11-26 17:46 -
어플라이드, 차세대 HBM 만들 반도체 장비 공개… 생산 효율성↑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기존 반도체 공정을 대폭 개선해 생산 효율성을 강화한 차세대 반도체 장비들을 새롭게 내놨다. 어플라이드 코리아는 26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칩 성능을 향상할 로직·메모리·첨단 패키징 분야의 신제품 장비를 공개했다. 박광선 어플라이드 코리아 대표는 "현 AI 기술 단계에서는 같은 전력으로 컴퓨팅 속도와 파워를 올리는 게 관건"이라며 "반도체 제조사들이 이 같은 역량을 펼치기 위해선 혁 2025-11-26 15:16 -
LS일렉트릭, 美 초고압 변압기 4600억원 수주···"역대 최대 사업 성과" LS일렉트릭이 북미 시장에서 46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사업을 수주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사업 성과다. LS일렉트릭은 미국 초대형 민간 전력 유틸리티 회사(IOU)와 3억1204만달러(약 4598억원)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오는 2029년까지 미국 동남부 지역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525킬로볼트(kV) 초고압 변압기 공급을 맡는다. 같은 지역에서 조성되고 있는 대형 데이터센터의 주요 전력 공급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수주는 LS일렉트릭이 체결한 단일 초고압 2025-11-26 13:18 -
"HBM, 편의점 스낵으로"··· SK하이닉스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 선봬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콘셉트의 스낵 제품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Chips)'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세븐일레븐과 함께 반도체 칩을 본뜬 스낵 제품을 선보인다. HBM 칩스는 '허니(Honey) 바나나(Banana) 맛(Mat) 과자(Chips)'의 약자다.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반도체를 의미하는 '칩(Chip)'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고소한 옥수수칩에 허니바나나맛 초콜릿을 더했다. 허니바나나맛 HBM칩스는 전국 세븐일레븐 2025-11-26 08:50 -
삼성 AI 가전, 중남미서 40% '껑충' 성장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의 중남미 누적 판매량이 올해 약 40%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올 1~10월 판매량을 살펴보면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등 세탁기 매출이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80% 가량 크게 늘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AI 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AI 홈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중남미 스마트 가전 매 2025-11-26 08:34 -
인도 최고 부호 '삼성투어'···新 AI 동맹 가속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 6세대(6G) 네트워크 장비 공급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인도 최대 이동통신사 기업 수장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전격 회동하며 차세대 AI 인프라 협력을 약속하면서다. 25일 전격 추진된 두 기업 수장의 회동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단순히 사업 파트너십을 다잡는 수준을 넘어 지난 10년간 동행을 되짚어보고, 향후 미래 기술 동맹을 환기하는 취지에서 성사됐기 때문이다. 무 2025-11-26 05:00 -
이재용, '印 재벌' 암바니 회장 회동… AI·6G 동맹 가속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방한한 '아시아 최대 부호'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과 만났다. 양측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해 AI 데이터센터, 6G 이동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사법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한 이후 글로벌 '빅샷'(거물)과 회동을 이어가며 삼성의 미래 먹거리와 신사업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암바니 회장과 장남인 아카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 이사회 의장이 이날 한 2025-11-25 18:30 -
이재용 회장 장남, 해군 장교 임관식서 기수 대표 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25)가 오는 28일 해군 장교 임관식에서 기수 후보생 전체를 통솔하는 '대대장 후보생'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관식에는 이 회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씨는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릴 예정인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를 포함한 139기 후보생들은 총 11주 훈련 과정 중 마지막 주를 맞아 '임관식 연습'을 하고 있다. 이씨는 남자 62명·여자 2025-11-25 17:18 -
'아시아 부호 1위' 암바니 회장 입국···이재용 회장과 회동 돌입 '아시아 부호 1위'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이 25일 방한했다. 이날 암바니 회장은 입국 직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삼성전자 주요 사업장을 둘러본다. 이후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서울 모처에서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암바니 회장을 비롯해 그의 장남 아카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 이사회 의장도 함께 한국을 찾은 건 처음이다. 암바니 부자는 만찬 일정까지 소화 후 이날 당일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25 10:49 -
[종합] 삼성전자, 5년 만에 임원 승진 규모 확대… '미래 기술 인재'에 방점 삼성전자가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021년 이후 5년 만에 임원 승진 규모를 늘리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21일 단행한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대대적인 변화보다 안정에 방점을 둔 것과 달리, 임원 인사에서는 혁신을 중심으로 인사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반도체 등 분야에서 미래 기술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고,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승진도 이어지는 등 세대교체가 가속화한 점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25일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2025-11-25 10:49 -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8명 등 23명 승진···"차별화된 기술 인재 발탁" 삼성디스플레이가 25일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부사장 8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 등 총 23명을 승진하는 내용의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올해 승진 규모는 지난해(27명)보다 4명 줄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를 중심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성능 향상, 포토(Photo) 공정의 수율 개선 등 고난이도 개발 기술로 제품 경쟁력을 견인한 인물들을 대거 중용했다. 또 안나리 디스플레이연구소 분석기술팀장(부사장), 장하 2025-11-25 10:32 -
삼성전기, 정기 임원 인사… 부사장 2명 등 8명 승진 삼성전기는 25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이 승진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돌파와 지속 성장에 필요한 1등 제품·기술력 확보를 위해, 성과주의 원칙을 바탕으로 전문성 및 성과 창출 역량이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리더십 보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MLCC, 인덕터,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용 렌즈 등 주요 사업에서 기술·시장 변화 대응과 차별화된 제품개발을 이끌 인재를 고르게 선발했고, 고객 중심의 기 2025-11-25 10:32 -
[인사] 삼성전기 ◇ 부사장 승진 △김현우 △이충은 ◇ 상무 승진 △나준보 △신승일 △양우석 △양진혁 △정중혁 △허재혁 2025-11-25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