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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G디스플레이, 내달 희망퇴직 실시… 체질개선 속도 LG디스플레이가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하며 체질개선에 드라이브를 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내달부터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45세 이상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급의 45개월치를 지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퇴직 외에도 200~300명 규모의 직원을 계열사 LG이노텍으로 파견을 보낸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희망퇴직은 경영 효율화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패널기업들의 물량 공세와 대형 OLED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 등으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규모 2025-05-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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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중대형 OLED 출하량 12% 증가… 차량용 패널이 견인" 차량용 제품을 중심으로 중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대형 OLED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1% 증가했다. 응용처별로 보면 태블릿PC, 모니터, 자동차, TV용 출하량이 증가했다. 노트북용 출하량은 소폭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용 패널 출하량은 지난해 1분기 27만대에서 올해 1분기 81만대로 3배 증가했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이 10만대에서 54만대로 늘면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 2025-05-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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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일렉링크, 신임 대표이사에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SK일렉링크는 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류 내정자는 삼성SDS, 카카오, 카카오페이 등 주요 기업에서 경력을 쌓으며, 국내 디지털 혁신의 중심에서 활약해온 대표적인 테크 기반 경영인이다. 특히 카카오페이 대표 재임 당시에는 국내 최초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주도하며, 사용자 중심 설계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기획, 금융-기술 융합 등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핀테크 산업의 지형을 바꿔 놓았다는 2025-05-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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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 확대 삼성전자서비스가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확대하며 갤럭시 사용 고객의 서비스 편의 향상에 나선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6월 1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기존 147곳에서 158곳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되는 11곳은 △서울 을지로, 여의도 △경기도 용인구성 △강원도 태백 △충청도 북천안, 세종 △경상도 거창, 문경, 상주, 영덕, 밀양 등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 2025-05-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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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산업은행서 2조원 규모 대출… 금리 2%대 삼성전자가 산업은행으로부터 2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조원 규모의 반도체 자금 대출을 신청해 승인받았다. 삼성전자가 산은 대출 프로그램을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조달하는 금리는 연 2%대 초반으로 전해졌다. 2025-05-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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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버스덕트 전용 공장 규모 3배 확대··· 생산 역량 강화 대한전선이 버스덕트 생산 역량을 늘리고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대한전선은 충청남도 당진 케이블공장 내 위치한 버스덕트 전용 공장의 규모를 기존 대비 약 3배로 확대하고, 핵심 설비를 신규 도입해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공장 확장 및 설비 구축 공사를 이달 완료하고 이번주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 생산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도 함께 높였다. 기존에 보유한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절연 설비의 라인을 증설하는 동시에 고내열 · 고절연 특성을 갖춘 Epo 2025-05-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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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데이터센터 액체 냉각 솔루션 시험 운영 LG전자가 LG유플러스와 AI 데이터센터(AIDC) 액체 냉각 솔루션 시험 운영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LG유플러스의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평촌2센터'에 액체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발열량이 많은 AI 서버 환경에서 CDU 성능을 테스트하며 AIDC 맞춤형 액체 냉각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LG전자가 외부에서 AIDC 냉각 솔루션의 기술 실증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발판 삼아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액 2025-05-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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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I 인재 찾아 실리콘밸리서 '글로벌 포럼' 개최 SK하이닉스가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서의 비전을 함께 실현할 글로벌 인재를 찾아 나선다. 29일 SK하이닉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Santa Clara)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생태계를 전방위로 확장하기 위해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시점"이라며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포럼에 시스템 아키텍처 세션 2025-05-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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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에도 세탁 부담 無"… '비스포크 AI 콤보' 흥행 이유 삼성전자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지난해 2월 출시 후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들은 가장 큰 장점으로 편의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일체형 세탁건조기 구매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세탁·건조의 편의성을 구매 이유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기지 않아도 돼서(23%)'가 가장 많았고, '설치 한 번으로 세탁·건조 모 2025-05-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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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부활 신호탄…2분기 반등 이어 하반기 역대 최대 수출액 정조준 올해 초 침체됐던 반도체 산업이 2분기 반등에 이어 하반기에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확대 전망에 따른 관측으로, 본격적인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은 인공지능(AI) 기술에 쓰이는 HBM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회복세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제조업 전문가 경기서베이조사(PSI)'에 따르면 반도체 분야는 올 2분기 들어 침체 국면에서 벗어났다. PSI 2025-05-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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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스마트폰 관세 예고에… 장덕현 "공급망 재편도 고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가 '미국발 스마트폰 25% 관세 압박'과 관련해 "공급망 재편과 같은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재료공학부 대상 특별 강연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단기적으로는 기술 개발 등 기본기를 튼튼하게 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말 애플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등 해외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대해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할 2025-05-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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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반도체 HBM 로드맵 기술 발표회 개최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차세대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정호 교수 연구실(이하 KAIST TERA Lab)은 다음달 11일 '차세대 HBM Roadmap(2025~2040) 기술 발표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KAIST TERA Lab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내 반도체산업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AI 반도체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차세대 HBM 기술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 2025-05-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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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NOVA, 美 스타트업 독립법인으로 분리… 클린테크 육성 본격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국 클린테크 스타트업 '파도 AI 오케스트레이션'을 독립법인으로 분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에 이어 LG NOVA가 배출한 두 번째 스핀아웃 사례다. 파도의 솔루션은 AI와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의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전력 부하와 비용을 예측한다. 이는 기업 등의 에너지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 인프라 2025-05-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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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존스홉킨스대,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 논문 네이처 게재 삼성전자가 냉매 없이 얼리는 친환경 냉각 기술을 확보했다. 에너지 효율과 직결되는 친환경 냉각 기술의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삼성전자는 존스홉킨스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 응용물리학연구소와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펠티어(Peltier) 냉각은 펠티어 반도체 소자에 전기를 가하면 한쪽 면은 차가워지고 다른 면은 뜨거워지는 효과를 활용한 2025-05-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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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성비 넘은 中 실력] 올레드 빼곤 비교우위 사라져…옅어지는 K-브랜드 후광 중국 대표 기업들이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한 기술력과 성능을 앞세워 한국 가전·TV·모바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LG가 브랜드 파워와 국내 소비자들의 충성도만 믿고 안주했다가는 안방을 내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로보락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2414억원으로 국내 법인 설립 첫해인 2020년(291억원) 대비 730% 급증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5축 로봇 팔을 탑재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을 선보이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추격을 2025-05-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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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성비 넘은 中 실력] 불황 속 중국산 저가 공세까지...삼성·LG 힘겨워진 실적 방어 내수 침체와 트럼프 관세 후폭풍 등 이중고에 시달리는 국내 전자·가전 산업에 중국 업체들의 국내 시장 공략 강화는 또 다른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실적 방어에도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가격 경쟁력에 우수한 성능까지 얹은 중국 전자 제품의 국내 유입 추이가 심상치 않다. 한국무역협회 통계를 보면 지난해 중국산 전자제품 수입액은 49억7251만3000달러로 전년(2023년)에 비해 9.6%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2025-05-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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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쾌적한 집안 공기 불어넣는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 출시 삼성전자가 사계절 내내 집안 곳곳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를 새롭게 선보였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에어 콤보'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과 연결해 주거용 통합 공조시스템을 완성하는 환기용 기기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방출하고, 습도·이산화탄소·미세먼지 등을 걸러낸 쾌적한 외부 공기를 실내에 구석구석 빈틈없이 공급한다. 특히 삼성전자만의 기술로 '정온제습모듈'을 탑재해 공간의 습도까지 최적으로 관리한다. 또 2025-05-2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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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위치 어워드'서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수상 삼성전자가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에서 2025년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Home Entertainment Brand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위치 어워드'는 홈 엔터테인먼트, 전기차, 헬스, 보험 등 13개의 카테고리에서 브랜드의 기술력, 디자인, 접근성 등을 평가해 최고의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권위있는 소비자연맹지로부터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의 선도적인 기술력, 디자인, 우수한 접근성을 입증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 2025-05-27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