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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25 엣지,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 적용··· 내구성↑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엣지' 전면 디스플레이에 미국 유리 전문 제조사 코닝의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코닝은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통해 강화 유리인 고릴라 글라스의 탁월한 내구성을 확장했다. 삼성은 공정 및 강화 기술을 적용 및 최적화를 통해 S25 엣지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가장 얇은 갤럭시 S 시리즈인 S25 엣지에 견고함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는 주재료인 유리에 결정(크리스탈)을 포함해 제작됐다. 이를 통해 높은 2025-05-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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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인디아] 삼성·현대차·LG 등 줄줄이 글로벌사우스行… 관세전쟁 우산 찾기 분주 트럼프발 관세 여파로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길이 험난해지면서 재계도 관세 소나기를 막아줄 우산을 찾기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특히 경제성장이 빠르고 구매력도 향상 중인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통칭)'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2029년까지 글로벌 사우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평균 6.3%에 달해 글로벌 노스(3.9%)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사우스 맹주로 부상 중인 인도 2025-05-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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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인디아] LG전자, 19년 만에 印 3공장 착공···'국민 브랜드' 정조준 LG전자가 인도 현지에 세 번째 가전공장을 세우며 현지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1997년 노이다에 첫 공장을 세우며 인도 시장에 진출했고 2006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 두 번째 공장을 지은 지 19년 만에 신규 투자에 나선 것이다.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Sri City) 가전공장 건설 현장에서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스리시티 가전공장은 부지 100만㎡, 연면적 22만㎡ 규모다. 총 투자 금액은 6억 달러(약 8400억원)다. LG전자 측은 " 2025-05-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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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인디아] 코끼리 사냥 떠나는 韓기업들···美·中 대체 판로 개척 사활 주요 수출국인 미국·중국을 둘러싼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재계가 대체 판로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등극한 인도 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인도와 관련해 '1990년대 초기 중국처럼 저렴하고 풍부한 노동력을 공급할 수 있고 구매력도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국가'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인도 정부 역시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을 앞세워 외국인 투자 유치에 적극적이다. 생산연계 인 2025-05-0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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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1분기 매출 1678억원… 전년比 13.5% 증가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1분기 매출 167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분기 매출을 1700억~1800억원으로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세계 최초 기술로 성장하면서 원가 및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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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대표 "인도 발전 기여 자랑스럽게 생각"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제조업, 혁신 및 인재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우리는 인도가 세계 경제의 핵심 기둥이 되기 위한 여정에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LG전자는 인도의 엄청난 잠재력을 인식하고, 인도의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의) 국가 제조업 정책, 4차 산업의 급속한 발전,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가티 샤크티 등 대규모 인프라 계획은 인도의 비상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5-05-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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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생산성 혁신그룹' 신설… "'AI 드리븐 컴퍼니' 전환 속도"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 'AI 생산성 혁신 그룹'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에 AI 생산성 혁신 전담 조직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공지했다.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끌어올려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먼저 경영혁신센터 산하에 'AI 생산성 혁신 그룹'을 신설한다. AI 생산성 혁신 그룹은 전사 AI 인프라·시스템 구축과 AI 활용 실행 지원, 우 2025-05-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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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스리시티에 3번째 가전공장 착공··· 내년 가동 목표 LG전자가 기존 노이다 공장과 푸네 공장에 이은 3번째 인도 현지 가전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스리시티의 가전공장 건설 현장에서 착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설하는 스리시티 가전공장은 부지 100만㎡, 연면적 22만㎡ 규모로 들어선다. 총 투자 금액은 약 6억 달러(한화 8391억원)다. 연간 생산 능력은 △냉장고 80만대 △세탁기 85만대 △에어컨 150만대 △에어컨 컴프 200만대 수준이다. LG전자 관계자는 "2026년 말 에어컨 초도 생산을 시작으로, 2025-05-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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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수요 증가에… 발광재료 사용량 30% 급증 OLED 패널의 수요가 늘면서 발광재료 사용량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발광재료 사용량은 129t으로 집계됐다. 전년(101t) 대비 약 30% 증가한 규모다. 한국 및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동시에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출하량 급증으로 재료 사용량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노창호 유비리서치 연구위원은 "한국 패널 업체들의 OLED 발광재료 수요량은 올해 111t, 2029년에는 150t으 2025-05-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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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슬림 '갤럭시 S25 엣지' 13일 공개… 언팩 초대장 발송 삼성전자가 '초슬림폰' 갤럭시 S25 엣지를 오는 13일 오전 9시에 공개한다. 8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언팩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대장 왼쪽에는 '슬림, 그 이상의 슬림(Beyond slim)'이라는 문구를, 오른쪽에는 '2025년 5월13일'이라는 문구를 배치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갤럭시 S25 엣지 제품을 깜짝 공개하며 출시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의 슬림한 디자인 이면에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갤럭시 사용 경험을 2025-05-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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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 TUV 라인란드 '리얼 퀀텀닷 디스플레이'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QLED TV가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리얼 퀀텀닷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전자 QLED TV가 국제 표준 기반의 QLED 구조를 공식적으로 입증받으며,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62595-1-6표준에서 퀀텀닷 디스플레이는 △퀀텀닷 필름 등의 퀀텀닷 광학 부품 △청색광 백라이트를 포함해야 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TUV 라인란드는 삼성전자 2025-05-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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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M&A 재시동] 9년 만의 대형 인수·· B&W 등 명품 오디오 품었다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인터내셔널을 통해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품에 안았다. 9년 만에 대규모 인수·합병(M&A) 행보를 재개하며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추가 빅딜 가능성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하만이 6일(현지시간) 미국 마시모(Masimo)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 달러(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대형 M&A는 2016년 하만을 약 9조4000억원에 인수한 뒤 사실상 멈춰 있었다. 마시모는 바워스앤윌킨스(B&W)를 비롯해 데논·마 2025-05-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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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M&A 재시동] 120조 '사운드' 시장 정조준··· JY 다음 타깃에 이목 집중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규모였던 하만 인수합병(M&A) 이후 9년 만에 추가로 럭셔리 브랜드를 사들이면서 향후 120조원 규모로 커질 오디오 시장을 정조준했다.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부문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다음 M&A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반도체 등 주력 사업 부진 속에 미래 먹거리 창출·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라 어느 분야에 파종할지 주목할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을 통해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 2025-05-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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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 코리아 2025' 14일 개최… 삼성·SK 등 글로벌 반도체 집결 SEMI(옛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는 오는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소재 컨퍼런스인 'SMC(Strategic Materials Conference)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주요 칩 제조사, 반도체 장비·재료 기업, 전문 리서치 기관 등이 모여 업계 최신 기술 이슈와 시장 전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3D D램, CFET(Complementary Field Effect Transistor) 등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의 발전에 따른 소재 혁신을 다 2025-05-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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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구 LG디스플레이 전무, SID 석학회원 선임 LG디스플레이는 김병구 중형사업부장(전무)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SID는 매년 역대 석학회원의 추천과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연구 업적이 뛰어난 최상위 0.1% 이내의 회원만을 석학회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석학회원으로 선임되면 임기는 평생 보장된다. SID 측은 석학회원 선정 배경에 대해 "세계 최초로 탠덤 구조를 적용한 P(플라스틱)-OLED를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상용화했고, 폴더블과 인셀 터치 등 고성능 IT용 디스플레이를 개발·보급하며 2025-05-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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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1분기 영업익 153억… 전년比 58.1%↑ LS에코에너지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3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83억4200만원으로 26.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27억4300만원으로 5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1996년 설립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역대 모든 분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실적이다. 회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관련 수요 증가와 글로벌 전력망 확장과 같은 시장 변화에 대 2025-05-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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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D-OLED 상용화 기여"…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SID 공로상 수상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종혁 부사장(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수여하는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이다. 올해는 이 부사장을 비롯해 총 9명이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SID 측은 이 부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프리미엄 OLED 기술 개발 및 제품화, QD-OLED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2025-05-0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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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자회사 하만, 美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5000억원에 인수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을 통해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섰다. 하만은 6일(현지시간) 미국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 달러(한화 약 5000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는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하만이 인수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앤윌킨스(B&W)와 함께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이다.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 2025-05-07 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