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사]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올해 주력 사업 위기 예고…지혜롭게 헤쳐가야
    [신년사]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올해 주력 사업 위기 예고…지혜롭게 헤쳐가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일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E&C를 비롯한 그룹 주력 사업들이 생존을 고민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지금 우리는 강대국 간 패권 경쟁에 따른 교역 위축과 국내외 수요 산업 부진으로 오늘의 생존과 내일의 성장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가올 트럼프 2.0 시대에는 전 세계적으로 무역 장벽이 높아지
    • 2025-01-02
    • 09:57:22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세 번째 주주서한 발송…주주친화 정책 재차 약속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세 번째 주주서한 발송…주주친화 정책 재차 약속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신년 인사를 겸한 임시주주총회 지지를 호소하는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지난달 10일 첫 번째 주주서한에 이어 세 번째 주주서한이다. 1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30일 발송한 주주서한에서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고 소액주주 보호와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 현 경영진은 기업 지배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며 “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이사회는 임시주총 안건으로 주주 친
    • 2025-01-01
    • 16:50:29
  • [신년사] 권오갑 HD현대 회장 미래 준비는 기술혁신과 안전에서 시작
    [신년사] 권오갑 HD현대 회장 "미래 준비는 기술혁신과 안전에서 시작"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2025년 신년사에서 안전과 기술혁신, 법과 원칙 준수를 기반으로 한 미래 준비와 신사업 투자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조선사업은 3대 핵심 분야를 최적화하고, 중국을 앞서는 최첨단 선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하며, 중국에 잠식된 시장을 되찾기 위한 전략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구조조정에 나섰던 석유화학, 정유, 건설기계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도 녹록지 않은 환경이 예상되지만, 지난해를 준비의 기
    • 2024-12-31
    • 14:34:12
  • 고려아연, MBK·영풍의 반복적 가처분 신청에 시장 혼란 초래
    고려아연, "MBK·영풍의 반복적 가처분 신청에 시장 혼란 초래"
    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반복적인 가처분 신청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이들이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집중투표제 도입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법적 대응이 시장에 혼란을 초래하고 주주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31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MBK와 영풍은 최근 회사 이사회가 임시 주주총회에서 논의할 ‘집중투표제 도입’을 두고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들은 주주 제안의 법적 효력이 문제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조계는 이번 집중투표제 도입이 상법
    • 2024-12-31
    • 09:25:33
  • 뚝뚝 떨어지는 韓후판 수요...협상력 잃은 철강, 주도권 갖는 조선
    뚝뚝 떨어지는 韓후판 수요...협상력 잃은 철강, 주도권 갖는 조선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올해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후판 생산량 감소까지 지속돼 철강업계 협상력이 격하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국산 저가 후판 공세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국내 후판 생산량까지 떨어질 경우 조선사에 값싼 중국 철강재 수요를 늘리는 빌미를 제공하며 협상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단 지적이다. 3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후판 제소 3사의 11월 후판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급감한 것
    • 2024-12-30
    • 18:00:00
  • MBK·영풍, 고려아연 집중투표 이사 선임 의안상정 금지 가처분
    MBK·영풍, 고려아연 집중투표 이사 선임 의안상정 금지 가처분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의 집중투표제 도입을 전제로 한 이사 선임 안건을 내년 1월 임시주주총회 의안으로 상정하지 못하도록 가처분을 신청했다. MBK·영풍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가족회사 유미개발이 제안한 집중투표 방식을 통한 이사 선임 청구가 적법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의안상정금지 등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 24일 임시주총 소집 공고를 통해 유미개발의 주주제안인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
    • 2024-12-30
    • 17:32:10
  • 포스코 벤처육성 노력 결실…도전! K-스타트업 성과
    포스코 벤처육성 노력 결실…'도전! K-스타트업' 성과
    포스코는 자사가 육성한 벤처기업들이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10개 정부 부처는 매년 국내 최대 규모로 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6238개 팀이 참가해 312: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리그와 예비창업리그로 나누어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각 리그에서 10팀씩, 총 20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포스코
    • 2024-12-26
    • 17:45:29
  • MBK·영풍, 고려아연 자사주 처분금지 가처분 취하
    MBK·영풍, 고려아연 자사주 처분금지 가처분 취하
    MBK·영풍은 26일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MBK·영풍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대리인 측이 지난 18일 심문기일에서 이 사건 자기주식에 관해 소각 이외의 일체의 처분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확약했고 재판부에서 이를 심문조서에 기재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정기주주총회 기준일인 오는 31일까지 기다려 이 사건 자기주식 처분이 없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겠지만, 재판부가 보는 가운데 확약했고 심문조서에까지 그 취지가
    • 2024-12-26
    • 09:39:38
  • 삼성중공업, 초대형 에탄올 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초대형 에탄올 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7422억원 규모 초대형 에탄올 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73억 달러(총 36척)로 연간 목표 97억 달러의 75%를 달성했다. 특히 전체 계약 선박 중 86%가 LNG(액화천연가스), 암모니아, 에탄 등 친환경 연료 선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
    • 2024-12-26
    • 09:26:43
  • 고려아연 임시주총 핵심쟁점 떠오른 집중투표제…MBK 반대 이유는?
    고려아연 임시주총 핵심쟁점 떠오른 집중투표제…MBK 반대 이유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다음 달 23일 열릴 임시주총에선 집중투표제 도입과 이사 수 상한 설정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며 MBK·영풍 측과 최윤범 회장 측 간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집중투표제는 MBK·영풍이 자사 이사진을 선임하는 데 제동을 걸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MBK는 이 제도가 최 회장의 경영권 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반발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2024-12-25
    • 18:00:00
  • 美하원의원, 고려아연 사태 우려 서한…MBK·中 관계 경고
    美하원의원, 고려아연 사태 우려 서한…'MBK·中 관계' 경고
    미국 하원의원이 한국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며 중국 자본 개입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는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탈중국'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한미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릭 스왈웰(Eric Swalwell) 미 하원의원은 최근 호세 페르난데스(Jose Fernandez) 미 국무부 경제차관에게 서한을 보내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스왈웰 의원은 서한에서 "중국이 핵심 광물의 대미 수출을 제한하며 자
    • 2024-12-25
    • 17:54:54
  • 오락가락 글로벌 해상운임에 해운업도 비상
    '오락가락' 글로벌 해상운임에 해운업도 '비상'
    글로벌 해상운임의 급등락이 국내 해운업계에 심각한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홍해 사태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운임 상승을 초래하며 해운산업 전반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해운사들은 신규 항로 개척 등 생존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올해 초 2206에서 6월 3714로 급등한 후, 10월에는 2063까지 급락했다. 이후 11월에는 다시 2200~2300 수준으로 상승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지속하
    • 2024-12-24
    • 05:00:00
  • 고려아연, 임시주총 안건 확정…소액주주 보호 강화 및 이사회의 효율성 제고
    고려아연, 임시주총 안건 확정…"소액주주 보호 강화 및 이사회의 효율성 제고"
    고려아연은 2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1월 23일에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소액주주 권한 및 보호 강화, 이사회의 독립성 및 다양성 확대를 최우선으로 논의했다. 주주 권익보호와 지배구조 개선의 명분을 선점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MBK·영풍과의 주총 진검승부에서 승기를 잡겠단 포석으로 읽힌다. 주요 안건으로는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소수주주 보호 규정 신설, 분기 배당 도입, 발행주식 액면분할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사 수 상한 설정을 통해 이사회의 효율적
    • 2024-12-23
    • 18:07:49
  • 고려아연 MBK의 추가 지분 매입, 이미 충분히 대비 중
    고려아연 "MBK의 추가 지분 매입, 이미 충분히 대비 중"
    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의 추가 지분 매입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가 고려아연 지분 1.13%를 추가 취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장 우려를 차단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MBK는 11월 12일부터 12월 18일까지 약 2950억원을 투입해 고려아연 주식 23만주 이상을 매입했다. 이 중 일부 주식은 주당 194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 측은 이번 매입이 MBK가 과거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으로 제시한 83만원과
    • 2024-12-19
    • 14:17:28
  • 한화오션, 울산급 호위함 배치-Ⅳ 1,2번함 건조…8391억 규모 본계약 체결
    한화오션, 울산급 호위함 배치-Ⅳ 1,2번함 건조…8391억 규모 본계약 체결
    한화오션은 지난 18일 방위사업청과 2030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울산급 배치-Ⅳ 1, 2번함 건조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8391억원에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1980년대부터 사용해 온 울산급 호위함을 대체하는 4단계 프로젝트의 마지막 사업으로, 울산급 배치-Ⅳ는 모두 6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스마트 호위함' 울산급 배치-Ⅳ는 앞서 한화오션이 수주한 울산급 배치-Ⅲ 5, 6번함에 이은 후속함으로 배수량과 외형 변화는 없지만, 이전 호위함과는 차별화된 사실상 '풀체인지' 모델이
    • 2024-12-19
    • 13: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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