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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산업부 '30% 가짜 일 줄이기' 전 부처 동시 진행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부처의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자는 취지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제시한 '30% 가짜 일 줄이기' 프로젝트에 호응하고, 이를 전 부처에 확대 시행하도록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산업부 업무보고에서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정말 재미있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좋은 생각"이라며 산업부가 해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다른 부처들도 바로 동시에 진행하라고 하라"고 지시했다. 2025-12-17 13:45 -
이재명 "개발 가치 모르는 곳에 수천억 투입하려 했나"…'대왕고래' 사업 지적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했던 석유·가스 탐사 시추 사업인 이른바 '대왕고래'의 생산 원가를 물으며 "사업성을 모르는 곳에 투자할 생각이었나"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산업통상부 업무보고 중 최문규 한국석유공사 사장 직무대행에게 "가스가 난다고 계산했을 때 배럴당 생산 원가가 얼마쯤 될 것으로 추산했나"라고 질의했다. 최문규 직무대행은 "변수가 많아서 그런 계산이 의미가 크게 없을 것 2025-12-17 13:16 -
[속보] 김용범 정책실장 "광주 군공항 이전 합의 이뤄" 김용범 정책실장 "광주 군공항 이전 합의 이뤄" 2025-12-17 12:17 -
李 "공직자, 권한 크기만큼 책임져야…명예만 누리는 것 도둑놈 심보"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진행 중인 부처 업무보고와 관련해 공직자의 책임감을 주문하고, 공개 원칙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오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산업통상부·지식재산처·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 모두발언을 통해 "행정 조직 내에서는 허위 보고하면 상사는 그 얘기를 믿을 수밖에 없다"며 "상사는 그걸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주 악의적인 사람들은 그걸 활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당히 거짓말하고, 그 2025-12-17 11:20 -
李대통령 "박물관 문화재를 아무나 빌려가나… 비정상 관리 문제"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국가 박물관이 보관하는 문화재의 관리 문제와 관련해 "아무나 들어가서 빌려 갔다는 설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등 업무보고에서 "박물관이 공개해 관람 대상으로 정해둔 것 말고 수장하고 있는 문화재 문제에 국민들이 관심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문화재를 무단으로 대여하고, 이를 관저 등에 비치했다는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허민 국가유산청 2025-12-16 20:43 -
李대통령 "국민연금, 보유 주식 의결권 제대로 행사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연금공단을 향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제대로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등을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스튜어드십 코드(연기금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화제에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단은 국민의 주주로서 권한을 대신 가진 것"이라며 "(의결 참여로) 기업의 경영을 좌지우지하지는 않더라도, 이상한 일을 하지 않도록 최소한 2025-12-16 19:24 -
李 "바가지·불친절, 관광 활성화 노력 한방에 털어…근본 대책 부재" 이재명 대통령이 “관광을 활성화하려고 노력해 겨우 (성과를) 쌓아 놓으면 바가지와 불친절 문제로 한방에 털어먹는 경우가 있다”며 관광 현장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지방 관광 활성화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관광객 대상 바가지 요금을 지적하고, 관계 부처에 법률적 단속 방안 검토를 지시했는데도 현재까지 근본적인 개선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자 재차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15일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12-16 17:20 -
李 대통령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 지정하라" 이재명 대통령의 진료비 허위 청구 등의 행위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 권한을 부여하도록 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보고에서 정기석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게 특사경 권한을 요청한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그동안 사무장 병원, 면허 대여 약국 등에 대해 요청을 해왔다"며 "특사경 제도가 없기 때문에 수사 의뢰를 하고 나면 수사 기간이 평균 11개 2025-12-16 16:55 -
李 "문화예술 공적 기능 있어…정부 영역 지원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예술은 공적 기능이 있다. 공공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사람들 삶을 풍족하게 만든다”면서 “공적 기능도 있기 때문에 정부 영역의 지원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국민권익위원회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문화예술 분야의 구조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들이 가난하다는 특성이 있다. 사실 돈이 되는 일도 아니고 일부는 2025-12-16 16:49 -
출산·보육비 비과세 한도, 자녀당 월 20만으로 확대 내년부터 출산·보육비 비과세 한도가 자녀 1인당 월 20만원으로 확대된다. 지역의사입학전형으로 선발된 복무형 지역의사는 10년간 지역 의료기관에서 복무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제54회 국무회의에서 △법률공포안 35건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 안건 3건 △보고 안건 1건 등이 심의·의결됐다. 이 중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와 관련된 법령은 △법률공포안 17건 △대통령령안 17건 등 총 34건이 처리됐다. 소득세법 개정 법률공포안은 출산&midd 2025-12-16 15:38 -
경호처, X-Ray 위험물 판독대회 개최…9개 대외기관 참여 '성료' 대통령경호처가 ‘제14회 X-Ray 위험물 판독능력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해당 대회는 검색업무 종사자의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대통령경호처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대통령경호처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김포 소재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과 각 대외기관 집합교육장에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연대회에는 대통령경호처와 경호지원부대를 비롯해 인천공항공사, 국회 등 9개 대외기관에서 총 1286명이 참가했다. 이는 전년(565명) 대비 128% 증가한 수치다. 경연대회에 2025-12-16 12:00 -
李 "양극화 완화 위해 지속가능 성장으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사회 연대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그중 제일 큰 근본적 문제가 바로 양극화"라며 "양극화는 모든 영역에서 있다. 정치 영역, 사회 영역, 또 경제 영역에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qu 2025-12-16 11:36 -
李 대통령 부부, 연말 맞아 15개 기부단체 초청…"함께 따뜻한 세상 만들자"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연말연시를 맞아 ‘2025년 기부·나눔단체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웃을 살피고 돕는 나눔 문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기부·나눔단체 초청행사 모두발언에서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언급하며 “세상이 그렇게 잔인하지 않은 것은 여러분과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봐주는 분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더불어 “정부와 행정이 최소한 2025-12-16 11:11 -
[속보] 이재명 대통령, '기부·나눔' 행사서 "작은 정성 모이면 큰 정성된다" 이재명 대통령, '기부·나눔' 행사서 "작은 정성 모이면 큰 정성된다" 2025-12-16 11:03 -
위성락 "핵잠수함 추진에 법적 절차 필요…미측과 새 합의 만들 것"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관세·안보 협상에서 합의한 핵추진 잠수함 건조 등 조인트 팩트 시트(공동 설명자료)와 관련한 실무 논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위 실장은 미국에서 북한과의 대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의도 진행할 방침이다. 위성락 실장은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 가서 논의하고자 하는 건 크게 두 가지"라며 "하나는 조인트 팩트 시트 후속 조치에 관한 협의, 두 번째로 한반도 평화에 관한 협의"라고 말했다. 2025-12-16 10:43 -
김혜경 여사, 韓·UAE 공동 전시 관람…"문화 협력 더 성숙하길 기대"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UAE)가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를 관람하며 "양국 문화 협력이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15일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에 열린 '근접한 세계' 개막식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레이트연합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 '근접한 세계'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한민국의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더욱 가깝고 특별한 동반 2025-12-15 18:33 -
李, 통룬 라오스 주석에 백제 금동대향로 모형 선물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방한 중인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에게 백제 금동대향로 모형을 선물했다. 국보 287호인 백제 금동대향로는 향을 피울 때 쓰는 향로로써 지난 1993년 충청남도 부여군 능산리 절터에서 발견됐다. 금동대향로는 향을 떠받치고 있는 용, 연꽃 잎으로 장식된 몸통, 봉황이 앉은 산봉우리 뚜껑 등 세 부분으로 구분해 하늘과 땅,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삼계의 세계를 형상화했다. 음양의 조화와 왕실의 번영과 안녕,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백제의 뛰어난 공예 기술과 예술성을 2025-12-15 17:34 -
韓-라오스, 초국가 범죄 공동 대응…경찰 협력 MOU 곧 체결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수교 30주년을 맞은 라오스와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형사사법 공조 및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하는 등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과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양국은 인프라와 핵심광물 분야 협력에 더해 온라인 스캠 범죄 등 초국가 범죄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2025-12-15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