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온 청와대 시대…이재명 대통령 맞을 준비 끝
    돌아온 '청와대 시대'…이재명 대통령 맞을 준비 끝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막을 내리고, 3년 7개월 만에 대통령 집무실이 다시 청와대로 복귀한다. 청와대에는 실무진들이 먼저 입주를 마쳤으며, 22일부터 언론 브리핑도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는 등 이재명 대통령을 맞을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대통령실은 최근까지 집기와 업무 시설 이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일부 부속실과 비서관실 등 주요 공간의 정비가 완료됐고, 실무진들의 업무도 시작됐다. 춘추관 브리핑룸 역시 정비를 마쳐 이날 오전 '청와대 시대'의 첫 브리핑이 이뤄졌다. 2025-12-22 13:58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당정, 서울 집값 상승에 추가 공급 대책 시점 고심…연초로 연기 가능성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당정, 서울 집값 상승에 추가 공급 대책 시점 '고심'…연초로 연기 가능성 外 당정, 서울 집값 상승에 추가 공급 대책 시점 '고심'…연초로 연기 가능성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지난 9·7 부동산 대책에 이은 추가 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다만 이미 공급 방안을 마련했음에도 발표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연이은 고강도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이 연일 상승하자 당초 연말로 예고했던 추가 공급 방안을 연초로 미루고 부동산 해법 찾기에 골몰하는 모양새다. 당·정·대는 21일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부동산 시 2025-12-21 21:35
  •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 명분서 비상계엄 모의 장소 전락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 명분서 비상계엄 모의 장소 전락 대통령실이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기존 청와대로 이전하는 발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다. 윤 전 대통령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용산으로 향했지만 대통령실은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제왕이 되기 위해 군과 모의하는 장소로 전락하고 말았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기존 청와대를 해체해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하고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면서 집무실 이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후보 시절 윤 대통령 집무실은 광화문 2025-12-21 16:55
  • 국정 공개 李 기조 확고…청와대, 국민 소통 공간 탈바꿈하나
    '국정 공개' 李 기조 확고…청와대, 국민 소통 공간 탈바꿈하나 이재명 대통령이 새해부터 집무실을 새로 마련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인 가운데 청와대가 국정의 투명한 공개를 지속하면서 국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청와대 춘추관과 브리핑룸은 다른 업무 시설과 비슷하게 23일쯤 이전된다. 춘추관은 언론사 기자들이 상주하는 청와대 부속 건물이다. 대통령실은 청와대 이전 후 실시간 보도 등 춘추관 운영에 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번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 등을 위 2025-12-21 15:49
  • 李 국제 범죄 뿌리뽑기 위해 각국 법집행기관 공조 강화
    李 "국제 범죄 뿌리뽑기 위해 각국 법집행기관 공조 강화" 이재명 대통령은 경찰이 캄보디아 국경의 스캠(사기) 범죄 단지에서 우리 국민을 구조하고, 범죄 혐의자들을 검거한 것과 관련해 "국제 조직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각국 법 집행 기관과의 공조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 경찰이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스캠 범죄단지에 감금돼 있던 우리 국민을 무사히 구출하고, 다수의 국제 범죄 조직 조직원들을 검거했다"면서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낯선 땅의 위험하고 2025-12-21 12:57
  • 외교부–통일부 갈등 봉합…차관급 정례 협의 채널 신설
    외교부–통일부 갈등 봉합…차관급 정례 협의 채널 신설 한미 외교당국 간 대북정책 정례협의 가동을 계기로 표출됐던 외교부와 통일부 간 갈등이 수습 국면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대북정책 주도권을 둘러싸고 긴장감을 보여온 두 부처는 차관급 정례 소통 채널을 가동하기로 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9일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김남중 통일부 차관과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월례 정보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와 외교부가 차관급 정례 협의 구조를 구축한 것은 정 장관이 첫 통일부 장관을 맡았던 2005년 간담회 2025-12-19 20:03
  • 李 증시 여전히 저평가…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확실히 보여줘야
    李 "증시 여전히 저평가…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확실히 보여줘야"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대한민국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만 되면 60% 정도밖에 가치를 평가받지 못한다. 여전히 저평가를 당하고 있다”며 “이처럼 황당한 일의 가장 큰 원인은 시장 투명성에 대한 불신”이라며 주식시장 정상화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국 시장에서 주가 조작이나 부정 거래를 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면서 “최대한 이 문제 해결에 힘을 기울여 달 2025-12-19 15:18
  • 李 재외국민 참정권 확대…우편·전자투표 추진 지시
    李 "재외국민 참정권 확대"…우편·전자투표 추진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재외국민 참정권 확대를 위해 우편투표 방안 등을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에서 "우편·전자투표 등 가능한 참정권 확대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동포들과의 간담회에서 “모국에서 약 1만 2000km인 삼만 리나 떨어진 남아공에서도 동포들이 주권 행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자투표 도입 등 재외선거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 2025-12-19 13:07
  • 李 남북 진짜 원수 돼…적대성 강화는 경제 손실로 직결
    李 "남북 진짜 원수 돼…적대성 강화는 경제 손실로 직결"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남북 관계를 들여다보면 진짜 원수가 된 것 같다”며 “결국 적대성이 강화되면 경제적 손실로 바로 직결된다”며 한반도 긴장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불필요하게 강대강 정책을 취하는 바람에 정말 증오하게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950년대 전쟁 이후 군사분계선에서 우리가 대치하긴 했지만, 북한이 전 분계선에 걸쳐 삼중 철 2025-12-19 12:26
  • 위성락 한·미 협의 진전…정상합의 후속 조치 서두르기로
    위성락 "한·미 협의 진전…정상합의 후속 조치 서두르기로" 미국을 방문 중인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8일(현지시간) 한·미 정상 간 합의한 내용의 후속 조치를 서둘러 시행하기로 양국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위성락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와 전화 통화에서 미측과의 이번 협의 성과에 대해 "좋았다. (미국과의 협의에) 진전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구체적 분야에서 어떤 성과가 있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고,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대한) 후속 조치를 서둘러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위 실장의 이번 출장이 트 2025-12-19 08:59
  • 李 軍, 죽으라면 죽어…정당한 명령 판단할 역량 갖춰야
    李 "軍, 죽으라면 죽어…정당한 명령 판단할 역량 갖춰야" 이재명 대통령이 “군은 죽으라고 하면 죽는 것이고, 앞으로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출동하라면 하는 것”이라며 “군의 특성상 이게 과연 합헌적인 정당한 명령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그런데 책임은 또 안 질 수가 없다. 그런 문제에 대해 판단할 역량을 갖춰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오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미군들은 헌법에 충성한다는 그런 교육을 한다고 한다. 2025-12-18 17:43
  • 李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보훈은 국가의 핵심 책무
    李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보훈은 국가의 핵심 책무"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한 희생을 치른 우리 구성원들에게 특별한 보상을 함으로써 우리 공동체가 각별한 희생을 잊지 않았다는 것을 언제나 보여주고 또 증명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오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부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가 과연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구성원과 후손들 가족들에 대해 상응하는 보상을 하고 있냐는 점을 되새겨 보면 그렇지 못하다는 결론에 이 2025-12-18 17:04
  • 李 대전·충남, 균형 성장 물꼬 역할 기대…통합 단체장 뽑도록 정부 조력
    李 "대전·충남, 균형 성장 물꼬 역할 기대…통합 단체장 뽑도록 정부 조력" 이재명 대통령이 "균형 성장을 위해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충남 통합의 필요성을 재차 거론하고, 이에 대해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도록 중앙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국회의원들을 대통령실로 초대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사회로 이 2025-12-18 15:47
  • [속보] 이 대통령 대전·충남 통합 물꼬…지방선거 통합단체장 뽑아야
    [속보] 이 대통령 "대전·충남 통합 물꼬…지방선거 통합단체장 뽑아야" 이 대통령 "대전·충남 통합 물꼬…지방선거 통합단체장 뽑아야" 2025-12-18 15:24
  • 경호처장 변화 첫걸음 딛는 한 해…인적·조직 쇄신 핵심 과제로 추진
    경호처장 "변화 첫걸음 딛는 한 해…인적·조직 쇄신 핵심 과제로 추진" 황인권 대통령경호처장이 창설 62주년을 맞아 "핵심 과제로 인적·조직 쇄신과 조직 문화 개선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18일 대통령경호처에 따르면 황 처장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대강당에서 개최된 창설기념식을 통해 "올해는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국민께 잘못을 사죄하고,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이런 변화가 일시적 조치가 아니라 새로운 표준으로 뿌리내리는 해가 돼야 한다&q 2025-12-18 11:29
  • 강유정 정치적 입지 위해 탄압 서사 만들어…이학재 정조준
    강유정 "정치적 입지 위해 탄압 서사 만들어"…이학재 정조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재명 대통령과 일부 공공기관장 간 부처 업무보고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쌓기 위해 탄압의 서사를 만들고 싶은 분이 계신 것 아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이 대통령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강 대변인은 18일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돼 현 정 2025-12-18 10:27
  • 이재명 공기업 사장만 5명…한전 발전 분할체제 의문 제기
    이재명 "공기업 사장만 5명"…한전 발전 분할체제 의문 제기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전력산업 구조 개편으로 한국전력 발전 부문이 5개 자회사로 나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정부가 '2040년 탈석탄'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현 구조의 효율성과 부작용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발전자회사 통폐합 등 구조조정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이 대통령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한전 발전자회사 체제와 관련해 "왜 이렇게 나눠났는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배경을 물었다. 이에 이호현 기후부 2차관은 & 2025-12-17 20:42
  • 이재명 대통령 시위 진압 인력 대신 수사·치안 인력 늘려야
    이재명 대통령 "시위 진압 인력 대신 수사·치안 인력 늘려야"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경찰 인력 운용과 관련해 "최소한 우리 정부에서는 시위 진압을 위한 인력이 많이 필요할 것 같지 않다"며 "수사나 민생·치안을 담당할 인원을 더 늘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찰청 업무보고에서 "집회 진압에 너무 많은 역량을 소진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먼저 "문재인 정부 당시 기동대 규모는 얼마나 되나. 또 윤석열 전 대통령 때 추가로 대응 조직을 2025-12-17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