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 하늘숲길 한 달 만에 9만 명… 도심 속 사계절 힐링 명소로 부상
    남산 '하늘숲길' 한 달 만에 9만 명… 도심 속 사계절 힐링 명소로 부상 서울시가 지난달 25일 개방한 '남산 하늘숲길'이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9만 명을 넘기며 서울 도심의 새로운 자연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단풍이 절정에 달했던 이달 중순에는 하루 최대 6680여 명이 찾아 '밀리언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남산 하늘숲길은 가파른 남측순환로 구간을 차량·자전거와 완전히 분리한 1.45km 무장애 데크길로, 휠체어·유아차·보행약자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동안 접근성이 떨어졌던 남산 남사면을 누구 2025-11-25 13:27
  • 오세훈, 흔들기에도 마이웨이… 강북 대전환으로 정책 승부 고수
    오세훈, 흔들기에도 '마이웨이'… 강북 대전환으로 정책 승부 고수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권의 각종 정치 공세와 외교적 변수에도 흔들림 없이 '강북 대개조' 정책 드라이브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24일 우이신설선 연장선 기공식을 열고, 강북 교통혁신의 핵심 기반을 공식 착공했다. 중국의 방중 무산 논란, 여권 내부 견제, 야권 핵심 인사들의 연이은 비판 등 이른바 '오세훈 흔들기'가 거세지는 가운데 나온 결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재정 문제, 설계 변경, 입찰 유찰 등 난관이 반복되며 수차례 지연됐던 사업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2025-11-24 12:45
  • 서울시, 상하이·항저우 출장 전격 취소…중국도 오세훈 길들이기에 가담했나
    서울시, 상하이·항저우 출장 전격 취소…중국도 '오세훈 길들이기'에 가담했나 서울시가 예정했던 중국 상하이·항저우 12월초 출장을 갑자기 취소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연말 일정이 촘촘하다"는 이유를 들었으나, 정치권과 외교가는 이 설명만으로는 상황이 설명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정권 교체 이후 중국 측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을 견제하거나, 국내 여권의 '오세훈 흔들기' 기류와 맞물려 일정이 차질을 빚은 것 아니냐는 정치적 해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오세훈 시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여야를 통틀어 가장 유력한 주자 2025-11-24 11:54
  • 세운4구역을 대장동 일당과 비교(?)… 김병민,  전현희 의원, 사실도 모르는 가짜 프레임 정치 멈춰라
    세운4구역을 대장동 일당과 비교(?)… 김병민, "전현희 의원, 사실도 모르는 가짜 프레임 정치 멈춰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23일 전현희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의 세운4구역 관련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전 의원이 "민간업자만 배불리는 토건비리"라고 주장한 데 대해, 김 부시장은 "사실관계조차 틀린 가짜 프레임 정치"라며 "사실도 모르는 가짜 프레임 정치를 멈춰라"고 정면 반박했다. 김 부시장의 이같은 반박은 세운4구역사업을 마치 '대장동 일당의 사업'과 똑같이 비교한다고 조소하는 것이다. 김 부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전 의원의 주장 2025-11-23 19:19
  • 서울시, 여의도공원 3배 규모 정원 1010곳 조성… 5분 정원도시 조기 현실화
    서울시, 여의도공원 3배 규모 '정원 1010곳' 조성… 5분 정원도시 조기 현실화 서울시가 불과 2년 만에 '5분 정원도시' 실현을 크게 앞당겼다. 가로수 발밑에 깔려 있던 두꺼운 철판을 걷어내고, 그 위에 작지만 감각적인 '한뼘정원'을 조성한 것이 시작이었다. 삭막하던 보도 가장자리는 계절꽃이 피어나는 정원으로 바뀌었고, 시민들은 잠시 걸음을 멈추며 숨을 고르는 도시의 작은 쉼표를 얻게 됐다. 서울시는 20일, 2024~2026년 목표였던 '매력가든·동행가든 1007곳 조성' 계획을 1년 앞당겨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총 1010개 정원, 면적 68만㎡가 2025-11-20 13:10
  • [광화문 뷰] 오세훈 흔들기, 그 끝없는 비열함을 보며
    [광화문 뷰]  '오세훈 흔들기', 그 끝없는 비열함을 보며 이재명 정권 출범 이후, 여권에서의 '오세훈 흔들기'는 단 하루도 멈춘 적이 없다. 내란 프레임을 들이대던 때부터 지금까지, 공격의 방식만 바뀌었을 뿐 본질은 같다. 상대를 무너뜨림으로써 자신을 살리려는 정치, 그것도 미래가 아닌 과거의 방식에 기대는 정치, 그 낡은 행태가 요즘 다시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가 보여준 일련의 행보는 그 대표적 장면들이다. 김 총리는 지난 17일 서울시가 6·25 전쟁 참전국을 기리는 '감사의 정원' 공사 현장을 찾았다. 원래 총리가 2025-11-18 13:19
  • 꼭지 달린 경북 사과, 서울 시민과 만나다
    "꼭지 달린 경북 사과, 서울 시민과 만나다"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경상북도 사과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서울시민과 만났다. 경상북도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5 경북사과 홍보행사'를 열고, '꼭지 달린 경북 사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경북도와 14개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낙영 경주시장)가 주최하고 대경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서병진)이 주관한다. 행사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성만 경북도의 2025-11-11 18:34
  • 명태균에 있어 오세훈의 경우
    명태균에 있어 오세훈의 경우 정치판이 어지럽다. 진실보다 의심이 앞서고, 검증보다 프레임이 먼저 달려간다. 여론조사 대납 의혹을 둘러싼 최근의 공방을 보며 새삼 이 정치의 속성을 다시 본다. 그 중심에 서 있는 이는 서울시장 오세훈, 그리고 자칭인지, 타칭인지 ‘정치 브로커’라는 명태균이다. 특검 출석 길 앞에서 오세훈 시장은 단호했다. “조작된 여론조사였고, 캠프에 정기 제공된 적도 없다.” 포렌식 결과까지 언급하며 흔들림이 없었다. 반면 명태균은 “오세훈이 지시했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부풀 2025-11-08 13:39
  • 장애시스템 92% 복구…재난안전플랫폼 등 3개 추가 정상화
    장애시스템 92% 복구…재난안전플랫폼 등 3개 추가 정상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태로 인해 중단됐던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653개가 정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스템 복구율도 92.1%를 기록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행정안전부 지진가속계측자료 통합관리시스템과 재난안전데이터 공유플랫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침해예방 시스템 등 3개가 추가로 복구됐다. 현재까지 중요도가 큰 1등급 시스템 40개는 모두 전원 복구됐다. 2등급은 68개 중 64개(94.1%), 3등급 261개 중 242개(92.7%), 4등급 340개 2025-11-01 17:33
  • 된장캐러멜에 나물 비빔밥까지…APEC 세계 정상들 만찬 들여다보니
    '된장캐러멜'에 '나물 비빔밥'까지…APEC 세계 정상들 만찬 들여다보니 나물비빔밥과 된장캐러멜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한식 메뉴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환영 만찬에 올랐다. 1일 관가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 에드워드 리가 총괄 셰프를 맡은 전날 APEC 환영 만찬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APEC 21개 회원 및 초청국 정상 내외, 세계적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국내외 주요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의 가을’을 주제로 준비된 만찬은 경주산 식재료로 마련됐다. 애호박과 당근, 표 2025-11-01 16:28
  • 與 韓美 관세협상 특별법 준비에 만전…국힘 세부내용 상세히 공개해야
    與 "韓美 관세협상 특별법 준비에 만전"…국힘 "세부내용 상세히 공개해야"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결과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놓은 여야가 1일에도 대미 투자 특별법의 국회 처리를 두고 '사전 기싸움'을 이어갔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은 우리 수출기업에 예측 가능한 통상환경을 제공하고, 반도체·자동차 등 핵심 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관세협상 양해각서와 팩트시트를 발표하고 관련 특별법을 제출하면, 국회 심의 과정에서 투명하게 논의 2025-11-01 15:45
  • 각국 정상 오후부터 귀국…시진핑, 한·중정상회담 후 출국 예정
    각국 정상 오후부터 귀국…시진핑, 한·중정상회담 후 출국 예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가한 세계 각국 정상과 정상급 인사들 다수가 1일 귀국길에 오른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전날 귀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난달 31일 귀국한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제외한 정상급 인사들이 대부분 1일 귀국한다. 각국 정상들은 대부분 입국할 때 이용했던 경로의 역순으로 귀국길에 오를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 2025-11-01 10:37
  • 강원랜드 콤프 5700억원 지급...김동아 관리 체계 강화해야
    강원랜드 '콤프' 5700억원 지급...김동아 "관리 체계 강화해야" 강원랜드의 최근 5년간 콤프 지급 규모가 총 5700억원에 달했으나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콤프깡'이 확산되고 있는데도 관리·감독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갑)은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콤프 제도 운영 현황'자료를 토대로 이 같이 밝혔다. 강원랜드에서 시행중인 콤프는 카지노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 무료로 숙식이나 교통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말한다. 콤프는 2025-10-03 09:36
  • 한국사진기자협회 제47대 회장에 이호재 부장
    한국사진기자협회 제47대 회장에 이호재 부장 이호재 서울경제신문 부장이 한국사진기자협회 제47대 회장에 선출됐다. 협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회원 470명을 대상으로 치른 투표에서 이 부장이 276표(65.71%)를 얻어 3연임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이다. 이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회원들이 제게 주신 소중한 한 표를 무겁게 생각한다”며 “임기 동안 사진기자 복지와 교육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체적으로 미국 미주리대학교 저널리즘스쿨 연수 프로그램 마련과 광 2025-09-18 15:05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트럼프, 한국시간 8일 새벽 1시부터 관세서한 발송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트럼프, 한국시간 8일 새벽 1시부터 관세서한 발송 外 트럼프, 한국시간 8일 새벽 1시부터 관세서한 발송…일부는 연장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7일 정오(현지시간·한국시간 8일 오전 1시)부터 각국에 관세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흥국 협의체인 브릭스(BRICS)에 동조하는 국가들에는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행정부 내에서는 협상 시한 연장 가능성도 제기돼 최종 조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나는 미국의 관세 서 2025-07-07 21:29
  • 軍검찰, 구속만료 앞둔 전 계엄군 사령관 4명 직권보석 요청
    軍검찰, 구속만료 앞둔 전 계엄군 사령관 4명 직권보석 요청 군 검찰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구속된 계엄군 주요 사령관들에 대해 군사법원에 직권 보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 검찰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전 계엄사령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 계엄군 주요 지휘관 4명에 대해 조건부 보석 결정을 내려달라는 의견서를 전날 재판부에 제출했다. 군 검찰은 1심 재판 구속기간(6개월) 만료가 임박한 피고인들이 조건 없이 석방되면 2025-06-17 17:28
  • 해군 지능정보화·유무인 복합체계 콘퍼런스 개최
    해군 '지능정보화·유무인 복합체계 콘퍼런스' 개최 해군은 17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5 해군 지능정보화 정책발전 세미나(NIIPS) &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 발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네이비 씨 고스트는 수상·수중·공중 모든 영역에서 인공지능(AI), 초연결, 초지능 기반으로 유·무인 전력을 효과적으로 통합 운용해 작전임무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체계를 뜻한다. 이번 행사는 해군과 유관기관·업체 간 다양한 해양 무인체계의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해군 전력건설 방향과 정책에 대한 산&middo 2025-06-17 15:31
  • 오세훈 부인 강의실 침입 혐의 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 무죄 확정
    '오세훈 부인 강의실 침입 혐의' 강진구 전 더탐사 대표 무죄 확정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인이 수업하는 강의실에 무단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전 대표의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방실침입 혐의로 기소된 강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지난 3월 확정했다. 강 전 대표는 지난 2022년 5월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가 수업하는 강의실에 몰래 들어가 녹음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1심과 2심은 강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해 2월 1심 재판부는 “사 2025-06-05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