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금 보장인데 위험 투자 발행어음의 함정…사업자 늘어도 모험자본 공급 확대 미지수
    "원금 보장인데 위험 투자" 발행어음의 함정…사업자 늘어도 모험자본 공급 확대 '미지수' 정부가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사업자를 늘릴 예정이다. 5개 증권사가 신규 인가 신청을 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에선 발행어음 사업자가 늘어도 모험자본 공급 확대 효과가 있을 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현재 발행어음 사업을 하고 있는 4개 증권사(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KB증권)의 발행어음 잔액 합계는 42조8130억원으로 나타났다. 새로 발행어음 사업에 진입하기 위해 인가 신청을 낸 증 2025-09-28 17:15
  • [오프더레코드] 성과 전쟁터 증권사…남성 육아휴직은 언감생심
    [오프더레코드] 성과 전쟁터 증권사…남성 육아휴직은 언감생심 성과 압박이 일상인 증권업계에서 ‘남성 육아휴직’은 여전히 사치에 가까운 제도입니다. 올해부터 기업들이 일·가정 양립 지표를 공시하게 되면서 증권사들의 남성 육아휴직 실태가 드러났는데 생각보다 상황은 더 좋지 않았습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10대 증권사 중 반기 보고서에 관련 내용을 올린 곳은 8곳입니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0%’였습니다. 가장 높은 수치 2025-09-28 16:28
  • 원·달러 환율 1410원 돌파…달러선물 ETF 관심↑
    원·달러 환율 1410원 돌파…달러선물 ETF 관심↑ 고환율 흐름 속에서 미국 주식 보관금액이 급증하면서 달러선물 ETF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1518억1354만 달러(약 214조57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1336억1264만 달러) 대비 182억 달러 증가했다. 보관금액은 국내 투자자가 매수해 예탁원에 맡겨 둔 외화증권 가치를 뜻한다. 환율 상승에 따라 달러 자산 가치가 커지면서 전체 보관금액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 2025-09-28 13:54
  • 美·中으로 떠나는 개미들…비트마인에 웃고 라오푸 골드에 울고
    美·中으로 떠나는 개미들…비트마인에 웃고 라오푸 골드에 울고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 증시로 눈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외 주식 시장에서 활발한 매수세를 이어간 ‘서학개미’와 ‘중학개미’의 투자 성과는 종목에 따라 뚜렷하게 엇갈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총 17조65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에서 빠진 자금은 미국과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옮겨갔다. 한국예탁결제원 집계 기준 9월 25일 현재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보관액은 2168억3920만 달러(약 3 2025-09-28 13:37
  • [주간증시전망] 연휴 앞둔 코스피, 경계 심리 유입…리스크 관리 필요
    [주간증시전망] 연휴 앞둔 코스피, 경계 심리 유입…리스크 관리 필요 차주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증시가 악재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가운데 고용지표 등에 주목해야 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85.06포인트(2.45%) 급락한 3386.05에 마감했다. 한 주 간 수익률은 코스피는 -1.72%, 코스닥은 -3.23%를 기록했다. 1400원대로 오른 환율 부담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하락했다. 다음 주 국내 증시는 장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리스크 회피 심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 2025-09-27 06:00
  • 브랜드리팩터링, 시세조종 의혹 반박…정상적인 개인 투자
    브랜드리팩터링, '시세조종 의혹' 반박…"정상적인 개인 투자" 코스닥 상장사 동성제약 최대주주 브랜드리팩터링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시세조종 의혹'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른 왜곡된 주장이라고 26일 밝혔다. 최근 일각에선 코스닥 상장사 백서현 셀레스트라(옛 클리노믹스)의 대표가 주가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백 대표는 브랜드리팩터링의 최대주주다. 브랜드리팩터링 측은 문제가 된 거래가 전직 이사의 주선으로 이뤄진 정상적인 개인 투자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대표의 경영 비전을 믿고 자발적으로 셀레스트라 주식을 2025-09-26 17:15
  • 교환사채 발행 3조 돌파… 자사주로 곳간 주주 불만 폭발
    교환사채 발행 3조 돌파… "자사주로 곳간" 주주 불만 폭발 자기주식을 활용한 교환사채(EB) 발행이 급증하면서 시장 불만도 커지고 있다. 소각 의무화가 예고되자 자금 조달에 나서는 '꼼수'를 부린다는 비판도 나온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EB 발행 규모는 3조10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조2583억원) 146.63% 급증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최근 한 달 동안 넥센, 대교, 덕성 등 14곳이 E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중 9곳이 자사주를 교환대상으로 삼았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도 유티아이, 인탑스, 상아프론테 2025-09-26 16:56
  • 삼성전자 사자·SK하이닉스 팔자…반도체 대장주 엇갈린 외국인 투심
    삼성전자 '사자'·SK하이닉스 '팔자'…반도체 대장주 엇갈린 외국인 투심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외국인 수급이 엇갈리면서 주가 흐름에도 희비가 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자' 행렬 속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는 매도세에 눌려 조정을 받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22~26일) 동안 삼성전자는 4.13%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는 4.53% 하락했다. 이 같은 차이는 외국인 수급에서 비롯됐다. 5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4686억원 순매수했으나 SK하이닉스는 8713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연일 최고 2025-09-26 16:43
  • [마감시황] 코스피, 한미협상 우려에 낙폭 확대…3400선 반납
    [마감시황] 코스피, 한미협상 우려에 낙폭 확대…3400선 반납 코스피가 26일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06포인트(2.45%) 내린 3386.0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72포인트(0.89%) 내린 3440.39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지수는 장중 11.76포인트(0.34%) 오른 3497.95까지 올라 역대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이후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코스피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미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뒤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의 낙폭을 확대했다"며 "코스피는 아시아 증시에 2025-09-26 15:47
  • [속보] 코스피, 85.06p(2.45%) 내린 3386.05 마감
    [속보] 코스피, 85.06p(2.45%) 내린 3386.05 마감 코스피, 85.06p(2.45%) 내린 3386.05 마감 코스닥, 17.29p(2.03%) 내린 835.19 마감 2025-09-26 15:34
  • [장중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물에 2% 급락…3400선 붕괴
    [장중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물에 2% 급락…3400선 붕괴 코스피가 장중 내림폭을 키워 3390선으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소폭 하락 출발해 2%포인트 넘게 하락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3.94포인트(2.13%) 내린 3397.1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30.72포인트(0.89%) 내린 3440.39에 개장한 이후 하락폭을 키웠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강화가 증시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9442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76억원, 407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장 초반 외국인 2025-09-26 11:14
  • [특징주] 아이톡시, 트라하 중국 서비스 개시 소식에 上
    [특징주] 아이톡시, '트라하' 중국 서비스 개시 소식에 '上' 아이톡시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라하'의 중국 서비스를 개시했다는 소식을 알려지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5분 아이톡시는 전 거래일 대비 125원(29.83%) 오른 5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아이톡시는 지난해 모아이게임즈로부터 '트라하'의 중국 서비스 및 지식재산권(IP) 사용권을 확보한 이후, 중국 중견 퍼블리셔 시안스카이와 수익 공유 방식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톡시는 올해 하반기 MMO 2025-09-26 09:57
  • [특징주] 만호제강, 자사주 취득·소각 결정에 25% 급등
    [특징주] 만호제강, 자사주 취득·소각 결정에 25% 급등 만호제강이 25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만호제강은 전장 대비 1만150원(25.89%) 뛴 4만9350원에 거래 중이다. 자사주 취득 결정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날 장 마감 후 만호제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5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 및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2025-09-26 09:26
  • [개장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3440선 하락 출발
    [개장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3440선 하락 출발 코스피가 26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1.72포인트(1.20%) 내린 3429.39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2포인트(0.89%) 내린 3440.39에 출발해 낙폭을 넓히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96포인트(0.38%) 내린 4만5947.3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3.17포인트(0.50%) 내린 6604.80, 나스닥종합지수는 113.16포인트(0.50%) 내린 2만2384.70에 마감했다. 유 2025-09-26 09:24
  • [속보] 코스피, 30.72p(0.89%) 내린 3440.39 출발
    [속보] 코스피, 30.72p(0.89%) 내린 3440.39 출발 코스피, 30.72p(0.89%) 내린 3440.39 출발 코스닥, 4.81p(0.56%) 내린 847.67 출발 2025-09-26 09:09
  • 인베스트리에셋, 투자 문화 혁신 위한 브랜드 밸류컨설팅 론칭
    인베스트리에셋, 투자 문화 혁신 위한 브랜드 '밸류컨설팅' 론칭 인베스트리에셋이 새로운 대표 브랜드 '밸류컨설팅(Value Consulting)'을 공식 론칭하며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밸류컨설팅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투자자의 성향·목표·리스크 관리 수준에 맞춘 체계적 분석과 전략을 제공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투자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인베스트리에셋 관계자는 “최근 투자 환경은 정보 비대칭성이 크고, 개인투자자들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2025-09-26 09:00
  • 삼성證 NAVER, 두나무 인수 가능성 주목…선점 효과 기대
    삼성證 "NAVER, 두나무 인수 가능성 주목…선점 효과 기대" 삼성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에 대해 두나무 인수가 성사되면 국내 스테이블 코인 선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네이버가 기사 내용을 부정하지는 않은 만큼 기사 내용의 실현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를 3~7조원, 두나무의 비상장 기업가치를 12조원 2025-09-26 08:33
  • [아주증시포커스] 위기의 중소형 증권사들…실적도 안 좋은데 자본확충도 난항 外
    [아주증시포커스] 위기의 중소형 증권사들…실적도 안 좋은데 자본확충도 '난항'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위기의 중소형 증권사들…실적도 안 좋은데 자본확충도 '난항' -올해 상반기 한국투자증권의 영업이익(1조1479억원)은 국내 증권사 하위 15개사의 합산 영업이익과 맞먹음. 증권업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 -국내 증권사 전체 영업이익의 83.6%를 자기자본 상위 10개사가 차지할 만큼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양극화가 두드러짐. -대형사는 발행어음·신종자본증권 등을 통한 자금 조달과 운용 여력이 크지만, 중소형사는 단기물 중심 구조와 PF 부진 2025-09-26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