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가 액면병합 후 변경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동전주’를 벗어나 상장폐지 우려를 줄이기 위한 병합으로 풀이됐지만 투자심리는 냉각된 모습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9분 기준 보해양조는 기준가 대비 391원(18.53%) 내린 1719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475억원 수준이다.
보해양조는 이날 액면병합에 따른 변경상장을 실시했다. 기존 액면가 500원이던 보통주 5주를 2500원짜리 1주로 병합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기존 1억3812만129주에서 2762만4025주로 감소했다.
한국거래소가 안내한 액면병합 기준가격은 2110원이다. 이는 병합 전 주가인 422원에 병합 비율(5대1)을 반영한 가격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액면병합이 동전주 상태를 벗어나 상장 유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금융당국과 거래소가 저가주 관리 강화에 나서면서 1000원 미만 종목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을 발표하며 상장 유지 관련 시가총액 기준을 강화하고, 1000원 미만 저가주에 대한 상장폐지 기준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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