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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트럼프 철강관세 예고에… EU "부당한 조처에 대응" 外트럼프 철강관세 예고에… EU "부당한 조처에 대응" 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예고에 "유럽 기업과 근로자, 소비자 이익을 부당한 조처에서 보호하기 위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EU 수출상품에 관세를 부과할 만한 근거가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이어 "특히 대서양 무역·투자관계를 통해 구축된 EU와 미국 간 생산 사슬을 고려하면 관세 부과는 비합법적이며 경제적 역효과가 있을
- 2025-02-10
- 21: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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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페이 리 "AI는 혁명… 인간 중심 AI 만드는 데 도전하자"페이페이 리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AI)을 만드는 데 도전하자"고 제안했다. 리 교수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제3차 AI 국제정상회의 개막 연설자로 나서 AI가 인간의 삶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는 혁명"이라며 "AI는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있고 복잡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음성으로 구성된 완전한 형태의 동영상도 만들 수 있는 만큼 일상생활에 미친 영향은 절대 피상적이지 않다
- 2025-02-10
- 20: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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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관세 예고에… EU "부당한 조처에 대응"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예고에 "유럽 기업과 근로자, 소비자 이익을 부당한 조처에서 보호하기 위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EU 수출상품에 관세를 부과할 만한 근거가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이어 "특히 대서양 무역·투자관계를 통해 구축된 EU와 미국 간 생산 사슬을 고려하면 관세 부과는 비합법적이며 경제적 역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관세는 본질적으로 (미국
- 2025-02-10
- 18: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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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머스크에 교육·국방부 점검 지시"…구조조정 표적되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육부와 국방부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을 시사했다. 구조조정의 칼은 정보효율부(DOGE)의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빼 든다. 트럼프는 9일(현지시간) 미국프로풋불(NFL) 결승전인 슈퍼볼을 앞두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24시간 내로 머스크에게 교육부를 점검해보라고 할 것”이라며 “그리고 나서 군으로 갈 것이다. 국방부를 점검해보자”고 말했다. 그는 국방부의 예산에 대해 “수십억 달러의 사기와 권력남용을 발견
- 2025-02-10
- 17: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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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휴전 중 레바논 내 헤즈볼라 시설 폭격이스라엘이 휴전 중에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시설을 공습했다. 카타르 소재 범아랍 매체인 더뉴아랍은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시리아의 국경 지역에서 헤즈볼라가 무기 밀수에 쓰던 지하터널을 폭격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정밀한 정보에 기반한 공습을 실시했다”며 “이밖에도 헤즈볼라의 여러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국영매체 NNA는 “이스라엘의 공습 중에는 검문 지역을 목표로 한 것도 있었으며, 이번 공습으로 6명이 사망했다”고
- 2025-02-10
- 10: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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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억만장자 구단주 감세 폐지 검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억만장자인 스포츠팀 구단주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 폐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6일 “(정부가) 억만장자 스포츠 팀 소유주에 대한 모든 특별 세금 감면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폐지 구상에 어떤 구체적인 내용이 담기는지, 공화당 의원들이 동의할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법무법인 바넘의 에릭 네메스 세무사는 “
- 2025-02-09
- 17: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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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러와 무인기 공동 개발…올해부터 양산 가능성"북한이 러시아와 기술 협력을 통해 여러 종류의 무인기(드론)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8일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북한군 파병의 대가로 북한과 러시아가 무인기 개발과 생산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NHK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관련해서는 러시아 측은 지원에 소극적”이라며 “러시아는 북한이 핵실험을 하는 등 미국·중국을 등 주변국과 관계가 복잡해지는 것을
- 2025-02-09
- 16: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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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일정상회담서 트럼프 첫인상 '성공', 안보우려 '해소', 경제는 '과제'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가진 가운데 일본에선 양 정상간 첫 만남이 대체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안보 우려는 일정 부분 해소되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도 경제면에선 관세 등 과제를 떠안게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일 정상회담 전 일본에선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지난 2024년 11월 트럼프 당선인과 이시바 총리가 가진 전화 회담은 다른 나라 정상에 비해 짧은 ‘5분’
- 2025-02-09
- 15: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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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탠퍼드·워싱턴대 "50달러로 30분만에 오픈AI 수준 AI 개발"미국 대학교 연구진들이 50달러(약 7만2000원)라는 낮은 비용으로 최첨단 인공지능(AI) 추론 모델인 ‘s1’을 개발했다. 8일(현지시간) 미 IT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스탠퍼드대와 워싱턴대 AI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50달러도 안 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비용으로 최첨단 AI 추론 모델을 훈련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s1이 수학·코딩 능력 테스트에서 오픈AI의 ‘o1’, 딥시크의 ‘R1’과 유사한 성능이라고 설명했다. s1은 기존 AI모델들을 기반으로 &lsqu
- 2025-02-09
- 13: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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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실종기 잔해 발견…탑승자 10명 전원사망미국 알래스카주에서 10명을 태우고 가다 추락한 소형비행기의 잔해가 발견됐으나 생존자는 없었다. 7일(미 현지시각)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미 해안경비대와 국가교통안전위원회(NSTB)가 사고기 잔해는 알래스카 놈 지역에서 남동쪽으로 약 55㎞ 떨어진 지점의 해빙(海氷)에서 발견됐지만, 사고기는 완전히 부서진 상태였고 조종사 1명과 승객 9명 등 탑승자 10명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미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악천후로 사고기 수색에 어려움이 컸으며 시신 수습에도 길면 여러 날이 걸릴 수
- 2025-02-08
- 20: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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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정상회담, 트럼프ㆍ이시바 첫 만남...외신 "이시바, 아부의 예술 구사"미일정상회담이 7일(현지시간)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렸다. 정상회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는데 미국 언론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아부의 예술'을 펼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심을 사려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시바 총리가 미국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아부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WP는 "이시바 총리가 최선을 다해 트럼프 대통령을 칭찬하고 아부를 통해 웃음을 유발했다"며 "그는 긴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관세 관련 질문을 철저히 차단했다&
- 2025-02-08
- 2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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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세계 첫 드론 항공모함…알고 보니 한국산이란혁명수비대(IRGC)가 세계 최초의 드론 항공모함으로 공개한 선박의 첫 건조가 현대중공업이 울산조선소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IRGC가 공개한 '샤히드 바게리'(Shahid Bagheri·C110-4)로 이름 지어진 해당 항공모함은 이란 국적의 상업용 컨테이너선인 페라린을 개조해 만들어졌다. 국제선박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페라린은 길이 240m에 3만6014톤(t) 규모 컨테이너선으로, 현대중공업이 1998년 수주받아 2000년 진수했다. 통상 컨테이너선 수
- 2025-02-08
- 17: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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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회담 두고 日 "일단 안도" 美 "아부의 예술"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미일 정상회담이 7일(현지 시간) 마무리된 가운데 양국 언론들이 회담에 대해 각기 다른 반응을 내놓았다. 일본 언론들은 "무난한 출발"이라고 평했고, 미국 언론들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아부의 예술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이날 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아베 신조 전 총리가 골프 외교로 트럼프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를 구축했던 데 비해 이시바 총리는 공감을 표시하는 작전으로 일단 무난한 출발을 했다"고 평가했다.
- 2025-02-08
- 17: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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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5차 인질 교환때 이스라엘 남성 3명 석방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8일(현지시간) 5차 인질·수감자 교환에서 이스라엘 국적 남성 인질 3명을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자국에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183명을 석방하기로 했다. 7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이스라엘에 3명의 석방 대상자 명단을 전달했다. 석방자 중 엘리 샤라비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 공격 때 베에리 키부츠(집단농장)에 있다가 붙잡혀 끌려갔다. 부인과 딸들은 안전가옥으로 숨었으나 살해당했고, 동생은 함께 납치됐다가 가자지구
- 2025-02-08
- 16: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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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시바에 "日 사랑한다"…이시바 "신이 당신 구해" 답례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현지시간)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이시바 총리를 태운 차량이 백악관의 웨스트윙 앞으로 도착하자 출입문 앞에서 이시바 총리를 맞았다. 웨스트윙 출입문까지 이어지는 백악관 내 도로에는 군인들이 미·일 양국 국기와 미국 50개주의 깃발을 들고 서 있었다. 이시바 총리와 악수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대한 메시지가 무엇이냐'는 언론 질문에 &qu
- 2025-02-08
- 16: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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