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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생산기지 창신 베트남, 7000억 동 '통 큰' 설 보너스 쏜다 동나이성에 위치한 나이키 풋웨어 제조업체 창신 베트남이 현지 최대 명절인 '뗏(Tet·설)'을 앞두고 약 7000억 동(약 392억원) 규모의 보너스를 4만2000명의 직원에게 지급하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 1인당 평균 1666만 동(약 93만원)에 달하는 이번 보너스는 지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금액으로 동나이 최대 고용주로서 창신 베트남은 높은 복지 수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5일(현지 시각) 동나이성에 따르면 창신 베트남은 떤푸 산업단지 떤찌에우에 위치한 수출용 신발 제조 기업이다. 100% 한국 자본으 2025-12-17 10:39:23 -
백악관 비서실장 "트럼프, 알코올중독자의 성격"...트럼프, 내일 대국민 연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알코올중독자 성격' 소유자라고 표현하며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 지지율 하락 속에 지지층마저 이탈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예고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와일스 비서실장은 16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대중문화 월간지 '배니티 페어'(Vanity Fair)와 인터뷰를 갖고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 취임 전후를 포함해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사안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 2025-12-17 10:27:28 -
트럼프, '파라마운트 자회사' CBS에 불만…넷플릭스, 워너 인수전 승리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BS 방송 보도에 불만을 표시하며 모회사 파라마운트의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서 파라마운트 측에 불리한 결정을 내릴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내가 CBS의 새 소유주들과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건대, 이른바 '인수' 이후 '60분' 프로그램이 나를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나 2025-12-17 10:12:03 -
트럼프 "베네수엘라 정권, 외국 테러단체 지정…제재 대상 유조선 전면 봉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FTO)로 규정하고 베네수엘라를 오가는 모든 제재 대상 유조선에 대한 '전면적·완전한 봉쇄' 명령을 내리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베네수엘라는 현재 남미 역사상 조직된 것 중 가장 큰 규모의 (미국) 무적 함대에 의해 완전히 포위되어 있다"며 "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며, 이들이 앞으로 마주하게 될 충격은 과거에 한 2025-12-17 09:36:07 -
트럼프, 연준 의장 후보 월러 이사와 면접…연준 의장 인선 3파전 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면접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와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최상위 후보로 언급한 가운데 월러 이사까지 검토에 나서면서 인선 구도가 3파전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7일 백악관에서 월러 이사를 만나 연준 의장 인선을 위한 면접을 2025-12-17 09:22:09 -
총격범에 맞선 60대 부부… 시드니 축제의 숨은 영웅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열린 유대인 명절 하누카 축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60대 부부가 총격범을 저지하려다 희생된 모습이 영상으로 확인됐다. 영국 BBC 방송은 16일(현지시간) 보리스 거먼(69)과 아내 소피아(61)가 총격 당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총격범에게 맞서다 총에 맞아 숨졌다고 유족 성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4일 저녁 본다이 비치에서 열린 축제 현장에서 발생했으며, 사지드 아크람(50)과 나비드 아크람(24) 부자가 총격을 가해 15명이 사망했다. 현장 인근 차량 블랙박스 영 2025-12-17 09:02:16 -
[속보] 트럼프 "베네수엘라 오가는 제재대상 석유 운반선, 완전봉쇄 명령" 트럼프 "베네수엘라 오가는 제재대상 석유 운반선, 완전봉쇄 명령" 2025-12-17 08:59:49 -
[속보] 트럼프 "베네수엘라 정권, 해외 테러조직으로 지정" 트럼프 "베네수엘라 정권, 해외 테러조직으로 지정" 2025-12-17 08:58:49 -
현대·기아차, 美 도난 논란에 400만대 장비 보강...주정부 조사 마무리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 내 차량 도난 문제와 관련해 400만여 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조치로 미국 35개 주 정부가 집행해온 소비자 보호 관련 조사가 마무리된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이날 미국 35개 주(州) 검찰총장(법무장관)이 진행한 관련 조사를 해결하기 위해 도난 방지 장비 설치 등을 포함한 합의안에 동의했다. 양사는 기존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제공받을 수 있었던 차량을 포함해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아연을 보강한 점화 실린더 2025-12-17 08:36:03 -
[뉴욕증시 마감] 고용 둔화·소비 약화 여파에 혼조세…테슬라 '신고가'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둔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실업률까지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다만 지난주 급락했던 기술주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세가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02.30포인트(0.62%) 내린 4만8114.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25포인트(0.24%) 하락한 6800.26을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 2025-12-17 08:24:34 -
美 정부 셧다운 직격탄… 11월 실업률 4년래 최고치 지난 10∼11월 역대 최장인 43일간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미국 고용 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보다 10만5000건 줄었다. 이는 셧다운 기간 15만 명 이상 연방정부 공무원이 급여 명단에서 제외된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정부 부문 고용은 10월에만 16만2000명 감소했으며, 11월에도 추가로 6000명 줄었다. 11월 비농업 일자리는 6만4000건 늘었지만, 4월 이후 고용 증가 흐름은 뚜렷한 변화 없이 정 2025-12-17 08:05:55 -
[인터뷰] 한·몽 수교 35주년…수흐볼드 주한 몽골대사 "한국은 가장 중요한 제3의 이웃" 얼마 전 막을 내린 넷플릭스의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아시아'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마지막까지 한국팀과 결승전을 두고 다툰 몽골팀은 강력한 체력과 집념을 보여주며 '칭기즈칸의 후예'임을 유감없이 입증했고, 이는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즐비한 강대국들 속에 긴장감 높은 동북아시아에서 흔치 않은 우호국인 한국과 몽골의 관계가 한 예능 프로그램을 촉매로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다. 한몽 양국이 정식 수교를 맺은 지도 어느덧 35주년이 지났다. 수교 2025-12-17 06:00:00 -
연준 의장 경쟁 구도 변화…'매파' 워시, '비둘기' 해싯 제치고 선두 올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 경쟁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두 케빈' 구도로 압축된 가운데 미국 예측시장에서는 '매파' 워시 전 이사가 '비둘기' 해싯 위원장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15일(현지시간)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에 따르면 를 기준으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시 전 이사를 지명 확률은 50%, 워시 전 이사는 39%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CNBC 2025-12-16 17:55:05 -
다카이치 "대만 발언, 정부 입장 넘은 점은 반성"...철회는 선 그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국과 갈등을 촉발한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과 관련해 정부 공식 입장을 넘어선 것으로 받아들여진 점은 반성한다고 밝혔다. 다만 발언 자체를 철회하지는 않으면서 여지를 남겼다. 16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 중국과 갈등의 원인이 된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대해 "종래 정부 입장을 넘은 것으로 받아들여진 것을 반성할 점으로 삼아 향후 국회 논의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소속 히로타 하지메 의원은 참의원(상원) 예 2025-12-16 17:27:52 -
블룸버그가 선정한 2026년 글로벌 기업...삼성전자도 이름 올려 미국 관세 정책 변화와 인공지능(AI) 확산, 자원 확보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블룸버그는 2026년을 앞두고 산하 경제 분석 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 분석가들의 평가를 토대로 실적과 기업 가치의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큰 글로벌 기업 50곳을 선정했다. 보잉과 나이키처럼 반등을 노리는 기업부터 레딧, 삼성전자처럼 구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한 기업까지 지목됐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이번 기업 목록이 단순한 유망 기업 선정이 아니라 경영진 교체, 인수·합병(M&A), 자산 매 2025-12-16 17:0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