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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사각지대에 '버드 스트라이크' 위험↑... 신설 공항 사업도 '비상'제주항공 참사의 직접적인 사고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가 유력하게 추정되면서 각 지방 공항과 건설 중인 신공항 역시 비슷한 문제가 되풀이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안 등과 인접한 공항 입지 특성 상 현재의 미흡한 규정만으로는 부처 간 대응 등 예방 실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고가 난 제주항공 조종사는 사고가 있기 4분 전 관제사와 교신에서 조류충돌을 언급하며 긴급조난신호(메이데이)를 보내고 복행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
- 2025-01-01
- 17: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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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혜택 강화 등 새해 부동산 달라지는 제도는?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지역, 주택 유형, 계층별로 더욱 두드러진 가운데 올해는 서민들의 대출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주택 취득 시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부동산 정책들이 시행될 예정이다. 우선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가 절반으로 줄고,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면 세제 혜택이 제공된다. 부부 합산 연 소득이 2억5000만원인 가구도 신생아 특례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청년을 위한 새로운 대출상품도 도입된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중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가 현재의
- 2025-01-01
- 17: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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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파손된 비행기록장치, 美서 분석한다…음성기록장치는 이틀 내 분석 (종합)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된 원인 규명에 핵심 역할을 할 비행기록장치(FDR)가 일부 부품 파손으로 인해 미국으로 옮겨져 분석 작업을 거친다. 블랙박스에 담긴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는 데이터 추출 작업이 마무리돼 추출한 자료를 음성 파일 형태로 전환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12차 중수본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FDR은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불가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협조를 통해 미국으로 이동해 분석될 예정이다.
- 2025-01-01
- 17: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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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참사 키운 '콘크리트 둔덕' 쟁점은?…전문가들 "강력한 장애물 됐다"국토교통부가 전국 공항에 설치된 시설물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에서 사고기가 활주로 끝단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이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둔덕)과 충돌하면서 피해 규모를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 또 로컬라이저 설치 여부를 두고 적법성 논란이 이어지자 국토부는 활주로부터의 거리 등에 대한 국내외 기준 부합성 여부도 살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종완 항공정책실장 주재로 진행한 제주항공 참사 관련 브리핑에서 "전국 공
- 2025-01-01
- 16: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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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달 1만6000여가구 분양…연중 최다물량에도 흥행 전망은 글쎄이달 전국에서 1만6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월간 기준으로 연중 가장 많은 물량으로 추산되면서 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 침체와 정치적 불확실성 탓에 선별적 청약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지역별 경쟁률 편차는 한층 심화할 전망이다. 1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체 분양 물량은 14만6130가구로 예상되는데, 월별로 보면 가장 많은 물량(1만6066가구)이 이달 분양 시장에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지난해 예정된 분양 일정이 대거 미뤄진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분양 예정
- 2025-01-01
- 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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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부산까지 철도로 간다...동해선 전구간 1월1일 개통동해 중부선인 삼척∼포항 구간이 개통되면서 새해부터 전 구간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개통으로 강릉에서 부산까지 환승 없이 열차로 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ITX-마음이 강릉에서 부산(부전) 간 하루 왕복 8차례 운영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는 강릉∼동해(45㎞), 포항∼부전(142.2㎞) 구간만 운영됐는데, 중간의 삼척∼포항(166.3㎞)이 개통되며 전 구간이 연결되는 것이다. 강릉에서 부산까지는 총 4시간 50분이 소요된다. 동해선을 달리는 신형 새마을호인 ITX-
- 2024-12-31
- 14: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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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 "건설업 새 성장모멘텀 찾을 것...PF사업 정상화 노력"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이 "건설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고 시대가 요구하는 건설산업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승구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한 을사년 새해에는 다사다난하고 힘들었던 지난해와 달리 국가 경제와 건설산업이 좀 더 활기를 띠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회장은 "2025년 우리 경제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국제적 분쟁 지속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가 어려운
- 2024-12-31
- 14: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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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여파에 서울 아파트 거래 4개월째 ↓...악성 미분양은 최대치대출 규제 여파로 시장 관망세가 심화하면서 서울 아파트 거래가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를 포함한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도 전달보다 13% 줄었고, 전월세 거래도 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 위축이 이어지면서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4년4개월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 전국 주택 거래량과 인허가 실적 등을 담은 '11월 주택 통계'를 31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11월 전국 주택 매매량은 4만9114건으로 전월(5만6579건)보다 13.2
- 2024-12-31
- 1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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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죽신'도 안 통하네"...시장 외면에 사후청약 나선 분양 대어들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신축 아파트 인기도 주춤하고 있다.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열풍에 몸값을 높여온 서울 시내 분양 단지에서도 미달 사태와 무순위 청약이 속출하고 있다. 시장 경색이 이어지면서 무조건적인 청약 대신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실수요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가 공급하는 서울 중랑구 '더샵 퍼스트월드' 중대형 평수들이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지난주 1순위 청약에서 83가구를 공급하는 전용면
- 2024-12-30
- 18: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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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제주항공 사고기 가동률 높아…"무리 있는지 종합적으로 점검"'179명 사망'이라는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무안공항 참사에서 사고기 운용사인 제주항공의 보잉737-800(B737-800) 기종 일평균 가동률이 타 항공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항공기 가동률로 인해 항공사가 항공기 운행을 무리하게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오후 '무안 여객기 사고 관련 8차 중수본 브리핑'을 열고 "가동률이 무리가 있다는 것을 점검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B737-800 기
- 2024-12-30
- 16: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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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무안공항 국제선 취항 3주 만에 사고…관제 능력·조류 퇴치에 문제 없었나179명 사망이라는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무안공항 참사에서 사고기 운용사인 제주항공이 무안과 방콕을 오가는 국제선을 띄운 것은 지난 8일부터다. 이달 무안국제공항이 17년 만에 정기 국제선을 부활시킨 데 따른 신규노선으로, 제주항공이 방콕을 오가는 국제선을 무안공항에서 띄운 것은 처음이다. 특히 철새 도래지로 둘러싸인 무안공항의 지리적 위치와 함께 인력 부족과 장비 미흡 등 구조적 문제도 사고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30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무안공항의 조류 퇴치 인력은
- 2024-12-30
- 16: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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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H공사 사장에 황상하 전 본부장 임명서울시는 30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에 황상하 전 SH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황 신임 사장은 1989년 SH공사 설립 이후 첫 내부 출신 수장이다. 지난달 14일 퇴임한 김헌동 전 사장에 이어 이날부터 SH공사를 끌어간다. 임기는 3년이다. 1964년생인 황 사장은 1984년 서울 송파구청 공무원으로 입직했다. SH공사 설립 이듬해인 1990년 공사로 자리를 옮겨 금융사업추진단장·기획조정실장·자산관리본부장·기획경영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21년 김세용 전
- 2024-12-30
- 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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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철도 지하화' 로드맵…권역별 TF 구성 통해 1차 사업 박차정부가 당초 올해 말 진행하려던 철도 지하화 사업의 선도사업 구간 발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구간별 단계적 추진이 아닌 관내 전체 구간을 선도 사업 대상으로 제안하며 국토교통부와 견해차를 보여서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시행은 국가철도공단 내에 설립되는 자회사가 맡게 된다. 국토부는 지자체, 관련 업계 등이 향후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정책 추진 방향에 사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장기 로드맵인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시행방안'을 30일 발표했다. 국
- 2024-12-30
- 14: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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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 매수자 40%는 생애최초…11년 만에 최대 규모올해 전국에서 생애 최초로 아파트·다세대 등 집합건물을 매수한 사람의 비중이 42%를 넘기며 1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29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공개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연립 등) 소유권 매매 이전등기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까지 전국에서 매매로 이전등기 된 90만 1479건 가운데 생애 최초로 부동산을 구입한 경우는 37만 9067건으로 전체의 42.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40.2%)에 비해 2%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2013년 43%를 기록한 이후 11년 만
- 2024-12-29
- 17: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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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에 얼어붙는 상가·토지 경매...서울 상가 평균 응찰자 수 5년 반 만에 최저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주택은 물론 상가 및 토지 경매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 공실 장기화로 지난달 서울 상가 경매 평균 응찰자 수는 5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전국 토지경매 역시 10년 만에 최다 건수를 돌파한 가운데 평균 응찰자는 집계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 침체 국면을 이어갔다. 26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1월 서울 내 상가 경매 평균 응찰자 수는 1.16명으로 201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서울 상가 경매 낙찰률도 지난 7월 27%를 웃도는 등 6월부터 석 달간 20
- 2024-12-29
- 15:06:48
많이 본 재테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