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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8500억원 규모 유로화 공모채권 최초 발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억 규모(약 8493억원)의 유로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3년물 EUR Midswap 대비 37bp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거래는 BNP Paribas, Credit Agricole, Deutsche Bank, HSBC, KDB(한국산업은행)가 주관했다. 이번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은 LH 통합 이래 최초로 진행된 것이다. 앞서 5월 진행됐던 5억 미달러화(약 6936억원) 공모채 발행에 이어 2025년 두 번째 해외채권 공모발행이다. 지난 2013년 이후 한국계 비(非)정책 은행의 유로화 공모 2025-11-19 10:53:43 -
GS건설, '역삼센트럴자이' 오는 12월 분양 강남구 중심 입지인 역삼동에 ‘자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오는 12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58번지 일원 역삼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역삼센트럴자이’의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59~122㎡ 87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10가구 △84㎡A 42가구 △84㎡B 13가구 △84㎡C 11가구 △84㎡D 5가구 △122㎡ 6가구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역삼 2025-11-19 10:40:09 -
銀 점포서도 오픈뱅킹·마이데이터 가능해진다…인터넷銀 긴장 앞으로 은행 점포에서도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은행 점포 수가 축소되면서 예금, 연금, 카드내역 등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금융 소외계층의 편리함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어플리케이션(앱)에서 주도하던 서비스가 오프라인에서도 가능해지며 인터넷전문은행과 시중은행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은행 영업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채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2025-11-19 09:30:00 -
하나카드, 삼성전자와 업무 협약…제휴 트래블카드 출시 예정 하나카드는 삼성전자와 글로벌 지급결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 카드·서비스 출시를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협업 과제 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월렛 트래블 제휴카드 상품 출시 △학생증, 사원증 겸용 하나카드 상품 삼성월렛 등록 등 지속적인 상호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하나카드는 하나머니 애플리케이션(앱)에서 58종의 통화를 무료로 환전하고, 수수료 없이 전세계 어디서나 2025-11-19 09:14:15 -
보험사 당기순익, 올 3분기까지 11조…전년比 15%↓ 보험손익 악화로 올해 9월까지 보험사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조원 넘게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9월 보험회사(생명보험사 22개·손해보험사 31개) 당기순이익이 11조2911억원을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조191억원(15.2%) 줄어든 수치다. 특히 보험손익이 급격히 줄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지난해 1~9월 12조2883억원이던 보험손익은 올해 같은 기간 8조5871억원으로 3조7000억원(30.1%) 넘게 감소했다. 반면 투자손익은 5조3163억원에서 6조6479억원으로 1조원 이상 2025-11-19 08:58:47 -
NH농협금융, 계열사 내부통제 특별점검…"사익추구 차단" NH농협금융지주가 전 계열사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한다. 최근 금융당국이 부당이익 관련 조사에 착수하자 선제적으로 내부통제 책임 이행 실태 점검에 나서는 것이다. NH농협금융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NH투자증권에 대해 사익추구 행위 억제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직원이 업무 수행 과정에서 수십억 원대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으면서 내부통제 점검에 돌입했다. NH농협금은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전 계열사에 대한 점검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실 2025-11-19 08:48:13 -
[파운더 DNA 찾아라] 구본준號 LG서 분가 5년차··· LX, '1등 DNA' 재정비 "우리가 가진 '1등 DNA'를 LX 전체에 뿌리 내리자. 세계로 나아가자." 2021년 LG에서 분가해 LX홀딩스를 주축으로 새로 출범한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LX 계열사의 주요 사업 영역인 기술(LX세미콘-반도체), 공간(LX하우시스-인테리어), 세계(LX판토스-물류)와 삶을 연결해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연결을 이루자'는 게 구 회장의 포부였다. ◆ "일등합시다" 외치던 'LG그룹 전략통' 1951년생인 구본준 회장은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3남으 2025-11-19 05:00:00 -
신한금융 차기 회장 '숏리스트' 확정…진옥동 등 4인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숏리스트)가 4인으로 확정됐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연임에 도전했으며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와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압축 후보군으로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와 정상혁 신한은행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외부 후보 1명 등 총 4명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추위는 9월 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내부 및 외부 인사를 포함한 후보군에 대해 심층 심의를 2025-11-18 17:54:22 -
김수경 엔이알 대표, '2025 여성벤처 주간행사'서 중기부 장관상 수상 ‘선한 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여성 벤처 리더가 정부의 인정을 받았다. 공기청정기 제조 전문기업 ㈜엔이알의 김수경 대표가 '2025 여성벤처 주간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술 혁신을 이끄는 여성기업인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지난 6일 한국여성벤처협회 주관으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세계여성벤처포럼'은 '지속가능한 혁신, 세상을 잇는 여성벤처'를 주제로 국내외 여성기업인 3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 2025-11-18 15:55:44 -
이중근 부영 회장,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 4년 연속 기부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EBS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3억6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4년 연속 지원으로 이번 기부를 포함한 총 누적 기부액은 27억2000만원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난치성 환우 등 도움이 시급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중근 회장은 “우리의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 손길이 나비효과로 번져 지속 2025-11-18 15:24:10 -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단말기 'Npay 커넥트' 정식 출시 네이버페이가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9월 ‘커넥트’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제주 지역의 일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필드 테스트와 서비스 점검 절차를 거쳤다. 이번 정식 출시 이후부터 커넥트에서 현금·카드·QR·간편결제·NFC뿐 아니라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Facesign)’까지 다양한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결제 후 매장에서 즉시 키워드 2025-11-18 14:47:05 -
사망보험금 유동화 신청 605건…月 평균 40만원씩 받는다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일정부분 유동화해 노후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입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시행 8일(영업일 기준) 동안 총 605명이 신청했다. 사망보험금을 유동화한 계약자들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약 40만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협회는 한화·삼성·교보·신한라이프·KB라이프 등 5개 생명보험사가 도입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운영 현황을 18일 발표했다. 운영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제도 도입 이후 지난 10일까지 총 605건의 2025-11-18 14:00:00 -
금융위, 5대 금융지주에 "취약계층 부담 완화 적극 역할해달라" 금융위원회가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를 불러 모아 포용금융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금융계급제'를 언급하며 금융개혁을 주문한 만큼 금융권은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18일 신진창 사무처장을 주재로 5대 금융지주, 은행연합회, SGI서울보증과 함께 '포용금융 소통·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위는 기관별 포용금융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 2025-11-18 13:42:17 -
[광화문 뷰] '오세훈 흔들기', 그 끝없는 비열함을 보며 이재명 정권 출범 이후, 여권에서의 '오세훈 흔들기'는 단 하루도 멈춘 적이 없다. 내란 프레임을 들이대던 때부터 지금까지, 공격의 방식만 바뀌었을 뿐 본질은 같다. 상대를 무너뜨림으로써 자신을 살리려는 정치, 그것도 미래가 아닌 과거의 방식에 기대는 정치, 그 낡은 행태가 요즘 다시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가 보여준 일련의 행보는 그 대표적 장면들이다. 김 총리는 지난 17일 서울시가 6·25 전쟁 참전국을 기리는 '감사의 정원' 공사 현장을 찾았다. 원래 총리가 2025-11-18 13:19:31 -
국민성장펀드 지원 대상에 문화콘텐츠·핵심광물 기업도 포함 금융위원회는 15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의 핵심 재원인 첨단전략산업기금 지원 대상에 문화·콘텐츠 산업을 추가하는 내용 등을 담은 한국산업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을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첨단기금은 글로벌 패권경쟁에 대응해 첨단산업과 관련기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신설된 기금으로, 12월10일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문화·콘텐츠 산업을 첨단기금이 지원할 수 있는 지원대상 산업에 추가했다. 이를 통해 국민성장펀드는 영화·공연 2025-11-18 13:1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