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금리·재무구조 악화에…올해 부실징후 기업 46개 늘었다
    고금리·재무구조 악화에…올해 '부실징후' 기업 46개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채권은행이 올해 실시한 정기·수시 신용위험평가 결과 부실징후기업이 전년(391개)보다 46개 증가한 437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기 신용위험평가에선 전년 대비 대기업이 6개 늘어 17개, 중소기업이 15개 줄어 204개를 나타내며 총 부실징후기업은 9개 줄어든 221개를 나타냈다. 다만 수시평가를 통해 부실징후기업이 크게 늘었다. 이처럼 올해 부실징후기업이 확대한 건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한 가운데 일부 한계기업(3년 연속 이자도 갚지 못한 기업)을 중심으로 재무구조가 악화한 데 2025-12-17 12:00
  • 우리은행, 중앙대 첨단공학관 건립 지원…반도체 인재 양성
    우리은행, 중앙대 '첨단공학관' 건립 지원…반도체 인재 양성 우리은행이 중앙대학교와 ‘첨단공학관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1997년 중앙대학교에 지점을 개설한 이래 2008년부터는 주거래은행으로 협력해왔다. 본교와 안성캠퍼스, 중앙대병원 등 3곳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첨단공학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첨단 국가산업 도약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중 2025-12-17 10:03
  • 금감원 CEO 책임하에 정보보안 강화 최우선해야
    금감원 "CEO 책임하에 정보보안 강화 최우선해야"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16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23차 금융정보보호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정보보안은 더 이상 비용이 아닌 생존을 위한 투자”라며 최고경영자(CEO) 책임하에 정보보안 강화를 최우선 경영과제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금융회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에게 IT·보안 리스크를 진단하고, 조직 보안문화를 주도하는 핵심 리더로서 역할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CISO에게 제도적인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수석부원장 2025-12-16 18:08
  • 저축銀 소유 금융지주, 대주주 정기 적격성 심사 면제…M&A 활성화 기대
    저축銀 소유 금융지주, 대주주 '정기 적격성 심사' 면제…M&A 활성화 기대 금융위원회가 금융지주회사의 저축은행 인수를 제고하기 위해 금융지주사에 대한 저축은행 관련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면제한다. 금융위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금융지주사는 금융지주사법에 따라 그룹 전체의 건전 경영과 충실한 대주주로서의 역할 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의 주식 취득 또는 자회사 설립 시 대주주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은행법 등 관계 법령에서도 정기 적격성 2025-12-16 17:50
  • [단독] 금융위, 은행 지방기업 대출 가중치 85%→80%…지역 혁신기업 살린다
    [단독] 금융위, 은행 지방기업 대출 가중치 85%→80%…지역 혁신기업 살린다 금융당국이 내년 은행의 지방기업 대출 가중치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예대율 계산 시 대출 가중치를 낮추면 대출 여력이 늘어 지방 소재 기업에 대출을 더 해줄 수 있다.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지역균형발전에 발맞추기 위한 정책으로 해석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 1분기 은행의 지방기업 대출 가중치를 기존 85%에서 8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은 예금 잔액 대비 대출 잔액 비율인 예대율이 10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관리되고 있다. 분자 항목인 전체 대출액을 산 2025-12-16 17:00
  • 고소득자도 빚 탕감 지적에 금융위 법 개정·선정 기준 강화
    고소득자도 빚 탕감 지적에 금융위 "법 개정·선정 기준 강화" 고소득 자영업자와 가상자산을 숨긴 채무자들의 빚까지 탕감해준다는 지적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새도약기금에서는 법 개정과 선정 기준을 강화해 보완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금융위는 감사원으로부터 "고소득자가 새출발기금 대상자에 포함되고 원금 감면을 60%까지 받게 됐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위는 코로나19 당시 상황을 고려한 불가피한 설계였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새출발기금은 2022년 10월 코로나19 여파로 영업 제한을 받은 자영업자를 위해 도입됐다. 감 2025-12-16 16:25
  • 카뱅·전북은행, 공동대출 같이대출 출시…年 금리 4.5%
    카뱅·전북은행, 공동대출 '같이대출' 출시…年 금리 4.5%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같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역량과 심사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금리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2025-12-16 13:48
  • KB금융 계열사 대표 인사…KB증권 강진두·KB저축은행 곽산업
    KB금융 계열사 대표 인사…KB증권 강진두·KB저축은행 곽산업 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KB증권 등 6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KB증권 IB부문에 강진두 KB증권 경영기획그룹장 부사장, KB저축은행에 곽산업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이다.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강진두 부사장은 기업금융, 인수금융, 글로벌 등 다양한 IB 영역을 거치며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영업과 경영관리를 두루 경험한 균 2025-12-16 10:00
  • 우리금융, 글로벌 기관서 기후변화 대응 최상위 등급 획득
    우리금융, 글로벌 기관서 기후변화 대응 '최상위 등급' 획득 우리금융은 16일 글로벌 비영리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토대로 환경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에 따른 평가 결과는 글로벌 금융 투자기관의 투자와 의사결정을 위한 환경 성과 지표로 활용된다. 현재 우리금융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매년 그룹 탄소 배출량을 측정·공시하는 한편 제3자 검증을 통해 2025-12-16 09:40
  • KB국민은행, 현대차그룹 협력사에 총 2000억 저금리 대출
    KB국민은행, 현대차그룹 협력사에 총 2000억 저금리 대출 KB국민은행이 현대자동차그룹, 기술보증기금과 '현대차그룹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월 현대차·기아와 체결한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업무협약에 이은 후속 협약이다. 협력사에 안정적인 자금을 조달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번 금융지원은 현대차·기아가 출연한 50억원을 재원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현대차·기아와 함께 총 2025-12-16 09:05
  • [사고] 2025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 시상식 개최
    [사고] 2025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 시상식 개최 아주경제신문이 '2025 금융증권대상' 시상식을 오는 23일 오전 9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합니다. 올 한 해 불안정한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탁월한 경쟁력과 경영 성과를 보인 대한민국 최고의 금융증권기업을 선정해 '종합대상(금융위원장상)',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 등을 수여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과 종사자에게 자긍심과 도전 정신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행사 개요 - 행사명 : 2025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 시상식 - 일 시 : 2025년 12월 23일(화) 오전 9~10시 2025-12-16 06:00
  • 교보생명 오너 3세 신중하 상무, 그룹 AI 전환 총괄로
    교보생명 '오너 3세' 신중하 상무, 그룹 AI 전환 총괄로 교보생명의 '오너 3세' 신중하 상무가 그룹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는다. 교보생명은 15일 정기인사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장남인 신중하 상무를 전사AX지원담당 겸 그룹경영전략담당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 상무는 기존에 맡고 있던 AI 활용 지원·고객의소리(VOC) 데이터담당에서 조직이 확대해 그룹 내 AX 전략까지 담당하게 됐다. 최근 교보생명은 조직개편을 통해 AX지원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산하에 △AX전략담당 △현업AI지원담당 △AI테크 2025-12-15 16:14
  • 차기 광주은행장 단독 후보에 정일선 부행장…17일 선임
    차기 광주은행장 단독 후보에 정일선 부행장…17일 선임 광주은행은 15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일선 영업전략본부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제15대 광주은행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1968년생인 정 부행장은 전남고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광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여신지원팀장, 첨단2산단지점장, 포용금융센터장, 인사지원부장 등을 거쳤고, 지난해 부행장에 올라 영업 조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정 부행장이 행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광주은행은 JB금융지 2025-12-15 13:50
  • 예보, MG손보 가교보험사 예별손보 공개 매각 추진
    예보, 'MG손보 가교보험사' 예별손보 공개 매각 추진 예금보험공사는 다음달 23일까지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의 공개 매각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인수희망자 중 적격성이 검증된 희망자에 대해 5주 가량의 실사기회를 부여하고 이후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보험계약자 보호와 보험시장 안정을 위해 MG손보 노조, 금융당국, 예보 간의 원만한 협의를 거쳐 인력 및 조직 효율화를 완료했다"며 "MG손보의 부실자산이 매각대상인 예별손보에 이전되지 않음으로써 자산건전성이 한층 개선됐 2025-12-15 13:48
  • 엄마에게 5000원 보내줘 말하면 끝…카카오뱅크, 통합 AI 서비스 공개
    "엄마에게 5000원 보내줘" 말하면 끝…카카오뱅크, 통합 AI 서비스 공개 카카오뱅크가 대화형 인공지능(AI)을 하나의 대화창에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AI 검색 △AI 금융 계산기 △AI 이체 △상담 챗봇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AI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카카오뱅크 AI’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송금, 정보 검색, 계산 등 다양한 요청을 일상적인 언어로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대화형 AI 서비스로 자동 연결해준다. 예를 들어 “엄마에게 5000원 보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lsqu 2025-12-15 10:56
  • 우리은행,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 100만명 돌파
    우리은행,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가입자 100만명 돌파 우리은행은 15일 삼성전자와 제휴해 출시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신규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서비스를 내놓은 지 두 달이 되기도 전에 이룬 성과다. 별도 앱 설치 없이도 삼성월렛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는 편의성은 물론 업계 최고 수준의 포인트 적립률이 빠른 가입자 증가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양사는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결제금액의 10%포인트(p)까지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월렛 머니로 오프라인 결제 시 △기본 0.5% △100만 2025-12-15 09:28
  • 기술이 곧 경쟁력 두나무, 개발자 50명 채용
    "기술이 곧 경쟁력" 두나무, 개발자 50명 채용 두나무가 내년 1월까지 개발자 50명 이상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두나무는 이번 채용을 통해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등 주요 서비스의 기술 고도화와 제도 변화 대응을 위한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웹3 인프라 브랜드 '기와(GIWA)' △법인용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 등 핵심 기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백엔드 △프론트엔드 △인프라 △블록체인 등 개발 직군 전반에서 진행된다. 두나무는 개발 및 엔지니어 직군 비중이 높은 '기술 중심' 2025-12-15 09:15
  • 삼성화재 캠페인 보험 선물하기, 2025 디지털 광고 대상 수상
    삼성화재 캠페인 '보험 선물하기', 2025 디지털 광고 대상 수상 삼성화재는 15일 광고 캠페인 ‘보험 선물하기’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디지털 영상(시리즈)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이번에 보험 선물하기는 보험을 단순한 보장이 아닌 일상 속 감동과 배려의 경험으로 재해석한 기획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캠페인은 종합편을 비롯해 △해외여행보험 △골프보험 △원데이 자동차보험 등 총 4편의 시리즈로 구성된 2025-12-15 08:48